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페데리코 아레올라(Federico Arreola)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 슈완스 마케팅 부문 부사장이 '비비고'가 미국에서 매출 10억달러(약 1조3760억원) 브랜드로의 성장을 자신했다. CJ제일제당 자체 브랜드 비비고 제품을 공급하는 미국 현지 매장은 지난해 기준 6만여개로 늘었다. 세계 각국에 'K푸드' 전진 기지를 확보해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식(韓食) 세계화'를 추진하겠다는 이재현 회장의 목표에 성큼 다가선 모습이다. 페데리코 아레올라 부사장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현지 식품매체 푸드다이브(FoodDive)와의 인터뷰를 통해 "레드바론을 포함해 비비고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레드바론은 CJ제일제당이 지난 2018년 18억4000만달러(약 2조원)를 투자해 인수한 미국 냉동식품 전문기업 슈완스 컴퍼니의 대표 제품이다. 현지 유통망 확대로 지난해 기준 5억달러(약 6880억원) 수준인 비비고 매출이 두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를 월마트(Walmart), 크로거(Kroger) 등 현지 메인스트림 채널에 입점시켰다. 유통망 확대와 함께 한류 열풍도 비비고 매출 증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를 적용한 '필름형 포장재'를 론칭했다. 식품, 유통, 농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포장재로 화이트 바이오 사업을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CJ제일제당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PHA 소재 기반 지속가능한 패키지 사업 확대의 새로운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미국 친환경 포장재 솔루션 개발기업 네이처웍스(NatureWorks)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CJ Biomaterials)와 석유계 플라스틱 대산 PHA 100% 바이오 소재를 적용한 필름형 포장재 2종을 공동 개발했다. 투명한 색깔의 팩트 CA1270P(PHACT CA1270P), 불투명한 색을 지닌 팩트 CA1240PF(PHACT CA1240PF) 등이다.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자사 PHA 소재 팩트(PHACT)와 네이처웍스의 바이오폴리머 인지오(Ingeo)를 조합해 팩트 CA1270P, 팩트 CA1240PF 등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지난 2022년 친환경 소재 개발을 위한 포괄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본보 2022년 11월 16일 참고 CJ제일제당, 친환경 플라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베트남축산협회(AHAV)와 손잡고 그린바이오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응우옌 딘 하이(Nguyen Dinh Hai)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부문 베트남 법인 영업 마케팅 매니저는 지난 4일(현지시간) 응웬 쑤언 즈엉(Nguyen Xuan Duong) 베트남축산협회 회장과 회동했다. 현지 축산업계에 'K-그린바이오' 기술 도입을 확대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았다. K-그린바이오 기술을 베트남 축산업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 그린바이오는 바이오식품, 생물농업 등 미생물 및 식물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성 소재나 종자, 첨가물 등을 만드는 사업 분야다.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이 영위하는 사료 첨가제 사업이 여기에 속한다.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은 베스트아미노(BEST AMINO) 브랜드를 통해 트립토판, 쓰레오닌, 라이신, 메치오닌과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인 발린, 알지닌, 이소류신, 히스티딘 등 총 8종의 사료용 아미노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베트남에 진출해 현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응우옌 딘 하이 매니저는 가축 사료에 합성 아미노산을 보충하고 조단백질 함량을 줄일 경우 여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독일 대형마트 카우프랜드에 비비고를 입점시키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GSP)으로 육성하고 있는 김스낵 등의 판로를 넓히고 있다. 독을을 유럽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고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카우프랜드에서 비비고 △김스낵 △재리김 △감자반 △참기름 △김치 △고추장 등을 판매한다. 카우프랜드는 지난 1968년 설립됐다. 독일 전역에 77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온라인 쇼핑몰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한달 이용자 숫자가 약 3200만명에 달하는 현지 주요 쇼핑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CJ제일제당은 카우프랜드 입점을 통해 독일 시장을 겨냥한 김스낵 등 비비고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비비고 김스낵은 CJ제일제당이 유럽 건강스낵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제품이다. 씨솔트, 코리안 바비큐, 핫칠리 등 현지인들의 입맛을 반영해 현지화했다. 