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프로젝트 아이오닷넷(io.net)이 클라우드 그래픽처리장치(GPU) 네트워크 에이더(Aethir)와 손잡고 대규모 토큰 에어드롭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닷넷과 에이더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슈퍼컴퓨팅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양사는 협업을 시작하기 위해 각자의 커뮤니티에 5000만 달러(약 690억원)규모 토큰을 에어드롭하기로 했다. 이에 이번 협업으로 에어드롭되는 토큰은 총 1억 달러(약 1380억원) 규모다. 이렇게 확보된 1억달러를 기반으로 아이오닷넷과 에이더의 컴퓨팅 파워를 통합한다. 양사가 가지고 있는 컴퓨팅 하드웨어는 3000개의 엔비디아 H100 등 4만개의 하이엔드 GPU를 포함해 총 60만 개의 GPU와 중앙처리장치(CPU)에 달한다. 아이오닷넷과 에이더는 컴퓨팅 역량을 모아 기존 컴퓨팅 서비스보다 저렴한 가격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참가자들도 본인들이 사용하지 않고 남은 컴퓨팅 파워를 제공함으로써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아이오닷넷 관계자는 "이용자들에게 동급 최고의 클라우드 컴퓨팅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해시키(HashKey Exchange)가 글로벌 1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와의 거래 서비스를 중단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해시키는 19일(현지시간) 바이낸스와의 거래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시키는 내달 10일 바이낸스로부터의 입금 서비스를 중단하고 17일에는 출금 서비스도 중단해 바이낸스와의 거래를 완전히 중단할 예정이다. 해시키는 바이낸스 거래 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해시키는 이번 거래 중단에 대해서 "정책 변경에 따른 것"이라고만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 중단이 바이낸스가 처한 상황을 보여준다고 분석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11월 자금세탁 및 제재 위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따라 43억 달러(약 5조9300억원) 규모의 벌금을 지불하게 됐다. 또한 2월에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자국 내 투기를 우려해 바이낸스를 금지시키기도 하는 등 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FTX의 몰락으로 글로벌 1위 암호화폐 거래소의 자리를 공고히한 바이낸스가 이 위기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립토닷컴 글로벌 가상자산 플랫폼 크립토닷컴(Crypto.com)은 반감기가 앞으로 6개월에 걸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몇 주 또는 몇 달이 아니라 몇 년 동안 보유할수록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에릭 안지아니 (Eric Anziani) 크립토닷컴 사장은 "반감기로 인한 채굴자 보상 감소는 비트코인 공급의 감소로 이어질 것이며, 하루나 일주일안에는 큰 영향이 없더라도 6개월에 걸쳐 비트코인 강세가 증폭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일부 매도세가 있었지만 이는 이전 반감기에서도 보았던 통합(consolidation) 단계와 유사하며, 전반적으로 반감기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에게 계속해서 탄력적이고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비트코인은 몇 주 또는 몇 달이 아니라 몇 년 동안 보유할수록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시장의 움직임으로 크립토닷컴뿐만 아니라 업계 전반이 흥미진진한 상반기를 맞고 있다며 "크립토닷컴은 2023년 10월 이후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여 플랫폼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일일 거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상화폐계의 펠레로 불리는 짐 크레이머(Jim Cramer) CNBC 매드머니 진행자가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을 사는게 낫다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짐 크레이머는 17일(현지시간) 진행된 매드 머니 '라이트닝 라운드' 코너에서 시청자가 비트코인 채굴 기업인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어떠냐는 질문에 "마라톤 디지털을 소유하고 싶다면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을 사면 된다. 바보짓은 하지 말자"라고 말했다. 짐 크레이머는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관론자로 그동안 줄기차게 비트코인의 약세를 전망했다. 지난 1월에도 비트코인이 현물 ETF 출시에도 약세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 예상은 빗나갔다. 가상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짐 크레이머의 예측이 자주 틀리기 때문에 비트코인 강세장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짐 크레이머가 구매하지 말라고 말한 마라톤 디지털의 주식은 3월 28일 종가 기준 주당 22.58달러를 기록한 이후 하락해 4월 18일 종가는 15.03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짐 크레이머의 발언이 나온 17일 이후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어 다시 한 번 짐 크레이머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트코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의장이 비트코인에 대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는 15일(현지시간)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본 것을 보이지 않는다고 할 수 없다"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마이클 세일러 의장은 대표적인 비트코인 지지자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경제의 금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상승을 전망했다. 