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육군이 도입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의 호주형 모델인 AS9 '헌츠맨(Huntsman)'이 우수한 기동성과 강력한 화력, 자동화된 사격 통제 능력으로 현지 지휘관들로부터 '현대 포병의 페라리(Ferrari of weapons)'라는 극찬을 받았다. 4일 호주 퀸즐랜드주 타운스빌 지역지 '타운스빌 불레틴'(Townsville Bulletin)에 따르면 호주 제3여단 소속 제4왕립 포병연대는 최근 호주 퀸즈랜드주 타운스빌 라바락 막사(Lavarack Barracks)에서 첫 번째 AS9 헌츠맨(AS9 Huntsman) 포대인 제106 포대 창설 기념식을 열고 환영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호주 육군이 새로 도입한 AS9 헌츠맨 기갑 포병 전력을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로 지휘관은 기념식에서 한국의 K9을 기반으로 호주에서 생산된 헌츠맨을 "포병 무기의 페라리이자 세계 최고의 자주포"라고 극찬하며 호주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포병 전력의 도착을 알렸다. 벤 맥레넌(Ben McLennan) 제3여단 사령관(준장)은 "한화 AS9 헌츠맨 자주포(SPH)가 타운스빌에 도착했으며, 내년에는 한화 AS21 레드백 보병전투차도 인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필리핀 방공망 강화를 위한 지상 기반 방공시스템(GBADS) 도입 사업이 막바지 승인 절차에 돌입했다. 필리핀 국방부와 공군은 다층 방어망을 구축하기 위해 기존 이스라엘 라파엘의 스파이더 시스템에 이어 신규 미사일을 추가로 확보하고자 한다.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 옛 LIG넥스원)의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이 후보군에 올라 수주 여부가 주목된다. 4일 필리핀 국방부(DND)의 2026년 상반기 조달 모니터링 보고서(PMR)에 따르면 DND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12억 5200만 페소(약 300억원) 규모의 필리핀 공군(PAF) 지상 기반 방공 시스템(GBADS) 추가 도입 및 성능 개량 사업에 대한 낙찰 통지(Notice of Award)를 발행하고 조달 완료 단계에 진입했다. 낙찰 업체와 다년 의무 지출 계약(MYOA) 적용 여부 그리고 추가 GBADS 도입 사업 여부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거래는 방산 협력 및 국익 보호를 위해 직접 협상(Negotiated Procurement)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PMR에는 GBADS와 관련된 예산 집행이 반영됐다. 예산은 기존 운용 중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법인 한화디펜스USA가 미사일 및 미사일 방어(Missiles and Missile Defense) 부문 수석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SVP) 등을 비롯한 핵심 경영진을 채용하며 미 해상 미사일 시험 계측선(MRIV) 건조 채비에 돌입한다. 한화는 차세대 요격기 및 통합 미사일 방어 아키텍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24일 세계 최대 비즈니스 소셜미디어(SNS)인 링크드인에 따르면 한화디펜스USA는 미국 미사일방어청(MDA)의 차세대 요격 및 방어 체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사일 및 미사일 방어 부문 수석 부사장(SVP)' 채용을 진행했다. 내부 공고로 진행된 채용은 2일 만에 마감된 것으로 확인된다. 미국이 경쟁국보다 빠르게 극초음속 타격 무기(CPS, 다크이글 등), 차세대 요격 미사일(NGI), 다층 미사일 방어 체계(골든 돔 등)을 통합 개발 및 전력화하자 관련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적합한 인재 확보에 나선 것이다. 미사일 및 미사일 방어 부문 SVP는 미국 뉴욕에서 미 국방 산업 기반 내 한화의 수직계열화 공급업체 입지 구축과 시장을 포지셔닝하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도입(CPSP) 사업 수주에 실패하면서 패키지 조건으로 제안된 지상 무기 체계 사업 협력도 무산됐다. 한화는 잠수함을 수주하는 조건으로 캐나다 현지에서 K-9 자주포와 레드백(Redback) 보병전투장갑차를 생산하고, 현지 철강을 구매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제안했으나 수주가 무산됨에 따라 군용 차량·부품 합작 프로젝트도 중단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을 위해 주력인 155mm 궤도형 K9 자주포 수출을 추진한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해안 방어력을 강화하고 있는 필리핀이 K9 자주포를 해안포 용도로 도입하면 압도적인 사거리와 기동성을 바탕으로 남중국해 등 주요 도서·해안 지역의 방어력을 획기적으로 격상시킬 수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참여한 45억5400만 유로(약 8조원) 규모의 스페인 육군 신형 자주포 도입 사업에 속도가 붙는다. 