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종합건설엔지니어링업체 도화엔지니어링이 페루 지방자치단체와 만나 고형 폐기물 처리장 개발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남미 인프라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페루 와라즈 정부는 10일(현지시간) 도화엔지니어링·환경산업기술원 등 한국 대표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고형 폐기물 처리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대표단은 고형 폐기물 처리장 기술을 소개하며 앞으로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페루는 한국처럼 폐기물에 대한 분리수거가 의무화되지 않아 쓰레기를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재활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발생하는 폐기물의 약 90% 이상이 매립된다. 이에 정부 주도로 고형 폐기물 처리장 개발을 추진 중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은 국내 1위 종합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이다. 상하수도, 수자원개발, 도시계획, 도로교통, 구조, 항만, 철도, 환경 등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서 기획 · 타당성조사 · 설계 · 분석 · 시험 ·감리 · 시운전 · 평가 · 자문 및 지도 업무를 수행한다. 도화엔지니어링은 페루를 비롯해 중남미 인프라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남미 지역은 코로나19 이후 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스페인 동부 발렌시아 지방 폐수처리시설(WWTP)의 운영권을 추가로 얻었다. 스페인 수처리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GS이니마는 9일 발렌시아 하수처리공사(EPSAR)와 캄푸투리아 지역 폐수처리장 운영 및 유지·관리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5년, 계약금은 560만 유로(약 80억원)다. 이 시설은 하루 처리용량이 1만6300만㎥ 규모 폐수처리장이다. 약 6만7000여명의 주민이 배출하는 폐수를 처리하고 있다. GS이니마는 현재 스페인에서 45개 폐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다.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 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GS이니마는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 가운데 하나인 수처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구축한 업체로 20년 이상 장기간에 민간·공공 부문에 담수를 판매하거나 용수를 공급하는 컨세션 중심의 안정적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 GS건설의 대표적인 미래 성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브라질 담수화 플랜트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남미 수처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9일 브라질 이스피리투산투주(州)에 따르면 GS이니마는 지난달 주정부에 담수화 플랜트 민관협력(PPP) 프로젝트와 관련해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스피리투산투는 브라질 남동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도시다. 이스피리투산투는 초당 1100ℓ(리터)의 바닷물을 처리할 수 있는 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 55만명에게 식수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주정부는 상반기 이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기 위한 발주를 낼 예정이다. 이스피리투산투는 담수화 플랜트 사업을 위해 앞서 지난해 11월 GS이니마가 수행한 칠레 아타카마 해수 담수화 플랜트를 방문한 바 있다. 아카타마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GS이니마가 칠레 아카타마 사막의 코피아포 지역에 완공한 해수 담수화 플랜트다. 지난 2021년 2월 가동을 시작했다. 칠레 북부의 아타카마는 1년 강수량이 제로(0)에 가까울 정도로 비가 내리지 않아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에 시달리는 지역이다. 이스피리투산투 주정부는 "담수화 플랜트는 물 안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베일 담수화 플랜트 공사 입찰에 돌입했다.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유력 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사우디 국영 SWPC(Saudi Water Partnership Company)는 주베일 4·6 해수 담수화 플랜트 프로젝트와 관련해 국내외 수처리 기업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3일 밝혔다. GS이니마를 비롯해 △아부다비 국영전력회사(TAQA) △악시오나 아구아 △아크와파워 △엔지 △마루베니 △마라픽 등이 입찰참가자격 사전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북부 주베일 산업단지 인근에 하루처리용량 총 60만㎥ 규모 초대형 해수담수화 역삼투압(SWRO) 방식 플랜트 2기를 건설하는 것이다. 오는 2027년 3분기 완공이 목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대표적인 물 부족 국가 가운데 하나로 다수의 수자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오는 2026년까지 △담수플랜트(IWP) 12개 △하수처리플랜트(ISTP) 11개 △소규모 하수처리플랜트(SSTP) 7개 △독립 송수관(IWTP) 8개 △민자 저수지(ISWR) 9개 등 약 100억 달러(약 13조원) 규모 사업을 진행할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전남 신안군 해상풍력 단지에 덴마크 베스타스의 터빈을 설치한다. 신안 해상풍력 단지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베스타스는 한화 건설부문과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와 관련해 터빈 우선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베스타스는 V236-15.0㎿ 터빈 26기를 공급한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 단지 완공 이후 20년간 운영 및 유지·보수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베스타스는 세계 1위 풍력터진 제조업체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390㎿급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2022년 기준 국내 해상풍력 발전설비 누적 설비용량 124㎿의 3배가 넘는 규모다. 