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인슈어테크(InsureTech) 기업 조인 인슈어런스(Joyn Insurance)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조인 인슈어런스는 기술 플랫폼과 데이터 기능을 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조인 인슈어런스는 23일 OMERS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770만 달러(약 219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아반타 벤처스와 맨체스터스토리, 코헨 서클, 시리우스 포인트 외에 여러 개인 투자자가 참여했다. OMERS 벤처스와 아반타 벤처스, 맨체스터스토리 대표는 조인 인슈어런스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써 조인 인슈어런스는 총 3000만 달러(약 371억 원) 이상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조인 인슈어런스는 △부동산 △제조 △서비스 △도매 △소매 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험과 데이터, 기술 전문 지식을 통합해 정확하고 투명한 보험 서비스를 지원한다. 조인 인슈어런스는 보험 시장 진출 이후 80개의 거래 파트너와 500개 이상의 보험 증권을 결합해 300개 이상의 중소기업에 보험 상품을 판매했다. 현재 미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투자한 영국 로이즈 손해보험사 캐노피우스(Canopius)의 주요 계열사가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놓였다. [유료기사코드] 보험 전문 신용평가사 AM베스트는 16일 캐노피우스 미국법인과 캐노피우스 리인슈어런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향후 신용등급을 낮출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재무건전성 등급과 장기발행자 등급은 각각 'A-(우수)'와 'a-(우수)'를 유지했다. AM베스트는 "자체 분석 모델(BCAR)로 측정한 캐노피우스의 위험 조정 자본화 수준은 2021년 말 '매우 강함'에서 작년 말 '강함'으로 하락했고 당분간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위험 조정 자본화 수준이 단기적으로 크게 개선돼 하방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등급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AM베스트는 "캐노피우스는 2017~2022년 저조한 실적으로 기록하다가 2021년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채권 투자에 대한 미실현 공정가치 손실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캐노피우스는 영국 로이즈 시장 4위 보험사다. 330년 역사를 가진 로이즈 시장은 세
[더구루=정등용 기자] 푸르덴셜 태국 법인이 치암 아누쿨킷 전 제너럴리 타일랜드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했다. 아누쿨킷 전 CEO는 과거 삼성생명 태국 법인 삼성생명타이에서 전무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유료기사코드] 푸르덴셜 태국 법인은 12일 현 CEO인 로빈 스펜서의 후임으로 아누쿨킷 전 CE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푸르덴셜 태국 법인은 “스펜서 CEO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영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준 스펜서 CEO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푸르덴셜 태국 법인은 스펜서 CEO 후임으로 합류하는 아누쿨킷 전 CEO가 생명 보험 사업에 광범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높은 시장 지배력을 보이고 있는 손해 보험의 경우 기존 강점을 더 강화해 줄 것으로 전망했다. 푸르덴셜 태국 법인은 “아누쿨킷 전 CEO가 제너럴리 타일랜드와 삼성생명타이에서 쌓은 경험은 우리에게 분명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덴셜 태국 법인의 작년 총 보험료 수입은 총 220억 바트(약 8215억 원)를 기록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합작사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이 온라인 장기 생명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10일 온라인 보험 플랫폼을 통해 장기 생명보험 상품 ‘스트렝쓰닝 포워드(Strengthening Forward)’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개인 고객이 건강 검진 없이 다양한 보험료로 보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객은 이름과 전화번호, 생년월일, 성별만 입력하면 1분 이내에 가입 가능하다. 특히 창구 방문 없이 온라인 보험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 측 설명이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 관계자는 “고객과 파트너에게 최적의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적용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8년 5월 프레보아베트남생명 지분 50%를 인수해 합작법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출범시켰다. 이후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방카슈랑스 전문 생명보험사를 목표로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베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화재 중국법인이 현지 기술 평가 기업으로부터 거래정보 공개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국 기술 평가 기업 미션 리스트 테크놀로지(Mission List Technology)는 3일 보험 업계 거래정보 공개평가 지표 및 순위를 발표했다. 미션 리스트 테크놀로지는 총 150개 보험사의 특수관계자 거래 단일공시와 분기공시, 연간공시를 바탕으로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 삼성화재 중국법인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82.50점 이상을 획득해 A등급으로 분류됐다. 삼성화재 중국법인 외에 △처브 보험 △화태재산보험 △태평재산보험 △중국 상인 런허 생명보험 △PICC 에셋 매니지먼트 △PICC 재산 보험 △중국 생명 보험 그룹 △중국 생명 보험이 A등급에 포함됐다. 나머지 보험사 중에선 69개사가 업계 평균 점수 이상을 받아 B등급에 이름을 올렸고 64개사는 기본 점수 이상을 받아 C등급에 포함됐다. 기본 점수에 못 미친 8개사는 D등급을 받았다. 