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타이어 산업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국제 비영리 단체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타이어 관련 데이터 글로벌 표준화 작업을 도와 시장 발전을 돕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넥센타이어 유럽법인은 19일(현지시간) GDSO(Global Data Service Organization) 정회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시장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GDSO는 지난 2022년 발족된 글로벌 비영리 단체이다. △타이어 관련 데이터 글로벌 표준화 △데이터 공유를 위한 온라인 솔루션 개발 등을 중점 사안으로 진하고 있다. 칩 타이어와 관련한 공통 인프라 및 제도도 담당한다. 넥센타이어는 GDSO 데이터 관리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정확한 최신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GDSO의 목표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칩 타이어 표준화를 위한 정보 제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칩 타이어는 무선통신이 가능한 반도체 'RFID'가 내장된 것이 특징이다. 타이어 하나하나를 개별적으로 식별하기 위한 ID가 등록된다. 이를 토대로 생산·보수 이력 등을 일원 관
[더구루=윤진웅 기자] 칠레 해병대(CIM)가 이른바 '한국형 험비'로 불리는 한국형 소형 전술 차량(KLTV·Korean Light Tactical Vehicle)을 야간작전에 투입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IM은 최근 △발파라이소(Valparaíso) △마르가 마르가(Marga Marga) △비냐 델 마르(Viña del Mar) △킬푸에(Quilpué) 총 4개 지역에서 수행하는 야간작전에 KLTV181과 KLTV182를 투입했다. 재난대응메뉴얼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에 대응하고 공공안전과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KLTV는 소형전술차를 기반으로 7톤(t)급 차 수준의 프레임 강성을 확보한 방탄정찰차로 지난 2013년 미국에서 개발된 모델이다. 지휘관용, 정찰용, 다목적용 등 목적에 따라 △KLTV141(지휘용) △KLTV181(병력수송용) △KLTV182(기갑정찰용) △KLTV280으로 모델명이 구분된다. 지난 2016년 육군에 공식 배치됐으며 칠레에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에 걸쳐 공급됐다. 칠레에 앞서 나이지리아와 투르크메니스탄, 필리핀 등에도 수출된 바 있다. 당초 CIM은 KLTV181을 아라우코(Arauco)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호주 정부가 차량 배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규제안을 제안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연료소모량 등 기준이 까다로워지는 탓에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사실 달갑잖은 소식이지만, 오히려 먼저 나서 적극 지지를 알렸다. 이는 전기차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현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토요타 등 일본 브랜드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현지 자동차 시장 판도가 바뀔 것을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 현대차에는 순위 상승 발판이 마련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호주판매법인(HMCA)은 공개 성명을 통해 호주 정부가 제안한 ‘신규 차량 에너지 효율 표준(NVES)’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표준에 맞춰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을 실행하기 위해 내건 자사 비전과 일치한다는 이유에서다. 호주 내 완성차 업체 중 NVES 공식 지지를 선언한 것은 HMCA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NVES는 완성차 업체 입장에선 환영하기 어려운 규제안이다. 차량 유형별로 배출할 수 있는 최대 온실가스를 설정하고 이를 어길 경우 과징금을 물게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파키스탄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자동차 생산업체와 손잡고 상용차 모델 현지조립생산(CKD)을 시작했다. 현대자동차 대표 1톤 트럭인 포터와 함께 현지 상용차 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파키스탄 자동차 생산업체 데완파루크자동차(Dewan Farooque Motors Limited, DFML)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DFML을 통해 상용차 모델 '쉐조레'(Shehzore) 현지 CKD를 시작했다. 기술이전계약(TLA) 체결 1년 4개월 만이다. 앞서 기아는 DFML과 지난 2022년 11월 CKD를 위한 TLA를 맺은 바 있다. 당시에는 생산 차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본보 2022년 11월 14일 참고 기아, 파키스탄 반조립 생산 확대…DFML과 TLA 계약> 쉐조레는 기아 대표 1톤 트럭 모델 봉고의 현지명이다. DFML이 직접 작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기아 현지 승용차 생산 파트너사인 럭키모터코퍼레이션(Lucky Motor Company, LMC)을 통해 현지 출시됐지만, 조기 단종됐던 이력이 있다. 현재 LMC는 경형 해치백 모델 피칸토(국내명 모닝)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해외 전략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가 인도에서 100만 대 판매를 달성,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2015년 현지 출시된 이후 8년 연속 현지 베스트셀링 소형 SUV 자리를 지키며 현지 국민차로 자리매김한 만큼 향후 판매량은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인도에서 크레타 100만 대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 7월 출시 이후 8년 5개월 만이다. 크레타 인도 월평균판매량이 1만3103대인 점을 감안하면 지난 14~16일 사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말까지 크레타 인도 판매량은 99만3783대였다. 크레타는 대표적인 현대차 인도 전략 차종이다. 