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군의 무인 잠수정(UUV) 플랫폼의 공급업체가 선정됐다. 미 해군은 자율 수중 감지와 페이로드 전달을 제공하는 대형급 무인잠수정(LDUUV)을 개발해 해저 전투 능력을 향상시킨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일본에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버티포트(Vertiports, 이착륙장)를 건설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조비는 일본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노무라 부동산개발과 기존 항공사 파트너인 아나홀딩스(ANA Holdings)와 3자 파트너십을 맺고 일본 전역에 이착륙장을 개발한다. 이들은 eVTOL 이착륙장의 설계, 위치 및 자금 조달을 공동으로 탐색한다. 주로 도쿄와 같은 대도시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본 전역의 수많은 도시 지역으로 이착륙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조비는 노무라부동산개발업체가 주도하고 도쿄도가 후원하는 '도쿄 베이(Tokyo Bay) eSG' 프로젝트의 기술 고문이기도 하다. 도쿄만 eSG 프로젝트는 사람이 살지 않는 매립지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공원, 녹지를 늘려 지속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안 지역을 따라 자연과 편리함이 융합된 도시를 창조한다. 조비는 도쿄만의 부유식 착륙장을 포함한 다양한 다중 모드 모빌리티 솔루션을 시연한다. 조비는 일본의 항공 승차 공유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민간항공국(JC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사우디 아라비아 합작사인 아람코가 합작조선소 IMI(International Maritime Industries)에 설치될 건조 잭업 리그의 자금을 조달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ARO 드릴링은 사우디아라비아 신디케이트론을 통해 신규 건조 잭업 리그 2기에 대한 3억 5900만 달러(약 487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대출 만기는 8년이며, 16년 분할 상환으로 만기 시 50%의 원금을 일시 상환한다. 신디케이트론은 최소 2개 이상의 은행이 차관단을 구성해 공통의 조건으로 차주에게 돈을 빌려주는 집단대출을 의미한다. 기업의 소요 자금을 한 개의 금융기관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울 경우 특정 기업에 대한 과대 융자를 회피하면서 리스크 헤지를 할 수 있다. 융자 기간이 5~10년 등으로 길다. ARO은 확보된 자금을 킹덤 1, 킹덤 2 잭업 시추선의 나머지 조선소 구매 대금과 일반 기업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킹덤 1은 올해 4분기에 인도돼 아람코와 계약을 개시할 예정이며, 킹덤 2는 내년 1분기에 인도돼 계약을 개시할 예정이다. ARO 드릴링은 발레리스와 사우디 아람코가 50대 50으로 합작 투자한 회사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대만 완하이라인에서 수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탄생을 축하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12일 울산조선소 야드(작업장)에서 대만 완하이로부터 수주한 1만32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의 명명식을 개최했다. 선사 측은 2척을 '완하이A05', '완하이A06'으로 각각 명명했다. 이번에 명명된 선박은 완하이로부터 수주한 5척의 동형선 시리즈다. 앞서 4월 말과 7월 중순에 '완하이A02', '완하이A03' 2척이 인도됐다. 완하이A05와 완하이A06은 이달 중순과 12월 중순에 인도될 예정이다. 인도 후 극동에서 미국까지 서비스에 배치된다. 신조선은 길이 335m, 폭 51m, 수심 16m 규모로 최대 순항 속도는 22노트이다. 풀밸런스 트위스트 밸브래더, 프레스월핀 등의 시스템을 장착,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켰다. 에너지 효율 지수인 EEDI(신조선에너지효율지수) 3단계에 만족하는 친환경 고효율 선박으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에 맞춰 설계됐다. 모든 선박에는 '스마트십(Smart Ship)' 표기로 인증했다. HD현대중공업은 2척의 선박을 인도하면 완하이로부터 수주한 물량 5척을 모두 납품한다. 앞
