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의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인 렉라자(미국 상품명 LAZCLUZE)가 글로벌 대형 항암 학회무대에 오른다. 파트너사 미국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이 유한양행이 개발한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글로벌 대형 항암 학회에 선보인다. 존슨앤드존슨이 렉라자를 통해 항암제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글로벌 성장 기조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지난 2018년 존슨앤드존슨에 라이선스 아웃(기술 수출)한 폐암 치료제다. 존슨앤드존슨은 렉라자를 폐암 치료제 리브리반트(Rybrevant·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으로 연구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28일 세계폐암학회(WCLC)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이 다음달 7일부터 4일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연례학회에 참가해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 임상3상 마리포사(MARIPOSA)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타그리소 단독요법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에서 개선된 점을 강조하고 사업 확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북미 전용계약운송부문(Dedicated Contract Carriage·DCC) '톱50'에 진입했다. 전용계약운송은 제3자물류제공업체(3PL)가 특정 기업의 니즈에 맞춰 차량과 운전자 등을 독점 제공하는 맞춤형 운송 서비스를 의미한다. 북미 물류 네트워크 확대, 기술 역량 제고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의 현지 시장 내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0년 앞서 지난 2018년 품에 안은 미국 물류 기업 DSC 로지스틱스(DSC Logistics)와 미국법인 CJ로지스틱스 USA(CJ Logistics USA)를 합병하고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출범시켰다. 28일 미국 물류전문지 트랜스포트토픽스(Transport Topics)에 따르면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올해 북미 전용계약운송부문(DCC) 50위에 올랐다.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다. 트래스포트토픽스는 △사업 규모 △사업 모델 △종업원 숫자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미국 전역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에서 n타입 탑콘(TOPCON, 전하선택형 태양전지) 모듈을 공개한다. 차세대 모듈을 출시해 미국 태양광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다음 달 9~12일(현지시간)까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RE+ 2024'에 참가한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RE+에서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탑콘 모듈을 선보인다. 제품군에는 주거용 시장을 위한 108셀 모듈과 상업용, 유틸리티 규모 시장을 위한 144셀, 156셀 모듈이 포함된다. 새로운 n타입 모듈의 효율은 22.3~22.9%이다. 고효율 n타입 탑콘 모듈은 n타입 태양전지 기술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금속막과 실리콘 표면 사이에 실리콘 필름을 활용한 얇은 산화물 계층을 삽입하는 기술로 기존보다 발전 효율이 약 1%P 높다. 실리콘 전자와 정공이 재결합해 전류가 손실되는 것을 방지해 광전 효율을 향상시키는 특징을 갖고 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RE+에서 탠덤 셀과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H
[더구루=이연춘 기자] 남양유업이 법조계∙학계∙경제계 등 각 분야 전문가 사내∙외 위원 4명으로 구성한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했다. 남양유업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남양유업의 준법∙윤리 경영 정책 및 규정을 심의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하고 자문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28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초대 위원장은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 변호사가 맡는다. 헌법재판관, 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각급 법원의 법관으로 30년간 봉직한 후 고려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한 이 위원장은 현재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 변호사로서 기업의 사외이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직자윤리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이러한 법조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남양유업의 준법통제 및 준법지원제도의 규범적 방향 설정과 준법경영 관련 사내 규정 정립 등의 역할을 할 방침이다. 컴플라이언스 위원에는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장영균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이상욱 남양유업 준법경영실장이 위촉됐다. 대한민국 벤처 1호 기업으로 알려진 비트컴퓨터 창업주 조 위원은 벤처기업협회장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을 역임한 혁신 기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현재 윤경ESG포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가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직책을 다시 부활시켰다. 