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덴마크 생명공학 기업 바바리안 노르딕의 M두창 백신 '진네오스'(Jynneos)가 상업화에 성공했다. 미국 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일반인이 접종할 수 있는 M두창 백신은 진네오스가 유일 하다. [유료기사코드] 9일 미국 질병관리청(CDC)에 따르면 바바리안 노르딕의 M두창 백신 진네오스가 이달부터 미국 백신 시장에 진입한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유료 접종을 시작한다. 진네오스는 지난 2022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 M두창 발병률이 높은 잠재적 환자를 대상으로 우선 접종해 왔다. 그럼에도 매달 M두창 신규 환자가 200명 이상 발생함에 따라 CDC가 백신 접종 기준을 일시적으로 완화했다. CDC는 진네오스 백신 정보를 업데이트하며 접종을 권고했다. 진네오스는 28일(4주)마다 2번 피하 주사로 투여하면 된다. 표준요법과 대안요법 두 가지 모두 면역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2022년 5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M두창 환자가 처음 발생했다. 현재 50개 주 모두 M두창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 그중에서 캘리포니아주에서 M두창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르헨티나가 덴마크에서 F-16 중고기를 구매한다. 차기 전투기 사업을 추진해온 아르헨티나는 미국의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록히드마틴의 F-16 전투기를 도입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스 페트리(Luis Petri) 아르헨티나 국방부 장관과 트롤스 룬드 포울센(Troels Lund Poulsen) 덴마크 국방부 장관은 최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중고 록히드마틴 F-16 전투기 24대를 3억 달러(약 3960억원)에 구매하는 의향서에 서명했다. 최종 계약은 이달 중 코펜하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루이스 페트리 아르헨티나 국방장관은 "덴마크 국방장관과 F-16 항공기 및 지원 장비 획득을 위한 의향서를 서명했다"며 "아르헨티나는 덴마크, 미국 간의 국방 분야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덴마크는 아르헨티나에 중고 F-16을 판매해 차세대 기종 F-35로 교체하고자 한다. 우크라이나에는 F-16을 19대 기증했다. 아르헨티나의 F-16 중고기 인수에는 미국의 자금 조달이 바탕이 됐다. 미국은 경제난을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를 위해 4000만 달러(약 540억원)의 금융 패키지를 지원한다. 아르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세대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보급형 전기차 모델 'CLA EV'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최근 CLA EV 혹한기 주행 성능 테스트를 시작했다.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파이미디어(CarSpyMedia)가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분5초 분량 영상을 게시했다. 일부 스파이샷이 공개된 적은 있었으나 직접적인 테스트 영상이 송출된 것은 이례적이다. 벤츠가 CLA EV 혹한기 테스트를 시작한 것은 콘셉트카 공개 약 7개월 만이다. 앞서 벤츠는 지난해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3 IAA Mobility’에서 전기 CLA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다.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전기차 출시를 서두르는 만큼 테스트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벤츠는 소형차 라인업 개편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3가지 보급형 EV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내놨었다. CLA EV는 차세대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차이다. 장거리 주행 능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경쟁 모델로는 테슬라 모델3가 꼽힌다. CLA EV 1회 충전 주행거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연기금 가운데 하나인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청(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NBIM)이 영국 광산기업 리오틴토(Rio Tinto)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가 브라질 아마존에서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NBIM 산하 윤리위원회는 리오틴토 지분 매각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NBIM은 리오틴토 주요 투자자 가운데 하나로 지분 2.24%를 보유 중이다. 작년 말 기준 지분 가치는 약 27억 달러(약 3조6500억원)에 이른다. 1990년 설립된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약 1조6000억 달러(약 2160조원)의 자산을 가진 세계 최대 국부펀드 가운데 하나다.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시하고 이를 투자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2006년 만든 윤리위원회를 통해 인권 침해, 환경 파괴 등의 사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리오틴토는 브라질 보크사이트 생산업체 MRN(Mineração Rio do Norte)의 지분 22%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브라질 최대 보크사이트
