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내 최대 규모 사업장인 마천1구역이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인근 4·5구역을 연이어 선점한 현대건설이 1구역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온 만큼 이번 입찰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마천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전날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게시했다. 조합이 제시한 총 공사비는 약 1조 8309억원으로, 3.3㎡당 931만원이다. 입찰보증금은 500억원으로 책정됐다. 조합은 오는 21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11월 6일 입찰을 마감한다. 이번 사업은 마천동 15만9,816.65㎡ 부지에 신축 연면적 65만124.2643㎡ 규모로 추진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28개 동, 총 3080가구의 아파트 단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찰 방식은 일반경쟁입찰, 도급제, 총액입찰로 진행된다. 조합은 건설사 간 공동도급(컨소시엄)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으며, 시공사의 '최상위 브랜드(하이엔드)' 적용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앞서 현대건설은 마천4구역(1254가구)을 수주했고 마천5구역(2041가구)에서도 수의계약을 앞두고 있다. 1구역에도 일찌감치 관심을 가져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민간아파트 소형 면적대 분양가격이 매달 최고치를 경신하며 16억원대에 근접했다. 전용 84㎡ 분양가도 20억원에 다가섰다. 10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달 기준(최근 12개월 이동평균) 서울의 전용 59㎡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보다 1.97% 오른 15억9343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59㎡ 분양가는 지난 5월 15억원대에 진입한 이래 넉 달째 상승세를 타며 신고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의 전용 59㎡ 분양가는 5억3897만원으로 전월 대비 7.02% 올라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수도권 전체 평균도 0.65% 상승한 9억2033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경기도는 6억2859만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7.13% 하락했다. 전국 59㎡ 평균 분양가는 5억3196만원으로 전월 대비 0.23% 소폭 상승했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는 서울과 인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84㎡ 평균 분양가는 전달보다 1.87% 오른 19억4433만원으로 집계됐고, 인천은 6.37% 올라 7억7277만원을 기록했다. 경기는 4.55% 떨어진 9억704만원으로 하락했다. 수도권 전체 8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한강변과 서남권의 주요 정비사업지 성수2지구와 목동12단지에서 DL이앤씨와 GS건설이 각각 수의계약으로 시공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2지구 재개발 조합이 전날 진행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DL이앤씨만 참석했다. 앞서 1차 입찰에 이어 이번 2차 설명회에서도 경쟁 구도가 성립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수의계약 수순을 밟게 됐다. 조합은 DL이앤씨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연내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공사비 약 2조137억원 규모의 성수2지구는 성수동2가에 최고 65층, 238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DDL이앤씨는 지난 7월 1차 현장설명회에서 ‘아크로’ 특화설계 적용을 언급하며 수주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시공권을 확보할 경우 인근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 함께 성수 한강변에 대규모 아크로 벨트가 형성된다. 같은날 진행한 목동12단지 2차 현장설명회에도 GS건설만 참석했다. 앞서 1차 현장설명회에 대우건설·포스코이앤씨·IPRARK현대산업개발 등 4개사가 참석했으나 본입찰에는 GS건설만 입찰제안서를 냈다. 목동12단지도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연내 시공사를 선정할 방
[더구루=김수현 기자] "건물 하중을 분산하는 임시 지지대를 1층부터 꼭대기 층까지 받쳐 안전성을 확보한 뒤, 기존 벽체 일부를 잘라내 거실 폭 50cm를 더 넓혔습니다." 9일 찾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더샵 분당하이스트(느티마을 4단지)' 리모델링 공사 현장. 공사를 총괄하는 이재호 포스코이앤씨 현장소장은 기존 벽체 해체와 공간 확장 과정을 이같이 설명했다. 1994년 준공된 16개 동, 1006가구의 구축 아파트는 낡은 마감재를 모두 털어내고 콘크리트 뼈대만 남긴 채 골조 공사가 한창이었다. 전면 철거 후 신축하는 재건축과 달리, 뼈대를 보존하며 상층부부터 한 층씩 뜯어내는 해체 작업에만 15개월이 소요됐다. 이 단지는 기존 지하 1층~지상 25층, 16개 동 골조를 유지한 채 수평 증축과 1개 층 수직증축, 1개 동 별동 신축을 적용해 지하 4층~지상 최고 26층, 총 17개 동, 1149가구로 탈바꿈한다. 내년 10월 준공을 앞두고 이달 전용 66㎡ 52가구, 74㎡ 19가구, 84㎡ 72가구 등 총 143가구가 일반분양 시장에 나온다. 세대 내부는 수평증축을 통해 방 3개·욕실 1개였던 구조에서 욕실이 하나 더 늘었다. 기존 601대였던
[더구루=김수현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송파구 마천5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마천5구역은 최근 공사비를 올려 시공사 재선정에 나섰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마천5구역 재개발 조합은 조만간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공고를 낼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1차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6개사가 참여했고 2차 설명회에는 현대건설만 단독 참석했다. 당시 조합은 수의계약 전환을 시도했으나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요구와 공사비 수준 사이의 간극 등으로 무산됐다. 조합은 3.3㎡당 공사비를 902만원에서 940만원으로 올리고 입찰보증금은 5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낮췄다. 시공사의 최상위 브랜드(하이엔드) 적용 조건은 유지했다. 조합의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방침에 발맞춰, 현대건설은 기존에 수주한 마천4구역에 이어 5구역까지 연계한 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 4구역 수주 당시 송파구 최초로 디에이치를 적용한 바 있다. 