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이밍 콘솔 '엑스박스' 차기 모델에 AMD가 아닌 인텔의 APU(Accelerated Processing Unit)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인텔의 본격적인 GPU 시장 공략이 시작되는 모양새다. IT분야 팁스터인 무어의 법칙은 죽었다(Moore’s Law is Dead)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인텔이 차세대 엑스박스 APU 공급 계약을 따내기 위해 MS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MS도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에 대응하는 모델을 건너뛰고 차세대 모델에 집중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엑스박스 시리즈 X/S에는 AMD의 CPU와 GPU가 결합된 APU가 장착된다. APU는 AMD의 GPU 통합형 CPU를 말하며 엑스박스 외에도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에도 AMD APU가 장착됐다. 무어의 법칙은 죽었다는 "인텔이 아크 GPU의 성능을 보여주면서 GPU 시장 점유율을 조금 더 확보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심지어 인텔이 GPU 생산 단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할 의향이 있다는 제안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유출자는 "현재 MS가 인텔의 제안을 두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전략 모바일게임 '가루다사가(Garuda Saga)'를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가루다사가를 앞세워 인도 게임 시장을 확대한다. 크래프톤 인도법인은 5일(현지시간) 가루다사가를 공개하고 사전등록을 개시했다. 크래프톤은 가루다사가의 정확한 출시일은 발표하지 않았다. 가루다사가는 한국의 게임개발사 알케미스트 게임즈(Alchemist Games)와 협업해 개발됐다. 가루다사가는 인도 신화와 전설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을 가진 로그라이크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지옥 깊은 곳에서 탈출하려는 알루 왕을 돕는 임무를 맡은 영웅 가루다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가루다사가는 19개의 챕터로 구성됐으며 각 챕터는 15개의 레밸로 세부화 돼 있다. 이용자는 수차례 몰려오는 몬스터들과 전투를 벌인다. 크래프톤은 가루다사가가 뛰어난 그래픽과 스토리라인을 갖춰 다양한 게임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사전등록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에게 특전을 제공한다. 사전등록자는 게임 출시 시 특별 보상과 사전등록자에게 제공되는 스타터 팩을 받게 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가루다사가는 풍부한 인도의 스토리와 스릴 넘치는 게임플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가 '2024 애니메이션의 달(ANIME MONTH)'을 진행한다. 엑스박스는 2일(현지시간)부터 애니메이션의 달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의 달 이벤트는 지난해에도 7월에 애니메이션의 달 이벤트를 진행됐다. 2024 애니메이션의 달은 2월 한 달동안 엑스박스 스토어에서 애니메이션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과 영화 등이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엑스박스는 이번 애니메이션의 달에는 2가지 컬렉션을 제공한다. 첫 번째 컬렉션은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으로 구성됐으며 두 번째 컬렉션은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페르소나5 택티카, 백영웅전 : 라이징과 같은 일반 게임들로 구성됐다. 첫번째 컬렉션은 2일부터 판매가 시작돼 14일까지 제공된다. 첫번째 컬렉션에서는 귀멸의 칼날-히노카미 혈풍담이 60% 할인된 27.99달러에 판매되며 코드베인, 알파디아 제네시스, 디지몬 서바이브, 드래곤볼 파이터Z-얼티밋 에디션 등도 최대 8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두 번째 컬렉션은 15일부터 29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프리 플레이 데이도 진행한다. 지난 4일까지는
◇네오위즈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겜플리트가 개발한 모바일 RPG ‘트리플 판타지(Triple Fantasy)’가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25일까지 출석 이벤트가 열린다. 1일차에는 전설 등급 2장을 포함, 원하는 카드가 나올 때까지 무제한 소환이 가능하며, 5일 차에는 5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카드 스킨도 획득 가능하다. 같은 기간, 기간 한정 이벤트 던전 ‘심연의 균열 시즌 3’가 개최된다. 