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세르비아 정부와 태양광 사업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 몇 주 내로 협상을 완료하고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방침이다. 4일 세르비아 광업에너지부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UGT리뉴어블스(UGTR) 컨소시엄은 3일(현지시간)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두브라브카 예도비치 한다노비치 광업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태양광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사업은 1GW 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수행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작년 11월 이 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당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협상이 완료되면 우선 부지를 선정하고 기본 설계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후 건설에 착수한다. 오는 2028년 6월 가동이 목표다. 미국 수출입은행, 세계은행 산하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스웨덴 수출신용공사 등이 이 사업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본보 2024년 2월 7일자 참고 : 세르비아, 태양광 사업 자금조달 순항…현대엔지니어링 협상 탄력> 한다노비치 장관은 "이 사업은 유럽에서 가장 큰 재생 에너지 사업 가운데 하나"라며 "우리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0조원 넘는 아람코 가스전 확장 사업을 수주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Aramco)는 3일 삼성E&A·GS건설·네스마앤드파트너스와 파딜리 가스 플랜트 확장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77억 달러(약 10조4200억원)에 이른다. 삼성E&A는 패키지 1번, 4번을 수주했고, GS건설은 패키지 2번을 따냈다. 수주액은 삼성E&A가 60억 달러(약 8조1150억원), GS건설이 12억 달러(약 1조6230억원)다. 공장 증설을 통해 하루 가스 처리 용량이 25억 입방피트에서 40억 입방피트로 증가하게 된다. 오는 2027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아람코는 "이번 계약은 천연가스 공급 확대, 온실가스 배출 감축, 원유 확보 증대 등 아람코의 목표를 반영한다"고 전했다. 파딜리 가스전은 사우디라이비아 동부 페르시아만 연안에 위치한 육상 가스전이다. 지난 2019년 생산을 시작했다. 아람코는 이 가스전 확장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아람코는 설비 투자 확대를 통해 원유 생산 능력을 기존 하루 120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 자회사 SK테스가 베트남에 ITAD(IT자산처분서비스) 공장 개발을 추진한다. 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 SK테스는 베트남 VSD그룹과 ITAD 공장 건설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하노이에 ITAD 공장을 설립할 방침이다. 올해 말 상업 운전이 목표다. 우선 ITAD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배터리 재활용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2월 29일 이를 위해 조인트벤처(JV) 계약을 맺은 바 있다. ITAD는 정보 파기뿐 아니라 이후 IT 자산의 재활용·재사용 등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IT 자산의 폐기량을 최소화하고 다시 쓰이게 하는 것이 ITAD의 최종 목적이다. 테렌스 응 SK테스 최고경영자(CEO)는 "두 회사 간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베트남의 IT자산 수명주기 관리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SK테스가 베트남에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아시아 시장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테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E-waste(전기∙전자폐기물) 분야 선도기업으로 북미, 유럽, 아시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호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수소 플랜트 프로젝트에 급제동이 걸렸다.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호주 당국이 가로막고 나선 것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호주 지역개발평가위원회는 최근 삼성물산이 참여하고 현지 수소기업 인피니트그린에너지(IGE)가 주도하는 '노샘 그린수소 플랜트 사업' 승인을 거부했다. <본보 2023년 2월 20일 참고 [단독] 삼성물산, 호주에 수소플랜트 짓는다> 위원회는 "해당 사업이 신재생에너지 시설 정책 기준을 충족할 만큼 충분한 전력을 생산하지 못한다"며 승인 거부 배경을 설명했다. 노샘 지역의 토지 용도 변경을 허가할 만큼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이야기다. 노샘 그린수소 플랜트 사업은 서호주 노샘 지역에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하루 최대 4t의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설립하는 것으로, 올해 말 상업 운전을 목표로 진행됐다. IGE가 주도하고 삼성물산과 이스라엘 재생에너지 기업 도랄그룹이 참여했다. 지난해 7월에는 서호주 주정부로부터 500만 호주달러(약 43억원) 규모의 보조금도 책정됐다. IGE는 서호주 지역개발평가위원회의 결정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I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신북방 핵심 협력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과 협력을 확대한다. 29일 투르크메니스탄 외교부에 따르면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에서 전임 대통령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함메도프 상원의장을 예방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베르디무함메도프 의장은 "이번 간담회가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 발전의 중요한 단계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관계를 지속해서 개선하기 위해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를 잇는 TAPI 가스관 프로젝트과 갈키니쉬 가스전 개발 사업 등에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협력을 논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TAPI 가스관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주도로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인도를 