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콘텐츠 자회사인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Wattpad Webtoon Studios)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총괄이 '콘텐츠 런던 2023(Content London 2023)'에 연사로 참여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데이비드 매든(David Madden)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은 콘텐츠 런던 2023에 참여, 글로벌 콘텐츠 전략과 함께 파트너십 확대에 대한 의견을 밝힌다. 콘텐츠 런던 측은 데이비드 매든 총괄과 함께 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콘텐츠 획득 전략 총괄 리나 브루네우스 EMEA 콘텐츠 획득 전략 이사도 연사로 초청했다. 데이비드 매든은 2004년 HBO의 영화 '썸딩 더 로드 메이드(Something Lord Made)'의 총괄프로듀서로 참여 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에미상을 수상한 쇼 프로그램인 '더 아메리칸', '더 쉴드 포 FX' 등을 개발했으며 베러 콜 사울, 워킹 데드, 엠파이어, 브루클린 99 등 다양한 인기 프로그램의 감독과 프로류서로 활동해왔다. 데이비드 매든은 AMC 네트워크에서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사장, 폭스 텔레비전 스튜디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가 하루 방문객 '1만명 시대'를 열었다. 베트남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베트남 최고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이어진 베트남 독립기념일(9월2일) 연휴 기간 하루 평균 1만명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를 찾았다. 나흘 동안 약 4만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는 연휴 기간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 데이트를 즐기러 나온 커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오픈 첫날이었던 지난달 1일 방문자수 4000명을 돌파한 데 이어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본보 2023년 8월 3일 참고 롯데월드 하노이 아쿠아리움 ‘개업 대박’…오픈 첫날 4000여명 방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는 동물을 관람하는 것에서 나아가 먹이를 주고, 만지며 교감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쿠아리스트, 체험프로그램 전문가가 진행하는 1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약 9000㎡ 규모, 3400여톤 수조를 보유해 베트남 아쿠아리움 중 최
[더구루=홍성일 기자] 10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웹툰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의 애니메이션이 첫 캐릭터 PV(Promomtion Video)를 공개했다. 제작사 측은 신주쿠에서 시사회도 개최한다.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 애니메이션을 방영하는 애니플렉스는 2일 주인공 캐릭터인 '데지르 아르망'을 소개하는 캐릭터PV 영상을 공개했다. 애니플렉스는 오는 30일 신주쿠에 위치한 발트9 극장에서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의 애니메이션 1화와 2화를 먼저 상영하는 시사회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성우 등이 참여해 관객들과 대화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애니플렉스는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의 애니메이션을 10월 중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는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그림자 미궁 클리어에 나섰던 '데지르 아르망'이 결국 클리어를 실패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13년전 아카데미 입학 시기로 회귀하면서 인류의 멸망을 막기위해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의 원작 웹소설은 2016년 9월부터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연재됐으며 2019년까지 연재됐다. 출판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이 베트남에서 본격적인 웨딩마케팅에 들어갔다. 최신 웨딩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웨딩박람회를 열고 고객 유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지 웨딩 수요를 확보, 매출을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L7 바이 롯데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이하 L7 하노이)는 지난 27일 웨딩박람회 '폴 인 러브'(Fall in Lov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웨딩 전시 부스를 선봬 예비 신혼부부의 눈길을 끌었다. 웨딩 전시 부스를 실제 결혼식이 열리는 것처럼 아름답고 정교하게 연출했다. 예비 신혼부부가 △플라워 게이트 △리셉션 데스크 △포토 부스 △무대 배경 등 연회장 샘플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품격 식음 서비스도 선보였다. 웨딩 전담팀까지 나서 상담을 진행했다. 롯데호텔이 베트남 연회·웨딩 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높은 성장성 때문이다. 베트남에선 매해 결혼적령기 인구가 100만명을 훌쩍 넘어선다. 중위 연령 32.5세의 젊은 소비층도 많다. 최근 개관한 만큼 최첨단 시설로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7 하노이는 롯데그룹이 야심 차게 내놓은 초대형 상업복합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자리한다. 유명 웨딩 업체들이 이번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뉴욕팰리스호텔이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팰리스 인비테이셔널(Palace Invitational)에서 피클볼 US오픈 본선 경기를 열고 고급 호스피탈리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피클볼이란 테니스와 탁구, 배드민턴을 합친 구기 운동이다. 롯데뉴욕필리스호텔은 지난 25일(현지 시간) 피클볼 US오픈 본선 경기를 열었다. 이날 카를로스 알카라즈와 비너스 윌리엄스 등 세계적 테니스 선수가 행사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롯데뉴욕팰리스가 인비테이셔널에서 피클볼 경기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롯데뉴욕팰리스는 테니스 경기를 펼쳐왔으나 최근 피클볼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기획했다. 