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수행하는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1일 파나마 메트로청에 따르면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의 진행률은 42%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세데뇨 프로젝트 감독관은 지난달 말 미디어 투어에서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현재 일본에서 해당 구간에 투입될 전동차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은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와 서부 아라이잔 지역 연결을 위해 총 25km의 고가철로(모노레일)와 13개 역사, 1개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가 28억 달러(약 3조6940억원)에 이르는 파나마 정부 최대 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020년 이 사업을 수주해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 지분은 현대건설이 51%, 포스코이앤씨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29%, 20%씩이다. 파나마 정부는 메트로 3호선이 완공되면 파나마시티 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극심한 교통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 자회사 싱가포르 테스(TES-AMM)가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테스는 미국 컨설팅 업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그룹(Business Intelligence Group)의 올해의 지속가능성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컨설팅 업체다. 매년 혁신 기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토마스 홀버그 테스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라며 "테스는 모회사인 SK에코플랜트와 함께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지속해서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테스는 전기·전자 폐기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국가에 거점을 보유하고 있고,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다. 현재 전 세계 전체 면적 23만2300㎡ 규모 총 43개 시설을 운영 중이다. ITAD는 정보 파기뿐 아니라 이후 IT 자산의 재활용·재사용 등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IT 자산의 폐기량을 최소화하고 다시 쓰이게 하는 것이 ITAD의 최종 목적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2월 테스 지분 100%를 10억 달러(약 1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는 캐나다 녹색수소(그린수소) 프로젝트가 추가 부지를 확보하며 속도를 높이고 있다. 캐나다 재생에너지 기업 월드에너지GH2(World Energy GH2)는 뉴지오호닉 녹색수소 사업과 관련해 추가 국유지 사용 신청 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기존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주(州) 스티븐빌항 내 녹색수소 플랜트 부지에 이어 추가로 사업 부지를 확보하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 상황이다. 이 사업은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에 위치한 북대서양 뉴펀들랜드섬에 녹색수소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뉴지오호닉은 원주민 언어로 '모래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란 뜻이다. 풍력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활용해 연각 6만t의 녹색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36만t 규모 녹색 암모니아로 전환해 수출한다. 녹색수소는 2025년 3월, 녹색 암모니아는 2026년 3월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45억 달러(약 5조9490억원) 규모다. 월드에너지GH2는 최근 이 사업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했다. 이는 상업적 규모 녹색수소 사업과 관련된 북미 최초 종합적인 환경 평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본보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 신수도 해저터널 사업에 참여한다.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으로 인프라 개발 사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주 기회를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사 후따마 까리야(Hutama Karya)와 누산타라 신수도(IKN) 유료도로 해저 침매터널 프로젝트의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해저터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신수도 유료도로의 일부 구간이다. 설계 완료 후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으로, 대우건설이 연구에 참여함으로써 연계 수주 기대감이 나온다. 대우건설은 앞서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거가대교 침매터널을 준공한 바 있다. 또 이라크에서 중동 지역 최초 침매터널 공사도 수행 중이다. 침매터널은 육지에서 제작한 구조물(침매함체)을 물속에 가라앉힌 다음 이어 붙여 만든 터널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30여개 침매터널이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반 침하·인구 집중 문제가 심각한 자카르타에서 칼리만탄섬 누산타라로의 수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2045년까지 5단계 계발계획에 따라 이전할 계