잇는 가스관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장 150km인 TAPI 가스관은 한 해에 최다 330만㎥의 가스를 이송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갈키니쉬 가스전은 세계 5대 가스전 가운데 하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서 지난 2013년 갈키니시 가스처리 플랜트를 준공한 바 있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함메도프 의장은 2006년부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대도시 가운데 하나인 빈니차시 재건 사업에 참여한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우크라이나 빈니차 지방의회는 29일 삼부토건과 부산산업 계열의 태명산업, 로제에이아이 등 한국 기업과 재건 사업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부토건 등은 빈니차 정부와 재건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삼부토건 등은 협약식 이후 샌드위치 패널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비아체슬라브 소콜로프이 빈니차 지방의회 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한국 정부와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한국이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자금 지원을 확대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빈니차는 우크라이나 서남부에 위치한 도시도 수도 키이우에서 약 26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인구 37만명으로 우크라이나 대도시 가운데 하나이다. 삼부토건은 앞서 지난해 코노토프, 마리우폴, 이르핀 등 우크라이나 지방도시와 잇따라 재건 사업 관렵 협약을 맺는 등 재건 사업 참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IPGD와 스마트시티 4.0 참여에 관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화엔지니어링과 국가철도공단이 몽골 최초 지하철 사업에 도전한다. 몽골은 인프라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 유치에 적극해서 나서고 있어 사회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다. 울란바토르시는 21일 11개 국가 20개 기업이 울란바토르 지하철 사업 컨설팅 사업자 선정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울란바토르시가 공개한 입찰자 명단을 보면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도화엔지니어링과 국가철도공단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외에 △언스트앤영(EY)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인도 ICT △광저우메트로그룹 △중국철도설계공사 △중국철도건설 △일본 오리엔탈컨설턴트글로벌 △일본 닛폰코에이 등이 참여했다. 울란바토르시는 제안서를 평가한 이후 입찰 초청장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울란바토르시는 앞서 올해 1월 몽골의 최초 지하철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2013년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이 진행한 몽골 지하철 사전타당성 조사를 기반으로 약 18.3㎞의 지하철 1호선을 건설할 방침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이 목표다. 건설 비용은 약 13억 달러(약 1조7300억원)로 추정된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Ministerio de Obras Públicas(@mop_cl)님의 공유 게시물 [더구루=진유진 기자] 제시카 로페즈 칠레 공공사업부 장관이 현대건설 공사 현장을 찾았다. 칠레 차카오 교량 공사로 한차례 인연을 맺은 현대건설에 대해 칠레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로페즈 장관은 지난 16일 까를라 플로레스 칠레 투자청장,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 칠레 대사 등과 함께 현대건설의 김포~파주 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로페즈 장관 일행은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을 적용한 김포~파주 도로터널과 교량 건설 현장 등을 방문해 현대건설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공공사업부를 비롯한 칠레 정부가 현대건설을 자국 공공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기업으로 보고 있다는 속내로 해석된다. 최근 칠레 정부는 국가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자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이다. 칠레는 지난 30년간 이어진 칠레의 PPP(민관합작프로젝트) 경험과 한국의 기술력·경험·자본 간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 정부·기업의 칠레 공공 인프라 관련 PPP 사업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김포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주(州)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 사업이 자금조달에 돌입했다.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LNG 생산업체 텍사스LNG(Texas LNG Brownsville LLC)는 18일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과 텍사스 브라운스빌 항구 LNG 수출 터미널 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브라운스빌 항구에 44만5154㎡ 규모의 LNG 생산시설 및 저장탱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1단계 공사비만 10억 달러(약 1조3300억원)에 달한다. 오는 2028년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소수 지분을 보유하며 사업 초기부터 참여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개념설계(Pre-FEED)와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deral Energy Regulatory Commission) 승인을 위한 기본설계(FEED)를 수행했다. 이어 지난 2022년 5월에는 최종 투자 결정 전 설계(Pre-FID Engineering) 업무를 수주했다. 설계·조달·시공(EPC) 본사업 수주 가능성이 높다. <본보 2022년 5월 25일자 참고 : [단독] 삼성엔지니
