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후원사 코카콜라가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 선수를 '팀 코카콜라 로스터'로 발탁했다. 코카콜라는 팀 코카콜라 로스터와 함께 전 세계에 올림픽·패럴림픽 키워드인 '평등'과 '지속 가능성' 등의 의미를 알리는데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코카콜라에 따르면 지소연 선수 포함 총 26명의 스포츠 선수들은 오는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팀 코카콜라 로스터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화합과 사기를 북돋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팀 코카콜라 로스터에는 지소연을 비롯 △알베르토 아바르자 칠레 출신 수영 선수 △엘리 카펜터 호주 출신 축구 선수 △린다 모틀할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축구 선수 △알렉스 그린우드 잉글랜드 축구 선수 △엠마 트윅 뉴질랜드 출신 로잉 선수 △케이티 보우언 뉴질랜드 출신 축구 선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코카콜라도 이들과 함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올림픽·패럴림픽 기간 병을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친환경 차량을 운영해 탄소발자국을 감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피드몬트 리튬이 약 3년 만에 노스캐롤라이나주로부터 리튬 채굴 허가를 받았다. 남은 인허가와 자금 조달 등을 완료해 이르면 2026년 수산화리튬 공장을 짓는다. 테슬라를 비롯해 미국 주요 고객사의 수요에 대응하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수혜를 입는다. [유료기사코드] 피드몬트 리튬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환경품질부(NCDEQ) 에너지·광물·토지 자원부(DEMLR)로부터 캐롤라이나 리튬 프로젝트의 채굴 허가를 받았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피드몬트 리튬은 2016년 설립 직후부터 캐롤라이나 리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2021년 8월 30일 신청서를 접수했다. 2021년 10월과 222년 1월 자료 보완 요청을 받았지만 마감일을 지키지 못해 여러 차례 지연됐다. 이로써 허가 기한은 오는 5월 24일까지로 미뤄졌었다. <본보 2023년 12월 8일 참고 'LG·테슬라 공급사' 피드몬트 리튬, 노스캐롤라이나 프로젝트 허가 '감감무소식'> 피드몬트 리튬은 이번 허가로 캐롤라이나 리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역 재조정과 인허가, 자금 조달을 거쳐 수산화리튬 공장을 건설한다. 재조성 승인부터 건설까지 약 2.5년이 걸릴 것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 수가 경쟁사들을 훌쩍 뛰어넘으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암호화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63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되며 암호화폐 부문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의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다. 바이낸스의 올해 1분기 다운로드 건수는 2위인 레볼루트(Revolut)를 21% 이상 앞섰다. 3위는 바이비트였으며 그 뒤를 OKX, 크립토닷컴, 코인베이스, 비트겟, MEXC 등이 이었다. 암호화폐 시장이 점차 회복되면서 다운로드 외에도 바이낸스 내 투자자들 자금 규모도 1000억 달러(약 140조원)을 넘어섰다. 바이낸스는 자사 플랫폼 앱의 다운로드 수가 다른 앱들을 압도한 것은 △앱 자체의 높은 사용 용이성 △세계 최대 암호화폐 플랫폼이라는 신뢰감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낸스는 향후에도 애플리케이션의 편리성을 향상시킬 뿐아니라 보안 성능도 강화해 신뢰성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2024년 1분기 바이낸스 모바일 앱의 상당한 다운로드 수치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헝가리 최대 석유가스 회사 '몰(MOL)그룹'이 미국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로 구동되는 녹색 수소 공장을 준공했다. 플러그파워는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토대로 유럽 수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몰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스자잘롬바타에 위치한 다뉴브 정유공장 부지 내 연간 1600톤(t) 규모 녹색 수소 플랜트를 완공했다. 시험 가동을 진행한 뒤 올 하반기 본격 가동한다. 신공장은 유럽 중동부에 설립된 수소 공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총 사업비는 2200만 유로(약 330억원)다. 이 곳에서 생산된 녹색 수소는 다뉴브 정유공장으로 옮겨져 연료 생산에 투입된다. 