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모터스포츠가 WRC N 1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리버리(livery)를 선보였다. 새로운 리버리가 적용된 차량은 WRC 2024년 시즌 2라운드 레이스인 스웨덴 랠리에서 첫 선을 보였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모터스포츠는 지난 13일(현지시간) WRC N 1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리버리를 적용한 i20 N 랠리1(i20 N Rally1)을 공개했다. 리버리는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상징 색을 말한다. 새롭게 공개된 리버리는 차량 양쪽을 가로지르는 N 데칼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2012년 출범 이후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교훈을 현대자동차 고성능 모델(N모델)에 적용해온 것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를 담고있다. 또한 'Never Just Drive'라는 현대 N의 정신에도 경의를 표하고 있다. 현대모터스포츠는 현대 N 10주년 기념 캠페인도 진행한다. 새로운 리버리는 캠페인에도 연계돼 사용된다. 새로운 리버리가 적용된 i20 N 랠리1 3대는 15일(현지시간) 시작된 스웨덴 랠리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설원을 달리며 강력한 성능을 뽐내고 있다. 스웨덴랠리는 현지시간 18일까지 진행된다. 현대모터스포츠 관계자는 "완전히 새로운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올해 인도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한 신규 모델 3종을 출시한다. 현지 시장 특성을 고려해 차종을 선택, 현지 운전자들의 니즈를 최대로 충족하겠다는 각오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인도 시장에 신규 모델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모델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순수 전기차(BEV)과 레저용 차량(RV)이 유력한 상태이다. BEV 모델 중에서는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EV9'이 언급되고 있으며 RV 모델은 전기차와 내연기관 두 가지 버전이 현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V 모델의 경우 전기차 버전은 내년, 내연기관 버전은 2025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1개 차종은 여전히 미지수이다. 다만 기아가 현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SUV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인도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SUV 시장 비중은 지난 2018년 24%에서 2023년 43%까지 급등했다. 이에 박태진 기아 인도법인장 역시 지난해 10월 ET Auto와의 인터뷰에서 "인도 SUV 시장 비중은 50%까지 올라 갈 수 있을 것"이라며 "SUV 시장 점유율 상승은 브랜드에 큰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올해 필리핀 시장 판매 목표를 상향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현지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 영향력을 확인한 데 따른 자신감이다. 17일 기아 필리핀판매법인(KPMC)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필리핀 시장 판매 목표를 8000대로 잡았다. 이는 브라이언 부엔디아(Brian Buendia) KPMC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현지 미디어 드라이브에서 직접 밝힌 수치이다. 그는 "아얄라그룹의 지원 사격을 토대로 현지 시장 점유율을 1.5%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얄라그룹은 필리핀 최대 민간기업이다. 기아는 아얄라그룹 산하 AC 인더스트리얼스(AC Industrials)가 보유한 차량 유통업체 AC 모터 그룹(AC Motors Group)을 통해 현지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판매량 확대를 위한 신규 판매 포트폴리오도 제시했다. EV5를 시작으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모델 등 4개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EV5 외 다른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지 업계는 내연기관 차량 중에선 스토닉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토닉은 지난해 기아 필리핀 전체 판매량의 43%를 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완성차기업 폭스바겐이 '2000만원대' 인도 전용 보급형 전기차를 출시한다. 폭스바겐은 인도에서 생산된 자동차를 수출까지하는 옵션도 검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은 인도 전용 저가형 전기차 출시를 검토 중이다. 폭스바겐은 이르면 내년 인도에서 해당 전기차 생산을 시작하고 개발에는 수억 유로를 투입할 계획이다. 폭스바겐 인도법인 관계자는 "보급형 전기차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현재 인도 전용 프로젝트에 어떤 플랫폼이 적합한지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폭스바겐은 인도에서 생산된 보급형 전기차를 다른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는 인도 전기차 시장의 발전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했다.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수출의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실제로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현재 2% 수준인 전기차 점유율을 3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업계에서는 2020년대 말까지 20%를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인도의 규제와 안전 표준에 맞춘 모델을 생산하면 수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의 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모로코 독점 유통사가 전동화 전환 가속을 위해 현지 최대 충전 네트워크 업체와 손을 잡았다. 현지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기아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특별 혜택을 마련해 관심을 모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바모터스 마록(Bamotors Maroc)은 최근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제공 업체 패스트볼트(FastVol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모로코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촉진하자는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바모터스 마록은 프랑스 GBH그룹 자회사이다. 