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미국 정부를 상대로 실시한 첫 로비 활동이 확인됐다. 미 국방부의 AI 도입 확대를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되는 가운데 '오픈AI'에 이어 군사용 AI에 대한 전략을 수정할지 주목된다. 8일 미국의 로비·정치자금 지출 규모를 집계해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오픈시크릿(OpenSecrets)'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작년 미국 국방 관련 예산 등을 다루는 국방수권법(NDAA)에 로비했다. 로비액은 분기별 7만 달러(약 9300만원), 한 해 동안 총 28만 달러(약 3억7000만원)였다. 앤트로픽이 지난 2021년 창립 이래 첫 로비를 단행한 대상이 국방부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앤트로픽은 군사, 폭발물, 위험 물질, 전쟁 목적의 무기 등 인간 생명에 위협을 가하도록 설계된 제품 등에 자사 AI 기술 사용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로비 배경이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미 국방부가 첨단 무기와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에 AI를 접목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국방부가 주도하는 국책 과제, 지원 프로그램들에 참여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풀이된다. 다만 앤트로픽은 AI 기술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코파일럿(Copilot)에 새로운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유료기사코드] MS는 7일(현지시간) 코파일럿에 이미지 제작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코파일럿 이미지 제작 기능은 기존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과 같이 프롬프트에 출력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글로 설명하면 AI가 이미지를 만들어 제공한다. MS가 추가한 이미지 생성 기능에서 눈에 띄는 점은 생성된 이미지를 바로 편집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코파일럿이 이미지를 생성하면 이용자는 생성된 이미지 중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후 이미지 속 개체를 강조하기 위해 배경을 흑백이나 블러 처리를 할 수도 있으며 픽셀 아트와 같은 효과를 부여할 수도 있다. 유료서비스인 코파일럿 프로 이용자의 경우에는 생성된 사진의 크기를 쉽게 조정할 수 있으며 재생성 할 수도 있다. MS는 코파일럿의 이미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몰입형 전용 캔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디자이너 GPT 인사이드 코파일럿도 출시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데자와 다케시(いでざわたけし, Idezawa Takeshi)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가 44만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 재차 사과하고 나섰다. 다케시 사장은 해킹 사고 원인으로 협력업체 컴퓨터를 지목했다. [유료기사코드] 이데자와 다케시는 6일 열린 라인야후의 결산설명회에서 개인정보 44만 건 유출에 대해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책 수립과 실행에 최선을 다하고 다시 한 번 더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라인야후는 지난해 11월27일 자사 서버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라인 이용자 정보 등 약 44만 건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Z홀딩스에서 라인야후로 사명을 변경하고 출범한지 2개월여만의 사고였다. 라인야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회사 시스템에 부정 접속이 발생해 직원 정보 등이 유출됐다. 해당 부당 접속은 업무를 위탁한 한국기업의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이 원인이었다. 이후 네이버의 자회사와 공통으로 사용하던 인증 기반이 악용되면서 라인 이용자 정보 등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라인야후는 일본 최대 빅테크 기업 중 하나인 만큼 지속적으로 개인정보와 관련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미국 로봇전문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2족보행 로봇 '아틀라스'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아틀라스는 무거운 물건을 손으로 운반하는데 성공하며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6일(현지시간) 유튜브 등을 통해 '아틀라스 스트럿츠(Atlas Struts)'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2족보행 로봇 아틀라스에 새로운 집게 손을 장착, 시연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새로운 손을 장착한 아틀라스는 팔레트에 세워진 상태로 보관돼 있는 약 13kg의 자동차 스트럿을 뽑아 보관용 상자에 수평으로 넣는다. 영상에서는 아틀라스가 해당 스트럿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아틀라스에는 스트럿의 외형이 3D 그래픽으로 저장돼 있어 해당 부품을 인식하면 그에 맞는 최적화된 운반 방법을 선택하는 식으로 움직인다. 또한 아틀라스가 물체를 들고 이동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아틀라스는 물체에 따라 변화하는 무게 중심에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번 영상에서 눈에 띄는 것은 자동차 부품을 옮겼다는 점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현대차그룹 산하인 만큼 향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IBM 퀀텀과 아이온큐의 연구진이 하버드대학과 큐에라(QUERA)와 함께 연구한 '논리적 큐비트' 연구에 대응하는 결과물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IBM퀀텀, 아이온큐 공동연구진은 5일(현지시간) 오픈 논문 플랫폼 아카이브에 '하버드/QuEra IQP 회로의 빠른 고전 시뮬레이션(Fast classical simulation of Harvard/QuEra IQP circuits)'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하버드대학교와 큐에라 공동 연구진은 280개 큐비트와 게이트가 결합된 형태의 양자컴퓨터로 양자 오류 수정(QEC) 실험을 진행했다. 양자컴퓨터는 확률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오류를 잡아내줘야 한다.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228개의 큐비트와 48개 논리적 큐비트를 활용한 방식에 대해서 소개했고 이 내용은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에 소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IBM퀀텀과 아이온큐 논문에서 공동연구진은 하버드대학교 연구진이 수행한 연구에 대안이 될 수 있는 고전적 시뮬레이션 알고리즘을 소개했다. 