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태국과 K200 장갑차 성능 개선에 나섭니다. 말레이시아 K200 장갑차 성능 개선 사업에 이어 태국 사업도 수주하면서 글로벌 유지·보수·운영(MRO)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한화에어로, 태국과 K200 장갑차 성능 개선 MOU...MRO 시장 확대 '속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소주 기반 하이볼을 출시하고 위스키 강국 일본 주류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주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일본에서 현지 하이볼과 대등하게 겨뤄보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위스키 문화가 발달한 일본은 위스키 등 증류주로 만든 RTD(Ready to Drink·즉석음용) 주류 제품이 대중화된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10일 일본에 참이슬을 활용해 개발한 하이볼 신제품 '차미볼'(チャミボール)을 론칭한다. 일본 전역에 자리한 편의점 등의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차미볼은 하이트진로 대표 소주 참이슬과 탄산이 조합된 주류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와 레몬이 어우러진 '차미볼 후레쉬+레몬', 일본에서 흥행하고 있는 과일소주 청포도(머스캣)에이슬의 풍미를 강조한 '차미볼 머스캣' 등 2종을 준비했다. 알코올 도수는 7도다. 하이트진로는 일본에서 확대되고 있는 '홈술(가정 내 음주)' 수요에 대응해 RTD 캔 형태 제품으로 차미볼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특히 RTD 주류 시장은 일본에서 맥주 다음으로 큰 시장으
[더구루=홍성환 기자] 불가리아 정부가 내달 중으로 현대건설과 코즐로두이 신규 원자력발전소 개발 사업의 설계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3일 불가리아 에너지부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에너지부 장관과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코즐로두이 신규 원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말리노프 장관은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와 10월 말까지 코즐로두이 신규 원전 설계 계약을 맺을 계획"이라며 "이 사업은 불가리아의 저탄소 경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프로젝트 실행을 가속화하는 것이며 올해 설계와 자금 조달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는 수도인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1100㎿급 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노형이 적용될 예정으로 2035년까지 가동을 목표로 한다. 현대건설은 앞서 지난 2월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본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말리노프 장관은 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건조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설비 'LNG-FSU'가 러시아 그림자 함대(암흑선단)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림자 함대는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선박들이다. 보험없이 항해하거나 송신기를 끄고, 문서를 위조해 항해하는 중고 유조선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이 건조한 36만㎥급 LNG-FSU 사암(Saam)은 러시아 그림자 함대의 LNG 환적에 이용되기 시작했다. 서방의 제재대상에 이름을 올린 LNG 운반선 '에버레스트 에너지(Everest Energy)호'가 '북극(Arctic) LNG-2 프로젝트'에서 LNG를 선적한 뒤 사암 FSU 바로 옆에 자리했다. LNG 운반선으로 화물을 적재해 사암 FSU에 환적하기 위함이다. 러시아는 지난달부터 노후화된 LNG 운반선의 증가하는 그림자 함대를 사용해 북극 LNG 2 프로젝트에서 화물을 적재하기 시작했다. 이후로 최소 3척의 선박이 시설에서 LNG를 픽업했으며, 매주 추가 적재가 예상된다. 사암 FSU는 지난해 6월 무르만스크에서 북서쪽으로 50km 떨어진 우라구바 만의 위치로 견인됐었다. 그동안은 미국의 제재로 인해 가동이 중단되다 최근에 가동되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미약품이 캐나다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이하 앱토즈)에 자금을 조달해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신약 후보물질 ‘투스페티닙’의 연구를 고도화한다. 투스페티닙이 미국에서 AML 환자를 위한 1차 치료제로 승인받을 경우 10억달러(약 1조3475억원)규모의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앱토즈의 지분 20%를 갖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앱토즈에 시설 대출 계약을 통해 1000만달러(약 134억원)를 조달한다. 이번 대출 계약은 양사의 미래 발전 전략에 따라 마일스톤 의무의 선지급으로 전환되거나 투스페티닙 임상시험이 완료된 이후 상환 가능하다. 이어 한미약품은 앱토즈와 투스페티닙 투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공동 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앱토즈는 이번 대출금을 투스페티닙 연구개발(R&D)에 쓸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신규 AML 환자와 야생형 FLT3 환자를 대상으로 한 투스페티닙의 치료 효과를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 투스페티닙·베네토클락스(VEN)·저메틸화제(HMA) 3제 요법 임상을 전개할 계획이다. 