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이 이집트 가전업체 'ETC(Eleven Electronics)'와 손잡고 현지 제조 인프라를 구축한다. 가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이집트를 포함해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공략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6일 톰슨로이터 계열 중동 지역 언론 '자우야(Zawya)'를 비롯한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와 ETC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제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TC가 보유한 공장을 통해 현대코퍼레이션의 라이선스를 활용한 다양한 가전 제품을 생산·조립, 이집트에 판매하고 향후 유럽 수출 방안도 모색한다. 현대코퍼레이션과 ETC는 제조 역량을 단계별로 확대한다. 우선 1단계로 TV, 에어컨, 히터를 생산한다. 올 연말까지 △TV 6만대 △에어컨 1만2000대 △히터 1만5000대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2단계에는 진공청소기와 믹서기 등 소형 가전을, 3단계에는 세탁기와 냉장고 등 대형 가전으로 품목을 점차 다변화한다. 국내외에서 가전제품 주요 부품을 조달해 조립한 후 완제품을 판매·수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집트 현지 부품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가격
[더구루=김은비 기자] 박성욱 삼성전자 시안생산법인 법인장(부사장)이 자오강 중국 산시성 성장과 만났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서부대개발(내륙 서부 지구의 경제 성장을 도모하자는 중국 국책 사업)'에 따라 개혁개방에 힘쓰고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삼성 中 반도체 수장, 산시성장 단독 면담…'시진핑 관심사' 新서부대개발 협력 논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베스트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프랜차이즈 분야 유력매체 1851프랜차이즈(1851Franchise)는 파리바게뜨의 성장성, 단위 매장당 평균매출(AUV) 등이 우수하다며 가맹사업 희망자들에게 매력적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1851프랜차이즈(1851Franchise)는 16일 파리바게뜨를 '베스트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선정했다. 1851프랜차이즈는 △사업 성장세 △단위 매장당 평균 매출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우수기업 명단을 작성했다. 파리바게뜨는 맥도날드, 파파이스, 칙필레 등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파리바게뜨는 단위 매장당 평균매출이 지난 2020년 기준152만8459달러(약 20억7720만원)에 달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별화된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내세워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직접 원하는 빵을 골라서 담을 수 있는 중앙진열방식을 토대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크, 패스트리, 샌드위치 등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빠른 속도로 북미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가 미국 중부 대서양 해상 풍력 임대권을 확보했다. 에퀴노르는 미국 내 해상 풍력 프로젝트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에퀴노르는 15일(현지시간) 공식 자료를 내고 미 해양에너지관리국(BOEM)의 해상 풍력 에너지 임대 경매에서 잠정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퀴노르는 미국 동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델라웨어만(Delaware B.)의 4억1052만㎡ 면적을 7500만 달러(약 1000억원)에 임대한다. 에퀴노르는 BOEM과 협력해 임대 계약을 인증하고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은 후 센트럴 대서양 부지를 기존 미국 해상 풍력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예정이다. BOEM은 2025년까지 7개의 신규 해상 풍력 임대 부지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에퀴노르가 확보한 지역은 BOEM의 경매에서 2개의 고정 해저 임대 지역 중 한 곳이다. 에퀴노로가 임대할 지역은 2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 풍력 발전 용량을 가진다. 이는 미국 내 약 9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이다. 에퀴노르는 해상 풍력 분야에서 입증된 역량으로 임대 지역을 개발한다. 몰리 모리스(Molly Morris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 운영 효율성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헝가리 고용 당국으로 부터 제3국 외국인 채용 가능한 '우선 고용주' 자격을 획득했다. 향후 증설에 따른 인력 확보와 인건비 등 비용 절감 등 효율성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8일 헝가리 정부(Magyarország kormánya)가 발표한 제3국 인력 직접 채용 승인 기업 목록(Minősített kölcsönbeadók)에 포함됐다. 간소화된 채용 절차를 통해 헝가리 인근 국가인 슬로베니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불가리아 등 제3국에서 인력을 직접 채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지 정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우선 고용주' 자격을 얻은 데 따른 결과이다. '우선 고용주' 자격은 수출업 등을 토대로 현지 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한 투자를 실현하는 기업에 주어진다. '우선 고용주' 자격이 없는 회사도 제3국 인력 채용은 가능하다. 하지만 절차가 까다롭다. 지난 6월 30일 기준 강화된 새로운 이민법을 충족하는 HR 서비스 제공업체를 이용해야 한다. HR 서비스 제공업체의 경우에는 사업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벨기에에 위치한 반도체 비영리 국제연구기관인 imec(Interuniversity Microelectronics Centre)가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는 양자컴퓨팅용 극저용 기술 개발 사업을 주도한다. EU는 자금 투입을 본격화하며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imec는 유럽집행위원회(EC) 산하의 반도체 연구개발 지원 전문기관인 '칩 JU(Chips Joint Undertaking)'의 계획에 따라 시작된 첫 번째 프로젝트인 ARCTIC(Advanced Research on Cryogenic Technologies for Innovative Computing)을 주관하기로 했다. 