[더구루=길소연 기자] 필리핀 전력사 아보이티즈파워(Aboitiz Power)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원자력 기술을 탐구한다. 필리핀 정부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단계적으로 석탄화력을 폐쇄하고 원전을 짓는 에너지 믹스 정책에 발맞춰 선행 학습에 나선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당국이 오는 2028년부터 미국 도심 하늘에서의 항공 택시 운영을 허용했다.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를 생산해 2025년을 목표로 상용화를 준비하던 조비 에비에이션과 아처 에비에이션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국제강과 포스코가 투자한 브라질 뻬셍철강주식회사(CSP)제철소가 세계 2위 철강사 아르셀로미탈에 팔리는 가운데 매각 반대 목소리가 나온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인도 해운사 오션팔(OceanPal Inc)의 선박을 벌크화물 운반용으로 한 달가량 빌려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오션팔 자회사와 케이프사이즈(Capesize) 드라이벌크 벌티모어(m/v Baltimore) 인도 후 정기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용선 기간은 35일 안으로, 전세 요금은 1일 1만5000달러이다. 제3자에게 지급되는 5%의 수수료를 뺐다. 용선 기간이 40일을 초과하는 경우 추가 날짜마다 하루 미화 1만8000달러를 제공한다. 여기에도 제3자에게 지불되는 5%의 수수료가 제외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오션팔 자회사와 선박 용선 계약 맺은 것"이라며 "선박은 벌크화물 운반용 쓰인다"고 말했다. 볼티모어 선박은 예정된 기간 동안 용선으로 60만 달러(약 8억4500만원)의 총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박은 2005년 17만7243DWT 케이프사이즈(cape size) 벌크선으로 건조됐다. 오션팔 자회사와 지난 6월 구매 합의했다. 오션팔은 선박 소유를 통해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제공업체이다. 선박은 현재 철광석, 석탄, 곡물 등 기타 자재와 같은 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건화물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이 3.8조원 규모의 브라질발 해양플랜트 수주 고배를 마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은 브라질 국영 석유업체 페트로브라스의 P-80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에 대한 상업 입찰 수주에 실패했다. 한국 조선소 대신 싱가포르 케펠 O&M의 자회사 케펠 조선소가 29억 달러의 P-80 FPSO의 엔지니어링·조달·건설(EPC) 일감을 따낸 것. P-80은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완공 예정이다. P-78 수주 이어 두번째다. 케펠의 FPSO는 세계 최대의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CCUS) 프로그램을 활용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다. CCUS 외 열 에너지, 폐열, 가스를 위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과 선박의 연료 소비 그리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해수 탈기 장치가 장착된다. 케펠은 P-80 EPC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프로젝트 실행을 수행한다. 설계 및 엔지니어링은 싱가포르, 브라질, 중국, 인도에 있는 센터를 통해 건조한다. 또 총 중량이 약 4만7000미터톤(MT)인 상부 모듈의 제작은 싱가포르, 중국, 브라질에 있는 시설에 분산되고, 통합 및 시운전 작업은 싱가포르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 영국 자회사인 두산밥콕이 영국 기자재 업체와 7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영국 원전 해체 사업을 본격화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콕은 에이빙트랜스 자회사인 기자재업체 스테인레스 메탈크래프트, 헤이워드 타일러 플루이드 핸들링(HTFH), 헤이워드 타일러(HT) 등과 440만 파운드(약 69억5000만원)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빙트랜스는 민관합작투자사업(PPP) 접근 방식의 일환으로 영국의 주요 원자력 에너지 회사가 사용하기 위해 원격 유지보수 펌프를 공급하게 된다. 또한 메탈크래프트 등 3개 회사는 셀라필드 부지의 해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PPP 파트너 중 하나인 두산밥콕에 대한 물품 공급할 예정이다. 메타크래프트와 HTFH, HT 팀이 원격 유지보수 펌프를 제조를 돕고, 셀라필드의 액체 폐수를 배출하기 전 정화를 지원한다. 에이빙트랜스 관계자는 "에이빙트랜스의 엔지니어링 펌프 및 모터 사업부인 HT와 함께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 기업 모두 원자력 산업에 성능에 중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험을 갖고 있으며 전문 지식과 자원을 결합해 고품질의 고부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