미션 리스트 테크놀로지의 거래정보 공개평가는 금융사의 지배구조 건전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금융사 이사, 감독, 임원의 성과를 측정하는 기준인 동시에 준법경영의 수준을 가늠하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손해보험업계 1위 업체인 도쿄해상이 메타버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객은 점포 방문 없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원하는 보험 상품을 문의·구매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도쿄해상은 2일 메타버스를 통해 개인 보험 상품의 상담과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에는 전세계 3만9000명 이상의 도쿄해상 직원이 아바타로 참여한다. 고객은 아바타 직원에게 보험 상품을 문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보험 계약까지 체결할 수 있다. 도쿄해상은 일본 유명 도시 중 하나인 아키하바라를 디지털로 재현한 메타버스 플랫폼 ‘버츄어 아키바 월드’에서 보험 상담·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도쿄해상은 메타버스에서 고객이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주행하게 함으로써 운전 스타일을 파악해 고객에게 맞는 보험 상품을 추천해주는 알고리즘도 도입했다. 도쿄해상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고객의 보험 상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캐쥬얼 한 보험 상담과 배려 가능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선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앞서 게임 기업과 소셜네트워크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라이프가 베트남에서 신상품을 출시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은 보험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보험사의 핵심 해외 진출국 가운데 하나다.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은 사망 위험을 보호해주는 종신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고로 인한 사망·부상을 비롯해 치명적인 질병, 병원비 지원, 일반적인 열대성 질병 등에 대한 4가지 보장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사고로 피보험자가 사망한 경우 보험금의 최대 300%를 지급한다. 작년 1월 공식 출범한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은 상품군을 지속해서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본보 2022년 9월 13일자 참고 : 신한라이프, 베트남서 암보험 신상품 출시> 이와 함께 베트남에 먼저 진출한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해 영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작년 7월 현지 2호점인 하노이 지점을 여는 등 자체 네트워크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베트남 보험시장은 빠른 경제 성장과 풍부한 인구, 높은 젊은층 비중 등에 힘입어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감독청(ISA)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베트
[더구루=정등용 기자] 보험업계에 40대 임원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젊고 역동성 있는 경영진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보험 시장 상황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지난 28일 부사장 3명, 상무 7명 등 총 10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임원진 평균 나이가 전보다 낮아진 점이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인사에서 40대 중반의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50세 이하 임원 수를 12명으로 늘렸다. 이로써 임원 평균 연령은 49세, 팀장 평균 연령은 44세로 지난해 대비 각각 3세씩 낮아졌다. 또 다른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인 신한EZ손해보험도 신임 사장으로 40대인 강병관 전 삼성화재 투자관리파트 부장을 선임했다. 강 사장은 나이나 경력에 비해 풍부한 보험시장 경험과 넓은 시야, 새로운 영역을 넘나드는 도전적인 이력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에 여성 임원을 배출했다. 주인공은 박영미 신임 상무로 올해 나이 만 49세다. 박 상무는 KB손해보험 안팎에서 영업 전문가로 손꼽힌다. 지난 2016년 장기보전부 부장을 맡으며 영업 관리직을 시작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베트남 현지 언론·기관이 선정한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일자리 창출과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합작사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27일 비엣 리서치와 인베스트먼트 뉴스페이퍼가 주최한 500대 기업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주최 언론·기관으로부터 일자리 창출과 직원 보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성과를 인정 받았다. 비엣 리서치에 따르면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개방적이고 상호보완적인 인적 자원 전략을 통해 다양하고 포용적인 기업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더해 명확한 보상 정책과 경쟁력 있는 복리후생 제도로 훌륭한 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이는 곧 높은 업무 효율성으로 이어져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경험 많은 리더들로 구성된 내부 조직과 인적 요소에 중점을 둔 경영 전략을 통해 수년 동안 인력 자원 교육에 주력해왔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자신의 잠재력과 강점을 개발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우