이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간) 전환사채 공모를 통해 5억 달러(약 6950억원)를 확보, 추가 비트코인 투자에 나서기도 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낙관론자인 만큼 비트코인 커뮤니티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마이클 세일러의 의미심장한 메시지에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는 이전부터 메시지를 내고 이에 대해 묻는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이클 세일러의 발언에 이번주 안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는 이전부터 반감기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 수가 경쟁사들을 훌쩍 뛰어넘으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암호화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63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되며 암호화폐 부문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의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다. 바이낸스의 올해 1분기 다운로드 건수는 2위인 레볼루트(Revolut)를 21% 이상 앞섰다. 3위는 바이비트였으며 그 뒤를 OKX, 크립토닷컴, 코인베이스, 비트겟, MEXC 등이 이었다. 암호화폐 시장이 점차 회복되면서 다운로드 외에도 바이낸스 내 투자자들 자금 규모도 1000억 달러(약 140조원)을 넘어섰다. 바이낸스는 자사 플랫폼 앱의 다운로드 수가 다른 앱들을 압도한 것은 △앱 자체의 높은 사용 용이성 △세계 최대 암호화폐 플랫폼이라는 신뢰감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낸스는 향후에도 애플리케이션의 편리성을 향상시킬 뿐아니라 보안 성능도 강화해 신뢰성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2024년 1분기 바이낸스 모바일 앱의 상당한 다운로드 수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 당국이 2022년 채택이 불발된 암호화폐 채굴 규제 법안을 재상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 러시아 당국은 미국의 제재로 국경 간 거래에 강점이 있는 암호화폐에 주목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 재무부, 러시아 연방재정감시국 등이 암호화폐 규제안을 상정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중앙은행 등은 차주 안으로 해당 법안을 러시아 국가회의(연방 하원, State Duma)에 제출할 예정이다. 법안 내용은 세부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는 없지만 암호화폐 산업 전반을 법적 테두리 안에 넣고 규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이에 따라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암호화폐 채굴 산업 등이 합법화된다. 러시아 당국이 암호화폐 관련 패키지 법안을 처리하려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암호화폐 관련 법안은 지난 2022년 11월 연방 하원에 상정됐으나 처리가 불발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러시아에 대한 12차 제재 패키지가 도입되면서 국경 간 결제가 더욱 어려워졌고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다시금 암호화폐를 합법화 하기 위한 작업이 시작됐다. 러시아 암호화폐 산업계에서도 규제안 재상정 소식에 긍정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 암호
◇하이퍼리즘 가상자산 기업금융회사 ‘하이퍼리즘’이 라수경 前 마피아컴퍼니 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 라수경 COO는 하이퍼리즘의 조직관리 및 오퍼레이션 효율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라수경 COO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디지털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마피아컴퍼니에 2017년 입사를 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2022년에는 마피아컴퍼니 본사와 자회사 마피아뮤직(구 마피아뮤직앤퍼블리싱)의 대표이사를 겸임했다. 라수경 COO는 마피아컴퍼니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KPI/재무지표 모니터링 및 효율화 전략을 통해 사업 운용 비용을 관리하고 영업 이익률과 재무 상태 개선을 이끌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정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에 선정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진출 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라수경 COO는 "마피아컴퍼니에서의 조직 운영 및 기업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하이퍼리즘에 조직관리 시스템 및 효율적인 오퍼레이션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고객에게 금융 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운영 체계 강화에 힘쓸 것"이며 "기업의 장기적 성공을 위한 핵심가치를 개발하고 조직의 성장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라고 향후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메타버스 게임 기업 와일더월드(Wilder World)와 협력하며 웹3 생태계 구축에 한 발 더 다가선다. 스마트TV를 웹3로 확장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전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와일더월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TV를 통해 와일더월드의 게임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 협력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와일더월드는 메타버스를 통해 다양한 이용자와 즐길 수 있는 레이싱 게임을 제공한다. 와일더월드는 올해 더 다양한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TV와 결합한 패키지 상품인 '웹3 TV 번들'도 마련했다. 와일더월드는 이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 15명에게 추첨을 통해 와일더월드 NFT 보상을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웹3와 자사의 스마트 기기를 결합하려는 노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메타버스나 대체 불가능 토큰(NFT)와 같은 웹3 요소를 자사 제품과 결합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지난해 4월 삼성전자는 크립토닷컴(Crypto.com)과 협력해 갤럭시Z 폴드 시리즈에 자산거래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2022년에도 파트너사인 쎄타랩스(Theta Labs), 게이트웨이(Gateway)와 양해각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해시드의 신흥국 전용 투자사인 해시드 이머전트(Hashed Emergent)가 인도 웹3 생태계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발행했다. 