칩 JU는 2023년 11월 공식적으로 출범했으며 반도체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유럽의 디지털 자율성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칩 JU는 2030년까지 반도체 기술 개발 등에 158억 유로(약 23조60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imec은 1984년 벨기에 루벤 가톨릭대학교 전자공학 엔지니어들이 반도체 연구를 위해 설립했다. 이후 특정 기업이나 국가의 지배당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재무모델을 도입하며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미국 빅테크 기업의 비중을 축소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빅테크 기업 주가가 고점을 찍음에 따라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한국투자공사는 2분기(4~6월) 마이크로소프트(MS)·엔비디아·애플·아마존·알파벳·메타·테슬라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으로 불리는 미국 빅테크 기업의 주식을 일부 매도했다. 구체적으로 한국투자공사는 2분기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12만2446주를 팔았다. 또 엔비디아 주식 54만4291주를 매도했다. 이외에 애플 3만9471주, 아마존 11만9959주, 알파벳(클래스A) 19만3762주, 테슬라 21만8011주를 각각 매각했다. 한국투자공사는 앞서 1분기에도 미국 빅테크 주식 비중을 축소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5월 16일자 참고 : 한국투자공사, 1분기 '매그니피센트7' 비중 축소> AI 열풍이 올해도 이어지면사 미국 빅테크 기업이 미국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실제로 AI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155% 상승했다. 애플은 연초 대비 21% 올랐다. 아마존(19%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로템이 우크라이나 국영 철도청 '우크르잘리즈니짜(Ukrzaliznytsia)'와 고속철도차량 공급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미국,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우크라이나까지 잇따라 해외 수주를 확보하는 셈이다. 현대로템의 글로벌 전동차 사업에 '청신호'가 꺼지질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현대로템은 수출을 위한 단계별 절차가 개시되기 전 때이른 '설(說)'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16일 포브스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페르초프스키 우르크잘리즈니짜 여객 부서 책임자는 전날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대로템 모델 20대를 추가 도입해 '인터시티' 고속 열차 노선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예비 합의에 따르면 열차 한 대당 비용은 약 1600만 달러(약 220억원), 총 비용은 서비스를 포함해 약 4억 달러(약 5440억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로템과 계약 체결 후 18~24개월 내 첫 번째 열차를 제공 받고, 3~4년 내 모두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는 현대로템과 열차 추가 구매에 대해 한국 대표들과 적극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사인 우르크잘리즈니짜 관계자의 발언에도
[더구루=진유진 기자] 철광석 가격이 중국 부동산 경기 지표 부진으로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철강 경기가 가라앉으면서 철광석 가격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내 부동산 위기와 소비 침체가 여전히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15일(현지시간) 기준 중국 다롄 상품 거래소(DCE)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1월 철광석 계약은 2.09% 하락한 t당 703.5 위안(약 13만3400원)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 거래 초반에는 t당 691 위안(약 13만1040원)까지 떨어져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5월 26일 이후 14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거래소(SGX)의 9월 철광석 벤치마크 가격은 지난달 13일(현지시간) 기준 2.81% 하락한 t당 93.5 달러(약 12만7300원)로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에서 철강 소비가 가장 많은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이자 철광석 수입국이다.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난 2021년 이후 장기화하면서 중국의 철강 수요는 좀처럼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의 부동산 지표는 지속적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바이오젠(Biogen)이 일본 에자이(Eisai)와 협력해 개발한 알츠하이머 신약 레켐비(LEQEMBI·성분명 레카네맙)가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이스라엘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보건당국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아랍에미리트 보건예방부(Ministry of Health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바이오젠·에자이의 인간화 면역글로불린 G1(IgG1) 단일클론항체(mAb) 레켐비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 획득에 따라 레켐비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알츠하이머에 의한 경도 인지장애(MCI), 초기 치매 등을 앓는 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될 전망이다. 미국, 일본, 중국, 한국, 홍콩, 이스라엘에 이어 아랍에미리트에서 일곱번째 승인을 따냈다.