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국내 서빙로봇 시장 1위 기업 '브이디컴퍼니'와 대한민국 외식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첫 협업 상품인 'U+서빙로봇 푸두봇'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로봇 라인업을 구축해 서빙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양사가 서빙로봇 유통 및 서비스 분야에서 축적해온 역량을 토대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국내 보급된 서빙로봇 중 점유율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푸두봇은 음료와 국물 메뉴도 흔들리지 않게 설계된 서빙 최적화 로봇으로, 대형 트레이가 탑재돼 십여개의 반찬과 4인 기준 식사를 무리 없이 서빙한다. 특히, 푸두봇은 무인화·자동화 솔루션과 연동돼 단순 서빙을 넘어 메뉴 주문부터 퇴식까지 매장 자동화를 가능케한다. 국내 최초로 서빙로봇을 상용화한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설립 이후 줄곧 업계 1위를 지켜오고 있으며, 서빙로봇과 다양한 매장 솔루션과의 연동을 통해 ▲매장관리(주문·결제·서빙·배달), ▲고객 관리(웨이팅·예약·적립·마케팅), ▲매출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등 SOHO DX 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업으로 통합 DX 솔루션을 제공해 SOH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스라엘 의료영상기기 업체 나녹스(Nano-X)가 약 400억원 규모로 자본을 확충했다. 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나녹스는 3000만 달러(약 38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나녹스는 주당 14달러의 발행가로 214만여주를 발행했다. 이와 함께 같은 규모로 행사가 19달러의 신주인수권(워런트)도 제공했다. 나녹스는 조달한 자금을 운영 비용과 제품 개발 및 생산 비용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나녹스는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로 주목받는 스타트업이다.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는 필라멘트를 이용한 아날로그 방식의 기존 엑스레이를 반도체 나노 특성을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바꾸는 차세대 의료 장비 기술이다. 이미지 선명도는 높이고 장비 가격은 10분의 1 수준인 대당 1억원으로 낮춰 경쟁력을 확보했다. 27일 현재 미국 나스닥에서 이 회사 주가는 12.43달러다.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74% 올랐다. SK텔레콤은 지난 2019년 6월과 2020년 6월 두차례에 걸쳐 총 2300만 달러(약 290억원)을 투자해 나녹스 2대 주주가 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2월 SK스퀘어를 인적분할하면
◇KT KT가 몽골 울란바토르시 국회의사당에서 몽골 디지털개발통신부(디지털부)의 주요 간부들을 대상으로 몽골 국가 디지털전환(DX) 컨설팅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KT와 몽골 정부는 지난 10주간 몽골 국가적 차원의 DX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몽골 디지털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서는 KT가 몽골 정부에 제안한 디지털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기반 신성장 동력 육성 전략과 관광 DX, 농업 DX 전자정부 서비스 고도화 등 우선 추진 과제의 추진 방안과 기대 효과에 대한 논의를 했다. 앞으로 KT와 몽골 정부는 △디지털부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관광 DX·농업 DX 등 국가 신성장 동력 육성 △전자정부 서비스 고도화(공공DX), 지능형 교통 관제(교통DX) 도입 등 대국민 서비스·기반시설 개선 과제의 향후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몽골 정부는 광업에 편중된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자, 산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국가 DX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이를 타 산업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 지난해 ‘디지털 국가 계획’을 입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주무 정부 부처인 디지털부를 설립했다. 몽골 디지털부
◇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동통신의 모세혈관’이라고 불리는 프론트홀(Fronthaul)의 고속 전송에 필요한 파장 확대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론트홀은 5G 기지국의 중앙 장치(DU; Digital Unit)와 분산된 무선 장치(RU; Radio Unit)들을 연결하는 유선망을 말한다. 이번 ‘프론트홀 고속 전송 가용 파장 확대 기술’은 SKT와 광송수신기 모듈 제조사 오이솔루션, 초고속 통신솔루션 전문업체 포인투테크놀로지가 공동 개발했다. 5G 상용화 후 기지국 장비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프론트홀을 구성하는 광통신망의 전송 속도는 최대 10Gbps에서 최대 25Gbps로 늘어났으나, 실제 25Gbps 이상의 속도로 광신호를 전송할 경우 일부 파장 대역에서 광신호의 폭이 퍼져서 상호 간섭에 의한 신호 품질 저하 및 최대 전송 거리 제약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SKT는 오이솔루션, 포인투테크놀로지와 협력해 광신호의 폭이 넓어지는 현상을 해결하는 분산보상 기능이 내장된 광트랜시버 솔루션을 개발, ‘프론트홀 고속 전송 가용 파장 확대 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광트랜시버는 광통신망을 연결하는 광케이블과 데이터전송을 담당하는 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Joint Venture) 계약을 체결하며 전기차 충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30일 열린 계약 체결식은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 현준용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 권용현 CSO(전무),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안규진 사업부문총괄부사장, 이창민 재무부문총괄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7월 중 공정거래위원회에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연내 사명과 브랜드명, 사업 전략 및 방향성을 수립하고 인력을 확보하는 등 회사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50%+1주, 카카오모빌리티가 5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내연기관이 전동화∙디지털화로 급속히 전환되는 가운데, 아직 뚜렷한 시장 선도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은 '춘추전국시대'에 전기차 충전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여 선도적인 입지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원할 때 바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고객 경험’ 및 ‘안전∙개인화 등 기존에 없