작년 12월 10일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베스타스는 "우리의 주력 해상풍력 터빈 모델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한국이 탄탄소 사회를 실현하는 것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2013년부터 풍력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속적인 전문 인력을 충원을 통해, 5개팀 1 TFT 규모로 국내 최대규모의 풍력 전문가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양풍력 발전단지(76㎿), 제주수망풍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이라크 알포 신항만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라크 교통부는 2일 알포 신항만 두 번째 선착장 건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알포항에는 총 다섯개 선창작이 건설될 예정으로, 현재 공사 진행률이 85%에 이른다. 이른 애초 계획보다 빠른 속도라고 교통부 측은 설명했다. 알포 신항만 사업은 이라크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접하고 있는 바스라주 알포에 신항만을 조성하는 공사다. 1단계 사업비만 50억 달러(약 6조3980억원)에 이른다. 항만이 조성되면 연간 9900만t 규모 컨테이너를 처리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라크 정부는 대규모 신항만을 터키와 인근 국가 간 연결된 철도와 연계 개발해 세계 12대 항만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4년 알포 방파제 공사를 시작으로 △컨테이너터미널 안벽 공사 △컨테이너터미널 준설·매립 공사 △알포~움카스르 연결도로 △항만 주운수로 △코르 알주바이르 침매터널 본공사 등 알포 항만 사업에서만 총 9건의 공사를 따냈다. 알포 신항만 후속 공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으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와 불룸에너지가 한국남부발전이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녹색수소(그린수소) 프로젝트에 협력한다. 국내 친환경 에너지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블룸에너지는 28일 SK에코플랜트와 함께 남부발전 제주도 그린수소 실증 사업에 전해조 기술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에 12.5㎿(메가와트)급 대규모 그린수소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주 동복·북촌 풍력단지 내 △알카라인(AEC) △고분자전해질(PEM) △고체산화물(SOEC) △음이온교환막(AEM) 등 네 가지 수전해 방식을 모두 실증한다. 2026년 3월 준공이 목표다. 남부발전은 제주도 내 그린수소 설비 구축을 통해 연간 약 1200t 규모 그린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녹색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케이알 스리다르 블룸에너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청정수소 정책의 선두주자로 우리의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의 효율성과 유연성으로 최저 비용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지난 2018년 SOFC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와 블룸에너지가 에너지 서버 독점 공급 물량을 2배 확대했다. 양사 간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진 모습이다.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룸에너지는 SK에코플랜트와 500㎿(메가와트) 규모 에너지 서버 PDA(Preferred Distributor Agreement)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앞서 2021년 체결했던 250㎿ 독점 공급 규모를 두 배 확대한 것이다. 이와 함께 계약 기간을 2024년에서 2027년으로 연장했다. 블룸에너지는 SK에코플랜트와 계약 확대를 통해 앞으로 20년간 15억 달러(약 1조9500억원)의 제품 수익과 30억 달러(약 3조9000억원)의 서비스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케이알 스리다르 블룸에너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SK에코플랜트와의 파트너십 확대는 글로벌 수소 시장 진출에 대한 양사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지난 5년간 양사 간 파트너십을 통해 청정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양사는 지난 2018년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 국내 독점 공급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아랍에미리트(UAE) 담수화 플랜트의 사업비 조달을 완료했다.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GS이니마는 UAE 슈웨이하트(Shuweihat) 4 해수담수화 플랜트와 관련해 4억4400만 달러(약 5800억원) 규모 자금조달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을 비롯해 아부다비이슬람은행·두바이상업은행·독일수출입은행 등이 자금을 지원했다. GS이니마는 총사업비 가운데 71%를 부채로 조달했다. 이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50㎞ 떨어진 담수화플랜트단지에 32만㎥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추가로 신설하는 공사다. 사업 구도는 시공 후 운영권을 갖는 BOO(Build-Own-Operate )사업이다. GS이니마는 프로젝트 금융조달과 EPC(설계·조달·시공)를 전담하고, 준공 후에는 아부다비 국영전력회사(TAQA)와 공동으로 30년간 시설 소유권을 확보하고 운영한다. 오는 2026년 2분기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마르타 베르데 GS이니마 최고경영자(CEO)는 "주요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통해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UAE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에서 수행 중인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와 관련해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도로 개선 비용을 분담하기로 했다. 폴란드 푸오츠크시는 20일(현지시간) 현대엔지니어링·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 컨소시엄과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로 손상된 도로를 복구하기 위한 명목으로 향후 2년간 1500만 즈워티(약 50억원)를 납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제이 노바코프스키 푸오츠크 시장은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로 무거운 화물차가 이동하면서 도로가 손상됐고, 또한 교통량도 증가했다"면서 "이 금액은 도로 상태를 개선하는 데 투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약 120㎞ 떨어진 마조프셰주(州) 푸오츠크 지역에 있는 석유화학 단지 내에서 생산된 나프타를 분해해 에틸렌을 연간 74만t 규모로 생산하는 석유화학 프로젝트다. 