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참여하는 호주 녹색수소(그린수소) 프로젝트가 주정부의 보조금을 획득했다.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호주 주정부는 노샘 녹색수소 플랜트 개발 사업에 500만 호주달러(약 43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샘 지역에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하루 최대 4t의 녹색수소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개발하는 것이다. 호주 수소기업 인피니트그린에너지(IGE)가 주도하며, 삼성물산과 이스라엘 재생에너지 기업 도랄그룹(Doral Group)이 참여한다. 오는 2024년 말 상업 운전이 목표다. <본보 2023년 6월 16일자 참고 : 삼성물산 호주 수소사업 탄력…이스라엘 재생에너지 기업 합류> 삼성물산과 IGE는 서호주 주도 퍼스에서 북쪽으로 약 300㎞ 떨어진 애로우스미스 지역에서 개발하는 녹색수소 사업도 협력하고 있다. <본보 2023년 5월 18일자 참고 : [단독] 삼성물산, 호주 녹색수소 공장 추가 설립…하루 최대 300t 생산> 녹색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수소와 산소만 생산되기 때문에 오염 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가 인도네시아 최초 양수발전소 공사를 본격화한다. 일본 엔지니어링 기업 일본공영(니혼코에이)과 뉴제크(Newjec)는 서자바주(州) 어퍼 치소칸 양수발전소 공사에 본격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 사업의 시공감리 업무를 맡고 있다. 시공은 DL이앤씨와 중국 CGGC, 인도네시아 국영건설사 위자야 카르야가 담당한다. 어퍼 치소칸 발전소는 높이 75.5m의 상부댐과 높이 98m의 하부댐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최초 양수발전소다. 양수발전소는 심야의 잉여 전력을 이용해 물을 저수지로 퍼올리고 전력 사용이 활발할 때 그 물을 이용해 발전하는 방식이다. 발전 용량은 1040㎿이며 현장은 자카르타에서 남동쪽으로 126㎞ 떨어진 치소칸 강의 지류에 위치한다. 공사기간은 약 50개월로, 2028년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8억5000만 달러(약 1조1000억원)다. 세계은행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자금을 지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 지방정부 고위관료와 잇따라 회동하며 현지 수처리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2일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한상덕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호찌민 정부청사에서 부이 쑤언 끄엉 호찌민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했다. 한상덕 부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폐수 처리장을 비롯해 환경 인프라 개발 사업에 대한 관심을 전달했다. 한 부사장은 "삼성엔지니어링이 가까운 시일 내에 폐수 처리를 비롯해 친환경 에너지, 폐기물 처리 등 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이 쑤언 끄엉 부위원장은 "호찌민시는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를 위해 녹색 경제·순환 경제를 개발하기 위한 투자 유치에 적극해서 나서고 있다"며 "삼성엔지니어링의 제안을 환영한다"고 답했다. 한상덕 부사장은 앞서 하루 전인 지난 10일에는 후인반손 롱안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떤안 지역 폐수 처리장 사업 투자를 논의하기도 했다. <본보 2023년 7월 11일자 참고 : 삼성엔지니어링, 베트남 롱안성 폐수 처리장 투자 논의>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 6월 베트남 수처리업체 DNP워터 지분 24%를 인수하며 동남아 물 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파나마 정부가 메트로 3호선 프로젝트 구간 연장을 확정했다. 이 사업을 수행 중인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의 추가 수주 기대감이 나온다. 11일 파나마 메트로청(MPSA)에 따르면 파나마 당국은 메트로 3호선을 수도 파나마시티 동부 라초레라 지역까지 8.4㎞ 구간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다. 파나마 당국은 3호선 1단계 사업 종점인 시우다드 델 푸루로(Ciudad del Futuro)역에서 라초레라 지역 리베르타도르공원(parque Libertador)까지 총 5개 역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파나마 당국은 곧 타당성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실제 공사는 2024년 이후에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트로 3호선 1단계 사업은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와 서부 아라이잔 지역 연결을 위해 총 25km의 고가철로(모노레일)와 12개 역사, 1개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공사다. 사업비만 28억 달러(약 3조6200억원)에 달하는 파나마 정부 최대 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20년 이 사업을 수주했다. 사업 지분은 현대건설이 51%, 포스코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29%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 남부 롱안성에서 환경 인프라 시설에 대한 투자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베트남 수처리업체에 투자하는 등 동남아 환경 인프라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1일 베트남 롱안성에 따르면 한상덕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롱안성 정부청사에서 후인반손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상덕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롱안시 떤안 지역 폐수 처리장 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그동안 회사가 진행한 수 처리 시설 개발 사업과 운영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떤안 폐수 처리장 사업이 완료되면 베트남 최초의 신기술과 현대식 모델을 갖춘 최대 규모의 폐수 처리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후인반손 부위원장은 삼성엔지니어링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답했다. 롱안성은 메콩삼각주에 위치한 지역으로 최대 경제 도시인 호찌민시와 5대 광역시 가운데 하나인 껀터시 사이에 있다. 국내 기업의 투자가 계속 증가하는 지역이다. 