[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자회사 칩타다나증권과 함께 새로운 모바일 주식 거래 앱을 내놨다. 한화투자증권이 작년 10월 칩타다나증권 인수를 완료한 이후 내놓은 첫 성과물이다 칩타다나증권은 한화투자증권과 공동으로 모바일 트레이딩 플랫폼 '파인픽(Pinepick)'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앱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안면 인식이나 지문으로 인증할 수 있다. 추천 주식, 시장 전망, 회사 분석 등 정보도 제공한다. 존 헤리 테자 칩타나다증권 사장은 "파인픽 출시를 통해 한화투자증권과의 시너지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이 앱은 사용자 친화적으로 설계돼 투자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칩타다나증권은 인도네시아 재계 6위 리포그룹 계열로 30년 이상 이어온 중견 금융사 가운데 하나다. 한화투자증권은 작년 10월 이 회사 지분 80%를 493억원에 인수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8천만명인 나라로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다.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5%대 이상을 기록했다. 이러한 이유로 디지털 금융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카타르 국부펀드가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 CATL의 홍콩 증시 기업공개(IPO)에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ATL 2차 상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8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카타르투자청(QIA)은 홍콩 증시 IPO를 추진 중인 CATL과 투자를 논의하고 있다. 카타르투자청 이외에 쿠웨이트투자청(KIA), 중국 최대 석유기업 시노펙(중국석유화학공사),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 등이 관심이 보였다. CATL은 앞서 지난 2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7월까지 홍콩 증시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CATL 주식은 중국 본토 선전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조 위안(약 190조원)에 이른다. CATL의 2차 상장은 홍콩 거래소에 대형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회사는 최대 2억2017만주 규모 신주를 발행해 50억 달러(약 7조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2021년 1월 콰이쇼우테크놀로지(62억 달러) IPO 이후 최대 규모다. 2024년 CATL은 세계 시장에서 37.9% 점유율을 차지했다. 전년보다 1.3%포인트 높아졌다. CATL은 중국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이 '평생 거래 수수료 무료'라는 파격 혜택을 내놓았다. 신한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은 5일(현지시간) "자사 앱을 통해 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신한은행 계좌를 유일한 지불계좌로 유지하는 고객에 대해 거래 수수료를 평생 무료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은 첫 2개월 동안 증거금 대출 이자가 면제된다. 이후 4개월 동안은 6.8%의 증거금 대출 이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지인들에게 신한투자증권 증권 계좌를 개설하도록 추천하면 증거금 대출에 대해 2%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15년 현지 중소형 증권사인 남안증권을 인수해 이듬해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에 진출했다. 현재는 브로커리지를 비롯해 구조화금융, 인수합병(M&A) 등 기업금융을 영위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으로 브로커리지 역량을 증대해 수익을 강화하는 한편 그룹사간 시너지를 통해 역량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잇따라 SK텔레콤 주가 전망에 대한 눈높이를 낮췄다. 최근 발생한 유심 해킹 사태 때문이다. 8일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 씨티그룹은 SK텔레콤의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12개월 목표 주가도 '6만7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낮췄다. 씨티그룹은 "유심 교체와 신규 가입 중단 조치가 영업이익을 각각 1.3% 포인트, 3% 포인트씩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다"면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인 2조원을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SK텔레콤은 잉여현금흐름 수익률이 탄탄하고 재무 건전성이 양호하지만 가입자 추가 감소, 대리점 보상금 증가, 정부 과징금, 사이버 보안 지출 증가 등으로 재무 전망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이 마케팅 비용을 늘리지 않을 경우 가입자 증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추가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SK텔레콤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강등하고, 12개월 목표 주가를 '7만1000원'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투자증권 베트남법인(KIS 베트남)이 한국거래소(KRX) 거래 시스템 도입 첫날 전산 오류로 비상장주식시장(UPCoM·업콤)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 7일 KIS 베트남 정보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4분경 정보 기술 사고로 인해 UPCoM 증권 거래 시스템에서의 주문 접수를 당일 하루 동안 중단했다. 앞서 이날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는 "KRX 시스템이 오전 9시 베트남 전체 증권 시장에 성공적으로 개통됐다"고 발표했다. KRX 시스템은 호찌민 증권거래소가 지난 2012년 KRX와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정보기술 시스템으로, 당초 2021년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지연됐다. 지난해 KRX 테스트·운영 로드맵 관련 정보는 증권주 주가 상승과 시장 지수 급등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호찌민거래소와 KRX 측은 "KRX 시스템이 첫날 안정적으로 연결되고 원활히 작동했다"면서 "오전 거래 초반 2개 증권사가 데이터 대조를 위해 거래소에 연락했으며, 문제는 즉시 협력해 처리됐다"고 강조했다. KRX 측은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40명 이상의 전문가를 호찌민거래소에 파견했으며