◇KT KT가 협력사의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비용 상승분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납품대금연동제’의 빠른 안착으로 협력사 기술 개발 역량 높이기에 나섰다. KT가 27일 오후 2시, 경기도 분당에 소재한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KT협력사 대상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납품대금 연동제 인식 제고와 조기 현장 적용을 위해 열렸는데 KT 81개 협력사의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불공정거래개선과 노형석 과장이 실제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제도를 안내하고 중소 협력사들의 질문에 직접 답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덜기 위해 원재료의 가격 변동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하는 제도다. 지난 1월 3일 납품대금연동제 내용이 반영된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공포돼 오는 10월 4일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KT는 중기부의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에 앞서 선제적인 납품단가 조정을 통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장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KT 45개 계열사 1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했다. 협력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데이터 보안 스타트업 시에라(Cyera)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시에라는 사이버 보안 플랫폼을 강화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시에라는 1일 액셀과 세쿼이아, 레드포인트 벤처스, 사이버스타트 등이 참여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약 13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에라는 총 1억6000만 달러(약 21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시에라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사용해 기업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서비스형 인프라 환경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 세트 인벤토리를 생성한다. 이후 안전하지 않은 방식으로 저장된 민감한 레코드에 플래그를 지정한다. 특히 시에라는 신용카드 번호와 같은 특정 유형의 민감한 기록을 매우 간단하게 탐지할 수 있다. 신용카드 번호는 거의 항상 동일한 형식을 따르기 때문이다. 시에라의 탐지 알고리즘은 기존 형식과 일치하는 모든 데이터를 찾아낼 수 있다. 시에라 플랫폼에는 수백 가지 데이터 유형에 대한 기본 정의가 포함돼 있다. 새로운 레코드를 발견하면 해당 레코드를 기본 제공 데이터 정의와 비교해 민감한 정보가 포함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한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미래 AI 인재가 본사에 방문해 미래기술체험관 '티움(T.um)'을 관람하고 현직 AI 개발자와 대화를 나누는 등 SKT가 그리는 미래 세상에 대한 비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SKT의 이번 본사 방문 투어는 SKT가 올해 개편한 미래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SKT 대학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매달 20명의 AI 커리어를 꿈꾸는 대학생이 본사를 방문해 △SKT의 기술과 서비스 소개 △티움 관람 △현직 개발자와의 대화 등에 참여하고 있다. SKT와 AI 기술에 관심있는 대학생은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본사 방문 투어를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이날 SKT는 AI 개발자를 꿈꾸는 예비 기술 인재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 한국어 거대언어모델 기반의 B2C 서비스 에이닷부터 음성인식 기반의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까지 SKT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SKT 본사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ICT 체험관 '티움'을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AI를 비롯해 AR, 감각통신 등 다양한 ICT 기술을 체험하며 SKT가 그리는 새로운 가치와 미래 세상에 대한 비전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KT가 미국 오디오 플랫폼 스타트업 'DSP 콘셉트(DSP Concepts)'와 손잡고 스마트 오디오 기능을 강화한다. KT는 신형 올인원 사운드바를 앞세워 IPTV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지속한다는 목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DSP 콘셉트는 지난 16일(현지시간) KT와 협력해 지니TV 올인원 사운드바에 스마트 음성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니TV 올인원 사운드바는 지난달 23일 공개됐다. 해당 제품은 IPTV 셋톱박스, 무선인터넷 공유기, AI 스피커 등을 통합한 것이 특징으로 이탈리아 출신 산업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디자인했다. DSP 콘셉트는 자체 개발 오디오 플랫폼 '오디오 위버(Audio Weaver)'를 기반 솔루션인 톡투(TalkTo)를 제공한다. DSP 컨셉트는 톡투가 고급 신호 처리 기술을 결합해 AI 비서를 위한 깨끗한 오디오 신호를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DSP 콘셉트에 따르면 지니TV 올인원 사운드바에는 음향 에코 제거, 빔포밍 및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이 적용됐으며 이를 통해 정밀 원거리 음성 인식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T는 지니TV 올인원 사운드바 출시로 IPTV 시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가 공동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승객 안전보호시스템 '미리뷰(MIRI View)'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리뷰는 양사가 올해 초부터 6개월간 개발해온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으로, 현대엘리베이터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기술을 연동한 승강기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의 한 솔루션으로서 출시됐다. LG유플러스는 모니터링 전용 앱 및 고객센터 뷰어 개발과 AI CCTV, LTE 통신망을 공급하는 역할을, 현대엘리베이터는 서비스의 판매·설치·운영 역할을 수행한다. 