기아 모로코와 중국 지리차를 독점 유통하고 있다. 패스트볼트는 모로코 내 최대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일환으로 기아 모로코 쇼룸과 지리 쇼룸에도 전기차 충전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일단 마라케시와 라바트에 위치한 쇼룸에 최초로 셀프 전기차 충전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브랜드에 관계 없이 모든 전기차 운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방침이다. 전기차 충전 경험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기아와 지리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특혜도 마련했다. △집 또는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충전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루시드모터스(이하 루시드)가 글로벌 대형 리테일 업체 '삭스피프스에비뉴(Saks Fifth Avenue, 이하 삭스)'가 운영하는 백화점에 체험존을 마련했다. 브랜드 럭셔리 이미지와 가치를 올리기 위한 장소로 제격이라는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는 지난 8일부터 삭스 베버리힐즈점에서 브랜드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삭스와 체결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마련된 대고객 이벤트이다. 삭스 역시 자사 공식 웹사이트에 루시드 페이지를 별도 개설하고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 루시드 관련 게시물을 게시하는 등 이벤트를 적극 돕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루시드 차량 테스트 드라이브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고 있다. 향후 애틀랜타와 시카고, 휴스턴, 라스베거스, 보카레이턴점 등에도 마련될 예정이다. 피터 로린슨(Peter Rawlinson) 루시드 최고경영자(CEO)는 "루시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훌륭한 장인정신과 혁신을 원하는 삭스 고객에게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며 "럭셔리 분야에서 오랜 권위를 유지하고 있는 삭스와의 파트너십은 루시드 브랜드 기술과 디자인 우수성을 강조하기에 제격"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전역에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연결했다.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를 위주로 배치해 실용성을 높였다. 현지 정부와의 협업을 토대로 충전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16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인도에 신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11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이들 충전소는 뭄바이와 푸네, 아메다바드, 하이데라바드, 구루그람, 방갈로르 6개 주요 도시와 델리-찬디가르, 델리-자이푸르, 하이데라바드-비자야와다, 뭄바이-수라트, 뭄바이-나시크 등을 잇는 5개 주요 고속도로에 전략적으로 자리잡았다. 이들 충전소에는 모든 전기차 모델을 수용하기 위해 다양한 충전 용량을 공급하는 3개의 충전 지점이 마련됐다. 각각 △DC 150kW △DC 60kW △DC 30kW 충전 용량을 제공한다. 대부분 충전소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며 충전소 이용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편의시설을 배치했다.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myHyundai(마이현대)'와도 연동한다. 충전소 찾기와 예약, 충전 상태 모니터링, 디지털 결제 등이 가능하다. 특히 현대차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충전 가격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싼타페 마케팅을 위해 어도비(Adobe) 등 브랜드와 협업을 토대로 이색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를 제작했다. 브랜드별 특성이 고스란히 묻어난 개성넘치는 콘텐츠 덕에 방송과 라디오 등 기존 레거시 미디어에서 진행하는 광고보다 더 뛰어난 효과를 얻었다. 15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싼타페 SNS 마케팅을 위해 22개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체결, 브랜드 특성을 살린 100여개 콘텐츠를 제작했다. 인스타그램 릴스용으로 만들어진 이들 콘텐츠는 14일(현지시간) 기준 재생 회수 3000만회, 게시물 노출수 3140개, 계정 도달 1910만 개, 게시물 참여 5만9800개, 계정 참여 4만2800개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와 파트너십을 맺은 브랜드는 △Adobe △Bestfriends.org △Booking.com △Boys & Girls Clubs △Drumstick △El Patio Foods △Heal the Bay △Houston Texans △Igloo △Kennedy Space Center Visitor Complex △LA Rams △Michael's △Mint M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준중형 RV 모델 '카렌스'가 인도 군에 이어 경찰의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해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디자인과 성능, 활용성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결과이다. 향후 카렌스의 현지에서의 활약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5일 인도 펀자브주(州) 주정부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펀자브주 경찰에 카렌스 71대를 특수목적차량(PBV)으로 공급했다. 비상대응차량(ERV)으로 투입되는 차량인 만큼 특수 반사 테이프로 제작된 바디랩과 조명, 사이렌 등을 탑재했다. 지난해 초 '인도 올해의 차'(ICOTY·India Car of the Year 2023)로 선정된 이후 카렌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것으로 보인다. ICOTY는 인도 내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8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선정한다. 이들은 승차감과 안전성, 기술 혁신, 가격 대비 성능, 연비 우수성 등을 따져 점수를 매긴다. 실제 기아는 이번 펀자브주 경찰 공급에 앞서 지난해 CSD(Canteen Stores Department, 인도국방부 소유 산하 기업)를 통해 인도 군대와 용병 기업을 대상으로 카렌스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CSD는 인도 국방부 산하 기업체이다. 인도군이 운영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완성차 업체 BMW의 민감한 내부 정보를 보관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버가 인터넷에 그대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BMW는 개인 정보가 유출되지는 않았다며 대응에 나섰다.