마천5구역은 면적 10만651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총 2041가구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말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 1월 조합설립인가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남궁홍 삼성E&A 사장이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와 만나 정유·석유화학 복합단지 개발 사업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8일 카자흐 에너지부에 따르면 남궁홍 사장과 예를란 아켄제노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이 7일(현지시간) 아스타나 정부 청사에서 면담했다. 양측은 신규 정유·석유화학 복합단지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카자흐 정부는 해당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에너지부는 "삼성E&A가 정유·석유화학 복합단지 프로젝트를 추가로 검토하고 앞으로 사업 단계에서 참여할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세부 사항을 조율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카자흐 정부는 카샤간·텡기즈 등 대형 유전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처리할 정유·석유화학 복합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예비 타당성 조사에 돌입했다. 이 시설은 최대 연간 1000만톤의 원유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산유국으로, 원유 확인 매장량이 2020년 기준 300억 배럴로 세계 12위(점유율 1.7%)이다. 가스 매장량도 2020년 기준 2조3000억㎥에 달한다. 카자흐스탄은 석유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한강변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시공사 선정 퍼즐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미 시공사를 선정한 1·4지구에 이어 2·3지구까지 속도를 내면서 9400여 가구 규모의 초고층 스카이라인 조성이 가시권에 들어섰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3지구 재개발조합은 오는 19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삼성물산과의 수의계약 체결 여부를 조합원 투표로 결정한다. 앞선 두 차례 입찰에 단독 응찰한 삼성물산은 총회를 앞둔 지난 5일 대안설계 설명회를 열고 조합원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3지구는 시공사 선정 절차와 함께 인허가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 4일 성동구청에 통합심의를 신청했다. 3지구 11만4193㎡ 부지에는 최고 72층, 10개 동, 총 2213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예정 공사비는 약 1조8275억원이다. 시공사 재입찰 절차를 밟고 있는 성수2지구는 오는 9일 2차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 열린 1차 현장설명회에는 DL이앤씨와 IPARK현대산업개발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으나 지난달 31일 마감된 본입찰에는 DL이앤씨만 참석했다. 조합은 다음달 26일 2차 입찰을 마감한 뒤 이르면 11월 총
[더구루=김수현 기자] 10여 년간 표류했던 서울 용산구 한강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이 시공사 선정을 목전에 두며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강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조합은 이날 오후 2시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을 마감했다. 이번 입찰에는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제안하며 단독 응찰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 전환 절차에 돌입한다. 조합은 다음주 이사회를 소집해 현대건설의 입찰 제안서를 개봉하고, 다음달 초 대의원회를 열어 관련 안건을 상정한다. 조합 관계자는 "10월 31일 총회를 열고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용산구 한강로1가 158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8층, 약 70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로, 총 예정 공사비는 약 6093억원이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마친 뒤 서울시의 도시정비 규제 완화 방침을 활용해 용적률과 가구 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정비계획을 변경해 사업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강로구역은 지난 2011년 8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경관 보호 차원에서 전쟁기념관 전면부
[더구루=김수현 기자] 롯데건설과 IPARK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일대에 홍보 라운지를 열고 수주전에 나선다. 목동이 하반기 정비사업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며 다른 건설사도 현장 거점 조성을 검토 중이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중 목동 재건축 단지 인근에 브랜드 홍보 전용 라운지를 개관한다. 롯데건설은 이달 중순 목동역 2번 출구 인근 7단지 앞을 시작으로 향후 1곳을 추가 개관해 총 2곳의 '목동 르엘 라운지'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앞단지인 2·7단지와 뒷단지인 11·14단지 주민 접점을 동시에 넓힌다는 구상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핵심 타깃인 11단지 인근에 이달 말 '아이파크 라운지'를 열고 단지별 맞춤 공략에 나선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3월 10단지 일대에 '디에이치 라운지'를 연 데 이어, 5월 7단지 주변에 추가 거점을 마련했다. 6월에는 대우건설이 5단지 인근에 '써밋 라운지'를 열고 8·11·14단지 등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들 건설사는 단지별 사업 추진 여건에 맞춰 주민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브랜드 인지도를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서 압구정과 성수, 여의도
