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메이저 석유기업 쉘이 대주주로 있는 호주 프렐류드 가스전에서 노조의 파업 여파로 액화천연가스(LNG) 선적이 중단됐다. 미국에 이어 호주 가스전에서 LNG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며 LNG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쉘은 29일(현지시간) "노조의 파업으로 프렐류드 FLNG에서 LNG 선적을 최소 2주 동안 멈춘다"라며 "내달 중순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고객들에 통보했다"라고 밝혔다. 쉘은 연간 통근수당을 기존 7000호주달러(약 620만원)에서 1만 호주달러(약 890만원), 역외수당을 8만900호주달러(약 7220만원)에서 11만7000호주달러(약 1억440만원)로 인상하고 기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조합원 투표에 부칠 계획이었으나 실패했다. 호주해양노동조합인 오프쇼어 얼라이언스와 전기노동조합(Electrical Trades Union of Australia·이하 ETU)은 쉘이 저임금의 계약직 고용 문제 해결을 포함해 일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10일부터 12일간의 파업에 돌입했으며 이는 내달 14일까지 연장됐다. <본보 2022년 6월 2일 참고 가스공사 참여' 호주 프렐류드 가스전
[더구루=정예린 기자]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친환경 테크 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상업화에도 성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는 친환경 요소를 고려한 아이디어와 제품을 선보이는 스타트업이 증가하고 있다. 바이든 정부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65%로 줄이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내용의 행정 명령에 서명하는 등 친환경 정책을 본격 추진하면서다.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월마트, 치폴레, 크래프트하인즈 등 대형 유통·식품 회사를 고객사로 둔 '하우굿(HowGood)'이다. 지난 2006년 설립된 하우굿은 3만3000여 개의 식재료를 대상으로 온실가스를 비롯해 다양한 요인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한다. 각 식재료를 250개의 친환경 척도로 분석하고 계산한 뒤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만들어 식료품점이나 식품 회사에 제공한다. 기업들은 하우굿으로부터 데이터를 받아 고객에게 자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 고객들이 가치소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치폴레는 지난 2020년
[더구루=오소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기후위기 해결에 함께 노력하자고 손을 내밀었다. 탄소 배출량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중·저소득 국가에 대한 지원과 신기술 투자, 인재 확보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대안들을 제시했다. 24일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지난 14일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젤르바흐홀에서 테크크런치 세션즈 기후 분야 연사로 나서 머스크 CEO에 "2050 탄소배출 제로를 현실로 만들고자 함께 노력하자"라고 제안했다. 게이츠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테슬라 기가팩토리를 방문한 일화를 소개하며 머스크와의 만남을 언급했다. 그는 머스크를 '자신과 스타일이 다른 사람'으로 정의하면서 자동차 산업의 판도를 전기차로 바꾼 점에서 높게 평가했다. 다만 "테슬라의 전기차 비중이 9%에 불과해 나머지 91%를 (전기차로) 채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탄소중립에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게이츠는 이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 지구적인 노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영역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기후위기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순진하게 접근한다"며 "전통산업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다. 29일 코트라 중국 상하이무역관의 '중국 2022년 외국인 투자 장려 및 네거티브 목록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상무부는 지난 10일 '2022년도 외국인 투자 장려 산업 목록 의견 수렴 초안'을 발표했다. 이는 중국의 외국인 투자 촉진 정책의 중요한 부분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우대받을 수 있는 주요 기반이다. 해당 목록의 조건에 부합하면 투자총액 범위 내에서 수입 자사용 설비에 대한 수입 관세 면제, 기업 소득세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중국 중서부 지역 조건에 부합하는 산업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는 15% 법인 세율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투자 용지가 집약 용지일 경우 토지가 우선 공급되며, 공업용지 분양 최저가의 70% 수준에서 토지를 분양받을 수 있다. 올해 외국인 투자 장려 목록은 총량을 늘리고 구조를 최적화하는 것이 주요 고려사항이다. 2020년도 목록과 비교해 238개 항목이 추가되고 114개 항목이 수정된다. 또 38개 항목이 삭제된다. 중국 정부는 올해 1월 '외국인 투자 진입 특별 관리 조치(네거티브 리스트