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15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구축된 BMW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버가 비공개가 아닌 공개상태로 인터넷에 노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사이버 보안기업 SOC레이더(SOCRadar)의 연구원 캔 욜레리(Can Yoleri)에 의해 확인됐다. 이번에 문제가된 스토리지 서버는 BMW 내부에서는 '버킷(bucket)'으로 불리는 것으로, 노출된 버킷 안에는 비공개 버킷에 접속하기 위한 비밀키,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세부 정보가 포함된 스크립트 파일 등이 보관돼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중국, 유럽에 있는 BMW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개인 키와 BMW 생산 및 개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로그인 자격 증명이 포함됐다. 캔 욜레리는 이번 문제에 대해서 "안타깝게도 얼마나 많은 데이터가 얼마나 오래 노출됐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BMW도 사태를 파악하고 대응에 나섰다. BMW 측은 "고객이나 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 세단 모델 '아이오닉6'가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CleanTechnica)가 진행한 올해의 차 미국 어워드에서 최종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15일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6는 '2023 클린테크니카 올해의 차(2023 CleanTechnica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81% 압도적인 득표율을 자랑하며 최종 결선에 함께 오른 △메르세데스-벤츠 EQE △닛산 아리야 △토요타 BZ4X를 모두 제쳤다. 클린테크니카 올해의 차는 독자들의 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자동차 성능과 기능, 판매량을 고려해 최종 결선 후보를 선정한 이후 독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올해의 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은 차'를 기준으로 세웠다. 재커리 샤한(Zachary Shahan) 클린테크니카 편집장은 "현대차는 수년간 전동화 전환의 선두주자였다"며 "전기차 디자인과 효율성, 개발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오닉6는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모델"이라며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 진심으로 추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 대형 전기 트럭 모델 '사이버트럭'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 스테인리스강 소재 초경량 합금으로 이뤄진 방탄 외관이 무색할 정도로 녹과 부식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다. 무엇보다 제값을 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사이버트럭 외관에 녹과 부식의 초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사이버트럭 구매자들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 온라인에 게시한 글과 사진을 통해 알려졌다. 이들 구매자는 "스테인리스강 소재 초경량 합금으로 만들어진 차체 패널에 주황색 얼룩이 번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고객 인도 과정에서 발생한 얼룩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빗속에서 주행한 이후 발생한 현상이라는 점에서 구매자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사이버트럭 오너스 클럽(Cybertruck Owners Club) 포럼 회원으로 알려진 락사르(Raxar)는 직접 촬영한 차량 사진을 올리고 "이틀 동안 빗속에서 사이버트럭을 운전한 이후 차량 외관에 작은 주황색 반점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다"며 "자체적으로 광택 처리를 해봤지만, 깨끗하게 사라지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스레드 아이디 verti
[더구루=김은비 기자] TSMC가 최근 전력난을 겪고 있는 대만 타이베이 일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했다. 대만은 최근 무더위와 지진으로 인해 발전 설비가 손상돼 전력공급에 '비상'이 걸린 바 있다. 대만 정부의 긴급 요청에 기꺼이 전력 지원에 나서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 동참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중국 커머셜타임즈(Commercial Times)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TSMC는 대만전력공사(TPC)와 협력해 타오위안(Taoyuan) 등 타이베이 일부 지역에 비상 발전기를 가동해 전력 공급에 나섰다. 최근 대만은 동부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으로 인해 최대 전력 부족이 3만5027㎿에 달했다. 이는 4월 기준 역대 최고를 넘어선 수치다. 강진의 여파로 동부 화롄의 허핑 발전소, 중부 타이중 발전소 등 8개 발전 설비가 손상됐다. 여기에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기온 상승 문제가 더해져 장치의 추가적인 고장이 일어났다. 이에 TPC는 비상 전력 확보를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TPC는 TSMC에 비상 전력 확보를 위해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TSMC는 자체 비상용 발전기를 가동해 타이베이 일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BMW가 4세대 X3 주행 테스트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BMW는 신형 X3를 수 주내 출시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BMW는 17일(현지시간) 4세대 X3의 스파이샷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프랑스 남부 미라마스에 위치한 BMW 그룹 테스트 센터에서 주행하고 있는 4세대 X3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X3는 위장 테이프로 디테일한 부분을 확인할 수는 없으나 전반적인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X3는 지난 2017년 첫 모델이 출시된 이후 BMW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잡아왔다. 지난해에는 35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BMW는 4세대 X3에 최적화된 공기역학 특성을 부여해 0.27의 항력계수(Cd)를 구현했으며 차체와 섀시 연결부의 강성을 높여 고속주행시 안정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또한 BMW 운영체제 9를 기반으로 하는 최신 아이드라이브(iDrive)를 적용, 이전 모델에 비해 자동 운전 및 주차 시스템 범위가 확장됐다. 안정성 면에서도 BWM는 새로운 X3가 유로 NCAP 충돌 테스트를 만점으로 통과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