[더구루=김수현 기자] 일본의 빈집 수가 사상 처음으로 900만 호를 넘어서면서 일본 정부가 신규 주택 공급 중심의 주택정책을 기존 주택 관리와 활용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장기간 방치되는 빈집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주택 개보수와 매각을 유도하는 제도 정비에 나선 것이다. 6일 코트라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 통계국의 '2023년 주택·토지통계조사' 확정치 기준 일본의 빈집은 900만 2000호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보다 51만 3000호 증가한 수치로, 전체 주택 중 빈집 비율은 13.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임대나 매각 등의 목적 없이 방치된 빈집이 385만 6000호(42.8%)에 달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는 지자체가 관리 개선을 권고한 빈집에 대해 주택용 토지 고정자산세 감면 혜택을 제외하며 보유 부담을 대폭 높였다. 반면 상속 주택을 매각할 경우 양도소득에서 최대 3000만 엔(약 2억6131만원)을 공제해주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올해 빈집 실태조사와 철거·활용 지원사업에 59억 엔(약 514억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매각과 재활용 유도책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주택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매입·재판매 주택 등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잇따라 아파트 브랜드 리뉴얼에 나서고 있다.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면서 브랜드 철학과 디자인을 정비하는 추세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래미안' 브랜드를 5년 만에 개편했다. 새 로고는 래미안을 상징하는 세 개의 수직선 형태를 유지하면서 공간감과 여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재구성됐다. 기존 녹색과 회색 계열의 색상은 검은색과 흰색으로 바꿨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트리니원에 처음 적용됐다. 현대건설도 지난 6월 출시 20주년을 맞은 '힐스테이트'의 새 로고를 공개했다. 기존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더 간결하고 직관적인 형태로 다듬은 것이 특징이다. 단지 사인물과 인쇄물은 물론 스마트폰 등 디지털 환경에서도 가시성과 확장성을 높였다. HDC그룹도 지난 4월 'IPARK'의 로고와 색상, 디자인 체계를 2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 GS건설은 2024년 출시 22년 만에 '자이'를 전면 개편하고 브랜드 의미를 재정립했다. 대우건설의 경우 지난해 하이엔드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에서 푸르지오를 떼고 독립 브랜드 '써밋'으로 재편했다. 이러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정비사업 시장에서 수의계약이 대세가 된 가운데 목동 재건축의 대장주 7단지와 14단지를 놓고 경쟁 입찰이 이뤄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등이 곧 도전장을 던질 예정이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하철 5호선 목동역 초역세권에 있는 7단지가 지난달 서울시에 통합심의를 신청했으며 다음달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2550가구를 최고 49층, 4335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2조원대로 추산된다. 일찌감치 공을 들여온 현대건설이 유력 시공사로 거론되는 가운데, 롯데건설도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앞세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중순 7단지 인근에 '목동 르엘 라운지'를 열어 브랜드 홍보와 조합원 접점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삼성물산과 DL이앤씨도 상황을 살피고 있다. 목동14단지는 이달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목동 재건축에서 가장 큰 단지로 기존 3100가구를 최고 60층, 5123가구 규모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공사비가 3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등 4개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입찰지침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파리 모터쇼에서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테슬라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풀 셀프 드라이빙(FSD)'도 전면에 내세워 유럽연합(EU)의 전역 승인을 위한 우호적 여론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르주 가쇼(Serge Gachot) 파리 모터쇼 총괄 디렉터는 인터뷰를 통해 "테슬라가 이번 모터쇼 부스에 사이버캡 실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유럽 무대에서 사이버캡 실물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테슬라는 이번 전시 기간 관람객의 차량 내부 탑승은 제한할 예정이다. 사이버캡은 운전대와 가속·브레이크 페달, 계기판 등을 완전히 제거한 2인승 무인자율주행 차량이다. 나비 날개 형태로 위로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가 장착됐으며,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자율주행 연산은 테슬라 양산차에 적용된 최신 'AI4' 하드웨어 플랫폼을 바탕으로 구동되며, 향후 연산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AI4.5, AI5 등으로 하드웨어를 지속 고도화할 방침이다. 판매 가격은 3만 달러(약 400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1898년 시작돼 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리사 수(Lisa Su)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발맞춰 내년 칩 공급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수 CEO는 향후 수년간 AI 인프라 분야에서 강력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AI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업계 공조 필요성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 CEO는 6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2026년 한 해 동안 공급량을 지속해서 늘려왔으며, 내년에는 공급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 CEO는 대만 방문 목적에 대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공급망 점검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 폭스콘 경영진과 협의를 진행한 데 이어, 핵심 파트너이자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인 TSMC와도 연쇄 회동을 가졌다. 이어 최근 제기된 TSMC의 미국 텍사스 추가 투자설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면서도 "강력한 수요를 충족하려면 추가적인 첨단 웨이퍼 생산 능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향후 수년간 수요가 대단히 높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