현지 실적 향상에 불을 지피기 위해 야심차게 진행한 마케팅 조직 개편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직원간 관계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인사가 배경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최근 션 길핀(Sean Gilpin) 글로벌 영업 마케팅 총괄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임명했다. 안젤라 제페다(Angela Zepeda)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가 지난 23일 돌연 퇴사를 결정하면서 마케팅 업무에 공백이 발생해서다. 앞서 HMA는 이달 초 마케팅 부서를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팀(marketing creative team)과 마케팅 성과팀(marketing performance team) 등 2개 부문으로 확대해 개편했다. 당시 HMA는 팀별 수장으로 각각 안젤라 제페다 CCO와 션 길핀 글로벌 영업 마케팅 총괄을 임명했는데 이 때 안젤라 제페다의 직책을 CMO에서 CCO로 변경했었다. <본보 2024년 8월 1일 참고 현대차, 美 마케팅 조직 확대 개편…북미 공략 가속화> 이에 따라 션 길핀(Sean G
[더구루=진유진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 대규모 변압기 공급을 추진합니다. 26일 오스틴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오는 29일(현지시간) 열리는 정기 회의에서 오스틴시 소유 전력회사 '오스틴 에너지'의 HD현대일렉트릭 미국 판매법인이 추진하는 변압기 구매 계약을 최종 승인합니다. 계약 규모는 향후 최대 5년 간 6300만 달러(약 853억3800만원)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지 전력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 수주 '초읽기'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HD현대일렉트릭, 美 텍사스 오스틴에 대규모 변압기 공급
[더구루=진유진 기자] 헤지펀드와 기타 대형 투기자본의 금 순매수 포지션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6일 미국 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헤지펀드와 기타 대형 투기자본의 금 순매수 포지션은 전주 대비 7.8% 증가한 23만6749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헤지펀드 금 매수 포지션, 4년만에 최고치 기록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연구팀이 '모래알보다 작은 크기'의 마이크로 배터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MIT 화학공학과 마이클 스트라노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콜로이드 로봇(colloidal robotics)에 활용할 수 있는 아연-공기 마이크로 배터리 연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제작된 배터리가 등장하면서 마이크로 로봇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모래알 보다 작다' MIT연구팀, 마이크로 로봇용 배터리 개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함께 지역언론 생태계에 대규모 자금 지원을 하기로 했다. 구글의 지원책 발표에 캘리포니아주 내 지역언론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21일(현지시간) 구글과 협정을 맺고 지역 저널리즘 조직과 인공지능(AI) 연구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5년간 2억5000만 달러(약 3320억원)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저널리즘 지원 이니셔티브와 AI 연구 프로그램 지원 이니셔티브로 구성된다. 지역 저널리즘 지원 이니셔티브는 구글에서 1억1000만 달러, 주 예산에서 7000만 달러가 투입돼 총 1억8000만 달러(약 2400억원) 규모다. 지역 저널리즘 지원 이니셔티브는 UC 버클리 저널리즘 대학원에서 관리한다. AI프로그램에는 구글의 지원금 7000만 달러(약 930억원)가 투입된다. 구글이 지원책 카드를 꺼내든 것은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 의회에 발의된 저널리즘 보존법 때문이다. 해당 법안은 구글, 메타 등 빅테크가 뉴스콘텐츠를 게시하면 일정 수준의 비용을 언론사에 지불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널리즘 보존법의 배경에는 캘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자회사 NHN 플레이아트가 디완고와 함께 개발한 모바일 배틀게임 '#컴파스 전투 섭리 분석 시스템'이 대규모 리바이벌 컬래버레이션(이하 컬래버) 이벤트를 진행한다. NHN플레이아트는 26일부터 진격의 거인 리바이벌 컬래버 이벤트를 시작했다. 진격의 거인 컬래버 이벤트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과거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캘래버 이벤트를 다시 한 번 더 진행하는 복각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컬래버 당시 등장했던 영웅이 다시 등장한다. 진격의 거인 컬래버가 마무리되면 29일부터는 아틀리에 라이자2의 이벤트가 시작, 31일까지 진행된다. 내달 1일부터 3일까지는 길티기어 Xrd REV 2, 4일부터 6일까지는 살육의 천사, 7일부터 9일까지는 니어오토마타의 컬래버 복각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컴파스 전투 섭리 분석 시스템은 NHN과 디완고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개발은 디완고, 퍼블리싱은 NHN 플레이아트가 맡았다. 지난 2016년 12월 출시됐으며 다양한 세계관 속 영웅들이 등장하며 포탈키라는 거점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게임이다. 액션, 전략, 카드게임 요소를 결합했으며 3분간의 짧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프리미엄 데킬라 브랜드 '코디고1530(Codigo 1530)를 내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강(强)드라이브를 건다. 