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석유·가스 회사 '멕시코퍼시픽'과 손을 잡았다. 안정적인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망을 구축, LNG 트레이딩 사업 기반을 강화해 향후 증가할 수요에 대응한다. 멕시코퍼시픽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NG 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20년간 연간 70만 톤(t)의 LNG를 구매할 예정이다. LNG 70만t은 작년 국내 LNG 소비량(3710만t)의 50분의 1 수준으로 규모가 크지는 않다. 다만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현지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북미산 LNG를 들여온다는 데 의미가 있다. 수출항에서 계약 물품을 인도·인수하는 선적지 거래 조건인 본선인도조건(FOB)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양사는 초기 상업적 파트너십을 확장하기 위해 추가 협력 방안도 검토한다. 정확한 수입 개시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멕시코퍼시픽이 건설을 추진중인 1500만t 규모 LNG 터미널 '사과로 에네르지아'와 시에라 파드레 파이프라인 최종투자결정(FID)이 완료된 후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퍼시픽은 시에라 파드레 파이프라인을 통해 멕시코 소노라주 푸에르토 리베르타드에 위치한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BYD가 중국 기술 대기업 화웨이와 첨단 자율주행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합니다. BYD는 이를 통해 자사 친환경 브랜드인 덴자, 팡청바오, 양왕의 판매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BYD, 화웨이와 첨단 자율주행 '연합전선' 구축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가 다음달 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2024 대한민국 동행축제 위드 롯데’를 개최한다.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두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29일 롯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소∙소상공인 등의 판로개척 및 내수활성화 촉진을 목표로 9월 한 달간 진행하는 대한민국 동행축제의 특별 개막 행사다. 동행축제 개막행사를 해외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롯데 계열사들이 힘을 합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와 콜라보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지주를 포함해 마트, 홈쇼핑, 코리아세븐, 하이마트 등 8개 계열사가 협업한다. 행사가 열리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롯데의 베트남 사업역량이 총 집결된 곳이다. 롯데는 유통∙식품∙서비스 등 19개 계열사가 베트남에 진출해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점을 살려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에는 롯데쇼핑, 롯데글로벌로지스, 중기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의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HL192(뉴론 코드명: ATH-399A)'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시작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내년 임상 2상에 돌입한다. 29일 인도 매체 예스펀자브(YES PUNJAB) 등 외신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는 내년 HL192에 대한 임상 2상에 착수한다. 지난 2분기 끝난 임상 1상 시험에서 HL192의 파킨슨병 치료 효과를 확인한 한올바이오파마가 해당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1월 대웅제약, 뉴론(NurrOn Pharmaceuticals)과 협력해 HL192 임상 1상을 개시했다. 임상 1상은 만 18세에서 80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HL192 경구제를 단회 투여(Single Ascending Dose·SAD)와 반복 투여(Multi Ascending Dose·MAD)하며 위약 대비 효과와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HL192는 김광수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김덕중 대표가 신경퇴행성 질환 신약 개발을 위해 공동 설립한 미국 보스턴 소재의 뉴론에서 유래한 신약 파이프라인이다. 파킨슨병의 증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미포가 최근 수주한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의 발주처가 영국 선주사 퓨러스 마린으로 확인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미포는 퓨러스 마린과 4만5000㎥급 이중연료가 적용된 LPG 운반선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973억원이다. 최근 매출액 대비 4.88% 규모이다. 신조선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7년 5월 31일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신조선은 인도 후 미국 코흐 비료(Koch Fertilizer)에 용선된다. 용선료와 전세 기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번 주문으로 퓨러스 마린이 HD현대미포에 발주한 중형가스선(MGC)의 수는 6척으로 늘어나게 된다. 4척은 지난해 척당 6900만 달러(약 922억원)에 주문했다. 작년 수주 물량은 2025년에 2척, 2026년에 2척을 인도할 예정이다. 퓨러스마린은 HD현대중공업에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을 주문한 바 있다. HD현대중공업과 9만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3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신조선은 지난해 2척과 올해 1척으로 나눠서 주문했다. <본보 2024년 1월 29일 참고 英 퓨러스마린, HD현대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퀄컴 스냅드래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탑재된 삼성전자의 차세대 확장현실(XR) 헤드셋의 성능이 확인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기기 벤치마크 점수 플랫폼 긱벤치6에 삼성전자의 XR 헤드셋으로 추정되는 모델번호 'SM-I130'의 벤치마크 점수가 업로드됐다. SM-I130의 벤치마크 점수는 26일부터 총 9번 업로드됐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해당 장치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14 운영체제(OS)로 구동되며 기본 클럭이 2.36GHz인 헥사 코어(6개 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됐다. 