[더구루= 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은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82-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를 분양 중아록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1647가구로 이중 206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신용역(가칭, 예정) 역세권 단지로 우수한 입지를 갖춘 데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됐다. 여기에 2024년 3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인 만큼 선분양 아파트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입주가 가능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19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205건이 접수돼 평균 6.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반경 500m 내에 광주도시철도 2호선 신용역(가칭) 개통이 예정돼 있다. 광주시청에 따르면 이 노선은 1단계 구간(광주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이 2026년 개통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2단계 구간(광주역~전남대~수완지구~광주시청), 3단계 구간(백운광장~효천역)이 개통한다. 지방에서는 첫 순환선으로 건설되며 광주 자치구 5곳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2대 주주로 있는 베트남 건설 대기업 호아빈 건설 그룹(HBC)이 정기주주총회를 열지 못했다. 정기주총 개최 요건인 주주 참석자 수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초 예정했던 자금 조달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HBC는 지난 27일(현지시간) 개최 예정이었던 정기주총이 주주 참석자 수 미달로 무산됐다고 28일 밝혔다. HBC는 이사회 규정에 따라 추후 정기주총 일정을 다시 정해 주주들에게 공지한다는 계획이다. HBC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HBC 발행 주식 수는 2억7413만3270주, 주주는 약 4만6300명에 이른다. 이 중 레 빗 하이 HBC 회장이 지분율 17.14%로 최대 주주이며, 현대엘리베이터가 10.24%의 지분을 보유해 2대 주주로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19년 호아빈 건설에 290억원을 투자해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당시 현대엘리베이터는 호아빈 건설 주식 2500만주를 취득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HBC는 당초 추가 신주 발행을 통해 2조7410억~5조4810억 동(약 1500억~3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임시주총이 무산되면서 자금 조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우건설이 추진 중인 방글라데시 메그나 대교 건설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올해 안에 구체적인 사업 제안서가 방글라데시 정부 측에 제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지난 20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제5차 한-방 민관협력사업(PPP) 공동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방글라데시 재무부(MoF)와 대외경제협력청(ERD), 교량청(BBA), PPP청(PPPA), 차토그램 상하수청(CWASA) 등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선 대우건설의 메그나 대교 건설 사업도 거론됐다. 매그나 대교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흐르는 매그나 강을 연결하는 총연장 24㎞의 교량이다. 대우건설은 8억3300만 달러(약 1조1200억원)를 투자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2020년 1월 △다카-마이멘싱 고속도로 △다카 순환철도 △매그나 대교 등에 대한 우선사업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VGF(사업이행자금) 제안서 등 주요 RFP(제안요청서) 조건에 대한 한국 투자자들의 요청 사항을 전달·
[더구루=정등용 기자]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 한국도로공사가 방글라데시 치타공 도시철도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이다. 재정 실행 여부와 상업성 연구를 마친 후 최종 사업 참여를 결정할 전망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불 바샤르 방글라데시 PPP청 사무총장은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 한국도로공사 등 한국 기업들이 방글라데시 치타공 도시철도 사업에 참여할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0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진행된 제5차 한-방 민관협력사업(PPP) 공동협의체 회의에서 언급됐다. 이날 회의에는 방글라데시 PPP청을 비롯해 재무부(MoF), 대외경제협력청(ERD), 교량청(BBA), 차토그램 상하수청(CWASA) 등 관계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바샤르 사무총장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 한국도로공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방글라데시 치타공 도시철도 사업에 3억9450만 달러(약 5200억원)를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양국 참석자들은 사업 조사 단계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방글라데시 정부는 지난 2020년 내각 경제위원회를 통해 치타공 도시철도 사업을 승인하면서 아시아개발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투자한 베트남 호아빈 건설이 국내 GJ 글로벌 건설 그룹과 손 잡고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호아빈 건설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KB금융그룹 등 GJ 글로벌 건설 파트너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아빈 건설은 최근 사우디 건설 협력 프로젝트와 관련해 GJ 글로벌 건설과 간담회를 갖고 양해각서(MOU)와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 GJ 글로벌 건설은 지난 2016년 사우디 시장에 진출한 이후 GJ 사우디 개발 법인을 설립하며 부동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 정부의 비전 2023 계획 발표에 따라 부동산 및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다수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호아빈 건설은 이번 협력을 통해 중동 지역 건설 역량을 강화하고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 △KB금융그룹 △DSC △KECC △진양건설 △SM삼환 등 GJ 글로벌 건설 파트너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호아빈 건설은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이번 사우디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지난해엔 글로벌 건설 산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물산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캐나다 사이트-씨(Site-C) 댐 건설의 성토(흙을 운반해 지반 위에 쌓는 작업) 작업을 마쳤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전력 공기업인 '브리티시 컬럼비아 수전력청(BC Hydro)은 지난달 말 160억 캐나다 달러(약 15조7000억원) 규모의 사이트 씨 댐 건설에서 흙쌓기 작업을 진행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수전력청는 "지난달에 사이트 C 댐 성토를 완공했다"며 "높이 60m, 폭 500m의 댐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북동부의 피스 강을 가로질러 1km 이상 뻗어 있다"고 설명했다. 