인도는 신흥 웹3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으로, 비금융 분야에서의 웹3 채택도 확대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해시드 이머전트는 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 웹3 생태계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해시드와 코인스위치, KPMG 인디아, 크라토스 게이밍 네트워크, 데브폴리오 등이 함께 발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인도 웹3 생태계에는 최소 1000개의 스타트업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 블록체인 개발자도 빠르게 늘어나 2023년 기준 글로벌 웹3 개발자 중 12%가 인도 개발자였다. 인도 블록체인 개발자의 점유율은 2018년 3%에 불과했다. 인도 웹3 허브 역할을 하는 지역은 벵갈루루였다. 인도 웹3 시장은 개발자와 시장 점유율이 증가함에도 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인도 웹3 투자액은 14억 달러에 달했지만 암호화폐 겨울이던 2023년에는 2억5000만 달러로 81%나 감소했다. 투자건수도 2022년 62건에서 2023년 47건으로 줄어들었다. 투자 유치 부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게임즈와 블록체인 자회사 메타보라가 NFT(대체불가토큰) 스타트업 캔디 디지털(Candy Digital)과 손잡고 글로벌 웹3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캔디디지털은 지난 4일 카카오게임즈, 메타보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캔디디지털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NFT 분야 강점과 블록체인 게임 개발 전문성을 갖은 메타보라, 게임 퍼블리싱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역량을 모아 함께 글로벌 웹3 게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향후 캔디디지털의 몰입형 팬 플랫폼 구축 전문성, 메타보라의 게임파이 서비스,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웹3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캔디디지털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 메타보라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들과 협력해 글로벌 팬들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상준 메타보라 대표도 "캔디디지털, 카카오게임즈와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의 성장을 가속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은 전문성과 비전, 웹3 게임의 미래를 확장하려는 의지가 합쳐진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캔디디지털은 2021년 6월
◇네오핀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네오핀이 '이더리움 자동 부스트 파생상품' 출시 등 상품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이더리움 투자자 공략에 나선다. 네오핀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이더리움 유동성 스테이킹(Staking, 가상자산 예치) 상품을 오픈한데 이어 이더리움 스테이킹 상품에 1.5~3%의 이율을 등급에 따라 추가로 제공하는 네오핀 멤버십을 올해 처음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이더리움 자동 부스트 파생상품인 '스테이킹 파생상품 연계 프로토콜(Staking Derivatives Linked Protocol, SDLP)'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이더리움 상품 다각화에 나섰다. SDLP는 리도(Lido)와 소믈리에(Sommelier) 등 글로벌 대형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를 네오핀에서 한번에 손쉽게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더리움에 장기투자하며 수량을 적극적으로 늘려 나가는 투자자들이 이용 대상이다. 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최근 클레이튼 1등 디파이로 자리매김한 네오핀은 연내 아시아 1등, 3년 내 글로벌 10대 디파이의 비전 달성을 위해 모든 팀 구성원들이 전력질주하고 있다"며 "글로벌 RWA(실물연계자산)와 이더리움 시장을 성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슬라가 자체 생산 중인 4680 원통형 배터리 셀의 가격 경쟁력을 자신했다. 올 연말께엔 외부에서 공급 받는 배터리 셀 가격보다 저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라스 모라비 테슬라 차량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자체 생산 중인 4680 배터리 셀이 연말 쯤엔 원가 측면에서 외부 공급 업체보다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4680 배터리 셀 생산량은 전분기보다 약 18~20% 증가해 사이버트럭에 필요한 연간 7GWh(기가와트시)보다 더 많은 물량을 달성했다”며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만큼 라인 전반의 수율 개선과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매주 COGS(매출원가)는 계속해서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4680 배터리 셀 대규모 양산이 절실한 상황이다. 올해 계획한 사이버트럭 생산 목표치를 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라비 부사장의 이번 발언도 4680 배터리 셀 대규모 양산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테슬라는 4680 배터리 셀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에 양산을 맡긴 상황이다. 파나소닉의 경우 배터리 성능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경쟁시장국(CMA)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의 인공지능(AI) 기업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 조사한다. CMA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이들의 투자가 영국 내 경쟁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현지 법규를 위반하는지 등에 대한 여부를 확인한다. [유료기사코드] CMA는 24일(현지시간) AI기업 간 파트너십 및 기타 계약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의견 접수는 CMA의 정보 수집 프로세스 돌입 직전에 실행된다. CMA가 의견을 받기로 한 부분은 MS와 프랑스 AI기업 미스트랄AI(Mistral AI) 간의 파트너십이다. 기타 계약은 MS의 인플렉션AI 직원 채용과 아마존의 앤트로픽(Anthropic)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다. MS는 올해 초 미스트랄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스트랄AI에 대한 투자도 단행해 소수 지분을 확보했다. 또한 3월에는 신규 AI 부서를 출범시키며 인플렉션 AI의 공동창업자인 무스타파 슐레이만(Mustafa Suleyman)을 총괄로 고용했다. 또다른 인플렉션AI의 공동창업자 카렌 시모니안(Karen Simonyan)을 AI부서의 수석 과학자로도 합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