현재 롱안성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200여개에 달하고, 총투자액은 10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국가별로 보면 전체 프로젝트 수에서 2위, 총 투자자본에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가 우즈베키스탄 경제 발전을 위한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노후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향후 대형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이다. 이에 국내 많은 건설사가 진출을 꾀하고 있다. 10일 우즈베키스탄 CSDU(Center of Sustainable Development of Uzbekistan)에 따르면 김민수 DL이앤씨 토목사업본부 부장은 지난 7일 열린 '새로운 우즈베키스탄 : 개발, 혁신, 계몽' 컨퍼런스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새로운 유라시아의 호랑이가 될 것"이라며 "우즈베키스탄은 30년 전 한국의 상황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이유로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을 가장 인상적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왕고차오 롄윈강항만그룹 책임자는 "신 실크로드로 불리는 동서 육로 회랑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다"면서 "아시아 내륙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경유해 태평양과 서쪽을 연결하는 물류 회랑은 동서남북의 연결성을 보장한다"고 했다. 이어 "이는 내륙 국가의 바다 접근성을 높여주며 운송·창고 보관·물류 서비스의 운영과 효율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 OMV(오엠비)와 아랍에미리트 국영석유기업 아드녹(ADNOC)이 초대형 화학기업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OMV와 아드녹이 보르쥬(Borouge)·보레알리스(Borealis)간 합병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레알리스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사를 둔 석화기업이다. OMV가 지분 75%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고, 나머지는 아드녹이 갖고 있다. 보르쥬는 UAE 아부다비에 기반을 둔 석화기업으로, 아드녹과 보레알리스의 합작사다. 아부다비 증시에 상장돼 있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기업 가치는 300억 달러(약 39조원)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이해관계자들이 합병 기업의 잠재적인 가치와 소유 구조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향후 몇 주 내 공식적인 협상을 위한 초안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사실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OMV는 유럽 최대의 종합 에너지 기업 중 하나로, 유럽과 미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탐사, 시추 정유, 가스, 석유화학, 전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사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공사대금 미지급 문제로 계약 해지를 결정한 ㈜한화 건설부문의 사업 복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에 따르면 하이더 무하마드 마키야 NIC 위원장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자금 조달 협상을 진행했다. 마키야 위원장은 이날 협상에서 자금 조달 방식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이에 알팔리 장관은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을 위해 NIC와 포괄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주택 10만80가구와 사회기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만 14조원 규모로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2012년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와 2015년 사회기반시설 공사를 각각 수주했다. 하지만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해 10월 기성금 지연지급과 미지급 등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지난해 8월 말 기준 공사를 완료한 부문에 대해 청구한 금액은 49억5100만 달러(약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타이빈성 고급 부동산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지에서 디벨로퍼로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부동산 개발업체 그린아이파크(Green i-Park)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하노이 본사에서 대우건설·제니스인터내셔널과 고급 부동산 프로젝트 투자·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타이빈 지역에서 부동산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북부 홍강 삼각주 인근에 있는 타이빈은 수도 하노이와 북부 경제도시 하이퐁에 인접한 해안 도시다. 베트남 정부가 지난 2018년 타이빈성을 경제특구로 지정하면서 신흥 산업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 2021년 기준 타이빈성의 경제성장률은 6.7%로 베트남 전체 63개 도시 가운데 14위를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타이빈성과 꾸준히 투자 논의를 이어왔다. <본보 2023년 4월 18일자 참고 :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베트남 타이빈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면담> 한승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제2의 스타레이크 시티를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갖게 됐다"며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신(新)북방 핵심국인 우즈베키스탄 인프라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다. 우즈베키스탄은 노후된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향후 대형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지난 27일 수도 타슈켄트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 장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에너지·산업 인프라 민관협력(PPP) 사업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 핵심 국가로,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서도 성장 잠재력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도로·철도 등 인프라가 구소련 연방 당시 건설돼 노후가 심하다. 