환경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내부 포장재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트레이는 종이로 대체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영국의 대형 유통채널인 아스다(Asda)와 오카도(Ocado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 기반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의 인공지능(AI) 기반 신소재개발 기업 매트머라이즈(Matmerize)와 협력을 토대로 PHA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폴리머·플라스틱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발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CJ Biomaterials)는 매트머라이즈와 PHA 기반 솔루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본사을 둔 매트머라이즈는 지난 2019년 설립됐다. AI 기술을 활용한 신소재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신속한 데이터 기반 소재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폴리머 소재 연구·개발 분야 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CJ바이오머티리얼즈의 PHA 소재 응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머리를 맞댄다. 매트머라이즈의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 폴림라이즈(PolymRize)를 활용한 PHA 최적화, 성능 테스트 등을 실시해 다양한 산업으로 PHA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매트머라이즈는 맞춤형 모델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의 만두, 완탕 등이 미국 코스트코에서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냉동식품'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제품의 뛰어난 맛, 높은 활용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음식 전문매체 매쉬드(Mashed)는 4일 △비비고 소불고기만두 △비비고 치킨&실란트로 미니 완탕 등을 대형마트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최고의 냉동식품으로 선정했다. 매쉬드는 전자레인지로 조리하거나 냉동된 상태 그대로 수프에 넣는 등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에피타이저, 파티 메뉴 등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비비고 소불고기 만두는 풍부한 맛의 정통 불고기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불고기를 접해보지 않은 한식 초심자들도 한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만두라는 평가다. 비비고 소불고기 만두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호평했다. 조리한 만두를 그대로 먹어도 되지만 라면, 볶음요리,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넣으면 보다 맛있는 한끼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비고 치킨&실란트로 미니 완탕은 닭고기, 고수, 양배추 등으로 만든 만두소가 들어있어 섬세하면서도 풍무한 맛을 즐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세계 최초로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를 적용한 병뚜껑을 론칭했다. PHA 기반 식품 포장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지속가능 패키지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CJ Biomaterials)는 미국 패키징 전문기업 비욘드 플라스틱(Beyond Plastic)과 협력해 PHA 소재 기반 병뚜껑을 출시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이다. 토양, 해양 등 대부분의 환경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병뚜껑 출시에 따라 CJ바이오머티리얼즈가 선보인 PHA 기반 식품 포장재는 2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11월 PHA 소재가 적용된 전자레인지 조리용 종이 코팅을 선보였다. CJ바이오머티리얼즈가 이번에 선보인 PHA 기반 병뚜껑은 재활용, 퇴비화도 가능하다.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비욘드 플라스틱과의 협력을 토대로 향후 PHA 기반 빨대, 뚜껑 등을 선보이며 생분해 소재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레드 핀추크(Fred Pinczuk) 비욘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만두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베스트하펜 타워(Westhafen Tower)에 깜짝 등장했다. CJ제일제당은 컴퓨터그래픽(CG) 기술을 활용해 베스트하펜 타워 꼭대기에 얹어진 비비고 만두를 구현했다. 다양한 각도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만두의 모습을 담아내 현실감을 살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독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만두 숏폼 콘텐츠를 게시하고 비비고 만두 홍보전에 나섰다. 앞서 영국에 이어 독일에서 비비고 만두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K-푸드 알린다는 계획이다.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마인강 강변에 자리한 베스트하펜 타워에는 360°도로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와 여러 레스토랑이 있다. 박물관, 미술관 등도 근처에 있어 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 방문코스로 꼽힌다. CJ제일제당은 유럽 주요 도시에 있는 유명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를 연달아 선보이며 비비고 만두를 중점 홍보하고 있다.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에 비해 한식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낮은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주력하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지난 1월 영국 틱톡 계정과 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에 미초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열도 공략에 나섰다. 미초 제품군을 확대하고 일본 시장 내 과일초 신드롬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일본에 미초 신제품 3종을 일본에 론칭했다. 