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필리핀 방공망 강화를 위한 지상 기반 방공시스템(GBADS) 도입 사업이 막바지 승인 절차에 돌입했다. 필리핀 국방부와 공군은 다층 방어망을 구축하기 위해 기존 이스라엘 라파엘의 스파이더 시스템에 이어 신규 미사일을 추가로 확보하고자 한다.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 옛 LIG넥스원)의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이 후보군에 올라 수주 여부가 주목된다. 4일 필리핀 국방부(DND)의 2026년 상반기 조달 모니터링 보고서(PMR)에 따르면 DND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12억 5200만 페소(약 300억원) 규모의 필리핀 공군(PAF) 지상 기반 방공 시스템(GBADS) 추가 도입 및 성능 개량 사업에 대한 낙찰 통지(Notice of Award)를 발행하고 조달 완료 단계에 진입했다. 낙찰 업체와 다년 의무 지출 계약(MYOA) 적용 여부 그리고 추가 GBADS 도입 사업 여부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거래는 방산 협력 및 국익 보호를 위해 직접 협상(Negotiated Procurement)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PMR에는 GBADS와 관련된 예산 집행이 반영됐다. 예산은 기존 운용 중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존 펠런 전 미국 해군성 장관이 한화와의 협력 확대를 예고했다. 한화가 미국 내 추가 투자를 추진하고 조선소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한화 필리조선소의 생산능력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미국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시스템이 에스토니아 밀렘 로보틱스(Milrem Robotics)와 유럽 무인체계 시장 공략에 손잡았다. 밀렘 로보틱스의 무인 지상차량(UGV)에 한화시스템의 첨단 솔루션 탑재를 모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이어 한화시스템도 밀렘 로보틱스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유럽에서 무인체계 사업을 확대한다. 3일 밀렘 로보틱스에 따르면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인 '유로사토리 2026'에서 한화시스템과 UGV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한화시스템의 솔루션과 밀렘 로보틱스의 UGV 플랫폼 통합을 모색한다. 한화시스템은 전자광학·적외선(EO·IR) 센서와 레이다, 레이저, 재머 등을, 밀렘 로보틱스는 궤도형 UGV '테미스(THeMIS)'를 제공한다. 향후 논의를 통해 테미스에 탑재할 장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2013년 설립된 밀렘 로보틱스는 에스토니아 탈린에 본사를 둔 UGV 전문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테미스를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을 비롯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공급했다. 전장에서 검증한 UGV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러시아의 드론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방공용 레이저 무기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다층 방공망 핵심 전력 확보 사업의 일환으로, 저비용으로 소형 무인항공기(UAV) 요격 및 C-RAM(로켓·포·박격포) 방어를 목적으로 한다. 한화시스템의 차세대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Sky Light)' 등이 후보에 올라 경쟁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 필리조선소가 해저 암석설치선(SRIV)을 인도했다. 한화의 필리조선소 인수 후 첫 결실이었던 다목적 훈련함(NSMV) 납품에 이어 두 번째 성과다. 체질 개선을 통해 조선소 건조 역량을 강화하고 한미 조선 협력의 중추적 교두보로 우뚝 선다. 한화 필리조선소는 지난 25일(현지시간) SRIV '아카디아(Acadia)'호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아카디아호는 미국 국기를 단 첫 번째 SRIV다. 길이 140m로 약 2만 톤(t)의 암석을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심 65m 깊이까지 정확히 측정하고 바이오 연료를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5명의 승조원이 탑승 가능하다. 향후 에퀴노르가 미국 뉴욕 해상에서 추진 중인 '엠파이어 윈드 1(Empire Wind 1)'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이후 오스테드의 '선라이즈 윈드(Sunrise Wind)' 프로젝트에 활용되고 유럽으로 이동해 대형 해상풍력 개발사의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2027년 말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한화 필리조선소는 필리조선소 시절인 2021년 GLDD(Great Lakes Dredge & Dock Company)와 1억9700만 달러(약 3040억원) 상당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위스가 미국의 패트리엇(Patriot) 방공미사일의 대안으로 검토한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을 위한 협상에 착수한다. 한국산 대공무기가 패트리엇 대신 스위스의 새 방공시스템이 될지 주목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의 K9 자주포 수출 지형이 중동 시장으로 확장된다. 아랍에미리트(UAE) 내 현지기업과 중동 및 아프리카(MENA) 지역의 현지 생산과 판매를 위한 협약을 맺고 맞춤형 무기체계를 공급한다. 최근 중동 지역의 분쟁 양상으로 인해 지상전 대응과 화력 현대화 필요성이 커지면서 K9 자주포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UAE 국방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을 통해 "UAE 방산기업인 제너레이션 5 홀딩스(Generation 5 Holding, 이하 Gen5)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155mm 자주포의 제조 및 판매에 대한 독점 협력(TA)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K9 자주포의 중동 시장 진출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파리에서 열린 '유로사토리 2026' 방산 박람회에서 체결됐다. 성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북아프리카(MENA) 총괄법인 사장과 칼리파 무라드 알블루시(Khalifa Murad Al Baloushi) 제너레이션 5 홀딩스 대표이사가 직접 서명했다. 양사는 계약에 따라 K9 자주포의 MENA 지역 현지 생산 거점 구축과 공동 마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가 유럽 방산 전시회에서 중형 무인수상정(MUSV) '스트라이커-S'에 다연장로켓 '천무'를 통합해 공개했다. 지상에서 입증된 천무의 화력을 해상으로 옮겨 분산 배치가 가능한 MUSV와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플랫폼 통합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무인수상정 수요가 커지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매력적인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18일 미 군사 전문매체 아미레코그니션(armyrecognition)에 따르면 한화는 19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로사토리(Eurosatory) 2026'에서 중형 MUSV '스트라이커-S'에 천무를 탑재해 선보였다. 