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태국증권거래소(SET)에 대한 개혁 조치에 착수했다. 상장기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상장사의 질을 높이겠다는 차원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태국증권거래소 규정 개정 결의안을 통과 시켰다. 이번 결의안은 상장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상장사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결의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증권거래위원회는 우선 내년 1월1일부터 8년 동안 기존 IPO(기업공개) 기준을 없애고 기업 재무 상태와 영업 실적을 고려한 새로운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1일부터 간접 상장과 거래 재개에 대한 기업의 적격성을 고려하는 프로세스를 IPO만큼 엄격해질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증권거래위원회는 투자자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부적절한 행위를 한 기업에 대해선 과감하게 상장폐지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상장사와 신탁, 펀드의 주주 및 단위 보유자의 명단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증권거래위원회는 다양한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 상장사에 투자 정보 공개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과 함께 공공책임기관(PAE)의 재
[더구루=정등용 기자]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위불(Webull)이 브라질 시장에 진출한다. 위불은 브라질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시장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위불은 6일(현지시간) 브라질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브라질 투자자들은 위불의 자회사 위불 파이낸셜 LLC(Webull Financial LLC)를 통해 미국 주식시장 투자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위불 파이낸셜 LLC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금융산업규제청(FINRA) 회원사다. 최근 브라질 투자자들은 미국과 글로벌 주식시장 투자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위불은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필수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급 거래 기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위불 플랫폼은 저렴한 거래 비용과 고급 기능으로 사용자가 미국 주식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엔 브라질 상파울루에 현지 사무소를 설립하고 현지 직원을 채용하는 등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앤서니 데니어 위불 그룹 회장은 “위불 플랫폼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거래 실행을 유지하면서 보다 포괄적이고 심층적인 분석 기능을 필요로 하는 투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부의 파괴자(Wealth Destroyer)'라는 오명을 썼다. 그가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10년간 19조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7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모닝스타는 최근 보고서에서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가 운용하는 ETF가 작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지난 10년간 143억 달러(약 19조190억원)의 주주가치를 손실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아크인베스트의 간판 상품인 아크이노베이션 ETF(ARKK)은 10년간 71억 달러(약 9조4430억원) 손실이 발생했다. 이 ETF는 테슬라와 같이 파괴적인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또 의료 테마의 아크 제노믹 ETF(ARKG)는 42억 달러(약 5조5860억원)에 달하는 손해를 봤다. 아미 아노트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2020~2021년 막대한 자산 흐름을 얻은 후 2022년 약세장에서 추락하면서 연간 손실률이 34.1~67.5%에 달했다"면서 "많은 펀드가 지난해 반등했지만 과거 손실을 상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노트 애널리스트는 "펀드 업계에서 가장 큰 가치 파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서부발전·한국투자증권·KICC 컨소시엄이 우즈베키스탄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5일 우즈베키스탄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서부발전 컨소시엄은 지난 1일(현지시간) 수도 타슈켄트 정부 청사에서 재정경제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측은 온실가스 감축 사업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에 프로젝트 이행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부발전·한국투자증권·KICC 등 3사는 앞서 작년 11월 개발도상국 온실가스 감축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 사업은 개발도상국 등 다른 나라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투자하고 실적 일부를 국내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부발전 컨소시엄은 우즈베키스탄 농가용 보일러 연료를 기존의 석탄에서 쌀겨 등 농산물 폐기물로 만든 바이오 연료로 전환하는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농가에 바이오 연료용 보일러를 설치하고, 현지 농산 폐기물을 바이오 연료로 가공, 판매해 온실가스 총 12만t을 감축한다. 이 과정에서 연료 판매로 약 27억원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 핵심 국가로,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 성장 잠재력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도로·철도 등 인프라가 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나스닥 글로벌마켓에 상장한 캡티비전(Captivision)이 현지 주식시장 분석업체로부터 가격 감시 경고(Price Watch Alerts)를 받았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주식시장 분석업체 인베스터스옵저버(InvestorsObserver)는 캡티비전에 가격 감시 경고를 내렸다. 