스페인 법원이 경쟁사의 항소를 기각 결정하면서 K9 자주포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페인 맞춤형 자주포 개발에 대한 걸림돌이 해소, 현지 공급업체를 추가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 10일 스페인 일간지인 엘 코레오(El Correo)와 '엘 디아리오 바스코(El Diario Vasco)'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방산업체 사파 플라센시아(Sapa Placencia, 이하 사파)는 스페인 육군의 신형 궤도형 자주포(ATP) 사업에서 모빌리티(구동 및 변속 체계) 부품 개발을 담당한다. K9 자주포에 들어갈 핵심 구동 부품인 변속기 등을 스페인 현지에서 직접 만들고 기술을 지원한다. 사파는 궤도형 차량 구동체계 전문 기업으로, 변속기 효율을 90% 이상으로 높이는 특수 기술을 가졌다. 이를 통해 K9 자주포가 더 거친 지형에서도 빠르게 달리고 뛰어난 성능을 내도록 돕는다. 한화에어로의 플랫폼과 스페인 국영 기업 인드라(Indra)의 기술로 개발한 '스페인형 K9 자주포'의 모빌리티(구동체계) 부품 제조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법인 '한화 WB 어드밴스드 시스템(Hanwha WB Advanced System)'이 폴란드 현지 유도탄 생산시설 건설을 위한 부지 조성 및 토목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는 유럽 내 자체 방산 공급망 확보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역내 탄약 조달과 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한화에어로는 유럽 시장 내 독자적인 유도탄 생산 거점을 확보해 향후 폴란드뿐만 아니라 유럽 내 다른 국가들로의 수요에 대응한다. 6일 한화에어로에 따르면 폴란드 서부 루부스키에주(Lubuskie)의 공동 주도인 고르주프 비엘코폴스키에서 폴란드형 천무 다연장 로켓 호마르-K(HOMAR-K)의 유도탄 CGR080 건설을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한화에어로 유럽법인은 "유도탄 생산시설 건설 착수는 생산 현지화, 협력, 기술 이전, 그리고 국가 산업 역량 개발을 기반으로 하는 한화의 폴란드 장기 전략의 다음 단계"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호마르-K 발사체용 첨단 로켓 탄약의 현지 생산으로 폴란드 기술 역량이 강화되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사일 생산공장 건설은 수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러시아의 드론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방공용 레이저 무기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다층 방공망 핵심 전력 확보 사업의 일환으로, 저비용으로 소형 무인항공기(UAV) 요격 및 C-RAM(로켓·포·박격포) 방어를 목적으로 한다. 한화시스템의 차세대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Sky Light)' 등이 후보에 올라 경쟁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위스가 미국의 패트리엇(Patriot) 방공미사일의 대안으로 검토한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을 위한 협상에 착수한다. 한국산 대공무기가 패트리엇 대신 스위스의 새 방공시스템이 될지 주목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아르헨티나 장갑차 현대화 사업 참여를 추진한다. M113 기반의 국산 첫 장갑차 K200를 양산·후속 지원한 경험을 토대로 태국에 이어 아르헨티나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 지상 무기체계에서 쌓은 수출 성과를 MRO(유지·보수·정비)에서 이어간다. 22일 라틴아메리카 군사전문지 ZM(Zona-Militar)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아르헨티나 육군에 M113 장갑차 성능개량 사업의 참여 의사를 내비쳤다. 아르헨티나 육군은 1960년대 후반부터 M113을 운용해왔다. 노후화된 장갑차를 현대화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M113A1을 M113A2로 개량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변속기와 냉각시스템을 비롯한 주요 부품 314개를 교체하고 첨단 통신장비와 연막탄 발사장치 등 새 장비를 탑재한다는 구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80년대 대우종합기계 시절 국방과학연구소(ADD)와 M113에 기반한 첫 장갑차 K200을 개발한 바 있다. K200과 유사한 M113 정비 기술을 보유해 MRO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2024년 태국국방기술연구소(DTI) 산하 태국방위산업(TDI)과 M113 장갑차 성능 개선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프랑스 탈레스(Thales)와 다연장로켓 '천무'의 현지화에 협력한다. 천무 유도미사일을 탈레스의 발사대와 호환되도록 개량한다. 유도미사일 생산에 이어 천무에 통합되는 발사대까지 현지화 범위를 넓히고 유럽에서 추가 수주 모멘텀을 확보한다. 22일 탈레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로사토리 2026'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지상 장거리 타격 능력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한화의 천무 유도미사일을 탈레스의 '엑스파이어(X-Fire) 발사대'와 호환되도록 개량한다. 