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대서양 연안 항만 파업이 예고되면서 '물류 대란' 재발 우려가 나온다. 미 동부 해안 항만 노동자를 대표하는 국제항만노동자협회(International Longshoremen's Association, ILA)는 해운사의 항만 자동화에 반발하며 사측 연합인 미국해양협회(USMX)와 임금 협상을 중단해 파업 가능성이 커졌다. ILA는 USMX과 최종 협상이 결렬될 경우 오는 10월 초 파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ILA는 다음 달 4일과 5일 뉴저지에서 열리는 임금 위원회 회의에서 계약 요구사항을 결정한 후 USMX에 통보한다. ILA는 USMX와 재계약 협상 결렬 시 10월1일 전면적인 파업에 돌입한다. 해럴드 대거트(Harold Daggett) ILA 회장은 최근 "USMX과 협상을 하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고 있으며, USMX가 ILA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10월 1일에 발생할 수 있는 파업에 대비해 회원들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ILA는 현재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며 바이든 행정부나 노동부와 같은 기관의 외부 간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거트 ILA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이 베트남에서 식음료(F&B) 경쟁력을 제고하고 현지 시장 공략 채비를 마쳤다. 호텔 베이커리 대표 델리카한스 매장을 확장 이전했다. 베트남 진출 5년 만이다. 현지에서 K베이커리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델리카한스가 사업을 본격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델리카한스가 롯데백화점 하노이센터점 지상 1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베이커리 주문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고객 수요에 더욱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새로 오픈한 델리카한스는 롯데백화점 하노이센터점 1층에서 △케이크 △마카롱 ·휘낭시에 등 구움과자 △소금빵·단팥빵 등 베이커리뿐 아니라 와인 등 주류도 판매한다. 기존 매장보다 규모가 커 판매 물량과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델리카한스가 베트남 시장 공략에 힘을 주는 이유는 매출 성장성이 높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프랑스 식문화 영향을 받아 베이커리와 커피, 와인 문화가 발달돼 있다. 게다가 젊은 층 인구 비중이 높아 외국산 식품에 대해 호의적이다. 델리카한스는 신규 매장을 통해 단순히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현지 고객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특화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 사료·축산 독립법인 CJ피드앤케어가 줄키플리 하산(Zulkifli Hasan) 인도네시아 무역부(Kementerian Perdagangan) 장관을 만나 축산 분야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CJ피드앤케어에 적극인 투자 독려하는 러브콜을 보냈다. 향후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라 CJ피드앤케어 현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일 인도네시아 무역부에 따르면 줄키플리 하산 장관은 지난 2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단 람풍(Lampung) 지역에 자리한 CJ피드앤케어 사료 공장을 찾아 CJ피드앤케어 고위 경영진들과 회동했다. 줄키플리 하산 장관의 이번 방문은 람풍 지역 산업 현장시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CJ피드앤케어 관계자들과 람풍 사료 공장을 둘러본 줄키플리 하산 장관은 경제 발전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부가 조성한 우호적 경영 환경 속에서 민간기업이 투자·고용을 확대하면 세수가 늘어나 국가 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CJ피드앤케어 람풍공장은 육계·산란계·종계 사료와 새우 사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줄키플리 하산 장관은 "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온과 포드 간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블루오벌SK’가 노조 설립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주정부와 미국 자동차노동자연합(UAW)이 상반된 입장을 내놓으며 내년 1공장 가동을 앞두고 노조 리스크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미국 CBS에 따르면 앤디 버시어 켄터키주 주지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포드와 UAW 간 합의에 따라 블루오벌SK 켄터키 공장이 문을 열면 노조가 결성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버시어 주지사의 공식 발언과 달리 UAW는 여전히 블루오벌SK 켄터키 공장 노조 결성 의지를 재확인했다. 토드 던 UAW 로컬 862 대표는 지역 매체인 'WHAS11 뉴스'에 "결론적으로, 우리는 조직으로서 블루오벌SK 시설에 (노조를) 조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UAW 로컬 862는 포드의 켄터키 트럭 공장을 비롯한 켄터키주 전역 자동차 업체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소속된 노조다. 블루오벌SK는 버시어 주지사와 던 대표의 발언에 대해 공식 성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기존 블루오벌SK는 "테네시와 켄터키에 있는 블루오벌SK 배터리 공장 직원들은 노조 가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며 중립적인 입장을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일본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에 밀리고 있다. 현대차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중국 BYD의 약 3분의 1수준에 그쳤다. 20일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들어 7월 말 일본 누적판매량은 388대(점유율 0.22%)를 기록해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수치다. 