해당 던전 클리어 시 받게되는 ‘심연의 파편’으로 정예 전설 카드, 초월의 날개, 소환권 등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신규 이용자의 경우 게임 접속 후 일주일 동안 신화카드 및 전설카드, 고급 성장 재료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왕국의 부름’과 신화카드를 제공하는 ‘여신강림’ 등 인게임 퀘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총 750회의 무료 뽑기 및 신화 카드 5장, 고급 성장 재료 등 푸짐한 재화를 획득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초월 스킬 확정 카운터’를 도입했다. 초월한 카드의 스킬을 교체할 때마다 스코어를 획득하게 되며, 이를 모두 채울 경우 이용자가 원하는 스킬을 확정적으로 받게 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총쏘는 포켓몬', '어른들의 포켓몬'으로 불리며 전세계적인 열풍을 만들어내고 있는 오픈월드 슈팅 서바이벌 게임 '팰월드'가 역대급 흥행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팰월드 개발사 '포켓페어'는 팰월드의 스팀 판매량이 1200만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한 엑스박스 게임패스에서는 7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 총 1900만명의 이용자가 게임을 플레이했다고 설명했다. 팰월드는 일본 게임사 포켓페어가 개발한 게임으로 오픈월드 슈팅 장르에 크래프팅 요소를 접목했다. 여기에 팰이라는 100종 이상의 몬스터를 추가했다. 팰은 이용자들의 생존 동반자로 포켓몬스터를 연상시킨다. 이에 어둠의 포켓몬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현재 팰월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팰월드의 엑스박스 게임패스 일일 활성 이용자수(DAU) 300만명에 근접한다. 스팀차트에 따르면 출시 후 최고 동시접속자는 210만1535명으로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역대 2위에 랭크됐다. 배틀그라운드의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는 2018년 1월 달성한 323만6027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팰월드의 엄청난 인기에 포켓페어와 협력을 강화하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소니가 아프리카로 사업 영토 확장에 나선다. 아프리카 대표 게임 퍼블리싱 기업에 전격 투자를 결정하면서다. 소니는 아프리카 게임 시장을 공략하고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아프리카 게임 퍼블리싱 스타트업 캐리퍼스트(Carry1st)에 투자한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캐리퍼스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기반을 둔 게임 퍼블리싱 기업으로, 지역 인프라를 통해 아프리카인들이 게임을 구매하는 것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게임 개발에도 뛰어들어 3개의 게임을 개발 중이다. 소니는 아프리카 게임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캐리퍼스트와 벤처 캐피탈 회사 콘보이(Konvoy)에 따르면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게임 산업은 올해 처음으로 10억 달러(약 1조3301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2년 8억6280만 달러(약 1조1472억원)에서 2년 새 16% 성장한 수치다. 성장률도 지난해와 올해 각각 15.7%, 13.6%를 기록해 이전 예측 성장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는 캐리퍼스트와 협력해 아프리카 시장에 맞는 게임을 개발하고 출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디지털 쇼케이스 행사인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를 통해 신작 라인업을 대거 공개한다. 소니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타이틀 라인업을 강화해 콘솔시장 우위를 유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올해 첫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31일(한국시간 2월1일 오전 7시) 개최한다.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40분간 유튜브, 트위치, 틱톡 등에서 생중계 된다. 소니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스텔라 블레이드, 라이즈 오브 더 로닌 등을 포함해 총 15개 이상의 신작 타이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소니는 공개된 타이틀 외 게임에 대한 정보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데스 스트랜딩2,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 소닉 제네러레이션스, 언틸 던 리마스터 등의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2024년이 시작됐고 첫번째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시작할 시간"이라며 "방송 시간은 40분 이상으로 게임 분야에서 가장 재능있는 사람들이 게스트로 출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온라인 게임 관리 조치 초안'에서 게임 비즈니스 모델(BM) 규제 내용을 돌연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게임업계에서는 