댐 건설은 땅을 깎고, 흙은 쌓는 등 지반을 조성하는 공사가 중요하다. 성토는 도로나 철도, 댐 건설 시에 일정한 높이를 갖도록 흙을 쌓아 올리는 것을 말한다. 성토 작업은 2021년부터 시작됐다. 1600만㎥의 토사 자재 대부분은 댐 현장에서 직접 가져왔고, 그 외 자재는 현지에서 조달해 5km 길이의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댐으로 운반했다. 흙쌓기가 완성됨에 따라 댐 건설의 다음 단계로 이동한다. 다른 주요 프로젝트 영역에는 접근 수로, 방수로, 테일레이스 지역, 댐 취수 구조물 및 발전소의 특정 구성 요소가 남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는 캐나다 녹색수소(그린수소) 프로젝트가 환경영향평가서(EIS)를 제출하며 본격화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 재생에너지 기업 월드에너지GH2(World Energy GH2)는 22일(현지시간) 뉴지오호닉 녹색수소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업적 규모 녹색수소 사업과 관련된 북미 최초 종합적인 환경 평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사업은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에 위치한 북대서양 뉴펀들랜드섬에 녹색수소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뉴지오호닉은 원주민 언어로 '모래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란 뜻이다. 풍력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활용해 연각 6만t의 녹색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36만t 규모 녹색 암모니아로 전환해 수출한다. 녹색수소는 2025년 3월, 녹색 암모니아는 2026년 3월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45억 달러(약 6조300억원) 규모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월 월드에너지GH2와 뉴지오호닉 그린수소 1단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 사업 지분 20%에 해당한 금액을 투자해 사업 개발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의 파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영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공포감이 조성되고 있다. 위워크는 런던 상업용 부동산의 최대 임차인으로 실제 파산할 경우 큰 충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22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위워크가 런던 상업용 부동산 임대인과 30억 파운드(약 5조1200억원)가 넘는 임대 약정을 맺고 있다. 임대한 부동산은 50여개에 달하며, 전체 임대 면적은 약 28만㎡ 규모다. 주요 사무실로는 국내 운용사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투자한 원폴트리와 영국 부동산 알마칸타가 보유한 오피스 등이 포함된다. 원폴트리는 글로벌 금융기관이 모여 있는 뱅크역에 직접 연결된 건물로 위워크가 전체 약 70%를 임차해 사용 중이다. 앞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12월 이 빌딩을 1억8500만 파운드(약 3160억원)에 인수했다.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현재 자산 가치는 인수 당시보다 약 25%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텔레그래프는 "위워크의 잠재적 파산 가능성으로 런던 건물 주인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튬 세계 1위 매장국인 칠레가 작년 발표한 '국가 리튬 전략(Estrategía Nacional del Litio)'을 구체화했다. 국유화 기조를 유지하되 민간 개방 비중을 늘려 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칠레 정부에 따르면 리튬·염원 전략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현지에 있는 71개의 리튬 염호 개발 프로젝트 사업 모델과 향후 사업권 입찰 계획 등을 발표했다. 국영과 민간 기업이 각각 7곳과 26곳을 개발하고, 나머지 38곳은 보호 구역으로 지정했다. 국가 주도 프로젝트는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Codelco)’와 칠레광물공사(ENAMI)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리튬 매장량이 가장 많은 아타카마 소금 사막과 마리쿤가(Maricunga) 염호는 코델코가 맡는다. △그란데 △인피엘레 △라 이슬라 △아길라르 등 5개 프로젝트는 ENAMI가 주도한다. 당국과 리튬생산특별계약(CEOL)을 체결한 일부 국내외 민간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기업에 할당된 26개 프로젝트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사업권 입찰을 진행한다. 26개 염호 규모는 전체 리튬 매장지의 18%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항암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내달 미국 콘퍼런스에 참가해 항암 파이프라인 기술력을 알리고 투자 유치 및 약물 공동 개발 기회를 모색한다. 프로세사가 지난 1월 나스닥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액면병합을 진행한 데 이어 이듬달 자금 조달에 나서는 등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로펌 쿨리(Cooley)에 따르면 프로세사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오기업, 유통업체 관계자가 참가해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조지 엔지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가 현장을 찾는다. 프로세사의 사업 전략과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투자·바이오 업계 관계자와 만나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프로세사는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인 항암제를 개량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