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중남미 국영 에너지 기업 채권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면서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25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및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멕시코 페멕스, 페루 페트로페루, 첼레 코델코 등 중남미 국영 에너지 기업은 국채보다 높은 채권 수익률로 투자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실제로 이들 세 곳의 채권 수익률은 최근 3개월 간 블룸버그 신흥시장 신용지수 평균 5.7% 수익률을 최소 1.3%포인트 웃돌았다. 이들 기업은 생산 감소, 유동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 지원 가능성으로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 신뢰도가 높다. 투자등급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GDP 대비 부채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멕시코·페루·칠레 정부가 정치적·경제적 위기를 피하기 위해 국영 에너지 기업을 지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페멕스는 세계에서 가장 부채가 많은 석유회사다. 2024년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가 110억 달러, 총 누적 부채는 1060억 달러로 추산된다. 페르토페루는 정유공장 건설로 52억 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으며, 공급업체에 지불해야 할 채무액이 10억 달러에 이른다. 노이버거 버번 그룹은 "모든 이해당사자들의 각자의 목적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500달러로 매수할 수 있는 최고의 AI 성장주로 아마존을 선정했다. 24일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커머스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커머스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AI를 사용해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으며 패키지 배송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아마존의 비용 절감과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다. 아마존은 AI를 통해 최적의 패키지 배송 경로를 결정, 서비스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또한 패키지를 더 빨리 받거나 구매할 상품에 대한 훌륭한 추천을 받으면 재방문율이 높아져 아마존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아마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인 AWS(Amazon Web Services)가 주목 받고 있다. AWS는 AI에 올인해 세 가지 레이어 기술에서 최고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자체 AI 모델을 구축하고 예측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칩이 필요한 기업이 포함된다. 실제 AWS는 시장을 선도하는 엔비디아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AWS 자체적으로도 학습과 추론 및 일반 용도를 위한 저가형 칩을 개발한 상황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2월 매수해야 하는 매그니피센트7(애플·마이크로소프트·구글 알파벳·아마존·엔비디아·메타·테슬라) 주식 2가지를 선정·공개했다. 24일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이번 명단에는 엔비디아와 아마존이 포함됐다. 엔비디아는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가 239% 급등하면서 인공지능(AI)의 성장세를 가장 잘 타고 있는 주식 중 하나다. 더 모틀리 풀은 엔비디아 주식이 기본 비즈니스 성장에 비해 여전히 매력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GPU 리더인 엔비디아에 대한 성장 기대치가 이미 매우 높았음에도 향후 몇 년 동안 연간 매출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주식 적정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인 매수 기회란 분석이다. 현재 내년 예상 실적 컨센서스의 3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엔비디아의 견조한 성장세를 고려할 때 합리적인 수준이란 평가다. 특히 1조 달러(약 1335조원) 가치의 데이터 센터 인프라가 엔비디아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엔비디아는 데이터 센터 부문에서 320억 달러(약 42조7200억원)의 후행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벤처스가 미국 건축허가 간소화 서비스 스타트업 퍼밋플로우(PermitFlow)에 투자했다. 퍼밋플로우는 사업 운영과 기술 개발에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퍼밋플로우는 22일(현지시간) 클라이너 퍼킨스(Kleiner Perkins)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3100만 달러(약 41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알토스벤처스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펠리시스(Felicis), 이니셜라이즈 캐피털(Initialized Capital), Y 콤비네이터(Y Combinator)와 함께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워크플로 소프트웨어·AI 분야 엔젤 투자자인 콘테크(ConTech)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자금 조달은 이니셜라이즈 캐피털이 주도한 550만 달러(약 73억원) 규모의 시드 펀딩 라운드 유치 1년여 만에 이뤄졌다. 퍼밋플로우는 건축허가 프로세스를 간소화 하는 역할을 한다. 레드 태일(Red Tail)과 어반 모먼트(Urban Moment), 라이트 컨스트럭션(Wright Construction) 등 수십 개의 업체가 퍼밋플로우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퍼밋플로우는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텍사스에서 가장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하 미래에셋) 인도법인이 AI·분석 전문가를 영입하고, 디지털 사업 강화에 나섰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 인도법인은 최근 현지 5대 은행 중 하나인 엑시스 출신 니샨트 프라단을 인공지능(AI) 책임자로 선임했다. 프라단은 피델리티·인포시스 등 글로벌 IT 기업과 자산운용사를 거친 AI·데이터 분석 전문가이다. 미래에셋은 이번 영입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프라단은 자신의 링크드인 게시글에서 "미래에셋의 최고 AI 책임자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AI를 활용해 미래에셋뿐만 아니라 금융업계와 사회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AI 책임자 선정은 미래에셋이 글로벌 시장 확장과 혁신을 강화하는 것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미래에셋 미국 계열사 글로벌X는 지난 20일 신임 CEO로 골드만삭스 출신 라이언 오코너를 선임했다. 오코너 신임 CEO는 골드만삭스에서 7년간 글로벌 ETF 상품 총괄대표를 지내며 글로벌 시장과 ETF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인물이다. <본보 2024년 2월 21일 참고 미래에셋 글로벌X, 골드만삭스 출신 베테랑 수장 선임>
