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M3 반도체'가 탑재된 새로운 맥북 에어를 공개했다. 애플은 M3칩을 기반으로 온디바이스AI 시대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애플은 4일(현지시간) 맥북 에어 13과 15를 공개·출시했다. 애플은 미국을 포함한 28개국에서 1차로 새로운 맥북에어의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8일 공식 스토어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 출시일은 추후 공개된다. 새로운 맥북 에어에는 M3칩이 장착됐다. M3칩은 TSMC의 3나노미터(nm) 공정에서 생산됐다. 8코어 중앙처리장치(CPU), 최대 10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 최대 24기가바이트(GB) 통합 메모리를 지원한다. M3칩은 M1칩 탑재 맥북 에어 대비 최대 60%, 가장 빠른 인텔 기반 맥북 에어 대비 최대 13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더 발전된 미세공정을 적용한 만큼 배터리 사용량도 늘어나 최대 18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M3칩에 적용된 GPU도 하드웨어 가속형 메시 셰이딩,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해 정밀하게 구현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AV1 디코딩을 지원, 최고의 동영상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눈에 띄는 것은 16코어 뉴럴 엔진(Neural Engin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텔란티스가 지난해 투자한 미국 리튬황 배터리 선도 기업 '라이텐(Lyten)'과 협력을 강화한다.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 크라이슬러의 전기 컨셉트카 '할시온(Halcyon)'에 라이텐의 배터리를 쓴다. 무게를 절반 줄이고 주행 거리는 늘려 전기차의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4일 라이텐에 따르면 이 회사는 크라이슬러의 할시온에 리튬황 배터리를 공급한다. 리튬황 배터리는 양극재로 석유 정제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 황을, 음극재에 리튬 금속을 사용한다. 현재 주류인 NCM(니켈·코발트·망간)처럼 니켈과 코발트 등 희귀 광물이 대량으로 필요하지 않아 저렴하다. 북미와 유럽에서도 원재료 조달이 가능하다. 리튬황 배터리를 쓰는 완성차 업체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비롯해 자국 중심으로 배터리 공급망을 조성하려는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셈이다. NCM 대비 성능도 향상된다. 무게는 최대 절반 줄고 에너지밀도는 2배 높아진다. 탄소배출량은 동급 배터리와 비교해 약 60% 절감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5년 설립된 라이텐은 리튬황 배터리 분야의 독보적인 기업이다. 3차원(3D) 그래핀을 활용한 리튬황 배터리의 안정
[더구루=김형수 기자] '공룡센터'로 불렸던 미 프로농구(NBA) 스타 샤킬 오닐(Shaquille O’Neal)이 파파존스 이사회에서 물러난다. 샤킬 오닐은 지난 5년간 파파존스의 다양성을 상징하는 얼굴로 활동하며 '신(新)나치 피자'라는 비난을 받았던 파파존스를 '다양성 우수 기업'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샤킬 오닐은 오는 5월 열리는 파파존스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사 재선에 도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샤킬 오닐은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5월2일 파파존스 이사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다. 파파존스는 샤킬 오닐이 신규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다만 샤킬 오닐은 이사직을 그만둔 이후에도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파파존슨와의 동행은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신의 고향 애틀란타주 조지아 소재 9개 파파존스 매장 운영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샤킬 오닐은 파파존스가 신 나치 피자라는 비판을 받던 지난 2019년 파파존스 이사에 오른 뒤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8년 존 슈내터(John Schnatter) 창업자의 발언이 인종 차별 논란을 일으키며 위기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Bosch)가 자율주행 기술을 개선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개발한다. 보쉬는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보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보쉬 커넥티드 월드 2024(Bosch Connected World, 이하 BCW 2024)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스테판 하퉁(Stefan Hartung) 보쉬 회장은 BCW 2024에 참가해 "보쉬는 자동차에 새로운 차원의 AI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생성형 AI 기술을 통한 자율주행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테판 하퉁 회장은 생성형 AI 기술 개발을 알리며 MS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쉬와 MS는 자동차와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범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은 상황이다. 보쉬는 생성형 AI에 도로 상황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추론하도록 하면 자율주행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쉬는 현재 사내 검색 시스템과 생산 과정에도 AI를 적극적