데이터 도출 예상 시기는 같은해 하반기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유명 억만장자 투자가 스탠 드러켄밀러(Stan Druckenmiller)가 AI(인공지능), 담배 관련 종목과 함께 쿠팡(CPNG)에 대한 투자를 4년 넘게 이어오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한국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사 쿠팡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평가도 좋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J.P. Morgan)은 쿠팡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목표 주가 28.00달러(약 3만7500원)를 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Insider Monley)에 따르면 스탠 드러켄밀러는 지난 2021년 1분기 본인이 수장으로 있는 뉴욕 소재 투자회사 두케스너 캐피털(Duquesne Capital)을 통해 쿠팡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 스탠 드러켄밀러는 이후에도 쿠팡 주식을 꾸준히 추가 매입하며 쿠팡에 대한 투자를 지속했다. 지난 2021년 1분기 당시 약 1000만주 수준이었던 스탠 드러켄밀러의 쿠팡 보유 주식수는 지난해 4분기 약 23000만주로 2배 넘게 늘어났다. 현재 스탠 드러켄밀러가 소유한 쿠팡 주식은 지난 2분기 시행한 투자 포트폴리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게임쇼에서 차세대 게임 화질 기술 'HDR10+ GAMING(HDR10+ 게이밍)'을 홍보한다. 일본 게임 크리에이터 육성소인 '반탄 게임 아카데미'와 '넥슨'의 게임 콘텐츠를 활용해 왜곡 없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글로벌 게임사들과 협력 전선을 넓히며 HDR10+ 게이밍이 게임 업계의 표준으로 자리잡도록 한다. 삼성전자 일본 연구소는 지난 2일(현지시간) 오는 26~27일 도쿄 자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열리는 '도쿄 게임쇼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반탄 게임 아카데미 학생이 개발한 '언디피티드(Undefeated)'와 넥슨의 루트슈트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에 HDR10+ 게이밍 기술을 적용, 2024년형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통해 시연한다. HDR10+ 게이밍은 게이밍 전용 차세대 화질 기술이다. 가장 밝은 곳부터 어두운 곳까지 마치 눈으로 보는 것처럼 세밀하게 표현하는 HDR을 게임에 접목해 별도의 세팅 없이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한다. 게임 콘텐츠의 장면·프레임을 분석해 입체감을 높이고 응답속도와 HDR모드 자동 전환 등 편의성을 제공한다. 지난 2022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새로운 V4 슈퍼차저가 캐나다에 진출했다. 테슬라는 V4슈퍼차저를 앞세워 전기차 고속충전 생태계를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랭글리에 위치한 '랭글리 바이패스'라는 쇼핑센터에 V4 슈퍼차저의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설치된 V4 슈퍼차저는 총 16개다. 테슬라는 지난해 3월 유럽을 중심으로 V4 슈퍼차저의 설치를 시작했다. 테슬라는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영국, 노르웨이, 네덜란드, 스페인 등에 V4 슈퍼차저를 설치한 후 지난해 10월 네바다주 스파크스 기가팩토리 인근 충전 스테이션에 미국 첫 V4 슈퍼차저를 설치했다. V4 슈퍼차저는 정격 전압 1000볼트(V), 전류세기는 615암페어(A)를 지원, 250kW 이상의 충전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V4 슈퍼차저의 가장 큰 특징은 '매직 독(Magic Dock)'이라는 새로운 어댑터가 추가돼 다른 기업들의 전기차도 손쉽게 충전할 수 있게됐다는 점이다. 테슬라가 충전기 자체에 어댑터를 추가해 지원하는 것은 매직 독이 처음이다. 이외에도 기존 슈퍼차저보다 충전선이 91cm 가량 길어졌으며 타 전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피치가 올해 주석 가격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향후 10년 동안 주석 가격 흐름도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피치 자회사 피치솔루션(Fitch Solutions)은 2일(현지시간) 연구 부서인 BMI를 통해 올해 주석 가격 평균 전망치를 t(톤)당 2만8000달러에서 3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BMI는 이에 대한 요인으로 주석 주요 생산국인 미얀마와 인도네시아의 공급 차질을 꼽았다. 미얀마는 세계 3위 주석 생산국이며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주석 수출국이다. 미얀마 주석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모(Man Maw) 광산은 지난해 8월 채굴 금지령이 해제됐지만 올초까지 조업을 재개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지난 8월 말 주석 가격은 t당 3만2500달러로 마감했으며 현재까지 평균 3만 달러에 못 미치고 있다. 인도네시아도 광산 기업의 연간 작업 계획에 대한 정부 승인이 지연되면서 주석 수출에 상당한 차질을 빚었다. 올 상반기 인도네시아의 정제 주석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다. BMI는 향후 몇 달 동안 상황이 안정화되고 인도네시아의 주석 수출이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요 측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8월 남미 신흥시장인 콜롬비아에서 토요타와 르노를 모두 제치고 정상을 재탈환했다. 지난 6월 최초로 정상에 오른 뒤 7월 토요타에 밀려 2위를 차지했으나 지난달 다시 정상에 올랐다.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는 3위이지만, 르노가 주춤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누적 판매 격차를 600여 대 수준까지 좁혔다는 점에서 연말 '2위' 진입이 점쳐진다. 3일 콜롬비아 국가 교통등록청(Runt)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콜롬비아 시장에서 211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1184대) 대비 79% 두 자릿수 성장한 수치이다. 시장 점유율은 12.8%로 브랜드 월간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판매 라인업 중에서는 신형 피칸토(국내명 모닝)와 K3와 K3크로스가 인기를 끌었다. 호르헤 네이라(Jorge Neira) 기아 콜롬비아판매법인 총괄이사는 "연초 출시한 피칸토 페이스리프트와 신형 K3와 K3 크로스가 전체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며 "지난해 브랜드 볼륨 모델로 떠오른 스토닉과 더불어 신형 전기차 모델까지 가세하는 만큼 현지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르노는 지난달 2081대를 판매, 38대 차이로 기아에 1위를 내주며 2위로 밀려났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필리핀 국방장관이 의회에 전투기 40대 도입을 공식 요청했다. 