반면 BYD의 경우 전년 대비 197.1% 늘어난 1291대를 판매했으며, 점유율은 0.72%를 기록했다. 현대차 판매량은 BYD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지난달의 경우 양사간 격차는 더 벌어졌다. 현대차의 지난달 판매량은 45대(점유율 0.18%)인 반면 BYD는 207대(0.83%)로 4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 현대차의 부진은 일본 내 더딘 전기차 전환 추세와 당국 보조금 정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일본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점유율은 2.2%이다. 국내 전기차 점유율이 10%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20% 수준이다. 여기에 일본 정부 전기차 보조금 정책도 한몫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해 65만 엔 보조금 지원을 받았으나 올해의 경우 45만 엔으로, 20만 엔 줄었다. 일본 정부는 올해부터 △충전기 수 △정비 제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 신규 지점을 개설한다. 공격적인 출점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은 오는 28일(현지시간) 베트남 롱안성에 롱안지점을 연다. 신한은행이 베트남 롱안성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점 개설이 완료되면 신한은행의 베트남 오프라인 네트워크는 52개로 늘어난다. 롱안성은 메콩삼각주에 위치한 지역으로 최대 경제 도시인 호찌민시와 5대 광역시 가운데 하나인 껀터시 사이에 있다. 국내 기업의 투자가 계속 증가하는 지역이다. 현재 롱안성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200여개에 달하고, 총투자액은 10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국가별로 보면 전체 프로젝트 수에서 2위, 총 투자자본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1993년 베트남 사무소를 설립하며 처음 진출했다. 2009년 현지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현지 은행은 인수하며 사업을 꾸준히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2022년 기준 총자산·순이익 등 재무실적 부문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했다.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은 올해 상반기 141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 인도네시아 수입차 시장에서 나란히 '톱10'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토대로 수요 확보에 적극 나선 데 따른 결과이다. 다만 현지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면서 성장세는 제한적이라는 전망이다. 20일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총 224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113대, 기아는 111대를 기록했다. 수입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각각 8위와 9위로 집계됐다. 1위는 토요타가 차지했다. 총 3946대 판매했다. BYD는 2869대로 2위, 스즈키는 928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마쯔다와 미쓰비시가 각각 403대와 287대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6위부터 7위는 △BMW(265대) △렉서스(221대)가 이름을 올렸고 시트로엥(111대)은 기아와 함께 공동 9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를 앞세워 현지 시장 존재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등 전기차 생태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600개 이상의 충전소를 구축한 상태
[더구루=이연춘 기자] 최근 두바이 초콜릿이 SNS상에서 핫템으로 떠오른 가운데 젊은이들 사이에서 두바이 초콜릿과 유사한 튀르키예의 다막 초콜릿과 이란 디저트 라바삭 등 중동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도 두바이 초콜릿의 기본 소재인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중동식 면)를 활용한 아이스크림과 과자 등을 두바이 초콜릿을 다양하게 변형시킨 디저트 상품들이 속속 출시하고 있다. 20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차별화 두바이 초콜릿 신상품을 포함한 중동 디저트 6종을 출시하며 다시한번 MZ세대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두바이 초콜릿이 SNS상에서 젊은이들의 핫템이라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원조 두바이 초콜릿의 원료인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를 사용해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을 발빠르게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이 이달 2일 정식 출시한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은 지난 달 9일 총 1,200개의 물량을 세븐앱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해 단 5분만에 매진 시켰으며, 정식 점포 출시 물량도 입고되자 마자 바로 완판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두바이 초콜릿 인기에 발맞춰 세븐일레븐이 젊은 편디족들
[더구루=이연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현지에서 ‘참붕어빵’을 출시한다. 2019년 중국에서 선보인 데 이어 베트남까지 시장을 확대해 ‘초코파이 정(情)’을 잇는 글로벌 파이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일 오리온에 따르면 베트남 참붕어빵은 제품명부터 맛, 식감까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선보였다. 먼저 제품명은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봉방’(Bống Bang)으로 정했다. 우리나라의 콩쥐팥쥐와 같이 착한 언니를 돕는 물고기를 그린 베트남 전래동화 ‘떰캄’(Tấm Cám)과 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인기가요 ‘봉봉방방’(Bống Bống Bang Bang)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한국 본사의 글로벌연구소와 베트남 법인의 마케터, 연구원 간의 협업도 현지화 전략에 힘을 보탰다. 국내 참붕어빵 제조 레시피를 바탕으로 밀크초콜릿에 단팥을 더해 현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초코 크림을 완성했다. 이 위에 쫄깃한 떡을 얹고 파운드 케이크와 스폰지 케이크 반죽으로 감싸 이색적인 4겹 식감을 구현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물고기 모양을 한 먹거리가 친숙하다는 점에 주목해 참붕어빵 출시를 결정했다. 국내 붕어빵과 유사한 ‘타이야끼’(B