인베스터스옵저버의 가격 감시 경고는 독자적인 채점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각 주식은 단기 기술과 장기 기술, 펀더멘털 요소를 기준으로 평가되며 각 점수를 합산해 주식의 전반적인 투자 적합성을 결정하는 전체 점수를 산출한다. 캡티비전은 지난해 11월 G-글라스 개발 공급업체 글람(GLAAM)이 나스닥에 상장된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JGGC(재규어 글로벌 그로쓰 코퍼레이션)과의 기업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입성했다. 나스닥 진입은 글로벌셀렉트마켓과 글로벌마켓, 캐피탈마켓 등 3가지 시장으로 구성되는데 이 가운데 글로벌마켓에 상장했다. 캡티비전은 세계 최초로 투명 유리에 미디어를 재생하는 G-글라스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G-글라스는 투명 유리의 기본 특성과 맞춤형 대규모 미디어 디스플레이 기능을 결합한 융복합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시가총액 3조 달러(약 4000조원)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AI(인공지능) 성장주를 선정·공개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 모틀리 풀은 오는 2030년까지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할 AI 성장주로 엔비디아와 아마존을 꼽았다. 엔비디아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1조5400억 달러(약 2050조원)다. 시가총액 3조 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선 31일 종가 대비 약 95% 상승해야 하는데, 이는 지금부터 오는 2030년까지 매년 약 10% 상승해야 하는 셈이다. 엔비디아는 현재 다양한 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장형 데스크톱 그래픽 처리 장치(GPU) 분야에서 오랫동안 선두 자리를 지켜왔으며, 최근에는 8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엔 침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최근엔 GPU 출하량 반등에 성공했다. 더 모틀리 풀은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결합이 엔비디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비디아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반이 되는 GPU 데이터센터 시장과 머신 러닝에 사용되는 프로세서 시장에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의 발언을 인용, 저비용 S&P 500 지수 ETF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3일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워런 버핏은 저비용 S&P 500 지수 ETF가 많은 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저렴한 비용은 이러한 종류의 ETF의 주요 장점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워런 버핏은 “투자에서 비용은 정말 중요하다”며 “수익률이 7~8%인데 수수료로 1%를 지불한다면 은퇴 후 돈을 버는 데 엄청난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호주증권거래소(ASX)에서 거래되는 아이쉐어즈 S&P 500 ETF(iShares S&P 500 ETF)가 있다. 이 상품의 연간 관리 수수료는 0.04%이며 이는 호주증권거래소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아이쉐어즈 S&P 500 ETF는 투자자에게 다각화 된 투자 방식을 제공한다. 500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 △알파벳 △메타 플랫폼 △버크셔 해서웨이 등이 여기에 포함돼 있다. 아이쉐어즈 S&a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하 미래에셋)이 은행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추종 ETF를 선보인다. 국내 ETF 시장 최초다. 국내 금리형 ETF 사상 최대 규모로 상장을 앞둔 만큼 금융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미래에셋은 1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TIGER ETF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6일 국내 최초 CD 1년물 금리에 투자하는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상장 규모는 2300억원으로 지금까지 상장했던 국내 금리형 ETF 중 최대 규모다. 해당 상품은 매일 고시되는 CD 1년물 금리를 추종한다. 현재까지 국내에 선보였던 CD금리 ETF 4종 모두 CD 91일물을 추종하고 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부사장은 "예금 투자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상품으로, ETD(Exchange Traded Deposit)로 부르고 싶다"며 "일 복리 적용으로 장기 투자 시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단기성 투자상품인 머니마켓펀드(Money Market Fund·MMF)와 비교해도 적은 크레딧 리스크로 손실 발생 가능성이 낮아 수익도 예측 가능하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폭스바겐이 전기차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의 기업공개(IPO)를 연기했다. 글로벌 전기차 산업 침체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최근 파워코 IPO와 관련해 잠재적 투자자와의 논의를 중단하고 파워코 사업 매각의 우선순위를 두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폭스바겐 주가도 1% 하락했다. 폭스바겐의 이번 결정은 파워코의 대규모 배터리 생산 능력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됐다. 폭스바겐은 지난 2022년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도전하기 위해 파워코를 설립했지만 장기 자금 조달 계획에 의문을 갖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침체도 요인이 됐다. 파워코가 최근 퀀텀스케이프의 무극 전고체 배터리 샘플에 대해 긍정적인 테스트 결과를 내놓으며 폭스바겐 주가를 끌어올리기도 했지만, 이후 몇 주 동안은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블룸버그 통신은 폭스바겐이 올해부터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폭스바겐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폭스바겐의 지원을 받는 중국 자동차 회사 장화이자동차(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테슬라의 주식분할 가능성을 회의적으로 전망했다. 테슬라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하지 않는 한 주식분할은 어렵다는 분석이다. 1일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020년 8월과 2022년 8월 단 두 차례만 주식분할을 단행했다. 