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귀뚜라미가 러시아 유통망 확장을 통한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러시아를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보일러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귀뚜라미는 러시아 배관·냉난방 설비 전문업체 '산테크마켓'(СанТехМаркет) 매장에 입점한다. 산테크마켓은 지난 2000년 설립됐다. 러시아 중서부에 있는 도시 키로프(Киров)를 중심으로 11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지난 1996년 러시아에 진출한 귀뚜라미는 로컬 판매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토대로 현지 유통망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1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러시아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 환경을 반영한 고강도 현지화 전략도 펼치고 있다. 불안정한 전압, 낮은 가스 압력 등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성능을 안정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귀뚜라미는 러시아 최대 냉난방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달 6일부터 나흘 동안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러시아 최대 냉난방 전시회 '아쿠아썸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통 큰 결정을 내렸다. 코로나19 앤데믹 이후 일본 롯데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임금 인상을 토대로 한 경기 부양 정책에 동조하기 위해 파격적인 임금 인상을 약속했다. 일본 롯데는 지난 14일 열린 '2024년 춘계노사협상'에서 관리직을 포함한 전 직원 임금을 평균 6.6% 인상안을 노동조합측에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임금 인상률(3.5%) 대비 2배에 가까운 수치이며, 최근 20년 내 가장 높다. 일본 롯데는 노조의 요구안을 수용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일본 롯데 임직원 임금은 평균 1만9077엔(약 17만원) 상향될 전망이다. 개별 임직원의 임금 인상폭은 해당 임직원의 등급 등을 토대로 정해진다. 코로나19 판데믹이 끝나고 과자, 아이스크림 등의 일본 롯데 주력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임금 인상 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과자와 아이스크림은 일본 롯데 핵심 사업이다. 지난 2022년 기준 일본 롯데 전체 매출 2820억엔(약 2조5190억원) 가운데 과자는 75.0%(2116억엔·약 1조8900억원) , 아이스크림은 23.7%(667억엔·약 5960억원) 등을 차지하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일본 최대 위스키업체 빔산토리와의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에 '산토리 숍인숍' 매장을 연다. 빔산토리가 면세점에 숍인숍 형태로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을 중심으로 주류 사업을 확장하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빔산토리는 15일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3터미널 롯데면세점 듀플렉스(복층) 매장에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입점한다. 이는 빔산토리가 지난해 창이공항 제1터미널 롯데면세점 매장에서 산토리 10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장성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본보 2023년 7월 8일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서 빔산토리 위스키 팝업 연다 참고> 빔산토리는 롯데면세점과의 협업이 긍정적 효과가 크다고 판단하며 세계 최초로 숍인숍 매장을 열게 됐다. 이 매장에서는 빔산토리 인기 위스키인 야마자키, 히비키, 하쿠슈 등을 판매한다. 제품들은 앞서 월드 위스키 어워즈(World Whiskies Awards)와 인터내셔널 스피리트 챌린지(International Spirits Challenge) 등 국제 위스키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며 맛·품질을 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오는 28일 KT&G 주주총회를 앞두고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이하 FCP)의 손을 들어줬다. ISS가 방경만 대표이사 선임에 반대하며 KT&G 지배구조 개선을 촉구하고 있는 FCP와 뜻을 같이했다. 15일 ISS는 KT&G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대표이사 사장 방경만 선임의 건', '사외이사 임민규 선임의 건' 등에 대해 반대표를 던질 것을 권고했다. 이들 후보는 KT&G가 추천했다. 또 ISS는 '사외이사 손동환 선임의 건'에 대해 찬성해줄 것을 권고했다. 손 후보는 FCP와 함께 KT&G 현 지배구조 개선을 촉구하고 있는 기업은행이 추천한 후보다. 이상현 FCP 대표는 지난 5일 손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KT&G 사외이사 후보에서 자진사퇴했다. 이 대표는 당시 "중요한 것은 주주를 위한 CCTV 역할을 할 수 있는 진정한 사외이사가 KT&G 이사회에 들어가는 것"이라면서 "표 분산을 막고, 이번 기회에 주주의 식견을 갖는 독립적인 사외이사가 반드시 뽑히도록 전력 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강화한다. 재구매율이 높은 고정 고객을 잡아두는 ‘록인(묶어두기)' 효과를 노려,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오는 27일까지 베트남 전점에서 '멤버십 회원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9일까지 10만동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다음 구매 시 3만동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26일까지 50만동 이상 구매해야 적용 가능하다. 신규 회원 혜택도 제공한다. 가입 시 1만5000포인트와 초이스L 물티슈 1개를 선물로 준다. 신규 가입 고객도 멤버십 회원 페스티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식품과 화장품, 생활용품, 가정용품 등 최대 50%까지 할인되는 만큼 롯데마트 회원 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K-푸드 차별화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농심 신라면 오리지널과 치킨은 이 기간 각각 40%, 37% 할인한 금액으로 판매된다. CJ제일제당 비비고 고수김치, 채식 김치 판매가도 30% 낮췄다. 