현지 날씨를 고려해 뒷좌석에 에어컨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한 것은 물론 비포장도로가 많은 도로 사정에 맞게 지상고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대가족이 많은 특성을 겨냥해 소형급이지만 5명이 타기에 충분하도록 실내 공간을 최대한 넓혔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15년 7월 인도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8년 연속 현지 베스트셀링 소형 SUV 자리를 지키고 있다. 크레타 현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완성차업체 포드가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저가형 전기차(EV)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의 보급형 전기차는 2026년 출시될 예정이다. 짐 팔리(Jim Farley)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원격회의를 통해 비공개 엔지니어팀이 EV 전용 신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짐 팔리 CEO가 거론한 비공개 엔지니어팀은 포드에 소속된 형태가 아닌 스타트업 형태로 운영돼 왔으며 보급형 전기차 플랫폼 개발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가 해당 팀을 통해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한 것은 '저렴한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서다. 포드는 전기차에 대한 구매 욕구가 있음에도 초기 비용이 너무 높아 전환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포드는 수익성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실제로 포드의 대표적인 전기차 포드 머스탱 마하-E의 경우 테슬라 모델Y보다도 3000달러 가량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 '판매량 저조'의 이유로 뽑히고 있다. 포드는 지난해 전기차 부문에서만 47억 달러 손실을 입었다. 포드는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보급형 모델, 중국 전기차 업체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장성자동차가 튀르키예 투자를 철회했다. 잦은 규제 변화와 전기차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장성차는 최근 튀르키예 정부에 공장 투자 계획에 대한 중단 의사를 전달했다. 이번 결정엔 튀르키예의 잦은 규제 변화와 전기차 부진이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튀르키예 정부는 중국 수입 차량에 다양한 추가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명을 내고 중국산 전기차와 관련해 7개 지역에 최소 20개의 서비스 지점을 설치하라는 추가 조건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장성차의 전기차 모델이 유럽 시장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점도 튀르키예 투자 중단을 결정한 배경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튀르키예에 투자하는 데 예전만큼 용감하지 않다”면서 “투자자들은 사업 보장을 원하는데 오늘 투자했다가 당장 내일 규제가 바뀔까봐 걱정이 많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장성차가 투자 중단을 결정하면서 튀르키예에 투자를 하려던 다른 중국 자동차 업체들도 현지 규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 호존 네타는 이미 지난주 튀르키예 사업을 본격화 하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전기차(BEV) 시장 '톱5'에 오르기 위해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을 앞세워 테슬라를 맹추격하고 있다. 독일 정부가 전기차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종료하면서 현지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만큼 맞춤형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독일 자동차상업협회(ZDK)와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독일 BEV 시장에서 총 8180대를 판매, 6위를 기록했다. 현지 판매 중인 전기차 모델 중에선 현대차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총 1949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BEV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3만5197대를 판매했다. BMW그룹과 스텔란티스는 순위가 교차됐다. BMW그룹은 1만9509대로 2위, 스텔란티스는 1만6176대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메르세데스그룹과 테슬라가 각각 1만2447대와 1만2076대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5위인 테슬라와 현대차그룹의 격차는 3896대이다. 다만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독일 정부가 지난해 12월 돌연 전기차 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 확대를 위해 범정부적 지원을 강화한다. 미국 등 서방 국가의 무역 규제에 맞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국가발전개혁위원회·중국인민은행 등 9개 부처는 지난 7일 '신에너지차 무역 협력의 건강한 발전을 지지하는 것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해외 연구·개발(R&D) 장려 △중국 지역별 해외 기업과의 협력 강화 △금융 지원 최적화 △공공 플랫폼을 통한 무역 지원 △양호한 무역 환경 조성 △해외 각국의 통제 조치 대응 등 19개 항의 정책과 항목별 책임 부처를 나열했다. 중국은 해외에 친환경차 R&D 센터를 설립하고, 외국 연구기관·산업 클러스터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수립하는 등 해외 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 제조사 등이 기존 구축한 산업망·공급망을 연계하도록 지도하며, 인재 육성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친환경차와 배터리 수출을 돕기 위해 철도·해상 운송 역량을 강화한다. 금융당국은 대출과 수출신용보험, 외환 거래, 위안화 결제 등을 지원한다. 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상 우대 조항을 충분히 활용해 수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가 프랑스 친환경자동차 시장에서 인기를 입증했다. 