후보군으로 한국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미국 록히드마틴, 스웨덴 사브(SAAB)가 올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군 당국은 최근 열린 하원 예산청문회에서 다목적 전투기 40대 구매 제안을 요청했다. 필리핀은 중거리 미사일과 첨단 전투기로 군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어 한다. 길베르토 테오도로(Gilberto C. Teodoro Jr.) 필리핀 국방부 장관은 "필리핀이 영토 방위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다목적 전투기 40대를 구매할 계획"이라며 "필리핀 의회 의원들에게 구매 제안을 요청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입찰자는 수 년에 걸쳐 분할 납부할 수 있는 자금 조달 패키지를 제안해야 한다. 구체적인 기종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필리핀 국방부(DND)와 필리핀 공군(PAF)은 이전에 사브와 록히드마틴이 12~14대의 전투기 구매 계획에서 최종 후보에 올렸었다. 사브의 JAS 39 그리펜 E/F와 록히드마틴의 F-16 블록 70/72 바이퍼(Viper) 모델이 입찰에 참여한다. 필리핀 전투기 사업 입찰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다쏘 항공도 참여한다. KAI의 KF-21 보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 시장에 구독 서비스를 강화, 판매 확대를 노린다. 기존 기업 고객(B2B) 중심의 리스 서비스에 이어 일반 고객(B2C)을 대상한 구독 서비스를 확대한다. 고객 경험을 토대로 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나아가 인도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3일 기아 인도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일 인도 시장에 '기아 구독'(Kia Subscribe) 서비스를 출시하고 서비스 영역 확장을 위해 ALD 오토모티브(ADL Automotive)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LD 오토모티브는 글로벌 자동차 임대 운영 업체이다. 기아 구독은 일반 급여 소득자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쏘넷 △셀토스 △카렌스 △EV6 등 브랜드 인기 모델을 12~36개월 동안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월 이용료는 1만7999~12만9000루피(한화 약 28만~205만 원)이다. 이번 ALD 오토모티브와의 MOU 체결을 토대로 △델리 △노이다 △가지아바드 등 14개 지역에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기아 구독은 약 3개월 전 도입된 기아 리스의 성공에 힘 입어 출시됐다. B2B에서 B2C로 영역이 확장된 셈이다. 기아 리스 서비스는 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철강업체 호아팟 그룹의 쩐 딘 롱(Trần Đình Long) 회장이 포스코와 같은 대형 기업을 키우려면 현지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항만 인프라와 같은 회사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를 신속히 조성하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베트남파이낸스와 베트남 관보 'VGP'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롱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정부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의 포스코와 같은 대형 철강 기업을 육성하려면 정부의 특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롱 회장은 세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베트남 기업의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신속히 조성해야 한다. 롱 회장은 "가령 항구 계획은 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며 "호아팟의 경우 항구를 통해 들여오는 원자재 총량이 연간 약 7000만 톤(t)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획된 항구가 완공되지 않으면 엄청난 양의 상품을 처리할 수 없고 기업은 생산 차질을 겪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두 번째로 국내 생산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정책을 문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구체화된 정책을 명시해 투자 기업에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에 이어 개인용 컴퓨터(PC) 부문에서도 '탈'미국 행보를 이어간다. 화웨이는 자체 운영체제(OS)를 앞세워 관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지만 생태계 확장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PC 제품에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를 적용한다. 이후 출시되는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OS인 '하모니OS'가 적용된다.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개발할 것이라고 알려진 것은 지난해 9월이다. 하모니 OS 개발을 주도했던 선전카이훙디지털산업발전 왕청뤼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를 통해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2024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가 장착할 OS는 9월 말 출시되는 자체 개발 OS '하모니OS 넥스트'다. 화웨이는 이전부터 하모니OS 넥스트의 홍보 이미지에 PC를 포함시켜왔다. 하모니OS 넥스트는 화웨이가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OS다. 화웨이는 통상적으로 자체 OS 개발에 사용하는 리눅스 코드로 활용하지 않았다. 또한 기존 하모니OS 개발에 사용했던 안드로이드 소스도 사용하지 않아 생태계간 완전한 단절에 성공했다. 화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