메모리는 16기가바이트(GB) 램이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SM-I130에 장착된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XR2+ 젠2로 추정된다. 퀄컴 스냅드래곤 XR2+ 젠2는 최대 클럭 2.4GHz, 아드레노 74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된 4+2 코어다. 이번에 공개된 SM-I130의 벤치마크 점수는 싱글코어는 1050점대, 멀티코어는 2000점대다. 이는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의 싱글코어 2400점대, 멀티코어 8100점대와 비교하며 한참 부족한 수치다. 반면 메타의 오큘러스 퀘스트3의 싱글코어 720점대, 멀티코어 1500점대와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캐피탈랜드투자운용이 2000억원 규모로 한국 오피스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했다. 캐피탈랜드투자운용은 29일 한국 사무실 빌딩에 투자하는 블라인드 펀드를 2000억원 규모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캐피탈랜드투자운용은 KB국민은행과 파트너십을 통해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할 예정이다. 캐피탈랜드투자운용은 밸류애드(가치증대) 전략을 추진한다. 밸류애드는 개선 가능성 있는 부동산 자산을 매입해 리모델링, 증축 등으로 건물 가치를 높이는 투자 전략이다. 캐피탈랜드투자운용은 "장기간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에서 부가가치 투자 전략이 두각을 보인다"며 "한국은 우리의 주요 시장으로 오피스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물류, 숙박, 데이터센터 등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캐피탈랜드투자운용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자산운용사로 운용자산(AUM)이 1340억 싱가포르달러(약 137조원)에 이른다. 최근 서울 강남에 위치한 골든타워를 인수하는 등 한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8개 사모펀드를 운용 중이다. 앞서 지난 2023년 9월에는 경기도 안성 신축 물류센터를 인수한 바 있다. 이 물류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남부 자카르타 지역에 신규 사무소를 열었다. 지역 거점 확대를 통해 현지 시장 1위 자리를 수성하겠다는 각오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28일(현지시간) 남부 자카르타 자란 시마투팡에 위치한 세연빌딩에서 미래에셋 금융센터 레박 불루스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레박 불루스 사무소는 세연빌딩 3개 층에 총 면적 1500㎡(평방미터) 규모로 들어선다. 3개 층 중 한 층은 투자 및 자본시장 교육을 위한 레박 불루스 교육센터로 사용된다. 특히 레박 불루스 사무소는 아수란시 아스트라 빌딩, FIF 그룹 빌딩, 사우스 쿼터와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레박 불루스 지하철 역도 인근에 있어 남부 자카르타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신규 사무소 설립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거래대금 기준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 있다. 심태용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우리의 주요 목표는 고객이 종합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고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받으며 금융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에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스위스 로봇 제조업체 스위스 마일(Swiss-Mile)에 투자를 단행한다. 아마존이 올해 들어 인공지능(AI)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4륜 4족 융합 로봇 개발업체 스위스 마일은 2000만 달러(약 270억원) 규모의 시드 펀딩 라운드를 추진한다. 이번 펀딩 라운드를 통한 기업가치는 1억 달러(약 1340억원)로 추정된다. 투자자에는 △아마존 산하 벤처투자 프로그램 '아마존산업혁신펀드(Amazon Industrial Innovation Fund)' △제프 베조스 아마존 의장이 설립한 벤처투자기업 '베조스 익스페디션(Bezos Expeditions)' △벤처 캐피털 '세쿼이아 캐피털 차이나' 등이 포함됐다. 유일한 유럽 투자자인 △스위스 아르마다 인베스트먼트(Armada Investment)와 기존 주주인 △리니어 캐피털(Linear Capital)도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스위스 마일은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대(ETH Zurich) 연구진이 설립했다. 자율주행 바퀴 달린 로봇 뮬(Robotic Mule)과 로봇 워치독(Robotic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영국 유명 타이어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글로벌 친환경 국제인증 ‘ISCC+’를 획득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가 시상식 최고 영예인 '올해의 타이어'와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를 휩쓸며 성능을 인정받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는 지난 19일 열린 왓타이어 어워즈 2024(2024 WhatTyre Awards)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타이어(Tyre of the Year)와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Electric Car Tyre of the Year)를 동시 수상했다. 왓타이어는 타이어 전문 비교 평가 서비스 업체이다. 소비자들이 적합한 타이어를 고를 수 있도록 돕는다. 왓타이어 어워즈는 영국 내 최고의 타이어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되는 시상식으로 올해의 타이어를 비롯해 총 9개 부문으로 나뉜다. 