미리뷰는 엘리베이터 내부에 설치된 AI CCTV가 음성인식(비명), 영상인식(이상체류) 등을 스스로 감지, 위급 상황으로 인식하면 현대엘리베이터 고객케어센터에 승강기 위치와 영상을 전송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이른바 '지능형 알림' 기능을 한다. 일반적으로 승객이 엘리베이터 탑승 중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비상통화장치를 이용해 직접 신고하고 있으나, 미리뷰는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전달해 응급상황에 보다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또한, 비상통화장치는 음성으로만 상황이 전달돼 고객의 안전 또는 범죄행위에 대한 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이스라엘 바이오 기업 '나녹스(NANO-X IMAGING LTD)'가 모로코 대학병원에 디지털 엑스레이(X-ray) 촬영기기 '나녹스 아크(Nanox.ARC)' 배치를 완료했다. 나녹스는 모로코를 시작으로 판매 확대에 나선다. CHU 모하메드 6세 드 마라케시(Center Hospitalier Universitaire Mohammed VI de Marrakech)는 14일(현지시간) 나녹스 아크의 설치가 완료,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병원은 모로코의 수도 마라케시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나녹스 아크 공급은 지난달 19일 나녹스와 바이탈 테크 SARL이 맺은 사전 판매 계약에 따른 것으로 양사는 3년간의 사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탈 테크는 계약에 따라 나녹스 아크 270대를 수입, 유통한다. 모로코 당국도 계약에 맞춰 이달 초 나녹스 아크의 수입 허가를 내줬다. 나녹스 아크는 나녹스가 개발한 반도체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기기다. 실리콘 반도체 속에 있는 1억개의 나노 전자 방출기를 디지털 신호로 제어해 전자를 생성하고 이를 X선으로 전환해 엑스레이나 CT를 촬영한다. 촬영 속도가 30배 빠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의 디지털 전략 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 옴디아는 SK텔레콤의 AI, 메타버스, 도심형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등을 높이 평가했다. 15일 옴디아가 최근 발간한 '디지털 전략 벤치마크 2023 보고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번 평가에서 35점 만점에 26점을 받아 27.5점을 받은 차이나 모바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해당 보고서는 글로벌 12개 주요 통신사들의 디지털 전략을 평가, 수치화한 보고서다. 옴디아는 SK텔레콤에 대해 "AI기업으로 재탄생하고 메타버스, 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새로운 영역에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최근 '인공지능(AI) 컴퍼니' 전략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주력 영역인 통신을 넘어 AI, AI반도체, 양자, UAM, 메타버스 등 첨단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단순 통신사에서 벗어나 AI산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한꺼번에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기술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차이나 모바일과 SK텔레콤에 이어서는 도이치 텔레콤과 NTT 도코모가 22.5점으로 공동 3위를 기록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시코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리뉴얼 소식을 알리기 위해 패션 쇼케이스를 열었다. 펩시 브랜드에 트렌디하고 힙한 감성을 더해 글로벌 젊은층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펩시코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펩시 펄스 컬렉션'(Pepsi Pulse Collection) 패션쇼를 진행했다. 펩시 펄스 컬렉션은 지난해 3월 BI 리뉴얼에 따른 후속 행보다. 펩시코 미국본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BI 리뉴얼은 전 세계 120개국에 순차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선 올해 1월 적용됐다. <본보 2024년 1월 17일 롯데칠성음료 '펩시', 10년 만에 새 옷 입힌다…글로벌 리브랜딩 참고> 22살의 호주 신진 디자이너 잭슨 카우덴(Jackson Cowden)이 패션쇼를 맡았다. 카우덴은 세계 최고의 디자인 대학으로 꼽히는 빌리 블루 컬리지 오브 디자인(Billy Blue College of Design)을 졸업, 젊고 힙한 디자인으로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패션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틱톡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각각 1750명, 1192명 팔로워 수를 보유 중이다. 이날 카
[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최근 공개한 PC용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성능 테스트 결과를 속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출시와 동시에 구설에 휘말리며 난관에 봉착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반도체 전문 매체 '세미어큐레이트(SemiAccurate)'는 24일(현지시간) 퀄컴이 발표한 스냅드래곤 X엘리트·X플러스 벤치마크가 잘못됐다고 밝혔다. 퀄컴의 설정값으로는 회사가 주장하는 성능 수치를 재현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세미어큐레이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다수 인용해 퀄컴이 성능 테스트 결과를 부풀렸다는 주장의 근거를 제시했다. X시리즈를 활용해 테스트를 실시한 OEM은 퀄컴이 내건 성능값의 50% 미만 수준으로 구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퀄컴은 X시리즈가 경쟁사인 애플, 인텔의 프로세서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성능 결과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세미어큐레이트는 지적했다. 인텔 셀러론과 퀄컴 X엘리트를 비교한 익명의 소스는 세미어큐레이트에 X시리즈가 퀄컴이 제시한 벤치마크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퀄컴이 X시리즈의 기술적 세부 사양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붙이고 있다는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단순 코어 수, 캐시, 클럭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