[더구루=홍성환 기자] 자산 규모 56조원에 달하는 미국 연기금 인디애나주(州) 공공퇴직시스템(INPRS)이 국내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조성한 블라인드 펀드에 약 1600억원을 투입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아시아 지역 기업에 대한 바이아웃(Buyout) 전략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겠다 방침이다. INPRS는 작년 4분기 MBK파트너스 6호 펀드에 1억2000만 달러(약 1600억원)를 약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펀드는 한국과 일본, 중화권 지역 바이아웃 투자에 초점을 맞춘 블라인드 펀드다. 앞서 작년 11월 32억 달러(약 4조2520억원)를 유치하며 1차 클로징을 완료했다. 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아시아 시장 최대 규모다. 1차 클로징에는 CPP인베스트먼트 이외에 온타리오교원연기금(OTPP),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6호 펀드의 최종 조달 목표는 10조원이다. 아직까지 국내 사모펀드 업계에서 10조원 규모 펀드는 나오지 않았다. <본보 2024년 2월 19일자 참고 : [단독] 캐나다 연기금 CPP인베스트먼트, MBK 바이아웃펀드에 '2300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상하이데이터거래소가 최초로 가상자산 발행 및 거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중국 디지털 경제 육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상하이데이터거래소는 23일 현지 대표 유제품업체 광밍유업(光明乳業)과 협력해 총 999개 수량의 거래 가능한 가상자산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상하이데이터거래소는 지난 2021년 11월 설린한 준공공기관이다. 1년여간 시범 운영 끝에 작년 1월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데이터 거래소는 항공·교통·전력·통신·법률·회계·금융 등 업체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상품으로 만들어 사고파는 곳이다. 상하이데이터거래소는 △상하이 전력, 중국동방항공, 중국이동통신 등 데이터 기업 △셰리, 진두, 중룬 등 법률사무소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딜로이트 등 회계사무소 △푸수과기, 유커더, 싱환과기 등 데이터 제공기업 △건설은행, 농업은행 등 금융기관을 비롯한 100여개 이상 기업·기관이 협약을 맺고 등록했다. 중국 데이터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815억 위안에 달하며 지난 몇 년 동안 연간 3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상하이데이터거래소 정식 운영으로 2025년 시장 규모가 1750억 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그룹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GS퓨처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주목한 열에너지 저장장치(Thermal Energy System·TES) 기술기업 안토라에너지(Antora Energy)에 투자했다. TES는 화학 반응을 통해 에너지를 저장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SS)와 비교해 저렴하고 유지관리가 쉬워 주목받는 기술이다. 안토라에너지는 23일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합작 설립한 디카보나이제이션파트너스가 주선했다. GS퓨처스와 에머슨콜렉티브, 넥스트에라에너지 더네이처컨저번시 등이 신규 투자자로 나섰다. 이와 함께 빌 게이츠가 설립한 브레이크스로우 에너지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도 투자했다. 안토라에너지는 2017년 설립한 TES 기술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의 TES는 열에너지 저장 이외에도 필요처에 전기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해 연간 2㎿ 규모 TPV(열광발전) 전지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TPV 전지가 있으면 열배터리에 열을 저장해뒀다가 전지를 통해 다시
[더구루=진유진 기자] 골드만삭스에서 30년 동안 근무한 여성 임원인 베스 해맥이 회사를 떠난다. 유력한 차기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거론됐지만, 미국 월스트리트의 유리천장을 극복하지 못하고 퇴사한다는 평가다. 블룸버그통신은 21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회계 담당자인 베스 해맥이 퇴사한다고 보도했다. 베스 헤맥은 골드만삭스에서 30년 동안 근무하면서 글로벌 회계 담당자와 경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베스 해맥은 차기 골드만삭스 CFO 후보군에 꼽혔던 만큼 퇴사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신들은 미국 금융계가 다양성 프로그램과 미투 운동 등으로 여성 인력들이 중용되고 있지만, 여전히 두꺼운 유리천장이 작용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셀리 크로첵 엘레베스트 공동 창업자는 "이론적으로 월가는 분석적인 업계로 원래 실적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돼야 한다"며 "하지만 가장 분석적인 산업에서 여전히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때 월가에서 최고위직에 오른 여성 중 한 명이었다. 현재까지 미국 최고의 은행을 이끄는 여성은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한 명뿐이다.