올해 시상식의 경우에는 전기차 부문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왓타이어 측은 "전기차에 요구되는 타이어는 다른 일반 내연기관 타이어와 완전히 다르다"며 "무거운 차체와 강력한 토크 그리고 무소음에 가까운 엔진 소리 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FA-50이 호주 합동 공중 훈련에서 스웨덴 사브의 4.5세대 전투기 JAS-39 그리펜(Gripen)에 완승을 거뒀다. FA-50의 공중전 능력을 입증하며 직접 운용한 필리핀은 물론 FA-50 도입을 원하는 국가에 우수한 성능을 알렸다. FA-50은 필리핀 공군과 태국 공군의 F-16 대체 사업에서 유력한 후보 기종으로 평가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KAI의 FA-50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일까지(현지시간) 호주 다윈기지에서 진행된 연합공중훈련인 '피치블랙(Pitch Black) 24'에서 필리핀 공군 전투기로 참가했다. FA-50PH는 상호간 평가를 위해 실시한 '도그파이트(dogfight)' 훈련에서 태국 왕립 공군의 JAS-39 그리펜에 승리했다. 도그파이트는 전투기 간 전투이다. 격추전 또는 근접전으로 불린다. 이번 훈련에서 공중전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근접 공중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공군이 호주에서 훈련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치 블랙 훈련에는 20개국의 인원과 전투기가 참여한다. 필리핀 공군은 피치 블랙 훈련에 FA-50PH 4대와 C-1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미약품이 전문경영인 박재현 대표이사 중심의 독자 경영을 본격화한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종속회사로서의 경영이 아니라 한미약품만의 독자적 경영을 통해 글로벌 한미의 초석을 다지고, 주주들께 높은 기업가치로 보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29일 그동안 지주회사에 위임해 왔던 인사 부문 업무를 독립시키고, 한미약품 내 인사조직을 별도로 신설한다고 밝혔다. 인사조직을 시작으로 독자경영을 위해 필요한 여러 부서들을 순차적으로 신설한다. 이는 한미약품그룹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회장과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이하 3자 연합)이 주장해 온 ‘한국형 선진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의 첫 시작이다. 3자 연합은 우호 지분까지 더해 현재 한미약품그룹 지분의 과반 수준을 확보한 상태다. 한미약품은 올초부터 시작된 거버넌스 이슈 등으로 주주와 임직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을 감안해, 조직을 빠르게 안정화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지난 3월 이후 다소 위축됐던 한미의 신약개발 R&D 기조를 복원하기 위한 시스템 정비부터 빠르게 진척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오는 9월부터 연이어 열리는 글로벌 학회에 릴레이로 참가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철강업체 호아팟 그룹의 쩐 딘 롱(Trần Đình Long) 회장이 포스코와 같은 대형 기업을 키우려면 현지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항만 인프라와 같은 회사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를 신속히 조성하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베트남파이낸스와 베트남 관보 'VGP'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롱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정부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의 포스코와 같은 대형 철강 기업을 육성하려면 정부의 특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롱 회장은 세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베트남 기업의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신속히 조성해야 한다. 롱 회장은 "가령 항구 계획은 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며 "호아팟의 경우 항구를 통해 들여오는 원자재 총량이 연간 약 7000만 톤(t)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획된 항구가 완공되지 않으면 엄청난 양의 상품을 처리할 수 없고 기업은 생산 차질을 겪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두 번째로 국내 생산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정책을 문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구체화된 정책을 명시해 투자 기업에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에 이어 개인용 컴퓨터(PC) 부문에서도 '탈'미국 행보를 이어간다. 화웨이는 자체 운영체제(OS)를 앞세워 관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지만 생태계 확장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PC 제품에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를 적용한다. 이후 출시되는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OS인 '하모니OS'가 적용된다.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개발할 것이라고 알려진 것은 지난해 9월이다. 하모니 OS 개발을 주도했던 선전카이훙디지털산업발전 왕청뤼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를 통해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2024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가 장착할 OS는 9월 말 출시되는 자체 개발 OS '하모니OS 넥스트'다. 화웨이는 이전부터 하모니OS 넥스트의 홍보 이미지에 PC를 포함시켜왔다. 하모니OS 넥스트는 화웨이가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OS다. 화웨이는 통상적으로 자체 OS 개발에 사용하는 리눅스 코드로 활용하지 않았다. 또한 기존 하모니OS 개발에 사용했던 안드로이드 소스도 사용하지 않아 생태계간 완전한 단절에 성공했다. 화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