[더구루=정예린 기자] 프랑스 '에어리퀴드'가 오는 7월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수소 부문 공식 파트너사로서 수소 충전망을 제공하고 ‘친환경 올림픽’ 개최를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에어리퀴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파리 알마 광장(Place de l’Alma)에 위치한 에어리퀴드의 1호 수소 충전소를 새롭게 단장했다. 수소 충전소 외관을 올림픽 엠블럼 등으로 꾸미고, 고속 충전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에어리퀴드는 일본 토요타와 협력한다. 파리올림픽 공식 차량으로 선정된 토요타의 수소차 미라이 500대는 행사 기간 에어리퀴드의 알마 광장 수소충전소에서 충전한다. 미라이 외 파리올림픽의 다른 수소차도 에어리퀴드의 충전 인프라를 활용한다. 알마 광장 수소충전소는 에어리퀴드가 지난 2015년 파리에 처음으로 설치한 충전기지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과 샹젤리제 거리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2018년 프랑스 국빈 방문 당시 이 곳을 방문,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와 투싼을 시승하고 에어리퀴드 시설을 활용한 충전 시연을 참관한 바 있다. 에어리퀴드는 국내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우리 기업의 수소
[더구루=길소연 기자] 불가리아가 군 현대화에 따라 무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동유럽에서 선전하고 있는 한국산 무기 수출이 기대된다. 특히 나토(NATO) 회원국인 폴란드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와 현대로템의 K2 전차 등 다양한 한국산 무기를 대거 구입하면서 불가리아의 한국산 무기 구매 가능성이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불가리아 군당국은 오는 2032년까지 총 13개의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군 현대화를 추진한다. 신형 장갑차 구매부터 자주포, 대공 방어 미사일, 다목적 디젤 잠수함 등 전 분야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장갑차 구매와 F-16 전투기 구매는 추진 중이며 나머지 프로젝트의 경우 예산이 확보되는 데로 추진할 계획이다. 13개 무기 구매 프로젝트 이외에도 군 현대화를 위해 전차 개량, 신형 개인화기 도입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불가리아 육군은 △전차 △장갑차 △자주포 △다연장 로켓 △개인 보병 화기 등을 현대화하고 있다. 해군에서는 소해함(기뢰제거함) 건조와 대함 미사일 체계를 구축한다. 공군은 전투 헬리콥터 도입과 대공 미사일 도입, 중고급 드론 및 관련 체계 구축으로 현대화한다. 불가리아 방산 전문가는 코트라와의 인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산 전기차가 유럽연합(EU) 전기차 시장을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으로 무장해 현지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EU 도로 위를 달리는 신형 전기차 4대 중 1대는 중국산 전기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유럽운송환경연합(T&E)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EU에서 판매된 순수 전기차 중 19.5%(약 29만 대)가 중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수치는 올해 25.4%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EU 도로 위를 달리는 2024년형 전기차 4대 중 1대가 중국산이 된다는 것이다. 중국 로컬 브랜드의 EU 전기차 시장 점유율 또한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9년 0.4%에 불과했던 점유율은 지난해 7.9%까지 상승했다. 올해 예상 시장 점유율은 11%이며 2027년에는 2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T&E 측은 "중국 자동차 제조 산업의 기술과 품질, 시장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이는 EU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로컬 브랜드가 주요 경쟁 업체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로컬 브랜드 중에서도 특히 비야디(BYD)가 주목받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위스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 발전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독일, 노르웨이와 함께 자율주행차 전용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유럽 주요 자율주행차 국가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코트라 등 업계에 따르면 스위스는 지난 2022년부터 'ULTIMO 프로젝트(ULTIMO project)'에 참여 중이다. 이는 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Horizon Europe Project)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이다. 자율주행차 혁신과 대중교통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오는 2026년 9월까지 진행된다. 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유럽 연합(EU) 주요 연구 및 혁신 자금 지원 프로그램이다. ULTIMO 프로젝트 예산은 5596만 유로이다. 이 중 2420만 유로는 EU, 1812만 유로가 스위스 연방, 나머지 1364만 유로는 프로젝트를 참여하는 파트너사들의 투자로 편성됐다. ULTIMO에 참여한 국가는 스위스를 포함해 독일과 노르웨이 총 3곳이다. 국가별 주요 도시에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미니버스 15대를 운영하며 현지 승객들에게 도어투도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원전이 핀란드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핀란드는 오는 2026년까지 원전 에너지법을 개정한다. 대형 원전과 함께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화를 앞당기고, 원전 폐기물 관리에도 매진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코트라 헬싱키 무역관에 따르면 핀란드는 올해 원자력 에너지법 개정 초안을 검토한다. 2026년까지 개정해 원전 생태계를 강화한다. 핀란드 국영 에너지 회사 포르툼은 소·대형 원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미국 웨스팅하우스·롤스로이스, 프랑스 EDF, 스웨덴 캬른풀넥스트, 핀란드 아우토쿰푸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30년 이후 새 원전 가동을 목표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특히 핀란드는 차세대 원전을 꼽히는 SMR 연구가 활발하다. 포르툼은 아우토쿰푸와 강철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SMR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핀란드 스테디에너지는 헬렌과 최대 10개 SMR을 구축해 헬싱키 지역의 난방용 전력 수요를 충당한다. 쿠오피온에너지와도 2030년부터 최대 5개 SMR 건설을 모색하고 있다. 스웨덴 바텐팔은 에스토니아 페르미에네르지아와 2030년부터 핀란드 내 SMR 발