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는 "조만간 다른 여성 CEO가 나올 것으로 기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금융·미디어 기업 자코타 인덱스 포트폴리오(JAKOTA Index Portfolios)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Arca)에 상장된 콘텐츠테크놀로지스(Content Technologies) KPOP ETF를 지원한다. 자코타 인덱스 포트폴리오는 21일(현지시간) 콘텐츠테크놀로지스와 업무 제휴를 맺고 ‘KPOP 코리안 엔터테인먼트 ETF(KPOP and Korean Entertainment ETF)’ 지수 제공사로 후원 역할을 맡기로 했다. 업무 제휴 이후 KPOP 코리안 엔터테인먼트 ETF는 ‘자코타 KPOP 코리안 엔터테인먼트 ETF(JAKOTA K-Pop and Korean Entertainment ETF)’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티커 기호는 ‘KPOP’을 유지한다. 자코타 인덱스 포트폴리오는 자코타 지역 내 주식과 섹터, 경제에 대한 커버리지를 제공하기 위해 독점적인 자코타 주가지수 시리즈 및 리서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장 데이터 집계 플랫폼 자코타인덱스닷컴(jakotaindex.com)을 운영하고 있다. 요로즈 모토코 자코타 인덱스 포트폴리오 대표는 “자코타 KPOP 코리안 엔터테인먼트 ETF를 급성장하는 케이팝 산
[더구루=정등용 기자] KDB산업은행이 미국 재생 에너지 기업 스트라타 클린 에너지(Strata Clean Energy)의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스트라타 클린 에너지는 배터리 에너지 저장단지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트라타 클린 에너지는 스캐터 워시(Scatter Wash) 배터리 에너지 저장 단지 건설을 위해 5억5900만 달러(약 7457억원)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번 자금 조달 과정에서 미국 뱅코프 임팩트 파이낸스(Bancorp Impact Finance), 코뱅크(CoBank), 노르트도이체 란데스방크(Norddeutsche Landesbank)와 공동 주간사를 맡았다. 대표 주간사로는 JP모건(JP Morgan)과 노무라(Nomura)가 이름을 올렸다. 지멘스(Siemens)와 리전스(Regions)는 이번 자금 조달에 대출기관으로 참여했으며, 뱅코프 임팩트 파이낸스는 주요 세금 지분 투자자로도 역할을 한다. 스캐터 워시 배터리 에너지 저장 단지는 지난달 18일 애리조나주에서 착공해 내년 4월 가동을 앞두고 있다. 최대 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에너지 저장이 가능하며, 이는 여름철
[더구루=홍성환 기자 기자] 국내 자동차 부품사 신영이 미국 법인의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북미 시장 공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의 미국법인 카테크(Car Tech)와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알트에너지애퀴지션(AltEnergy Acquisition Corp)은 21일(현지시간)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테크는 미국 앨라배마에 생산 시설을 갖춘 자동차 부품회사다. 신영이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매출은 570억원, 순이익은 6800만원이다. 신영은 1973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사 겸 금형업체다. 자동차 뼈대로 쓰이는 각종 부품을 제작해 완성차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BMW·폭스바겐·테슬라·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오는 2025년부터 블루오벌SK에 전기차용 배터리 케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강호갑 신영 회장은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카테크의 제조 역량이 확장돼 주요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와 신규 계약 주문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또 에너지 전환과 배터리 투자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알트에너지 경영진과 파트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튬 세계 1위 매장국인 칠레가 작년 발표한 '국가 리튬 전략(Estrategía Nacional del Litio)'을 구체화했다. 국유화 기조를 유지하되 민간 개방 비중을 늘려 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칠레 정부에 따르면 리튬·염원 전략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현지에 있는 71개의 리튬 염호 개발 프로젝트 사업 모델과 향후 사업권 입찰 계획 등을 발표했다. 국영과 민간 기업이 각각 7곳과 26곳을 개발하고, 나머지 38곳은 보호 구역으로 지정했다. 국가 주도 프로젝트는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Codelco)’와 칠레광물공사(ENAMI)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리튬 매장량이 가장 많은 아타카마 소금 사막과 마리쿤가(Maricunga) 염호는 코델코가 맡는다. △그란데 △인피엘레 △라 이슬라 △아길라르 등 5개 프로젝트는 ENAMI가 주도한다. 당국과 리튬생산특별계약(CEOL)을 체결한 일부 국내외 민간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기업에 할당된 26개 프로젝트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사업권 입찰을 진행한다. 26개 염호 규모는 전체 리튬 매장지의 18%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항암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내달 미국 콘퍼런스에 참가해 항암 파이프라인 기술력을 알리고 투자 유치 및 약물 공동 개발 기회를 모색한다. 프로세사가 지난 1월 나스닥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액면병합을 진행한 데 이어 이듬달 자금 조달에 나서는 등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로펌 쿨리(Cooley)에 따르면 프로세사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오기업, 유통업체 관계자가 참가해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조지 엔지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가 현장을 찾는다. 프로세사의 사업 전략과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투자·바이오 업계 관계자와 만나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프로세사는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인 항암제를 개량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