연간 최대 2만5000t 규모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플러그파워는 지난 2022년 몰그룹과 10MW급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전해조는 녹색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 설비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전기로 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해해 수소를 얻는다. 온실가스 배출 없이 수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청정 에너지 생산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요제프 몰나르 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새로운 녹색 수소 공장은 몰그룹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 미국 자회사 아레나넷의 공동창립자인 제프 스트레인(Jeff Strain)이 설립한 파서블리티 스페이스(Possibility Space) 스튜디오가 폐쇄됐다. 단 하나의 게임도 출시하지 못하고 갑자기 폐쇄된 이유에 대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파서블리티 스페이스 스튜디오가 문을 닫았다. 파서블리티 스페이스 스튜디오는 2021년 10월 설립 발표 이후 2년 반만에 하나의 게임 타이틀도 발표하지 못하고 자취를 감추게 됐다. 파서블리티 스페이스 스튜디오가 폐쇄된 것에 대해 제프 스트레인은 미국의 게임 웹진인 코타쿠(kotaku)를 비판하고 나섰다. 코타쿠의 기자 에단 가흐(Ethan Gach)가 파서블리티 스페이스 스튜디오에서 비밀리에 개발하고 있던 코드명 '보그넛(Vonnegut)'에 대한 정보를 확보해 기사를 작성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투자가 중단, 더 이상 게임사를 운영할 수 없게됐다는 것이다. 코타쿠는 미국 내에서도 게임 언론 내 대표적인 황색언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매체다. 코타쿠는 특히 기밀 유출로 다수의 논란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제프 스트레인은 "에단 가흐로부터 보그넛과 관련
[더구루=김형수 기자] 골든블루가 국내에 선보이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이 아시아 면세시장에 STR(Shave·Toast·Rechar) 기술을 적용해 깊은 풍미를 강조한 위스키 신제품을 론칭한다. 위스키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국내에선 카발란 위스키가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골든블루가 지난 2017년 카발란의 독점 수입·유통을 시작한 이후 내수·면세 채널에서의 매출이 상승세다. 지난해 롯데면세점의 국내 카발란 매출은 전년대비 3580% 올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카발란은 면세 전용 제품 △마스터스 셀렉트 리저브 넘버원(Master's Select Reserve No.1) △마스터스 셀렉트 리저브 넘버투(Master's Select Reserve No.2) 등을 출시한다. 싱가포르, 인도, 베트남, 홍콩 등 아시아 지역 면세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바레인 등 중동 국가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카발란은 STR(Shave-Toast-Rechar) 공법을 적용해 이들 위스키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STR 공법은 짧은 기간 숙성 과정을 거쳐도 오랜 기간 숙성된 것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 프로세사 파마슈티컬스(이하 프로세사)가 투자 콘퍼런스에 이어 학회에 참가하는 등 연일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장 퇴출 이슈 등 벼랑 끝에 내몰리면서 생존을 위한 몸부림 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 따르면 프로세사가 유방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암 후보물질 '카페시타빈' 임상 1b상 연구 결과 일부를 포스터 발표로 진행했다. AACR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개최됐다. 프로세사는 이번 포스터 발표에서 카페시타빈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이는 위암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다. 카페시타빈은 인체의 대사 과정에서 아나볼리트와 카타볼리트로 전환된다. 아나볼리트는 항암 효과를, 카타볼리트는 부작용을 유발하는데, 카페시타빈은 카타볼리트로 전환하는 비율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페시타빈의 글로벌 의료진의 관심은 뜨겁다. 프로세사는 지난 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투자 콘퍼런스에도 참가해 투자 유치와 약물 공동 개발 기회를 모색하기도 했다. 프로세사는 유방암 치료제로 카페시타빈을 개발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게임 벤처캐피털(VC) 루미카이(Lumikai)가 크래프톤이 투자한 펀드2를 통해 수년 내 10개 이상의 투자를 완료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16일 인도 경제매체 이코노믹타임즈에 따르면 루미카이의 총괄 파트너인 살로네 세갈(Salone Sehgal)은 인도 펀드2를 통해 향후 수 년 내 12개 투자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살로네 세갈은 투자 범위는 사전 시드, 시리즈A 단계에 있는 초기 스타트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미카이에 따르면 펀드2를 통해 투자한 기업은 현재까지 보블, 오토버스, 큐리어스비트 등이다. 