[더구루=정예린 기자]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잇단 도시 봉쇄로 중국 경제가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있다. 정부가 각종 지원 정책을 내놓으며 경제 회복을 꾀하고 있지만 장애물이 여전해 실질적인 효과를 끌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4로 세계 22개 주요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2월 이후 최저 수치다. △방역통제 강화에 따른 일부 기업 생산 중단·물류운송 차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일부 유럽지역의 수출주문 감소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는 수요 부진과 고용 감소로 이어져 경제 악화를 야기했다. 현재까지도 최소 27개의 중국 도시가 완전 또는 부분 폐쇄상태에 놓여있다. 특히 물류 압력 여파가 컸다. 지난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계속된 물류난으로 기업들은 운송 우회를 확보하기 위해 추가 비용 등이 발생, 경영 전반에 어려움을 겪었다. 원자재와 핵심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데다 생산한 완제품 판매 부진과 배송 차질로 재고적체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상하이와 지린성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상하이와 지린성은 각각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백화점업계가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생존 방안에 고민하고 있다. 급기야 판매 중심에서 체험 중심으로 변화에 칼을 빼들었다. 미래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일본 백화점업계 전반에 흐리고 있다. 5일 마루이·소고세이부·다이마루마쓰자카야·다카시마야 등 일본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쇼룸을 판매 중심에서 체험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여성, 중장년층에 맞춰져 있던 백화점의 고객층을 MZ세대로 늘리는데 방점이 찍혀 있다. 백화점업계는 D2C(Direct to Consumer) 기업과 협업을 통해 고객이 실제 상품을 만져보고 품질을 확인할 체험형 매장을 늘려나가고 있다. D2C 기업이란 상품을 자체적으로 기획 및 생산하는 기업으로, 소매점을 경유하지 않고 EC(전자 상거래)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D2C 기업 대부분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점포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침체한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차별화된 영업 방식을 구축해 MZ세대와 소통을 늘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 소고세이부는 6개월마다 백화점 테마를 설정하고 테마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우크라이나인들이 하루 평균 15만명가량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SpaceX)의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미하일로 페도로프(Mykhailo Fedorov)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 혁신부 장관은 지난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스타링크 사용량에 대한 대략적인 데이터는 하루 약 15만명 정도 사용하고 있다"며 "스타링크는 우크라이나의 기반 시설과 파괴된 영토를 복원하는 데 중요한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스타링크) 연결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 스페이스X의 우주인터넷 시스템인 스타링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저궤도에 있는 2000개의 위성으로 구성된 스타링크 네트워크는 어디서나 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스타링크 위성 안테나는 우크라이나 지원 차원에서 전달됐다. 스타링크 우크라이나 전달에는 미국 정부의 지원도 뒷받침됐다. 미국 정부 국제개발청(U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가 중국인 관광비자 발급을 중단한다. 2년 전부터 중국이 코로나19 이유로 인도인의 귀환을 꺼리자 이에 대한 보복조치로 관광비자를 제한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당국은 2020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국 정부가 집에 갇혀 있는 인도인들의 귀환을 허용하지 않자 중국 국민들에 대한 관광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이같은 비자 발급 중단 조치는 2만3000명 이상의 학생들을 포함한 수천 명의 인도인들이 전염병 사태로 인해 중국에 2년 이상 발이 묶인 데 따른 것이다. 글로벌 항공 운송 기관 IATA는 "중국 국민에게 발급된 관광 비자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면서도 "인도 정부는 여전히 중국인에게 비즈니스, 고용, 외교, 공식 비자는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IATA에 따르면 태국, 파키스탄, 스리랑카에서 온 학생들이 중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좌초된 인도 학생들과 수백 명의 기업인, 노동자, 가족들이 다시 중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인도의 중국 국적자 관광비자 중단은 코로나19 발발 초기 시작됐다. 인도 국내외 항공사는 당국으로부터 여객기에 중국인을 태우지 말라고 비공식으로 지시를 받았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에 이어 호주에서도 차세대 원전으로 부상한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가 제기됐다. 호주 에너지위원회인 AEC(Australian Energy Council)는 한 기도 구축되지 않은 SMR이 고평가되고 있다고 경계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AE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SMR은 아직 개발 단계에 있고 상용화에 이르지 못해 현재까지 입증되지 않은 기술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서류상으로 훌륭해 보이지만 잠재력을 알 수 없다'는 전 원전 원자력과학기술원(ANSTO) 수장 지기 스위츠코프스키(Ziggy Switkowski) 박사의 발언도 소개했다. AEC는 대량으로 SMR이 공급된 후에야 성능을 평가할 수 있다고 봤다. 빠른 출력이 장점이라는 미국 SMR 회사 뉴스케일파워의 주장에 대해 "이는 모델링을 기반으로 한다"며 "발전소를 운영하지 않고는 사실인지를 평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AEC는 미국 민간 싱크탱크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IEEFA)가 지난 2월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하며 기간과 가격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IEEFA는 최근 원전 사업 동향을 살펴보면 건설 기간은 착공 시 예상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러시아가 중국에 이어 희토류를 자원 무기화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요 희토류 생산국 중 2개국이 미국과 갈등을 빚으며 글로벌 자원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27일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러시아의 희토류 매장량은 1200만t으로 중국, 베트남, 브라질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채광량은 8000t으로 글로벌 점유율 1%를 차지했다. 