피클볼은 최근 뉴욕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랜드마크인 맨해튼 센트럴 파크에 피클볼 경기장을 설치했을 정도다. 이번 대회엔 케이터링 서비스가 눈길을 끌었다. 테니스를 테마로 한 다과를 준비했다. 테니스공 모양의 마카롱과 고급 와인 등을 제공해 뉴요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전언이다. 롯데그룹이 2015년 뉴욕팰리스호텔을 인수한 이후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평가다. 포브스트래블가이드는 2018년 롯데호텔뉴욕팰리스를 연말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의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이 인력 감축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인수 1년 반만에 두번째 구조조정으로 몸집을 줄이며 허리띠를 바짝 졸라 매겠다는 계획이다. 실적 악화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헐리우드 파업까지 이어지자 활로 모색에 나서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피프스시즌은 직원 30명을 해고했다. 전체 직원의 12%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인력 감축 배경으로 미국작가조합(WGA)과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파업 영향이 원인으로 꼽힌다. 미국작가조합이 지난 5월,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이 지난달 미국영화·TV제작자연맹(AMPTP)을 대상으로 한 파업에 돌입한 이후 손실이 눈동이처럼 확대되고 있어서다. 피프스시즌은 "신속하게 해결책이 마련돼 이번 파업으로 인해 늘어나고 있는 재정적, 창의적, 감정적 손실이 줄어들고 업계의 모든 사람들이 비즈니스 현장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면서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하고 훌륭한 영화와 TV시리즈 제작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리해고 카드를 꺼내든 것은 올해 들어서만 두번째다. 앞서 지난 4월 실적 부진을 이유로 △베스 맥피 마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 음악방송 엠넷(Mnet)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 101'이 일본에서 새 시즌을 공개한다. 지난 2021년 시즌2가 종영한 지 2년 만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3 방영 소식이 공개되면서 현지 내 관심이 뜨겁다. 아오야마 테루마 응원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1만회를 기록한 데다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일본 연예기획사 요시모토흥업에 따르면 오는 10월 5일 일본판 프로듀스 101 시즌3이 OTT 플랫폼 레미노(Lemino)에 첫 방송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걸그룹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컬 트레이너로 인기 여가수 아오야마 테루마(山テルマ)가 참여한다. 기존과 같이 지원자 101명은 보컬·퍼포먼스 등을 연습하고 무대를 만들어 내며, 심사위원으로부터 등급을 평가받는다. 이후 시청자 선택을 받고 서바이벌을 이어간다. CJ ENM이 일본 콘텐츠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획력·창의성·상품성이 현지인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얘기다. 앞서 CJ ENM은 요시모토흥업과 손잡고 프로듀스101 일본판을 제작,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즌1은 지난 2019년 인기 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가 서비스하고 있는 업무용 메시징 애플리케이션 '딩톡'이 수익성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딩톡은 유료화 서비스 전환 이후 상당한 빠르게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딩톡은 지난해 3월 프리미엄 기업 유료화 서비스를 시작한 첫 1년 동안 1억 달러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딩톡의 3월 말 기준 유료 기업회원은 10만 곳을 넘어섰으며 이중 58%가 중소기업, 30%가 중견기업, 12%가 대기업 이었다. 일일 유료 활성 유저수는 2300만 명을 돌파했다. 팅톡은 지난해 3월 B2B 부문 유료화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수익성 확보에 나섰으며 현재는 B2C 부문 유료화 서비스에 대한 탐색 과정을 진행 중이다. 알리바바는 딩톡에 대규모언어모델(LLM) AI 챗봇 서비스를 제공해 추가 수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딩톡 프로페셔널 서비스 가입자는 1만 위안을 추가로 지불하면 20만회의 검색이 가능하다. 익스클루시브 요금을 사용하는 기업은 2만위안을 지불하고 45만회의 LLM을 사용할 수 있다. 딩톡은 지난 16일부터는 개인 유저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을 위해 테스트를 시작한 것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남미 안방극장 점령에 나선다. 브라질 국영방송 글로보(Globo)에 음악 예능 프로그램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의 리메이크 판권을 수출했다.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는 지난해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 'AACA'에서 최고의 예능·게임 프로그램 상을 받으며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21일 글로보에 따르면 다음달 17일부터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 브라질판을 방영한다. 글로보 인기 TV쇼 '피포카 다 이베테'(Pipoca da Ivete)에서 공개된다.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는 다섯 커플이 등장, 남자친구들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고 여자친구들은 노래를 잘한 싱어에게 커플 머니를 투자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선 지난해 3월부터 2개월 간 음악 채널 엠넷(Mnet)에서 방영됐다. 이번 리메이크 판권 수출로 CJ ENM의 K-콘텐츠 저변 확대에 기대감도 커진다. 회사는 아시아·북미를 넘어 남미에서도 영향력을 강화하겠단 계획이다. 앞서 CJ ENM은 지난 2021년 워너미디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HBO맥스, 글로벌 제작사 엔데몰 샤인 붐독(Endemol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가 1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해외 실적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실적이 개선됐다. 