[더구루=길소연 기자] 액화천연가스(LNG)를 벙커링할 수 있는 선박 수가 500척 이상으로 늘어났다. 친환경 연료인 LNG 수요가 급증하면서 LNG 추진선도 증가한 덕분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노르웨이 선급협회 DNV에 따르면 월간 대체 연료 발주 집계 자료에서 올해 약 40척의 LNG 연료 신조선이 인도돼 운항 중인 LNG추진선이 500척을 돌파했다. 이번 집계에는 LNG 운반선은 포함되지 않았다. 마틴 크리스찬 월드(Martin Christian Wold) DNV 해양 자문 사업 수석 컨설턴트는 "신조선 인도로 현재 운항 중인 509척의 LNG 연료 선박이 나열됐다"며 "이들 선박은 거의 모두 LNG 이중 연료 선박으로 추가로 524척이 2028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문된 LNG 추진선 대부분은 신조 컨테이너선으로 191척이 발주됐다. 이어 자동차 운반선이 154척, 유조선과 화학물질 운반선 51척을 보유하고 있다. LNG 연료 추진선의 운행과 주문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NG 수요 증가에 따라 LNG 선박을 비롯한 관련 시장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에 따르면 전세계 LNG 추진선은 오는 2028년까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비즈니스항공협회(EBAA)와 전국비즈니스항공협회(NBAA)의 공동 주최로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와 제네바공항에서 유럽 비즈니스 항공 컨벤션·전시회(EBACE 2024)가 개최된다. EBACE 2024는 유럽 최고의 주문형 항공 및 첨단 항공 모빌리티 이벤트로 비즈니스 항공의 미래를 경험하고 향상하며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올해는 3만6000㎡ 규모의 전시장에서 항공·우주 분야 항공기체, 부품, 서비스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프랑스 볼트에어로(VoltAero)의 하이브리드 전기항공기 카시오 330(Cassio 330)의 시제품을 볼 수 있다. 전시회 참가자들은 카시오 330의 내부를 정적 디스플레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탑승인원 4~5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된 카시오 330은 4기통 가와사키 모터(Kawasaki Motors) 엔진으로 구동되며 기체 구성과 설계의 공기역학을 검증했다. 올해 2분기에 두번째 시제품 비행을 목표로 한다. 볼트에어로는 여객,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웨덴 볼보가 디젤 차량 생산을 끝냈다. 이로써 볼보 디젤 모델의 역사는 45년 만에 종결됐다. 완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분수령을 맞이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는 최근 스웨덴 토르슬란다 공장에서 브랜드 마지막 디젤 모델로 XC90을 생산했다. 디젤 생산 중단을 선포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앞서 볼보는 지난해 9월 뉴욕에서 열린 뉴욕 기후 주간(Climate Week NYC)에서 디젤 모델 생산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지막으로 생산된 XC90은 볼보 전동화 전환 의지 상징으로 남아 예테보리에 있는 볼보 월드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본보 2023년 10월 1일 참고 볼보, 2024년 디젤 모델 생산 중단> 마지막 디젤 모델을 생산한 토르슬란다 공장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전기모터 생산 공장으로 전환된다. 벨기에 겐트 공장의 경우 이미 지난 달 V60 생산을 마지막으로 디젤 모델 생산을 중단한 상태이며, 생산 공백을 메울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볼보가 최초로 디젤 모델을 생산한 연도는 1979년으로 당시 브랜드 최초 디젤 모델은 '244 GL D6'였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해상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수심이 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는 해저에 고정하는 대신 해면에 띄우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거대 쓰나미와 태풍에 대한 내성을 부유식 해상풍력의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자연 재해에 강한 설계를 요구하는 아시아 시장에 판매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본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건설, 조선, 중공업, 제철,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될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을 위해 실증 해역 2곳을 선정하고 5월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4가지 유형의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해 실증 중이며, 저비용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공동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선보였다. 마세라티는 신형 포함, 3종의 전기차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폴고레 데이' 행사를 열고 세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출시했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800V 아틀란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가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300kW 영구자석 모터 3개가 장착됐으며 최대 출력은 750마력이다. 최고 속도는 29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2.8초, 2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9.8초가 걸린다. 이외에도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에 수직 다운포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하는 댐핑 기능을 갖춘 전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면 멀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