주식분할 비율은 2020년 5대1, 2022년 3대1이었다. 더 모틀리 풀은 테슬라의 주식분할에 대해 두 가지 이유를 언급했다. 직원들에게 보상으로 주식을 지급하고 주식을 더 작은 단위로 나누면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지분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다. 두 번째 이유는 테슬라가 자사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접근을 지속적으로 높이려는 데 있다. 테슬라는 자사 주식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지지가 높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월스트리트 젠에 따르면 테슬라 주식 44%는 개인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다. 다만 더 모틀리 풀은 테슬라의 주식분할 가능성을 낮게 봤다. 현재 테슬라 주식은 주당 180달러(약 24만원)를 조금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52주 최고가인 299달러(약 40만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테슬라 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약 13조원 규모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 소식통을 인용,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이달 중으로 아람코의 100억 달러(약 13조3400억원) 규모 주식 공모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아람코가 석유 생산 능력 확대 계획을 철회한 데 따른 후속 조치라고 불룸버그는 전했다. 다만 아람코 측이 사실 확인을 해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람코는 지난달 30일 현재 하루 석유 생산능력을 1200만 배럴에서 1300만 배럴로 늘리기로 한 계획을 백지화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지시에 따라 몇 년 동안 생산능력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아람코는 앞서 지난 2020년 최대 산유량을 2027년까지 1300만 배럴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번 결정이 석유 수요 둔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124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증가폭(하루 230만 배럴)이나 석유수출국기구(OPEC) 전망치(225만 배럴)보다 40% 적은 수치다. IEA는 수요 둔화 요인으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가 핀란드 모바일 게임 개발사 오더오브메타(Order of Meta)에 투자했다. 게임사에 대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오더오브메타는 330만 달러(약 40억원) 규모 신규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젬캐피탈이 주선한 이번 펀딩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더게임즈펀드, 플레이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2021년 설립한 오더오브메타는 핀란드 수도 헬싱키 근료 위성도시인 에스포에 기반을 둔 모바일 게임사다. 슈팅 게임 '카고 헌터스(Cargo Hunter)'를 개발 중이다. 연내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작년 11월 키프로스 소재 게임 개발사 KEK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하는 등 게임사에 잇따라 투자하고 있다. KEK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과 콘솔, PC 등을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 개발업체다. 글로벌 게임시장 조사업체 뉴주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게임 시장 규모는 18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0.6%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모바일 게임은 전체 게임 시장 매출의 약 절반인 904억 달러(약 118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6% 감소한 수치다. 반면 콘솔 게임은 전년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해상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수심이 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는 해저에 고정하는 대신 해면에 띄우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거대 쓰나미와 태풍에 대한 내성을 부유식 해상풍력의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자연 재해에 강한 설계를 요구하는 아시아 시장에 판매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본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건설, 조선, 중공업, 제철,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될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을 위해 실증 해역 2곳을 선정하고 5월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4가지 유형의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해 실증 중이며, 저비용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공동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선보였다. 마세라티는 신형 포함, 3종의 전기차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폴고레 데이' 행사를 열고 세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출시했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800V 아틀란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가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300kW 영구자석 모터 3개가 장착됐으며 최대 출력은 750마력이다. 최고 속도는 29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2.8초, 2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9.8초가 걸린다. 이외에도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에 수직 다운포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하는 댐핑 기능을 갖춘 전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면 멀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