오리온 쌀과자 안 구매시 미니 과자를 추가 증정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롯데마트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기후테크(Climate-Tech) 기업 띵스파이어가 '글로벌 ESG 평가 지표'로 꼽히는 비콥(B-CORP) 인증을 획득했다. 비콥 인증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지향하며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게 부여되는 글로벌 사회 혁신 기업 인증제도다. 띵스파이어가 지속가능한 경영을 펼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13일 미국 비영리기관 비랩(B LAB)에 따르면 띵스파이어는 비콥 인증을 받았다. 비콥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비랩이 실시하는 'B 영향 평가'(B Impact Assessment)에서 80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데 띵스파이어는 87.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비랩은 △환경 영향 △투명성 △직원 복지 및 안전 △소비자 만족도 △지역 공급업체들과의 관계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점수를 매긴다. 현재 전세계 80개국·8000여개 기업이 비콥 인증을 받았다. 국내의 경우 띵스파이어를 비롯해 28개 기업이 비콥 인증을 획득했다. 띵스파이어가 지난해를 ESG 경영 방침 수립의 원년으로 삼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강화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띵스파이어는 △탄소저감 이니셔티브 실행 △전과정 친환경 프로세스 도입
[더구루=이연춘 기자] 뮤직카우가 13일 가수 산이(San E)·레이나의 곡 '한여름 밤의 꿀'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음악수익증권 옥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옥션은 2014년 여름 발매된 '한여름 밤의 꿀'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3750주(시작가 2만7500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저작재산권은 원작자 사후 70년까지 보호되는 자산으로 보호기간 동안 발생한 저작권료가 매월 분배된다. 옥션 입찰에 참여하려면 증거금 100%를 납입해야 한다. 옥션 시작가부터 500원 단위로 가격을 결정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단일 가격 낙찰' 방식으로 진행돼 단일 최고가 응찰에서부터 순차적으로 낙찰자를 결정하고 모든 낙찰자에 대해 가장 낮은 가격이 일률 적용된다. 옥션은 오는 19일 밤 9시에 마감될 예정이다. 단 상한가인 3만5700원으로 모집 수량이 모두 낙찰되면 조기 마감된다. 옥션은 진행한 음악수익증권 발행은 오는 26일, 상장은 27일로 예정됐다. 음악수익증권 정보 등 상세 내용은 뮤직카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직카우는 이달 '한여름 밤의 꿀'을 시작으로 오는 15일 가수 지오디(god)의 곡 '관찰', 20일 가수 쏜애플의 곡 '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산업기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이 우크라이나 파트너사와 손잡고 현지 인프라 복구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에버다임이 천문학적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수요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우크라이나 특수장비 제조업체 테크홈플레카테(Tekhkomplekt)에 따르면 현대에버다임과 협업, '드릴 크레인 트럭' 공급 준비를 마쳤다. 양사가 지난달 드릴 크레인 트럭 조립에 착수한 지 한달 만이다. 양사는 현대에버다임의 드릴 크레인 'HKTC HLC-8026A'를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의 트럭 유로카고 'ML180E25' 모델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드릴 크레인 트럭을 생산한다. 해당 장비의 작업 높이는 22m, 최대 작업 반경은 19.9m에 달한다. 최대 적재 용량은 7.6톤이다. 우크라이나 내 전력망 구축, 콘크리트 등의 타설을 위한 말뚝 공사 등에서 활용될 전망이다.<본보 2024년 2월 19일 참고 [단독] '현대에버다임' 우크라 7500억弗 재건 본격 추진…잭팟 '눈앞'> 테크홈플레카테는 "드릴 크레인 트럭에 대한 테스트를 완료했다"며 "고객에게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에서 인재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을 통해 친환경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팩트'(PHACT)와 동물 사료용 아미노산 등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사업 영역을 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실적 개선에 힘을 싣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법인은 13일 정유·화학, 사료·축산 기술 등 관련 담당자 채용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4년제 정규대학에서 △화학공학 △식품영양학 △미생물학 등 전공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학점 평균 3.0 이상(4.5점 만점 기준)인 자에 한한다. 최소 4년 이상 관련 업무 경력이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능숙자, 어학 우수자를 우대한다. 주요 업무는 △친환경 소재 개발 △제품·소재 분석 지원 △사료·축산 기술 개발 △생산 공정 최적화 관리 등이다. 최종 합격자는 파수루안 바이오공장 등에서 근무한다.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 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시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인구수는 2억8000만명으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내 최대 규모다. 경제활동인구 1억8000만명 이상의 거대 시장이다. 중위연령 28.6세의 젊은 소비층도 많다. 게다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대출상환 유예기간을 2년 연장하면서 재무상황에 파란불이 켜졌다. 여기에 이자율도 기존보다 낮추면서 재무구조 개선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는 8억1300만달러(약 1조670억원) 규모의 대출 만기를 기존 오는 2027년 8월에서 오는 2029년 12월로 2년4개월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또 해당 대출의 이자율은 기존 '미국무위험지표금리(SOFR)+5.75%'에서 '미국무위험지표금리(SOFR)+5.00%'로 0.75%p 낮아졌다. 총 5억유로(약 7170억원) 규모의 대출도 추가로 유치했다. 또 딜리버리히어로는 기존 3억유로(약 4300억원) 규모의 별도 대출 규모를 5억5000만유로(약 789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대출의 만기는 달러 기반 대출과 마찬가지로 오는 2029년 12월로 예상된다. 아울러 딜리버리히어로는 내년부터 2년동안 달러 기반 대출을 통해 확보한 자금 가운데 적어도 3억유로를 엄선한 우량 전환사채(Convertible Bonds)를 재매입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우량 전환사채 재매입에 관한 구체적 일정