[더구루=홍성일 기자]애플의 혼합현실(MR) 디바이스 비전 프로(Vision Pro)가 출시 초기 비교적 낮은 반품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반품 사유 중 30% 가량이 사용법을 잘 모르겠다는 이유여서 비전프로가 기존 제품과 다른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애플 전문가로 불리는 TF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2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비전프로의 반품율은 1%로, 일반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전 프로의 반품 사유 중 약 30%가 '설정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즉 사용법을 몰라서 반품했다는 것이다. 아이폰과 맥 등을 통해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온 애플에게는 비전프로의 사용법을 모르겠다는 반품 사유는 뼈아픈 상황이다. 또한 시선 추적 기술로 화면 내 커서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지만 여러 창을 띄어놓고 멀티태스킹을 하는 것이 어렵고 마우스와 키보드로 하는 것보다 에너지를 덜 소비하는지도 모르겠다는 반품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애플 비전 프로가 충분한 생산성을 제공하고 있지 못한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는 것이다. 궈밍치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비전프로의 배송시간은 3~5일로 개선됐다. 이는 사전주문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대만 파운드리 회사 TSMC의 '2위 고객사'에 등극했다. TSMC 전체 매출 중 엔비디아의 비중은 처음으로 10%를 넘겼다.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주문량이 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반도체 회사 전문 재무 분석가인 댄 니스테드(Dan Nystedt)에 따르면 TSMC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서 매출 비중이 10%를 넘는 고객사 두 곳과의 거래 내역을 공개했다. 각각 엔비디아와 애플로 추정된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TSMC에 2411억5000만 대만달러(약 10조2030억원)를 지불했다. 이는 TSMC 전체 매출(2조1617억3600만 대만달러·약 91조4600억원)의 약 11%에 해당하는 규모다. 애플은 지난해 5465억5000만 대만달러(약 23조1200억원)를 내 TSMC 매출의 25%를 기여했다. 애플을 제외하고 TSMC의 고객사 중 매출 비중이 10%를 넘은 곳은 엔비디아가 처음이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며 TSMC에 주문량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H100과 A100 등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연방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이하 FAA)이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737 맥스(Max)와 중장거리 주력 기종인 787 드림라이너(Dreamliner)의 결함을 추가로 발견했다. B737 맥스의 비행 중 동체 비상문이 뜯겨나가는 사고로 안전 논란에 휩싸인지 한 달 만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FAA는 보잉의 737 맥스의 엔진 방빙 시스템(Engine Anti-Ice System) 등에서 결함을 발견했다. 항공기 기체표면에서 비행 중 착빙하기 쉬운 부분에는 엔진 방빙 시스템이 장착된다. 엔진 카울(cowl)과 날개의 전연은 엔진으로부터의 추출된 블리드 에어로 따뜻하게 하고, 윈드 실드나 피토관 등은 전기로 가열해준다. B787은 모두 전기를 사용한다. FAA는 새로 공개된 맥스 문제로 인해 항공기 엔진이 작동을 멈출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기 문제로 인해 결빙 조건에서의 작동으로 인한 손상으로 인해 두 엔진 모두의 추력이 손실될 수 잃을 수 있어 장치 개선과 조종사 머리 위 패널의 배선 교체를 요구했다. FAA의 지적에 보잉은 성명을 내고 "FAA가 지적한 결함은 광범위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조사를 받는다. 미국 정부의 승인 없이 중국 최대 파운드리 회사 '중신궈지(中芯國際·SMIC)'에 장비를 납품한 혐의 때문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SEC에 따르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서 "이달 SEC로부터 중국 고객사로의 배송과 관련 정보를 요청하는 소환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환장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중국 SMIC에 우회 수출한 혐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SMIC는 중국 파운드리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업이다. 베이징과 상하이, 광둥성 선전·톈진, 저장성 닝보·샤오싱 등 중국 전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구형인 8인치(200㎜) 웨이퍼 환산 기준 작년 3분기 월 79만5750장의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지난해 화웨이의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에 탑재된 기린9000s 프로세서를 7나노(㎚·10억분의 1m) 공정 기반으로 대량 생산해 주목을 받았다. 빠르게 성장한 SMIC는 미국 정부의 타깃이 됐다. 지난 2020년 미국 국방부와 상무부의 블랙리스트·수출관리규정(EAR) 기업 목록에 올랐다. 미국
[더구루=김형수 기자] 다니엘 마티슨(Dan Mathieson) 제스프리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베리류 과일 전문기업 드리스콜스(Driscoll’s)에 새 둥지를 튼다. 드리스콜스가 제스프리 성장을 견인한 다니엘 CEO 영입을 통해 미국 시장 내 경쟁력 제고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드리스콜스는 29일 다니엘 마틴슨 CEO를 미국 사장으로 발탁했다. 드리스콜스는 다니엘 CEO가 미국 사업의 △전략 수립 △재무 등 현지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하게 된다고 전했다. 드리스콜스는 지난 1944년 설립됐다. 딸기를 비롯해 블랙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등 베리류 과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북미, 호주, 유럽, 중국 등 전세계 22개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드리스콜스는 다니엘 CEO가 제스프리에서 근무하며 쌓은 노하우가 드리스콜스 미국 사업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7년 동안 제스프리 CEO로 활동하며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 실제 다니엘의 진두지휘로 제스프리는 급성장을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2017년 23억달러(약 3조700억원) 수준이었던 제스프리 매출은 지난 2022년 40억달러(약 5조3400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내년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출시를 목표로 인증 절차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조지아주(州) 생산공장 건설을 완료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29일 지난해 연간실적을 