[더구루=진유진 기자] KB증권 베트남법인이 고객 주문 기록 누락과 공시 의무 위반으로 베트남 금융당국의 처벌을 받았다. 7일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UBCKNN)는 KB증권 베트남에 총 2억250만동(약 1107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현지 당국 조사 결과, KB증권 베트남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일부 직접 거래 주문서에 고객의 주문 시각과 회사의 주문 접수 시각을 누락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1억2500만동(약 68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공시 의무 위반도 함께 지적됐다. KB증권 베트남은 신용 거래 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하노이 인민법원의 자산대여 계약 분쟁 판결 내용을 투자자에게 공시하지 않아 7750만동(약 423만원)의 추가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베트남 당국은 해당 판결이 투자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정보로 보고, 미공시 행위를 공시 의무 위반으로 판단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금융당국이 하반기 신규 초대형 투자은행(IB) 선정을 예고하면서 증권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당국이 내년부터 초대형 IB 지정 요건을 강화할 예정이어서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판단한 모습이다. 금융위원회는 3분기에 종합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심사를 재개한다. 2분기부터 신청을 원하는 증권사와 협의를 시작하고, 3분기 본격적인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일찌감치 초대형 IB 인가 획득을 올해 가장 큰 목표로 정했다. 메리츠증권도 상반기 내로 진출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삼성증권·하나증권도 사업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도 최근 초대형 IB 도전을 공식화했다. 초대형 IB로 선정되면 발행어음 사업을 할 수 있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 어음으로, 자기자본의 2배까지 판매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인 종투사에만 허용된다. 발행 절차가 간단하고 자금 조달도 쉬워 유동성 확보 측면에서 쏠쏠하다. 이를 기업금융(50% 이상)과 부동산(30% 이하)에 투자할 수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KB증권 등
[더구루=홍성환 기자] 테슬라 이사회 멤버이자 에어비엔비 공동 창업자인 조 게비아가 테슬라 주식을 매수했다. 3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조 게비아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테슬라 주식 4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매수가는 주당 256.308달러로, 100만 달러(약 14억원) 규모다. 테슬라 내부자가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5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대해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에 "조는 최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게비아는 지난 2022년 테슬라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머스크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머스크가 이끄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 정부효율부(DOGE)에도 합류해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주식 매입은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이뤄져 눈길을 끈다. 테슬라는 오는 6월 텍사스주(州)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우선 10~20대의 모델Y 차량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다른 도시와 차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궁극적으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2인승 전용 차량인 사이버캡을 로보택시 서비스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내년에 대규모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노르웨이 폴리실리콘 제조사 REC실리콘의 소액 주주들이 한화의 공개매수 제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제안가격이 회사 실제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낮다"는 이유에서다. REC실리콘 소액 주주 연대 'REC실리콘인베스터허브(REC Silicon Investor Hub)'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노르웨이 증권사와 REC실리콘 경영진 및 이사회 모두 터무니 없이 낮은 (한화의) 제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모든 주주에 대한 평등한 대우는 노르웨이 법의 기본 원칙이며 회사는 이를 지켜야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 주주 연대는 올해 초 출범한 단체다. 현재까지 연대가 오픈한 인터넷 사이트에 등록된 소액 주주의 지분율을 합치면 약 20% 수준으로 알려졌다. 