<본보 2024년 7월 15일 참고 바이오젠·에자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 이스라엘서 승인…"6번째 허가"> 아랍에미리트 보건예방부는 레켐비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 레켐비는 임상에서 전반적 인지 및 기능을 측정하는 CDR-SB(Clinical Dementia Rating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북미에서 대형 굴착기를 출시하면서 HX 크롤러 굴착기 제품 라인을 확장했다. 신제품은 지금까지 출시한 크롤러(벨트로 묶여진 차 바퀴) 굴착기 중 가장 큰 사이즈로 대량 토목과 광산, 채석 작업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 북미법인은 대형 프레임 굴착기 △82톤(t)급 HX800A L △100t급 HX1000A L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HX800A L은 528 마력(389kW) 엔진을 장착하고, HX1000A L은 620 마력(420kW) 엔진을 장착했다. 각각 굴착되는 재료에 맞게 다양한 붐 및 암 구성으로 구성할 수 있다. HX800A L은 4.25~5.24m3 버킷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HX1000A L은 5.4~6.8m3 버킷에 사용할 수 있다. 두 굴착기 모델 모두 선택 가능한 동력 모드와 전자식 동력 최적화 시스템을 통해 장비의 동력과 효율성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HX800A L에는 굴착기의 실시간 성능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최대 성능을 위한 작업 요건에 맞게 엔진 출력과 유압 흐름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통합 스마트 동력 제어 시스템이 함께 제공된다. 운전실은 편안함과
[더구루=이연춘 기자] 형지엘리트는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의 대표 및 주요 실무진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본사가 위치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허원신 상해엘리트 총경리(CEO)를 비롯해 디자인과 영업 등 주요 부문을 총괄하는 관계자들은 최준호 부회장 및 본사 관계자들을 만나 업무 교류와 함께 현지 경영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원신 총경리는 최준호 부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4월 열린 상하이 패션위크 키즈 패션쇼를 본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진행한 데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 현지의 교복 시장 상황과 올해 경영 성과를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상해엘리트는 K패션에 대한 호감과 함께 중국 내 국제학교와 사립학교 등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교복 수요 증가의 바람을 타고 올해 경영 목표를 순조롭게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납품 목표의 70% 이상을 달성한 상황이며, 연말까지는 목표치를 무난히 넘길 것이라는 예상이다. 최 부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긴밀하게 이어나가고, 현지 시장에서의 시장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약속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철강업체 호아팟 그룹의 쩐 딘 롱(Trần Đình Long) 회장이 포스코와 같은 대형 기업을 키우려면 현지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항만 인프라와 같은 회사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를 신속히 조성하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베트남파이낸스와 베트남 관보 'VGP'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롱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정부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의 포스코와 같은 대형 철강 기업을 육성하려면 정부의 특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롱 회장은 세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베트남 기업의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신속히 조성해야 한다. 롱 회장은 "가령 항구 계획은 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며 "호아팟의 경우 항구를 통해 들여오는 원자재 총량이 연간 약 7000만 톤(t)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획된 항구가 완공되지 않으면 엄청난 양의 상품을 처리할 수 없고 기업은 생산 차질을 겪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두 번째로 국내 생산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정책을 문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구체화된 정책을 명시해 투자 기업에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에 이어 개인용 컴퓨터(PC) 부문에서도 '탈'미국 행보를 이어간다. 화웨이는 자체 운영체제(OS)를 앞세워 관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지만 생태계 확장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PC 제품에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를 적용한다. 이후 출시되는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OS인 '하모니OS'가 적용된다.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개발할 것이라고 알려진 것은 지난해 9월이다. 하모니 OS 개발을 주도했던 선전카이훙디지털산업발전 왕청뤼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를 통해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2024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가 장착할 OS는 9월 말 출시되는 자체 개발 OS '하모니OS 넥스트'다. 화웨이는 이전부터 하모니OS 넥스트의 홍보 이미지에 PC를 포함시켜왔다. 하모니OS 넥스트는 화웨이가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OS다. 화웨이는 통상적으로 자체 OS 개발에 사용하는 리눅스 코드로 활용하지 않았다. 또한 기존 하모니OS 개발에 사용했던 안드로이드 소스도 사용하지 않아 생태계간 완전한 단절에 성공했다. 화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