연구진은 기존의 알고리즘은 48개의 논리적 큐비트로 수행한 같은 계산을 단 0.00257947초만에 수행했다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이밍 콘솔 '엑스박스' 차기 모델에 AMD가 아닌 인텔의 APU(Accelerated Processing Unit)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인텔의 본격적인 GPU 시장 공략이 시작되는 모양새다. IT분야 팁스터인 무어의 법칙은 죽었다(Moore’s Law is Dead)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인텔이 차세대 엑스박스 APU 공급 계약을 따내기 위해 MS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MS도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에 대응하는 모델을 건너뛰고 차세대 모델에 집중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엑스박스 시리즈 X/S에는 AMD의 CPU와 GPU가 결합된 APU가 장착된다. APU는 AMD의 GPU 통합형 CPU를 말하며 엑스박스 외에도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에도 AMD APU가 장착됐다. 무어의 법칙은 죽었다는 "인텔이 아크 GPU의 성능을 보여주면서 GPU 시장 점유율을 조금 더 확보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심지어 인텔이 GPU 생산 단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할 의향이 있다는 제안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유출자는 "현재 MS가 인텔의 제안을 두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모델 '큐원' 최신 버전의 성능이 오픈AI GPT-3.5, 앤트로픽 클로드 2.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AI 관련 정보를 주로 다루는 엑스(X, 옛 트위터) 이용자 AK(@_akhaliq)는 큐원1.5-72B-챗(Qwen1.5-72B-Chat)과 타 AI모델간의 MT-벤치(MT-Bench), 알파카-에벌 V2(Alpaca-Eval v2) 벤치마크 점수를 비교한 자료를 6일 공개했다. MT-벤치는 구글AI에서 개발된 벤치마킹 툴로 자연어 처리(NLP) 모델의 성능 평가에 주로 사용된다. 알파카 에벌은 기계번역(MT)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주로 사용된다. 기계번역은 인간의 개입 없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해 언어를 자동으로 번역하는 기술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큐원1.5-72B-챗은 MT-벤치에서는 8.61점을 받아 오픈AI의 GPT-4 터보, GPT-4-0613, GPT-4-0314에 이어 네번째에 위치했다. 큐원1.5-72B-챗과 같은 점수를 받은 모델은 프랑스의 AI스타트업 미스트랄이 개발한 미디움이 있었으며 GPT-3.5, 앤트로픽 클로드 2.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달 북미 지역 암호화폐 채굴업체의 비트코인 생산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력 공급이 충분하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북미 최대 암호화폐 채굴기업 마라톤디지털홀딩스는 지난달 1084개 비트코인(BTC)을 생산했다. 이는 전월 1853개 대비 42% 감소한 수치다. 마라톤디지털은 "날씨와 관련한 생산량 축소 및 장비 오류로 인한 채굴 중단 등으로 1월 평균 해시레이트가 14% 감소한 19.3엑사해시로 나타났다"면서 "생산량 회복을 위해 단기적 중단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라이엇플랫폼즈의 비트코인 생산량은 520개로 전월 619개 대비 감소했다. 라이엇플랫폼즈는 "지난달 텍사스 지역의 과도한 추위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생산량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외에 클린스파크·사이퍼마이닝·비트팜즈 등 북미 지역 대표적인 채굴업체의 비트코인 생산량도 20% 안팎으로 줄었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암호화폐 채굴업체가 호주 전체 사용량과 맞먹는 전력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전 세계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호주 전체와 같은 양의 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원스토어가 미국의 앱·광고 플랫폼 업체 '디지털터빈(Digital Turbine)'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원스토어는 디지털터빈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원스토어는 6일 디지털터빈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디지털터빈으로부터 1000만 달러(약 133억원) 투자도 유치했다고 덧붙였다. 원스토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터빈의 싱글탭(SingleTap®) 기술을 적용한다. 디지털터빈은 싱글탭 기술을 통해 원스토어에서 앱을 배포하는 개발자들에게 최적화된 앱 설치 경로, 동급 최고의 전환율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스토어가 디지털터빈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것은 EU(유럽연합)이 새로운 디지털시장법(DMA)을 통해 구글과 애플의 독점권에 대한 규제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3월부터 발효되는 EU의 DMA는 플랫폼 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자체 스토어만을 강요할 경우 불공정 행위로 간주한다. 이에 애플은 EU에서 서비스되는 앱스토어에서 서드파티 스토어를 허용하기로 했다. 즉 지금까지는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만 호환되던 원스토어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베테랑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업 뉴럴링크의 브레인칩 해킹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뉴럴링크가 첫 브레인칩 이식을 성공한 가운데 보안을 둘러싼 이슈가 새로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베테랑 사이버 보안 전문가 로저 A. 그라임스(Roger A. Grimes, 이하 로저 그라임스)는 3일(현지시간) 더 U.S. 선(The U.S. Sun)과의 인터뷰를 통해 "무엇이든 해킹될 수 있다. 브레인 칩도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로저 그라임스는 35년간 보안 컨설팅, 보안 전문가 양성 등의 업무를 담당해온 업계 베테랑이다. 