루미카이의 인도 펀드2는 5000만 달러(약 700억원) 규모로 지난해 6월 23일 출시됐다. 펀드2에는 크래프톤을 비롯해 슈퍼셀,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의 사장인 벤 페더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인도 펀드2는 조성 단계부터 초기 단계 스타트업 투자에 초점을 맞췄다. 투자 분야는 △게임 콘텐츠·오리지널 IP 및 디지털 미디어 △사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 및 크리에이터 경제 △도구·기술 및 인프라 △플레이 시스템 매커니즘 △혼합 현실·제너레이티브 AI 및 에지 컴퓨팅 등 5개 분야다. 루미카이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철강 생산의 감소로 글로벌 합금 'AL6XN'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자동차 부문의 수요가 더해지면서 AL6XN 공급은 줄고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 변동이 발생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공급업체들은 미국 시장에서의 품귀 현상으로 인해 현지 AL6XN 가격을 월 기준으로 2.5% 인상했다. 원강(소재) 생산량 감소로 AL6XN 공급이 부족해지자 가격을 올렸다. 현재 미국 자동차 부문의 AL6XN 수요는 제조 및 수출 증가와 함께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월 대비 16.4% 증가해 AL6XN 수요가 강세를 나타냈다. 독일의 Al6XN 가격은 매달 1.0%씩 인상되고 있다. 재고 감소와 생산 감소로 구매자에게 부족 현상이 발생한 탓이다. Al6XN 공급망은 2월 니켈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한차례 어려움을 겪은바 있다. AL6XN 소비는 건설경기 회복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3월 Al6XN 가격은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중국의 Al6XN 공급망은 원자재, 특히 니켈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지난 2월 공급업체의 납기가 3.9% 감소하면서 니켈 광석 부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인도 자산관리 시장에 진출한다. 인도 고액 자산가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자산관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글로벌 운용사들이 인도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랙록은 인도 지오파이낸셜서비스와 합작 투자 계약을 맺었다. 이에 양사는 인도에 자산관리업체를 설립할 예정이다. 지오파이낸셜은 인도 최고 재벌인 무케시 암바니의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그룹 자회사다. 무케시 암바니가 이끄는 릴라이언스그룹은 인도에서 가장 큰 민간기업이자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거대 복합 기업체 가운데 하나다. 무케시 암바니 회장은 아시아 1위, 세계 9위 부호다. 인도는 세계 1위 인구 대국, 높은 젊은층 비중, IT 기술 강국 등의 장점으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특히 고액 자산가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자산관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컨설팅 회사 나이트프랭크인디아에 따르면 자산 규모 3000만 달러 이상인 인도의 초고액 자산가는 2022년 1만2069명에서 2027년 58.4% 증가한 1만9119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10억 달러 이상인 억만장자 수는 2027년 195
[더구루=홍성환 기자] 동남아 최대 중고차 거래 플랫폼 카로(Caroo)가 기업가치 약 2조1000억원을 목표로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이 회사의 초기 투자자 가운데 하나인 신한금융그룹의 선구안이 주목받는다. [유료기사코드] 아론 탄 카로 최고경영자(CEO)는 16일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회사 가치를 15억 달러(약 2조83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초기 공모 자금조달 라운드와 관련해 투자자와 논의 중"이라며 "새로운 자금을 유치해 동남아 지역 최고의 중고차 플랫폼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장 여부는 거시 경제 환경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2015년 설립한 카로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중고차 거래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중고차 매매와 대출, 애프터 서비스 등 종합적인 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2019년에는 싱가포르에서 최초의 자동차 구독 모델을 선보였다.