또 내륙국 특성상 주요 도시에서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인접국과 직접 연결하는 광역·연결 도로망 확충이 필수적이다. 에너지 집약도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안정적인 전력 확보 역시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신속한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인프라 현대화 및 개보수 사업이 PPP 사업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2021년 자국 내 인프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GS가 미국의 주문 변경 커뮤니케이션 툴 제작업체에 투자했다. GS는 이번 투자로 건설 부문 소프트웨어(SW)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리어스토리는 27일(현지시간) GS퓨처스가 주도한 펀딩을 통해 550만 달러(약 72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GS퓨처스 외에도 잭슨 스퀘어 벤처스, 빌딩 벤처스, 클라우드 앱 캐피털 파트너스 등이 투자했다. 클리어스토리는 신규 펀딩 소식을 전하면서 브랜드 명도 익스트랙커에서 클리어스토리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클리어스토리는 기존 주문 변경 툴이 외부와의 소통에서 약점을 보였고 각 관계사별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수작업을 유발했다고 진단했다. 주문 변경 과정은 건설 과정에서 벌어지는 변경 상황에 대처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말한다. 클리어스토리는 기존 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위 ERP 시스템, 회계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관리,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 등을 통합해 모든 데이터에 이해 당사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주문 변경 처리 시간을 최대 70%까지 단축 했다고 설명했다. GS도 클리어스토리 투자로 건설 과정에서 처리 시간을 단축, 경쟁력을 더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방글라데시 다카국제공항 확장 공사를 차질 없이 수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목표대로 개장할 전망이다. 무하마드 마피두르 라흐만 방글라데시 민간항공청(CAAB) 청장은 27일(현지시간) 다카공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제3여객터미널 공사가 약 78% 완료됐으며 내년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서 "올해 10월 이전에 공사 진행률 90% 달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업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오는 10월 가오픈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공사는 제3여객터미널과 주차장, 진입도로, 계류장, 화물터미널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020년 1월 후지타, 미쓰비시 등 일본 기업 두 곳과 함께 공동 수주했다. 총사업비는 약 780억 타카(약 9400억원)에 이른다. 삼성물산은 국내외 다수의 공항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공항 공사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 확장 공사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신국제공항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이와 함께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지반개량 공사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활주로 확장 공사 △대만 타오위안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유럽 금융명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mond de Rothschild:EdR)와 펀드 관리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베트남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국제적인 품질과 수준을 갖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로스차일드(EdR)와 펀드 관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 투자 계약은 지난해 11월 BIDV와 로스차일드(EdR)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 상에 있다.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 계약 체결로 향후 베트남 금융당국의 허가 절차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펀드 관리 합작사는 BSC 프라이빗 뱅킹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금융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의 독특한 금융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SC와 로스차일드(EdR)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폐쇄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스타트업 노미날(Nominal)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미날은 고비용의 기존 시스템을 대체해 ERP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노미날은 27일(현지시간) 블링 캐피털, 하이퍼와이즈 벤처스로부터 920만 달러(약 124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스텔스(잠복) 상태를 해제,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노미날의 공동창업자인 가이 레보비츠(Guy Leibovitz)과 골란 코피친스키(Golan Kopichinsky)은 AI 및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온 기업가들이다. 이들은 ERP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증가하는데 비해 기존 시스템은 너무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회계 인력이 감소하는데 재무, 회계 관련 솔루션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노미날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별도의 적용 작업을 최대한 줄여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ERP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노미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