사거리 80㎞급인 CGR-080부터 160㎞인 CTM-MR, 290㎞인 CTM-290을 엑스파이어와 통합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엑스파이어 발사대는 탈레스와 소프레임이 공동 개발했다. 우수한 상호운용성으로 거의 모든 종류의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달 20일 첫 실전 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성능을 입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탈레스와 협력해 천무의 타격 능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 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현지화율을 높인 무기체계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위스에 '한국형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L-SAM의 현지화를 제안했다. 유럽의 '방산 블록화'에 대응해 하청 가능성을 제기했다. 향후 3년 내 납품도 보장하며 미국 패트리엇의 인도 지연으로 골머리를 앓는 스위스에 수출을 모색한다. 22일 스위스 일간지 '24 뇌르(24 heures)'와 RT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 '유로사토리 2026'에서 L-SAM 수출과 관련 "(스위스 업체에) 일부 하청을 주는 것이 가능하다"며 "2029년까지 L-SAM을 납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위스는 지난 2022년 패트리엇 시스템 5대를 주문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일정이 밀렸다. 미국이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비게 된 독일의 패트리엇 재고를 우선 채우겠다고 스위스에 통보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동 전쟁까지 겹치면서 미사일 재고가 소진돼 향후 인도 일정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스위스 정부는 구매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 마르틴 피스터 스위스 국방장관은 지난 4월 "지연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 6세대 전투기 'F-47'의 시제품 제작이 시작됐다. 일정에 차질이 없다면 2028년 첫 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F-47에 탑재할 엔진이 개발되기 전에 시제품 제작이 진행된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데일 화이트(Dale White) 미 공군 대장은 최근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열린 '라이프 사이클 인더스트리 데이' 행사 기조연설을 통해 "F-47 프로그램이 엔지니어링 및 제조 개발 단계(Engineering and manufacturing development phase, EMD)'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화이트 대장은 국방부(전쟁부) 핵심 무기 체계 도입 프로그램(Critical Major Weapon Systems Programs)을 총괄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및 제조 개발 단계는 미국 국방 장비 개발 과정 중 하나로 시제품 제작·시스템 검증을 통해 설계 안정화와 생산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에 성능 평가를 위해 시제품이 소수 물량 제작되며, 제작된 기체를 이용한 다양한 시험이 진행된다. 화이트 장군은 몇 대의 F-47 시제기가 제작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시제기 제작에 돌입한 F-
[더구루=김예지 기자] 프랑스 전기차 배터리 스타트업 베르코어(Verkor)가 됭케르크 기가팩토리의 두 번째 생산라인을 전격 가동하며 본격적인 대규모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베르코어는 대량 생산 전환에 맞춰 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CEO)로 전진 배치하는 등 경영진 개편도 단행했다. 8일 베르코어에 따르면 회사는 프랑스 북부 됭케르크 기가팩토리의 2라인 가동을 시작하고, 현지에서 생산된 첫 리튬이온 배터리 셀 출하에 나섰다. 이번에 출하된 배터리는 르노그룹 산하 고성능 브랜드 알핀의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A390 GTS'와 르노의 차세대 전기 상용차 '플렉스EVan(FlexEVan)' 등에 탑재된다. 베르코어는 생산능력(CAPA) 확대와 함께 양산 체제를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해 경영진을 새로 정비했다. 다음달 1일 자로 로랑 드브뤼(Laurent Debrue) 현 COO 겸 부사장이 신임 총괄 대표이사(CEO)로 승진해 회사 전체 경영과 전략, 실적 전반을 지휘한다. 지난 2020년 창립 이래 회사를 이끌어온 브누아 르메냥(Benoît Lemaignan) CEO는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이사회(감사회)에 합류한다. 르메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