[더구루=진유진 기자] GS건설 자회사 글로벌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브라질 담수화 플랜트 사업 입찰에 출사표를 던졌다. 1300억원 규모의 신규 담수화 플랜트 입찰전은 GS이니마를 비롯해 현지 기업간 '4파전'이 예상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GS이니마는 브라질 이스피리투산투주(州) 담수화 플랜트 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GS이니마는 브라질 엔지니어링·인프라 개발 기업인 인프라웨이(Infraway), 히드로스튜디오(Hidrostudio), 프로멀티(Promulti)와 신규 플랜트를 두고 경합한다. 이들 4개사는 최근 담수화 플랜트의 기술·경제적 타당성 프로젝트 정교화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현지 수처리 기업 CESAN과 개발국 엔지니어들은 제안서를 분석하고 선정된 업체는 향후 6개월 동안 연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플랜트 사업권 경매는 6개월간 공청회와 주 회계 법원의 조사 이후 내년 상반기 말 상파울루 증권거래소(B3)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브라질 남동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이스피리투산투는 초당 1100ℓ(리터)의 바닷물을 식수로 전환할 수 있는 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 55만명에게 식수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투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크라이나가 현대건설에 드니프로 강 대형댐 재건 사업 참여를 요청했다. 현대건설이 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이어 댐 재건 사업까지 참여할지 관심이 높아진다. 페트로 코틴 에네르고아톰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김형태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만나 원전 개발과 주요 인프라 사업 등에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코틴 최고경영자는 “카미안카-드니프로브스카에서 에너호다르 인근 니코폴까지 드니프로강을 가로지르는 댐 교량 건설에 한국 기업인 현대건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형태 대사는 “한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했다”며 “발전 부문에 중점을 둔 인도적 지원과 복구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화답했다. 코틴 최고경영자가 언급한 드니프로강은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6월엔 강 가장 하류에 있는 카호우카 댐이 파괴되며 홍수 등 민간인 재난이 우려돼 재건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다. 카호우카 댐은 소련 시절인 지난 1956년 높이 30m, 길이 3.2㎞ 규모로 건설됐다. 드니프로강 카호우카 수력발전소의 일부로 크림 운하와 드니프로-크리비리흐 운하를 통해 우크라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사업 참여 기회를 엿보고 있는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의 설계 사업자 선정이 현지 총선 이후로 밀릴 전망이다. 법적 분쟁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2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SMR 설계 입찰을 오는 6월 이후로 연기했다. 이는 총선 일정을 반영한 것이다. 영국에서 총선은 올해 10월에 치러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야당을 중심으로 5월 조기 총선론이 나오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영국 원전당국인 대영원자력(Great British Nuclear)은 설계 공모에서 패배한 사업자가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총선 이전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다수의 사업자들이 설계 입찰 연장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초 영국 정부는 작년 10월 SMR 개발을 위한 최종 후보 6곳을 선정하면서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설계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었다. 선정된 업체는 현대건설·홀텍 컨소시엄을 비롯해 △EDF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 △뉴스케일파워 △롤스로이스SMR △웨스팅하우스 등이다. <본보 2023년 10월 4일자 참고 :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필리핀에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전용 스틱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아이코스를 내세워 현지 비연소 제품군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필리핀 농무부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바탕가스 타나우안 시티(Tanauan City)에 아이코스 스틱 신공장을 설립했다. 프란시스코 P. 틀루 로렐 주니어(Francisco P. TIu Laurel Jr.) 필리핀 농무부 장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개최된 공장 개소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필립모리스는 1억5000만달러(약 207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해당 공장을 건설했다. 타나우안 시티에 위치한 필립모리스 생산 기지 내에 조성된 해당 공장은 연간 35억개의 아이코스 스틱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이곳 공장에서 블렌즈(Blends) 브랜드 스틱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필립모리스는 지난해 11월 신형 아이코스 기기 '본즈 바이 아이코스'(BONDS by IQOS)와 해당 제품 전용 스틱 브랜드 블렌즈를 론칭했다. 블렌즈는 클래식, 멘솔, 아로마틱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본즈 바이 아이코스는 완충 시 연속으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상풍력 계약업체 칼립소 오프쇼어 에너지(Kalypso Offshore Energy, 이하 칼립소)가 해상풍력용 케이블 포설을 위한 선박을 건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칼립소 오프쇼어 에너지는 최근 네덜란드 조선소 로열 IHC(Royal IHC)와 해저 케이블 포설 선박인 해상풍력용 특수선(Cable Laying Vessel, CLV) 건조 의향서(LOI)를 맺었다. CLV는 해상풍력 케이블 설치, 수리 및 유지 보수와 같은 케이블 부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CLV 건조 계약은 미국 최초의 해상 전략물자법인 '존스법'을 준수한다. 1920년 제정된 존스법은 미국에서 건조된 선박만이 미국 항구에서 다른 항구로 물품과 승객을 운송할 수 있고, 모든 선박은 미국이 만들고 소유하고 운항해야 한다. 칼립소와 로열 IHC는 LOI를 통해 미국에서 최초로 현지 건조된 5000톤(t)급 해상 풍력 케이블 포설 선박을 설계, 인도해 미국 선박 역량 격차를 메우고 발전을 촉진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또 CLV로 미국 해양 에너지 전망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성장을 촉진한다. 양사는 아직 프로젝트를 건설할 미국 조선소를 발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