[더구루=홍성환 기자] 내년 국내 보험사 수익성이 조달 비용 증가와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에 악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레이팅스는 23일 "한국 생명보험사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내년 완만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까지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국내 이자율 상승으로 투자 수익이 뒷받침될 가능성이 높아 준비금 적립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해보험사의 경우 가격 적정성을 개선하고 청구·비용 통제를 강화함으로써 실적 전망이 안정적"이라며 "높은 이자율이 재투자 수익에 도움이 되겠지만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가 이러한 호재를 부분적으로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손해보험사는 재난에 대한 노출이 제한적이며 재보험을 통해 리스크를 축소한다"고 덧붙였다. S&P는 또 "생명보험은 손해보험에 비해 산업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높고 이는 기존 고수익 고정금리 보장 정책에 따른 재정적 부담이 주요인"이라며 "6월 말 기준 생명보험 준비금의 약 25% 수준이 5% 이상 고정수익을 가진 보험 상품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S&P는 "내년 한국 경제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인력자원관리(HR) 플랫폼과 손잡고 현지 직장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한다. 네트워크 다변화에 나서며 인도네시아 보험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인니법인과 HR 기술기업 잡투고(Job2Go)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에 한화생명 인니법인은 잡투고 플랫폼을 통해 보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잡투고는 HR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구인·구직을 비롯해 급여 관리, 인력 관리 교육 등 HR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역 34개 도시에 진출해 있다. 잡투고는 한화생명과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 상품을 서비스에 추가하며 동남아 최고의 HR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잡투고는 "이번 협력은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에게 적합한 보험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건강과 생명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 10월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상품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강화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중형 보험사인 리포보험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 베트남이 올해 코로나19 영향에도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도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질 전망이지만 지속적인 영업망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황준환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장은 15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비해 올해 신규 고객 수는 15%, 수수료 수익은 20% 증가했다”면서 “고객 계약 유지율도 70%에 달하고 갱신 수수료 수익도 20%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황 법인장은 “한화생명 베트남은 올 한해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면서 “특히 올해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성과를 인정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화생명 베트남은 여러 현지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대표적으로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100대 보험 서비스 △올해 10대 보험사 △지역 사회를 위한 비즈니스 등이 있다. 황 법인장은 이 같은 성과엔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500명 이상의 직원과 3만7000명 이상의 헌신적인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없었다면 우리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대형 주류 기업 빔산토리가 수소에너지로 위스키 원료를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전 세계 양조장 중 최초다. 빔산토리는 수소에너지 개발에 속도를 내 친환경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빔산토리가 영국 엔지니어링 업체 슈퍼크리티컬 솔루션(Supercritical Solutions)과의 협력으로 야마자키 증류소에서 수전해 기술로 위스키 원료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수전해 기술은 재생에너지를 통해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협력은 영국 정부의 수소에너지 개발 지원 과제인 '위스키하이 프로젝트'(WhiskHy project)에 따라 진행됐다. 앞서 슈퍼크리티컬 솔루션은 야마자키 증류소에 물을 전기 분해해 청정 수소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했다. 야마자키 증류소 일부는 슈퍼크리티컬 솔루션의 수전해 시설을 이용해 위스키 증류 공정 연료로 수소를 사용해 왔다. 이번에 추출한 위스키 원료는 스코틀랜드 글렌 가리오흐 증류소로 옮겨진 후 주조 과정을 거친다. 숙성 후 위스키 성분 분석을 통해 품질을 평가받는다. 빔산토리와 슈퍼크리티컬 솔루션은 수소에너지 100%
[더구루=오소영 기자] 러시아가 비우호국을 겨냥한 수입 규제를 내놓았다. 한국산 방향제와 헤어 케어 제품에도 고율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러시아에 공급되는 물량이 극소수여서 한국 제조사들의 타격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통신사 TASS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한국산 방향제와 헤어 래커 제품에 35% 관세율을 책정했다. 방향제는 실내 방향제와 탈취제 등 기타 제품, 헤어 래커는 헤어 스프레이를 포함해 헤어 스타일을 고정하는 제품을 통칭한다. 러시아는 비우호국들에 높은 관세 부담을 매기며 한국산 제품도 포함시켰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제재에 맞서 비우호국을 지정했다. 지난 2022년 3월 정부령을 미국과 영국, 호주, 일본, 한국,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48개국을 선정하고 무역 제재를 펼쳤다. 지난해 비우호국에 대한 건강보조식품 보호관세 부과와 수입 금지를 추진했다. 2개월 후 생선과 해산물 완제품의 수입을 차단했다. 이번에도 방향제와 헤어 제품뿐만 아니라 비우호국산 맥주 수입관세를 리터당 0.04유로에서 0.1유로로 250% 인상했다. 일본 치약과 독일 면도 제품, 플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