페르로니카는 위스키가 고물가와 트렌드 변화 등으로 성장세가 꺾이자 데킬라를 위스키의 빈자리를 채울 대안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페르노리카는 지난해 위스키 브랜드 '클랜 캠벨'(Clan Campbell)을 이탈리아 주류 기업 스톡 스프리츠 그룹(Stock Spirits Group)에 매각하며 사업 재편에 나선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글로벌 면세 기업 DFS그룹에 따르면 미국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JFK) 터미널4에서 페르노리카 코디고1530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DFS그룹은 420여개의 부티크 매장을 통해 전 세계 700여개 브랜드와 최상의 상품을 고객에 제공하는 면세사업자다. 페르노리카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코디고1530을 알리고 데킬라 사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에서 △레포사도(Reposado) △로사(Rosa) △아네호(Añejo) 등 코디고1530 대표 라인업의 시음 행사를 열었다. 이어 퓨어 폼 블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태국투자청(BOI)과 태국 육상운송로 개발사업(Land Bridge Project) 투자를 논의했다. 태국 육상운송로 개발사업은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메가 프로젝트로 향후 한국 기업의 투자 가능성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H 경영진은 전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태국 투자 협력 포럼’에 참가해 나릿 테르드스테라숙디 BOI 사무총장과 태국 육상운송로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를 논의했다. 태국 육상운송로 개발사업은 1조 바트(약 38조원) 규모의 장기 프로젝트로 말레이 반도 서쪽 안다만 해와 동쪽 타이 만을 육상 운송로로 연결하는 것이 골자다. 인프라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투자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 받는다. 정부 차원에서 논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장호진 전 외교부 1차관은 지난해 11월 태국 방콕을 방문해 사란 차런수완 외교부 사무차관을 만나 태국 내 철도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 및 수주 등을 위한 태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LH는 이번 회동에서 국내외 다양한 경제특구와 태국 산업단지 개발에도 투자 의향을 전달했다. 더불어 한국 기업의 투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철강업체 호아팟 그룹의 쩐 딘 롱(Trần Đình Long) 회장이 포스코와 같은 대형 기업을 키우려면 현지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항만 인프라와 같은 회사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를 신속히 조성하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베트남파이낸스와 베트남 관보 'VGP'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롱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정부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의 포스코와 같은 대형 철강 기업을 육성하려면 정부의 특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롱 회장은 세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베트남 기업의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신속히 조성해야 한다. 롱 회장은 "가령 항구 계획은 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며 "호아팟의 경우 항구를 통해 들여오는 원자재 총량이 연간 약 7000만 톤(t)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획된 항구가 완공되지 않으면 엄청난 양의 상품을 처리할 수 없고 기업은 생산 차질을 겪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두 번째로 국내 생산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정책을 문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구체화된 정책을 명시해 투자 기업에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에 이어 개인용 컴퓨터(PC) 부문에서도 '탈'미국 행보를 이어간다. 화웨이는 자체 운영체제(OS)를 앞세워 관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지만 생태계 확장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PC 제품에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를 적용한다. 이후 출시되는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OS인 '하모니OS'가 적용된다.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개발할 것이라고 알려진 것은 지난해 9월이다. 하모니 OS 개발을 주도했던 선전카이훙디지털산업발전 왕청뤼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를 통해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2024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가 장착할 OS는 9월 말 출시되는 자체 개발 OS '하모니OS 넥스트'다. 화웨이는 이전부터 하모니OS 넥스트의 홍보 이미지에 PC를 포함시켜왔다. 하모니OS 넥스트는 화웨이가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OS다. 화웨이는 통상적으로 자체 OS 개발에 사용하는 리눅스 코드로 활용하지 않았다. 또한 기존 하모니OS 개발에 사용했던 안드로이드 소스도 사용하지 않아 생태계간 완전한 단절에 성공했다. 화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