폴란드 역대 최대 규모의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2조7000억원에 이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스페인의 건설업체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R)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공사를 따냈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유럽 유수 건설사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듀얼 피드 계약자로 선정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네옴시티 핵심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더라인(The Line)'의 추가 공사 발주에 나섰다. 이미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 등 우리 건설사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1일 중동 건설전문지 미드(MEED)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옴은 올해 말 더라인 프로젝트와 관련해 12개 공사 패키지의 입찰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나오는 패키지로는 유람선 선착장 공사 등이 있다. 이에 앞서 네옴은 최근 주요 국내외 건설사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우리 건설사 가운데서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이 이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중국·중동·유럽 등 많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이 큰 관심을 보였다. 더라인 프로젝트는 총길이 170㎞ 규모의 초연결 커뮤니티 벨트 조성 사업이다. 지상은 보행자를 위한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고 철도, 도로 등 교통 인프라는 지하에 위치한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현재 더라인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 가운데 하나인 철도 터널 공사를 수행 중이다. 이는 지하에 총 28㎞ 길이의 고속·화물 철도 서비스를 위한 터널을 뚫는 공사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과 손잡고 청정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호주 친환경 에너지 기업 파일럿에너지(Pilot Energy)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의 호주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일럿에너지는 신디케이트론 대주단과 350만 호주달러(약 30억원) 규모 전환약속어음(Convertible Note)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파일럿에너지는 이 자금을 중서부 청정에너지 프로젝트(Mid West Clean Energy Project)의 준비 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서호주주(州) 애로우스미스 지역에 위치한 클리프 헤드 유전 인근에 연간 최대 120만t 규모 청정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이르면 2025년 말 사업에 착수한다. 삼성물산은 앞서 지난 10월 파일럿에너지와 이 사업과 관련해 구속력 없는 조건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삼성물산은 계약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이 사업의 지분 20%를 취득하고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 청정 암모니아를 우리나라로 수출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본보 2023년 10월 31일자 참고 : [단독] 삼성물산,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유럽 금융명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mond de Rothschild:EdR)와 펀드 관리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베트남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국제적인 품질과 수준을 갖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로스차일드(EdR)와 펀드 관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 투자 계약은 지난해 11월 BIDV와 로스차일드(EdR)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 상에 있다.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 계약 체결로 향후 베트남 금융당국의 허가 절차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펀드 관리 합작사는 BSC 프라이빗 뱅킹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금융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의 독특한 금융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SC와 로스차일드(EdR)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폐쇄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스타트업 노미날(Nominal)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미날은 고비용의 기존 시스템을 대체해 ERP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노미날은 27일(현지시간) 블링 캐피털, 하이퍼와이즈 벤처스로부터 920만 달러(약 124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스텔스(잠복) 상태를 해제,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노미날의 공동창업자인 가이 레보비츠(Guy Leibovitz)과 골란 코피친스키(Golan Kopichinsky)은 AI 및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온 기업가들이다. 이들은 ERP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증가하는데 비해 기존 시스템은 너무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회계 인력이 감소하는데 재무, 회계 관련 솔루션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노미날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별도의 적용 작업을 최대한 줄여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ERP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노미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