초안의 내용을 다듬어 유연성을 확보한 방안으로 변경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국(NPPA)은 '온라인 게임 관리 방법' 규제 초안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NPPA는 지난 22일까지 업계 피드백을 받았으며 접수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 초안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규제안 초안이 삭제되면서 텐센트, 넷이즈, 빌리빌리 등 중국 내 주요 게임사들의 주가는 4% 이상 올랐다. NPPA가 공개한 온라인 게임 관리 방법 초안에는 과도한 게임 플레이와 소비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초안에 따르면 규제안이 시작되면 앞으로 중국에서 출시되는 게임에서는 일일 로그인, 최초 충전, 연속 충전 등 유도 보상을 설정할 수 없게된다. 또한 투기, 경매 등의 형태로 아이템을 고가에 판매하면 안될 뿐 아니라 이용자들도 충전 한도를 설정해 과금을 하게 된다. 초안이 공개된 이후 NPPA는 게임업계는 물론 관련부서, 협회,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초안 삭제 이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빅테크 넷이즈가 대규모 감원설에 대해서 해명하고 나섰다. 넷이즈 측은 역량 통합을 위한 인사이동일 뿐이라며 적극 해명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넷이즈 딩레이 최고경영자(CEO)는 1월 대규모 해고를 진행할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서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넷이즈 대규모 해고설은 익명의 관계자가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하며 시작됐다. 이번 대규모 해고에 주요 타깃이 될 부서는 미디어 사업부로 뉴스, 콘텐츠 제작, 오픈클래스 관련 인원 10%~50%를 감축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또한 게임 사업부도 일부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봤다. 실제로 넷이즈는 미디어 사업부 인력을 집중적으로 감축했으며 게임 사업부 인력도 일부 감축했다. 넷이즈는 19일 성명을 내고 대규모 감원설은 사실이 아니고 사업 조정을 위한 인사이동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넷이즈 측은 "일부 사업부서가 통합됐다"며 "미디어 사업부는 향후 콘텐츠를 늘리고 신기술 역량 강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이즈 미디어 사업부는 향후 AI와 메타버스 콘텐츠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넷이즈가 AI와 메타버스 사
◇넷마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의 ‘쿵야 레스토랑즈’가 카카오톡 이모티콘 3탄 '인생은 쿵야 레스토랑즈처럼'을 출시했다. '인생은 쿵야 레스토랑즈처럼'은 ‘쿵야 레스토랑즈’의 양파쿵야, 주먹밥쿵야, 샐러리쿵야 특유의 유쾌한 멘트를 담아낸 총 24종의 이모티콘으로 구성됐으며 카카오톡 이모티콘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이모티콘은 시리즈 최초로 움직이는 형태로 선보여 생동감과 몰입감을 더했다. 지난해 1월 첫 공개한 이모티콘 '양파쿵야의 줏대 있는 하루'와 같은해 6월에 공개한 2탄 '쿵야들은 매일 바뻐'는 출시 하루만에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전체 인기 1위를 달성하는 등 화제가 된 바 있다. 엠엔비 배민호 대표는 “지난 이모티콘 출시 이후 7개월만에 선보이는 이번 시리즈에는 신규 멤버 샐러리쿵야가 등장하고 모션이 더해져 더욱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하고 고객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엠엔비는 이번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해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모티콘 구매 및 사용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부터 31일까지 공식 계정으로 인증샷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에서는 외부 인앱 결제 허용하고 유럽에서는 서드파티 스토어를 허용한 애플이 게임 스트리밍 부문에서도 규정을 변경하며 폐쇄적 생태계에 균열이 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단일 앱에서 게임이나 미니 프로그램을 스트리밍 할 수 있도록 앱스토어 규정을 조금 더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정책 변화로 엑스박스 게임패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다양한 게임을 구독료만으로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애플 앱스토어에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가 출시된 것은 2020년이다. 현재는 서비스가 중단된 구글 스태디아를 비롯해 지포스 나우, 엑스박스 게임패스 등이 서비스됐다. 문제는 애플이 스트리밍 플랫폼 앱과 게임을 분리했다는 것이다.