뛰어난 연비 효율성을 토대로 월간 베스트셀링친환경차 '톱1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CCFA)에 따르면 기아 니로는 지난달 프랑스 친환경차 시장(BEV+PHEV)에서 총 570대를 판매, 월간 베스트셀링 친환경차 10위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1.9%로 집계됐다. 니로 인기 비결의 첫 손으로는 연비 효율성이 꼽힌다. 실제 니로 PHEV는 최근 스페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es가 진행한 연비 효율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0㎞당 평균 연료 소비량은 3.10리터로 32.25㎞/ℓ의 연비를 기록했다. Motor.es는 "이는 지난 10년간 진행한 연비 효율 테스트 중에서 가장 높은 연비"라며 "니로 PHEV는 완전 전기 모드에서 60㎞를 주행했다"고 설명했다. <본보 2024년 2월 14일 참고 '리터당 32.2㎞' 기아 니로 PHEV '유럽 SUV 연비왕' 타이틀 획득> 1위는 푸조 208 EV가 차지했다. 리뉴얼 버전의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같은 달 총 2178대, 점유율 7.1%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중국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 수출량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내수 시장 회복세는 다소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코트라 중국 베이징무역관의 '중국 자동차 시장의 명과 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 모두 사상 처음으로 3000만대를 넘었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3011만3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 2017년 2994만2000대로 고점을 찍은 후 3년 연속 감소했다가 2021년 전기차 호황으로 반등했다. 이후 3년째 오름세다.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 늘어난 3009만4000대였다. 2016년 이후 7년 만에 처음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국은 15년 연속 세계 자동차 판매 및 생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또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수출량은 491만대로 전년 대비 57.9% 급증했다. 중국 자동차 수출량은 2020년까지 100만대 수준을 유지하다가 2021년부터 전 세계적인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모터스포츠가 WRC N 1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리버리(livery)를 선보였다. 새로운 리버리가 적용된 차량은 WRC 2024년 시즌 2라운드 레이스인 스웨덴 랠리에서 첫 선을 보였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모터스포츠는 지난 13일(현지시간) WRC N 1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리버리를 적용한 i20 N 랠리1(i20 N Rally1)을 공개했다. 리버리는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상징 색을 말한다. 새롭게 공개된 리버리는 차량 양쪽을 가로지르는 N 데칼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2012년 출범 이후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교훈을 현대자동차 고성능 모델(N모델)에 적용해온 것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를 담고있다. 또한 'Never Just Drive'라는 현대 N의 정신에도 경의를 표하고 있다. 현대모터스포츠는 현대 N 10주년 기념 캠페인도 진행한다. 새로운 리버리는 캠페인에도 연계돼 사용된다. 새로운 리버리가 적용된 i20 N 랠리1 3대는 15일(현지시간) 시작된 스웨덴 랠리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설원을 달리며 강력한 성능을 뽐내고 있다. 스웨덴랠리는 현지시간 18일까지 진행된다. 현대모터스포츠 관계자는 "완전히 새로운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대형 주류 기업 빔산토리가 수소에너지로 위스키 원료를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전 세계 양조장 중 최초다. 빔산토리는 수소에너지 개발에 속도를 내 친환경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빔산토리가 영국 엔지니어링 업체 슈퍼크리티컬 솔루션(Supercritical Solutions)과의 협력으로 야마자키 증류소에서 수전해 기술로 위스키 원료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수전해 기술은 재생에너지를 통해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협력은 영국 정부의 수소에너지 개발 지원 과제인 '위스키하이 프로젝트'(WhiskHy project)에 따라 진행됐다. 앞서 슈퍼크리티컬 솔루션은 야마자키 증류소에 물을 전기 분해해 청정 수소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했다. 야마자키 증류소 일부는 슈퍼크리티컬 솔루션의 수전해 시설을 이용해 위스키 증류 공정 연료로 수소를 사용해 왔다. 이번에 추출한 위스키 원료는 스코틀랜드 글렌 가리오흐 증류소로 옮겨진 후 주조 과정을 거친다. 숙성 후 위스키 성분 분석을 통해 품질을 평가받는다. 빔산토리와 슈퍼크리티컬 솔루션은 수소에너지 100%
[더구루=오소영 기자] 러시아가 비우호국을 겨냥한 수입 규제를 내놓았다. 한국산 방향제와 헤어 케어 제품에도 고율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러시아에 공급되는 물량이 극소수여서 한국 제조사들의 타격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통신사 TASS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한국산 방향제와 헤어 래커 제품에 35% 관세율을 책정했다. 방향제는 실내 방향제와 탈취제 등 기타 제품, 헤어 래커는 헤어 스프레이를 포함해 헤어 스타일을 고정하는 제품을 통칭한다. 러시아는 비우호국들에 높은 관세 부담을 매기며 한국산 제품도 포함시켰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제재에 맞서 비우호국을 지정했다. 지난 2022년 3월 정부령을 미국과 영국, 호주, 일본, 한국,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48개국을 선정하고 무역 제재를 펼쳤다. 지난해 비우호국에 대한 건강보조식품 보호관세 부과와 수입 금지를 추진했다. 2개월 후 생선과 해산물 완제품의 수입을 차단했다. 이번에도 방향제와 헤어 제품뿐만 아니라 비우호국산 맥주 수입관세를 리터당 0.04유로에서 0.1유로로 250% 인상했다. 일본 치약과 독일 면도 제품, 플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