공개하면서 "eVTOL 미드나이트(Midnight) 인증 프로그램이 최종 단계에 돌입했으며 내년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비행 테스트를 위해 항공기 3대를 제작 중이며 올해 400회 시험 비행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드나이트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올해 말까지 모든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도시 항공 운송 네트워크의 일부로 사용해 2025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아처는 앞서 작년 실물 크기 프로토타입의 시험 비행에 돌입했고 지난달 말 1단계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번 시험비행 결과를 토대로 2단계 시험 비행을 실시할 방침이다. <본보 2024년 2월 1일자 참고 : 美 에어택시 아처, 1단계 시험비행 완료…상용화 박차> 아처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기업 캔파이트 바이오파마(Can-Fite Biopharma·이하 캔파이트)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신약 후보물질 '나모데노손' 연구에 속도를 낸다. 캐나다 특허청으로부터 나모데노손이 이소성 지방(Ectopic Fat) 축적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특허를 따냈다. 나모데노손 국내 판권을 보유한 종근당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나모데노손이 NASH치료제로 상업화될 경우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료기사코드] 캐나다 특허청은 29일 캔파이트의 나모데노손 특허 등록을 허가했다. 특허명은 '이소성 지방 축적 치료에 사용되는 A3 아데노신 수용체 리간드'(An A3 Adenosine Receptor Ligand For Use In Treating Ectopic Fat Accumulation)다. 이소성 지방이란 간, 근육, 심장 등 지방 조직이 없는 부위에 쌓이는 지방으로, 비알코올성지방간염이나 대사증후군 등 질병을 일으킨다. 캐나다 특허청은 특허 허가 배경에 대해 캔파이트가 제출한 나모데노손 임상2a상 연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간 손상 지표 AST·ALT 등을 개선하고 간 지방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허깅페이스(Hugging Face), 서비스나우(ServiceNow)와 함께 개방형 액세스 코드 생성 대형언어모델(LLM) 스타코더2(StarCoder2)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간) 서비스나우, 허깅페이스와 스타코더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코더2는 619개 프로그래밍 언어를 학습했으며 추가 학습을 통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된다. 스타코더2는 텍스트 투 코드 기능 등을 제공, 프롬프트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코드를 출력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은 스타코더2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소스 코드 생성, 워크플로 생성, 텍스트 요약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개발자들도 코드 완성, 고급 코드 요약, 코드 스니펫 검색 등 기능을 제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스타코더2는 엔비디아의 인프라에서 학습된 150억개 파라미터 모델, 허깅페이스의 70억개 파라미터 모델, 서비스나우의 30억개 파라미터 모델이 제공된다. 엔비디아는 작은 파라미터 모델을 통해 컴퓨팅 비용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모든 소프트웨어 생태계에는 고유한 프로그래밍 언어가 있으므로 코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유럽 금융명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mond de Rothschild:EdR)와 펀드 관리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베트남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국제적인 품질과 수준을 갖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로스차일드(EdR)와 펀드 관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 투자 계약은 지난해 11월 BIDV와 로스차일드(EdR)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 상에 있다.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 계약 체결로 향후 베트남 금융당국의 허가 절차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펀드 관리 합작사는 BSC 프라이빗 뱅킹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금융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의 독특한 금융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SC와 로스차일드(EdR)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폐쇄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스타트업 노미날(Nominal)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미날은 고비용의 기존 시스템을 대체해 ERP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노미날은 27일(현지시간) 블링 캐피털, 하이퍼와이즈 벤처스로부터 920만 달러(약 124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스텔스(잠복) 상태를 해제,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노미날의 공동창업자인 가이 레보비츠(Guy Leibovitz)과 골란 코피친스키(Golan Kopichinsky)은 AI 및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온 기업가들이다. 이들은 ERP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증가하는데 비해 기존 시스템은 너무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회계 인력이 감소하는데 재무, 회계 관련 솔루션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노미날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별도의 적용 작업을 최대한 줄여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ERP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노미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