연대 측은 "윌리엄 커티스 레벤스 REC실리콘 CEO는 미국 모지스레이크 공장과 뷰트 공장의 대체가치가 30억 달러(약 4조3200억원)에 이른다고 평가했다"면서 "4억 달러의 부채를 차감하더라도 회사의 내재 가치가 최저 제안가보다 훨씬 높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른 주주들과 함께 다양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화·한화솔루션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DL이앤씨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DL이앤씨에 대해 “저수익성 현장의 정리가 본격화되고 공사비 상승에 따른 도급증액 효과가 수익으로 연결되기 시작하면서 올해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DL이앤씨와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을 매수 추천주로 꼽으며 “DL이앤씨는 주택부문 원가율이 안정화되는 상황에서 착공 물량이 증가해 향후 이익률 향상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 역시 DL이앤씨의 연간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문 연구원은 “기성불(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공사비를 받는 방식)의 비중이 타 건설사 대비 높아 리스크 노출도가 확연히 낮은 점과 원가율 개선이 가장 가시적인 건설사인 점에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소개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가 안정적 재무구조에 가시성 높은 실적 턴어라운드, 중장기 SMR(소형모듈원전) 모멘텀까지 갖췄다”고 진단했다. 주택부문의 원가율 개선 속도가 높아지고, DL이앤씨의 SMR 파트너사인 엑스에너지의 미국내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AI(인공지능) 기반 첨단 배터리 제조사인 ‘SES AI’가 자사주를 대규모 매입했다. [유료기사코드] SES AI 이사회는 26일(현지시간) 최대 3000만 달러(약 430억원) 규모의 클래스A 보통주를 재매입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올해 매출 전망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2억 달러(약 287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계획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SES AI는 전기차와 기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AI 기반 고성능 첨단 배터리를 생산하는 업체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580만 달러(약 80억원)를 기록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금융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식 대신 안전자산인 채권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채권형 펀드와 투자 대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도 자금이 쏠렸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7조2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23조1000억원 대비 17.7% 증가했다. 증권결제대금은 주식·채권 거래대금에서 증권사·기관투자자 등 거래 당사자 간 주고받아야 할 거래금액을 차감한 금액이다. 증권결제대금이 증가한 것은 채권결제대금이 늘어난 영향이다. 올해 1분기 하루 평균 채권결제대금은 25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1% 늘었다. 반면 주식결제대금은 1조8700억원으로 전년보다 7.0% 줄었다. 국내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채권거래·결제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코스피(유가증권시장)와 코스닥 등 장내 주식시장의 일평균 결제 대금은 8500억원으로 직전 분기(작년 4분기)와 비교해 0.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장내 채권시장의 일평균 결제 대금은 2조67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텍사스 중부 바스트롭에 위치한 자사 시설을 약 800만 달러(약 107억원) 규모로 확장한다. 빠르게 성장 중인 위성통신 사업 '스타링크(Starlink)'와 반도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텍사스 허가 및 규제부(TDLR)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텍사스주 허가 및 규제부(TDLR)에 기존 바스트롭 시설의 80000평방피트(약 7400㎡) 증설 계획을 등록했다. 공사는 오는 24일 착공해 2026년 1월 초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바스트롭은 최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주요 기술 기업들이 모여들며 '머스크 테크벨트'로 주목받고 있다. △스페이스X 외에도 △스타링크 운영 센터 △보링 컴퍼니 △X(구 트위터)의 기술 사무소 등이 밀집해 있다. 새롭게 확장되는 스페이스X 사무실은 FM 1209 도로 858번지에 위치해 기존 스타링크 및 관련 기업들과 인접해 있다. 기술 간 연계와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스페이스X의 이번 확장 계획은 텍사스 주정부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과도 맞물려 있다. 그렉 애벗 주지사는 지난 3월, '텍사스 반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기의 인텔(Intel)이 새로운 경영진을 임명하며 상황 반전에 나섰다. 이번 인사에 대해 '기술의 인텔'로 회귀하겠다는 각오를 보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인텔을 8일(현지시간) 데이터센터, 엔지니어링, 파운드리 부문을 이끌 새로운 경영진을 발표했다. 인텔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핵심 사업을 강화면서 신뢰할 수 있는 파운드리를 구축하겠다"며 "회사 전반에 걸쳐 엔지니어링 문화를 육성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인텔은 글로벌 팹리스 기업 Arm의 솔루션 엔지니어링 총괄인 케보크 케치치안(Kevork Kechichian)을 영입, 데이터센터 그룹 총괄로 임명했다. 케보크 케치치안은 1990년부터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아왔으며 퀄컴, NXP, Arm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서 엔지니어링 부문 총괄로 활동했었다. 데이터센터 그룹은 인텔의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 제품군인 '제온(Xeon)' 프로세서과 클라우드·기업용 서버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짐 존슨(Jim Johnson)을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의 총괄로 정식 임명했다. 짐 존슨은 지난해 10월부터 임시로 CCG를 총괄해왔다. 짐 존슨은 대표적인 인텔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