[더구루=진유진 기자] 철광석 가격이 중국 부동산 경기 지표 부진으로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기준 중국 다롄 상품 거래소(DCE)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1월 철광석 계약은 2.09% 하락한 t당 703.5 위안(약 13만3400원)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번 거래 초반에는 t당 691 위안(약 13만1040원)까지 떨어져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5월 26일 이후 14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철강 경기가 가라앉으면서 철광석 가격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내 부동산 위기와 소비 침체가 여전히 발목을 잡는 모양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철광석값, 中 부동산 경기지표 약세에 14개월만 최저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만 선사 완하이라인이 HD현대와 삼성중공업 등 한국 조선소에 1만50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을 발주합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완하이는 HD현대·삼성중공업과 1만5000TEU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을 건조 협의 중입니다. 신조 규모는 4척에서 10척 사이로, 연료 유형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메탄올 이중 연료 선박은 최소 2억 달러(약 2700억원)로 거래될 전망으로 총 10척의 컨테이너선을 발주할 경우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의 건조 비용이 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HD현대·삼성중공업, 대만 선사와 '2.7조원 규모' 컨선 건조 협상
[더구루=김은비 기자] 캐나다 희토류 재활용 기업 '사이클릭 머티리얼즈(Cyclic Materials)'가 영국 자동차 해체·재활용 업체 '시네티크(Synetiq)'와 손을 잡았습니다. 전기차에 탑재된 수명이 다한 모터를 가공해 재활용 원재료로 재탄생시킨다는 각오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MS·BMW 투자' 싸이클릭, 車 모터서 희토류 재활용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철강업체 호아팟 그룹의 쩐 딘 롱(Trần Đình Long) 회장이 포스코와 같은 대형 기업을 키우려면 현지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항만 인프라와 같은 회사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를 신속히 조성하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베트남파이낸스와 베트남 관보 'VGP'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롱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정부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의 포스코와 같은 대형 철강 기업을 육성하려면 정부의 특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롱 회장은 세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베트남 기업의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신속히 조성해야 한다. 롱 회장은 "가령 항구 계획은 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며 "호아팟의 경우 항구를 통해 들여오는 원자재 총량이 연간 약 7000만 톤(t)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획된 항구가 완공되지 않으면 엄청난 양의 상품을 처리할 수 없고 기업은 생산 차질을 겪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두 번째로 국내 생산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정책을 문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구체화된 정책을 명시해 투자 기업에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에 이어 개인용 컴퓨터(PC) 부문에서도 '탈'미국 행보를 이어간다. 화웨이는 자체 운영체제(OS)를 앞세워 관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지만 생태계 확장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PC 제품에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를 적용한다. 이후 출시되는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OS인 '하모니OS'가 적용된다.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개발할 것이라고 알려진 것은 지난해 9월이다. 하모니 OS 개발을 주도했던 선전카이훙디지털산업발전 왕청뤼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를 통해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2024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가 장착할 OS는 9월 말 출시되는 자체 개발 OS '하모니OS 넥스트'다. 화웨이는 이전부터 하모니OS 넥스트의 홍보 이미지에 PC를 포함시켜왔다. 하모니OS 넥스트는 화웨이가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OS다. 화웨이는 통상적으로 자체 OS 개발에 사용하는 리눅스 코드로 활용하지 않았다. 또한 기존 하모니OS 개발에 사용했던 안드로이드 소스도 사용하지 않아 생태계간 완전한 단절에 성공했다. 화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