[더구루=이연춘 기자] 컬리는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화이트데이 달콤 백화점’ 기획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300여가지 상품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화이트데이에 빠질 수 없는 달콤한 사탕부터 향수, 케이크, 립스틱 등 다양한 로맨틱 상품을 준비했다. 기념일 한정 특가 디저트류는 물론 8% 깜짝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특별한 날에 선물하기 좋은 꽃다발도 마련했다. 전문 플로리스트가 직접 만든 꽃다발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견고한 전용 박스에 넣어 배송된다. ‘러쉬’, ‘탬버린즈’, ‘논픽션’, ‘조 말론 런던’ 등 감각적인 뷰티 브랜드의 선물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직장인들을 위한 선물 추천 카테고리도 준비했다. ‘리터스포트’의 초코 큐브 초콜릿은 하나씩 개별 포장돼 있어 동료들과 나눠 먹기 좋다. 세계적인 초콜릿 브랜드 ‘킷캣’의 미니 오리지널 초코 웨이퍼는 14% 할인된 가격에, ‘마즈’ 트윅스 미니스 초콜릿바 픽앤믹스는 13%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이밖에도 베이커리&간식, 감사 선물, 아이들 선물 등 다양한 상품들을 카테고리별로 추천한다. ‘나폴레옹’ 미니 쿠키 6종 세트, ‘기화
[더구루=김형수 기자]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이하 FCP)가 KT&G 주주 설득에 나선다. KT&G 주주들에게 기업은행 추천 사외이사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적극 호소한다는 방침이다. FCP는 오는 13일 KT&G 주주들을 대상으로 한 웨비나(Webinar·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웨비나는 13일 오전 9시(영어), 14일 오후 2시(한국어)·오후 3시(영어) 등 총 3차례 진행된다. 이상현 FCP 대표가 직접 웨비나에 나선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KT&G의 지배구조 이슈 △KT&G 수출사업 수익성 분석 등에 대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대표는 KT&G 주주들에게 오는 2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있는 KT&G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KT&G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사외이사 손동환 선임의 건'에 찬성해줄 것을 권고한다는 계획이다. 손 후보는 FPC와 마찬가지로 KT&G의 현 거버넌스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지닌 기업은행이 추천했다. 손 후보는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모회사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브라질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유아·여성용품 사업 확대에 주력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브라질 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킴벌리클락은 올해 브라질에 약 5000만달러(약 69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현지 유아·여성·성인용품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지난해 5000만달러에 이어 올해 5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하는 것이다. 킴벌릭클락은 브라질 동부 바히아(Bahia)주에 위치한 카사마리(Camaçari) 공장을 증설한다. 현지 기저귀, 생리대 생산역량을 40% 늘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계획된 투자가 마무리되면 킴벌리클락이 최근 10년 동안 브라질에 쏟아부은 자금 규모는 1억3000만달러(약 1780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킴벌리클락의 대대적 투자는 600개 이상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 발전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 투자로 단박에 시장 점유율도 끌어 올렸다. 현재 브라질 기저귀 시장점유율 20%로 2위다. 생리대 시장의 경우 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을 비롯해 주요 기업 7곳이 배터리 생산을 위한 인센티브 확보에 나섰다. 각각 10GWh 규모의 공장 구축을 대가로 생산연계인센티브(PLI)를 신청했다. 전기차 신시장으로 주목받는 인도에 배터리 생산량도 급증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인도 중공업부는 23일(현지시간) 첨단화학전지(ACC) 제조를 위한 PLI 재입찰 참여 업체 7곳을 발표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 △ACME 클린테크 솔루션즈 △아마라 라자 어드벤스드셀 테크놀로지스 △앤비 파워 인더스트리스 △JSW 네오 에너지 △루카스 TSV △와리 에너지 등이 명단에 올랐다. 각 10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 건설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인도 정부는 지난 2021년 5월 배터리 제조 능력을 높이고자 1810억 루피(약 2조9700억원) 상당의 PLI 계획을 승인했다. 이듬해 3월 1차 입찰을 완료해 △전기스쿠터 회사 올라일렉트릭(20GWh)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자회사 릴라이언스 뉴에너지 솔라(5GWh) △라제쉬 익스포츠(5GWh)를 선정했다. 4개월 후 세 곳과 계약도 체결했다. 올해 초 추가로 배터리 공장 투자를 유치하고자 제안요청서(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