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말레이시아, 일본, 대만, 홍콩 등 7개 국가에 진출했다. 소프트뱅크와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 등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21년 글로벌투자은행(GIB) 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초소형모듈원전(MMR) 기업 'USNC'가 필리핀과 소형 원전 밀월을 강화한다. 프란체스코 베네리 USNC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직접 만났다. MMR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닦겠다는 필리핀의 의지를 확인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필리핀 대통령실에 따르면 마르코스 대통령과 라파엘 로틸라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베네리 CEO를 비롯해 USNC 경영진과 회동했다. 필리핀에서 MMR 건설을 위한 법·제도 마련을 논의했다. 로틸라 장관은 법안 의결 현황을 공유했다. 필리핀 하원은 지난해 포괄적인 원전 규제 프레임워크 수립을 위한 '필리핀 국가 원전 에너지 안전 법안(Philippine National Nuclear Energy Safety Act)'을 통과시켰다. 원전 사고의 책임을 다루는 법안도 하원에서 두 번째 독회를 진행 중이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법안이 신속히 상원을 통과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법적 틀을 모두 갖춰 USNC의 투자를 지원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USNC로부터 투자 계획을 보고받으며 사업 진전에 환영을 표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시코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리뉴얼 소식을 알리기 위해 패션 쇼케이스를 열었다. 펩시 브랜드에 트렌디하고 힙한 감성을 더해 글로벌 젊은층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펩시코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펩시 펄스 컬렉션'(Pepsi Pulse Collection) 패션쇼를 진행했다. 펩시 펄스 컬렉션은 지난해 3월 BI 리뉴얼에 따른 후속 행보다. 펩시코 미국본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BI 리뉴얼은 전 세계 120개국에 순차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선 올해 1월 적용됐다. <본보 2024년 1월 17일 롯데칠성음료 '펩시', 10년 만에 새 옷 입힌다…글로벌 리브랜딩 참고> 22살의 호주 신진 디자이너 잭슨 카우덴(Jackson Cowden)이 패션쇼를 맡았다. 카우덴은 세계 최고의 디자인 대학으로 꼽히는 빌리 블루 컬리지 오브 디자인(Billy Blue College of Design)을 졸업, 젊고 힙한 디자인으로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패션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틱톡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각각 1750명, 1192명 팔로워 수를 보유 중이다. 이날 카
[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최근 공개한 PC용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성능 테스트 결과를 속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출시와 동시에 구설에 휘말리며 난관에 봉착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반도체 전문 매체 '세미어큐레이트(SemiAccurate)'는 24일(현지시간) 퀄컴이 발표한 스냅드래곤 X엘리트·X플러스 벤치마크가 잘못됐다고 밝혔다. 퀄컴의 설정값으로는 회사가 주장하는 성능 수치를 재현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세미어큐레이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다수 인용해 퀄컴이 성능 테스트 결과를 부풀렸다는 주장의 근거를 제시했다. X시리즈를 활용해 테스트를 실시한 OEM은 퀄컴이 내건 성능값의 50% 미만 수준으로 구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퀄컴은 X시리즈가 경쟁사인 애플, 인텔의 프로세서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성능 결과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세미어큐레이트는 지적했다. 인텔 셀러론과 퀄컴 X엘리트를 비교한 익명의 소스는 세미어큐레이트에 X시리즈가 퀄컴이 제시한 벤치마크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퀄컴이 X시리즈의 기술적 세부 사양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붙이고 있다는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단순 코어 수, 캐시, 클럭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