그는 "브레인칩이 해킹되기 위해서는 우선 브레인칩이 인터넷과 연결돼 있어야 하고 브레인칩이 어떤 운영체제로 작동하는지도 알아야 한다"며 "또한 칩과 인터페이스 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으로 가까워야 하고 칩의 작동 방식과 작동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조작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기술 수준에서는 브레인칩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막연한 생각조착 하지 못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브레인칩이 해킹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전략 모바일게임 '가루다사가(Garuda Saga)'를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가루다사가를 앞세워 인도 게임 시장을 확대한다. 크래프톤 인도법인은 5일(현지시간) 가루다사가를 공개하고 사전등록을 개시했다. 크래프톤은 가루다사가의 정확한 출시일은 발표하지 않았다. 가루다사가는 한국의 게임개발사 알케미스트 게임즈(Alchemist Games)와 협업해 개발됐다. 가루다사가는 인도 신화와 전설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을 가진 로그라이크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지옥 깊은 곳에서 탈출하려는 알루 왕을 돕는 임무를 맡은 영웅 가루다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가루다사가는 19개의 챕터로 구성됐으며 각 챕터는 15개의 레밸로 세부화 돼 있다. 이용자는 수차례 몰려오는 몬스터들과 전투를 벌인다. 크래프톤은 가루다사가가 뛰어난 그래픽과 스토리라인을 갖춰 다양한 게임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사전등록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에게 특전을 제공한다. 사전등록자는 게임 출시 시 특별 보상과 사전등록자에게 제공되는 스타터 팩을 받게 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가루다사가는 풍부한 인도의 스토리와 스릴 넘치는 게임플레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USDT)가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 우비트(Oobit)에 투자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결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테더는 6일 2500만 달러(약 330억원) 규모로 우비트의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테더가 주도한 이번 펀딩에는 솔라나 공동 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트를 비롯해 홍콩 벤처캐피털(VC) CMCC글로벌 산하 타이탄펀드와 468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우비트는 암호화폐 기반 모바일 결제 솔루션 기업이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사용하는 전 세계 1억개 가맹점에서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곧바로 결제되는 탭앤드페이(Tap and Pay) 서비스를 지원한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우비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암호화폐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테더는 2014년 출시된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이다.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해 미국 달러나 원화와 같은 법정화폐와 1:1로 가치가 고정된 민간기업이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이다. 스테이블코인 부문 테더의 점유율은 약 71%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미국 최고의 조식 패스트푸드 브랜드로 선정됐다. 뛰어난 맛, 다양한 메뉴, 우수한 서비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음식 전문매체 매쉬드(Mashed)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미국 조식 패스트푸드 브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매쉬드는 △메뉴 라인업 △맛 △서비스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1971년 에그맥머핀(Egg McMuffin)을 출시한 이래 미국 패스트푸드 조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그맥머핀은 지난 1971년 당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에서 맥도날드 매장을 운영했던 허브 피터슨(Herb Peterson)이 개발했다. 치즈와 베이컨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에그맥머핀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단박에 인기 메뉴로 등극했다. 이밖에도 △해쉬브라운 △맥그리들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조식 라인업을 확대하며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맥그리들은 달콤한 핫케이크 번과 짭짤한 베이컨·소시지 패티가 어우러진 '단짠' 풍미가 호평을 받으며 미국은 물론 일본 등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첫 쿠페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폴스타4 미국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국내 판매 가격의 가늠자가 될 수도 있는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내달부터 미국 시장에서 폴스타4 판매를 시작한다. 현지 판매 가격은 5만4900달러(한화 약 7400만원)부터로 책정했다. 폴스타3와 비교해 2만 달러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당초 6만 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을 깨고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했다. 고객 인도는 연말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파일럿팩 △프로팩 △플러스팩 등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옵션도 마련했다. 파일럿 팩의 경우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차선 변경 보조 장치와 파일럿 보조 장치가 포함돼 있으며 프로팩과 플러스팩으로 올라갈수록 운전자 편의와 안전 장치가 추가된다. 폴스타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SEA)을 적용한 전기차이다. 현재까지 폴스타가 양산한 모델 중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102㎾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EPA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 300마일(약 483㎞)를 자랑한다. 롱레인지 트림의 경우 듀얼 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