스트라이커-S는 길이 35m, 폭 6m, 배수량 250톤(t)으로, 우크라이나나 홍해에서 운용되는 공격용 MUSV보다 크며 소형 초계함에 버금가는 무인수상정이다. 획득한 센서 정보와 연동해 원거리 표적에 대한 타격 능력을 제공하고, 분산 운용이 가능하다. 모듈형으로 구성돼 임무에 따라 다양한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천무와도 통합 가능하다. ISR(정보·감시·정찰)에 특화된 USV, MUSV 스트라이커-M과 함께 미래 무인 해상전력을 완성할 함정으로 꼽힌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네시아가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 옛 LIG넥스원)의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도입을 추진한다. 구매의향서(LoI)를 통해 2개 포대 규모로 확보하길 희망한다는 의사를 표했다. 이란 전쟁에서 실전 운용 능력을 입증한 천궁-II가 중동에 이어 아시아로 수출 무대를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시스템이 올해 연말 능동방호체계(Active Protection System·APS) 시험을 추진한다. 내년 개발을 완료해 APS의 핵심 기술을 확보한다. APS 국산화를 통해 국내 기갑차량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영국 국제군사전문매체 제인스(Janes)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와 오는 12월께 APS 테스트를 수행한다. 초기 시험은 실제 차량 주행 환경이 아닌 장비를 고정한 상태에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 결과에 따라 평가 과정을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 APS는 전차와 장갑차 등 기갑전투차량에 탑재되는 방어체계다. 대전차 로켓·대전차 미사일이 날아오기 전에 능동적으로 위협체를 무력화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3년 APS 개발에 착수했으며, 2027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APS는 전자광학(EO)∙적외선(IR) 센서와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를 탑재해 위협체를 정확하게 탐지·추적하고, 포탑의 좌우 양쪽에서 요격탄을 날릴 수 있는 '하드킬'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화시스템은 복잡형 능동방호기술과 지상용 지향성 방해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0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위스가 미국의 패트리엇 방공미사일 인도 지연 문제와 다층 방공망 구축 필요성으로 인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을 적극 검토한다. 스위스가 2022년 구매 결정한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 패트리엇 5기의 인도가 지연돼 영공 방어에 공백을 우려해 한국의 대공무기가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한미 관계 전문 싱크탱크가 지대공 유도 미사일 패트리엇(PAC-3)의 가성비 높은 대체재로 부상한 한국형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M-SAM) 천궁-II의 생산 한계를 지적하며 글로벌 수요 충족에 제약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8일 우크라이나 군사전문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Defense Express)에 따르면 한미경제연구소(KEI)는 천궁 완제품 조립업체인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 구 LIG 넥스원)와 발사대 생산업체인 한화의 생산 능력에 대한 수치를 제공하며 패트리엇 대체재 역할에 의문을 제기했다. KEI는 분석 보고서를 통해 천궁-II 미사일 생산량은 연간 300발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발사대는 연간 최대 8개를 생산할 수 있다. 단가는 미국 패트리엇(PAC-3 MSE) 미사일의 약 3분의 1 수준인 약 160만 달러로 추산되지만, 미사일 생산량이 패트리엇 생산량의 절반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패트리엇 미사일 소모량을 따라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산의 높은 가격과 긴 납기 지연으로 인해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신속 납기가 가능한 천궁-II가 핵심 대안으로 떠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일반 소비자용 제품군을 확대하며, 일본 키옥시아를 제치고 글로벌 낸드 출하량 '빅3'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매출 측면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nterprise Solid State Drive) 제품 비중이 작아, 외형적 규모에 걸맞은 실적을 올리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YMTC는 올 2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4%를 기록하며, 삼성전자(25%)와 SK하이닉스(솔리다임 포함 22%)에 이어 3위에 올랐다. 4위는 키옥시아(14%), 5위는 마이크론(13%)이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YMTC의 출하량이 전년동기 대비 22%, 전분기 대비 5%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YMTC가 출하량을 빠르게 늘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의 eSSD 전환에 따른 '소비자용 제품 공급 부족 현상'이 있다고 분석했다. SSD는 적은 전력으로 인공지능(AI)이 연산하면서 만들어낸 '중간 계산 결과(KV캐시)'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와 중국 하이얼 산하 가전업체 'GE 어플라이언스'가 미국 내 차세대 가전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반도체 공급 동맹을 강화한다. 미국 내 반도체 생산부터 가전 완제품 제조까지 이어지는 공급망을 구축, 양사의 현지 사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13일 텍사스인스트루먼트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가동을 앞둔 GE 어플라이언스의 켄터키주 루이빌 신규 세탁기 공장에 가전용 칩을 대거 납품하기로 합의했다. 새 제조 라인에서 생산하는 커넥티드 세탁기 내 반도체 탑재량의 3분의 1을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유타주와 텍사스주 공장에서 조달, 양사 간 거래 규모는 종전 대비 2배가량 늘어난다. 신규 세탁기에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와이파이 연결 솔루션, 아날로그 반도체 등이 고루 탑재된다. 블루투스(BLE) 기능이 통합된 최신 와이파이 칩과 고효율 전력 변환 집적회로(IC)를 적용해 기기 간 안정적인 연결과 철저한 전력 관리를 돕는다. 부피를 차지하는 방열판을 없애고 전력 효율을 99% 이상으로 높인 질화갈륨(GaN) 기반 모터 드라이버와 신경망처리장치(NPU) 결합형 플랫폼도 제공해 고장 예측과 정밀한 하중 제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