현재 글로벌에서 극장 589곳과 스크린 4178개를 운영하고 있다. 1998년 국내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06년 중국 △2010년 미국 △2011년 베트남 △2012년 인도네시아 △2016년 튀르키예에 진출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CJ CGV는 지난 2분기 15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1% 늘어난 4017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주춤한 모습을 보인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중국, 베트남, 튀르키예 등에서 호실적을 거뒀다. 올 2분기 중국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7% 증가한 69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62억원으로 작년 2분기(283억원)에 비해 78.09% 줄어들었다. 베트남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7% 늘어난 532억원, 영업이익은 40.5%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튀르키예 매출은 258억원으로 76.7% 늘어났다. 영업손실은 17억원으로 26.09% 감소했다. CJ CGV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가 CJ4D플렉스를 내세워 호주 사업 보폭을 키운다. 현지 영화관 기업 이벤트 시네마(Event Cinema)에 다면 상영 시스템인 '스크린X'를 수출했다. CJ4D플렉스는 CJ CGV가 2010년 설립한 자회사다. 이벤트 시네마는 16일 이벤트 시네마 로비나점에 스크린X 상영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호주에서 스크린X 상영관이 개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벤트 시네마 로비나점(Event Cinemas Robina)은 퀸즐랜드 골드코스트에 자리한 극장으로, 스크린X 상영관은 140석 규모다. 스크린X는 복수의 스크린을 활용해 극장에서 실감 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정면은 물론 벽면에 추가로 설치해 3면 스크린을 만든다. 이벤트 시네마는 지난 2018년부터 CJ4D플렉스와 협업을 이어온 결과 시장성이 높다고 판단,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벤트 시네마는 조지스트리트점에 4DX관을 열었다. 4DX관은 오감 체험 특별관으로, 물·향기·바람 등 21개 이상의 환경 효과와 모션체어를 결합해 관객의 몰입을 높인다. 이벤트 시네마는 조지스트리트점 4DX관이 현지 관람객으로부터 호평받자 △파라마타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가 올해 2분기 흑자 전환했다. 카지노를 찾는 일본과 중국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지난 2분기 548억87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52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6% 늘어났다. 2분기 카지노 매출이 366.4% 증가한 1343억9700만원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국제 항공노선 확대로 인해 해외 VIP 고객을 중심으로 드랍액(카지노 이용객이 칩을 구매하기 위해 지불한 금액)이 늘어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일본 VIP 드랍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83.33% 폭증한 6580억원, 중국 VIP 드랍액은 696.00% 늘어난 199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전체 드랍액은 1조5750억원으로 313.39% 증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선 하늘길 재취항 확대로 VIP 모객 트래픽과 드랍액이 동시 개선 중"이라면서 "탄탄한 일본 VIP와 중국 VIP 재개로 성장 추세 지속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러시아가 비우호국을 겨냥한 수입 규제를 내놓았다. 한국산 방향제와 헤어 케어 제품에도 고율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러시아에 공급되는 물량이 극소수여서 한국 제조사들의 타격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통신사 TASS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한국산 방향제와 헤어 래커 제품에 35% 관세율을 책정했다. 방향제는 실내 방향제와 탈취제 등 기타 제품, 헤어 래커는 헤어 스프레이를 포함해 헤어 스타일을 고정하는 제품을 통칭한다. 러시아는 비우호국들에 높은 관세 부담을 매기며 한국산 제품도 포함시켰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제재에 맞서 비우호국을 지정했다. 지난 2022년 3월 정부령을 미국과 영국, 호주, 일본, 한국,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48개국을 선정하고 무역 제재를 펼쳤다. 지난해 비우호국에 대한 건강보조식품 보호관세 부과와 수입 금지를 추진했다. 2개월 후 생선과 해산물 완제품의 수입을 차단했다. 이번에도 방향제와 헤어 제품뿐만 아니라 비우호국산 맥주 수입관세를 리터당 0.04유로에서 0.1유로로 250% 인상했다. 일본 치약과 독일 면도 제품, 플란드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필리핀에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전용 스틱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아이코스를 내세워 현지 비연소 제품군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필리핀 농무부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바탕가스 타나우안 시티(Tanauan City)에 아이코스 스틱 신공장을 설립했다. 프란시스코 P. 틀루 로렐 주니어(Francisco P. TIu Laurel Jr.) 필리핀 농무부 장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개최된 공장 개소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필립모리스는 1억5000만달러(약 207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해당 공장을 건설했다. 타나우안 시티에 위치한 필립모리스 생산 기지 내에 조성된 해당 공장은 연간 35억개의 아이코스 스틱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이곳 공장에서 블렌즈(Blends) 브랜드 스틱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필립모리스는 지난해 11월 신형 아이코스 기기 '본즈 바이 아이코스'(BONDS by IQOS)와 해당 제품 전용 스틱 브랜드 블렌즈를 론칭했다. 블렌즈는 클래식, 멘솔, 아로마틱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본즈 바이 아이코스는 완충 시 연속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