희토류는 란타넘, 류테튬 등 란타넘족 15개 원소와 스칸듐, 이트륨 등을 더해 총 17종의 희귀한 광물이다. 열전도 등 화학 성질이 우수하고 항상성을 갖췄다. 전기차 부품부터 전자제품, 반도체용 연마제, 항공 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 쓰여 '산업의 비타민'이라 불린다. 중국이 전 세계 공급량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러시아의 경우 상업 생산 시설 부족으로 채광량은 낮지만 확보한 물량의 대부분을 미국에 수출한다. 대미 수출 비중은 94%에 이른다. 작년 기준 대미 희토류 수출액은 전년 대비 190% 상승했고 중량 기준으로도 167% 증가했다. 특히 미국은 우주항공산업에 필수적인 티타늄, 스칸듐의 대부분을 러시아에서 수입한다. 중국은 압도적인 희토류 공급량을 바탕으로 생산 중단 및
[더구루=오소영 기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2028년 삼원계(NCM, 니켈·코발트·망간)보다 주력 배터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CATL을 비롯해 중국 업체들이 2030년까지 증설 투자를 주도한다. [유료기사코드] 영국 시장조사기관 우드맥킨지는 지난 22일(현지시간) "2028년 LFP 배터리 비중이 NCM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NCM이 절반을 차지했다. LFP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높은 안전성과 긴 수명 주기, 가격 경쟁력에 있다. 니켈과 코발트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며 LFP 배터리의 경제성은 부각됐다. 특히 니켈 3위 생산국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니켈 가격은 두 배 이상 뛰었다. 배터리 제조 비용의 상승을 불러오면서 테슬라를 비롯해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가 LFP 배터리를 채용했다. 전기차뿐 아니라 전력 애플리케이션에도 널리 활용되며 LFP가 배터리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고 우드맥킨지는 분석했다. 중국 업체들의 매서운 추격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우드맥킨지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이 300여 개 공장을 통해 2030년까지 리튬이온 배터리의 생산량을 5500GWh 이상으로 늘릴 것으로 예상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르비아가 러시아 국영 가스 수출 업체 가즈프롬과 계약을 갱신하고 천연가스를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이 러시아에 압박을 가하고 있으나 세르비아는 오히려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하는 양상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세르비아 국영 가스사 스르비자가스(Srbijagas)는 가즈프롬과 천연가스 공급 계약을 논의할 계획이다. 공급 기간은 10년으로 연간 30억㎥를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1조㎥당 600~850달러로 추정된다. 스르비자가스는 늦어도 5월 15일까지 계약을 마무리해 여름철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천연가스 수출국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발발한 후 서방 주요국들은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 수입 금지를 검토했지만 제재를 시행한 국가는 미국과 영국 정도다. 유럽연합(EU)은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가 40%(연간 155억㎥)에 달해 수입을 끊기 어려운 상태다. 세르비아도 다르지 않다. 세르비아는 가즈프롬으로부터 하루 600만㎥를 수입하고 있다. 러시아와 정치·사회·경제적으로도 얽혀있다. 문화와 언어, 종교가 유사하고 자유무역협정(FTA)도 체결했다. 서발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해상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수심이 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는 해저에 고정하는 대신 해면에 띄우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거대 쓰나미와 태풍에 대한 내성을 부유식 해상풍력의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자연 재해에 강한 설계를 요구하는 아시아 시장에 판매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본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건설, 조선, 중공업, 제철,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될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을 위해 실증 해역 2곳을 선정하고 5월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4가지 유형의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해 실증 중이며, 저비용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공동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선보였다. 마세라티는 신형 포함, 3종의 전기차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폴고레 데이' 행사를 열고 세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출시했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800V 아틀란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가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300kW 영구자석 모터 3개가 장착됐으며 최대 출력은 750마력이다. 최고 속도는 29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2.8초, 2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9.8초가 걸린다. 이외에도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에 수직 다운포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하는 댐핑 기능을 갖춘 전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면 멀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