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은 OTT서비스와 같이 월구독료를 내면 플랫폼에 등록된 모든 게임을 제한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하지만 앱스토어에서는 스트리밍 플랫폼에 게임을 업로드하려면 애플에 등록 절차를 밟아야 했다. 또한 이용자가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인앱 구매를 통해 게임을 추가로 구매해야하는 체제였다. 기존 게임 스트리밍과 다르게 애플의 통제가 강한 시스템일 뿐 아니라 스포티파이나 넷플릭스에는 적용되지 않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팀 스위니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이 EU 국가들에서 서드파티 스토어를 허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 참지 못하고 맹비난에 나섰다. 수년전부터 이어온 애플과 에픽게임즈의 싸움이 여전히 이어지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팀 스위니 CEO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유럽의 새로운 디지털시장법(DMA)를 저지하려는 애플의 계획은 악의적인 규정 준수의 새로운 사례"라고 밝혔다. 애플은 EU에서 서드파티 스토어를 허용하기로 했다. 보안을 이유로 별도의 앱스토어 입점에 강경하게 반대하던 입장이던 애플이 정책을 변경한 것이다. 애플이 정책을 변경한 것은 3월부터 발효되는 EU의 DMA때문이다. DMA는 플랫폼 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자체 스토어만을 강요할 경우 불공정 행위로 간주한다. 현재 애플은 앱스토어 외 타 스토어를 서비스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애플은 EU에서 서비스되는 앱스토어를 통해 서드파티 스토어를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한다. 또한 서드파티 스토어에서 진행되는 인앱 거래에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대신 서드파티 스토어 계정 하나 당 0.5유로의 '핵심 기술 비용'을 부과하기로 했다. 단 애플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시코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리뉴얼 소식을 알리기 위해 패션 쇼케이스를 열었다. 펩시 브랜드에 트렌디하고 힙한 감성을 더해 글로벌 젊은층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펩시코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펩시 펄스 컬렉션'(Pepsi Pulse Collection) 패션쇼를 진행했다. 펩시 펄스 컬렉션은 지난해 3월 BI 리뉴얼에 따른 후속 행보다. 펩시코 미국본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BI 리뉴얼은 전 세계 120개국에 순차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선 올해 1월 적용됐다. <본보 2024년 1월 17일 롯데칠성음료 '펩시', 10년 만에 새 옷 입힌다…글로벌 리브랜딩 참고> 22살의 호주 신진 디자이너 잭슨 카우덴(Jackson Cowden)이 패션쇼를 맡았다. 카우덴은 세계 최고의 디자인 대학으로 꼽히는 빌리 블루 컬리지 오브 디자인(Billy Blue College of Design)을 졸업, 젊고 힙한 디자인으로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패션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틱톡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각각 1750명, 1192명 팔로워 수를 보유 중이다. 이날 카
[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최근 공개한 PC용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성능 테스트 결과를 속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출시와 동시에 구설에 휘말리며 난관에 봉착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반도체 전문 매체 '세미어큐레이트(SemiAccurate)'는 24일(현지시간) 퀄컴이 발표한 스냅드래곤 X엘리트·X플러스 벤치마크가 잘못됐다고 밝혔다. 퀄컴의 설정값으로는 회사가 주장하는 성능 수치를 재현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세미어큐레이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다수 인용해 퀄컴이 성능 테스트 결과를 부풀렸다는 주장의 근거를 제시했다. X시리즈를 활용해 테스트를 실시한 OEM은 퀄컴이 내건 성능값의 50% 미만 수준으로 구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퀄컴은 X시리즈가 경쟁사인 애플, 인텔의 프로세서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성능 결과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세미어큐레이트는 지적했다. 인텔 셀러론과 퀄컴 X엘리트를 비교한 익명의 소스는 세미어큐레이트에 X시리즈가 퀄컴이 제시한 벤치마크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퀄컴이 X시리즈의 기술적 세부 사양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붙이고 있다는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단순 코어 수, 캐시, 클럭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