미초 태양의 시트러스, 미초 플러스 블루베리, 미초 뷰티타임 레몬&그린티 등이다. 일본 전역에 있는 슈퍼마켓, 약국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미초 태양의 시트러스는 라임, 오렌지, 칼라만시 등 시트러스(감귤류 과일) 3종을 활용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들 과일 과즙을 풍부하게 넣어 상쾌한 맛을 살렸다. 미초 플러스 블루베리는 블루베리의 단맛과 식초의 산미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우유, 요구르트 등 유제품과의 궁합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미초 뷰티타임 레몬&그린티는 과실 식초와 차를 혼합한 이색 음료다. 레몬의 새콤함과 식초의 풍미가 어우러진 제품으로 희석할 필요없이 언제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개발됐다. CJ제일제당은 "'아름다운 매일에, 과실의 식초'를 슬로건으로 내건 과일식초 브랜드 미초가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면서 "100% 과일 발효한 식초로 과실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 슈완스(Schwan’s)가 미국에서 열린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통해 냉동식품 브랜드 '파고다 스낵'(PAGODA Snacks) 홍보전을 펼쳤다. 슈완스는 글로벌 e스포츠 팬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슈완스는 지난달 16일부터 9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있는 이벤트 공간 '아발론 할리우드'(AVALON Hollywood)에서 개최된 e스포츠 대회 '캡콤 컵X'(Capcom Cup X)에서 파고다 스낵을 알렸다. 캡콤 컵X는 캡콤의 대전격투게임 스트리트파이터6 월드컵으로 불리는 대회다. 각 지역별 리그를 통해 선발된 세계 최정상급 게이머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48명의 게이머들이 1등에게 주어지는 100만달러(약 13억1700만원) 상금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슈완스는 캡콤과 체결한 캡콤 컵X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토대로 마케팅을 펼쳤다. 슈완스는 캡콤 컵X 진출을 확정짓지 못한 게이머들이 참가해 진출권을 놓고 겨루는 LCQ(Last Chance Qualifier), 결승전 방송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에 비비고 왕만두, 김밥 등을 리뉴얼 출시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반영해 개발한 제품을 내세워 K-푸드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제품 패키지에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적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영문만 표기했던 것과 달리 한글을 함께 넣어 한국의 브랜드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만두 고기&김치을 일본에 리뉴얼 론칭했다. 일본 전역에 자리한 양판점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만두 고기&김치 품질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전용 소맥분으로 만든 만두피를 1만회 이상 반죽해 쫄깃함 식감을 살렸다. 특히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인들의 입맛을 반영해 고기 함량을 늘려 김치의 매운맛과 신맛을 줄였다. 비비고 하프 김밥 불고기·김치치즈도 출시했다. 경우 가벼운 점심이나 간식을 먹기에 좋은 사이즈로 개발했다. 한국 본고장 김밥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이밖에도 비비고 △양념치킨 △부침개 △물냉면 △비빔냉면 △잡채 등 총 11종을 일본에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일본 마케팅을 강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 슈완스(Schwan’s)가 현지 게임기업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이하 라이엇)와 손잡고 북미 시장을 겨냥한 e스포츠 마케팅 확대에 나선다. e스포츠를 매개로 현지 젊은 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6일 라이엇에 따르면 슈완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다만 구체적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라이엇은 MOBA(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이하 LoL)를 개발한 기업이다. 북미(LCS)를 비롯해 한국(LCK), 중국(LPL), 유럽(LEC) 등 여러 지역의 LoL 프로리그도 운영하고 있다. LCS는 현지 18세~34세 게이머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시청자층을 확보한 e스포츠 리그다. 지난해 개최된 'LCS 2023 스프링' 결승전 최고시청자 숫자는 27만1376명을 기록했다. 슈완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오는 2026년까지 LCS를 통해 냉동식품 브랜드 '파고다 스낵'(PAGODA Snacks)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파고다 스낵 제품이 LCS '공식 에그롤'로 선정됐다. 그날 경기에서 나온 베스트플레이를 조명하는 '렛 힘 쿡'(Let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대형 주류 기업 빔산토리가 수소에너지로 위스키 원료를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전 세계 양조장 중 최초다. 빔산토리는 수소에너지 개발에 속도를 내 친환경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빔산토리가 영국 엔지니어링 업체 슈퍼크리티컬 솔루션(Supercritical Solutions)과의 협력으로 야마자키 증류소에서 수전해 기술로 위스키 원료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수전해 기술은 재생에너지를 통해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협력은 영국 정부의 수소에너지 개발 지원 과제인 '위스키하이 프로젝트'(WhiskHy project)에 따라 진행됐다. 앞서 슈퍼크리티컬 솔루션은 야마자키 증류소에 물을 전기 분해해 청정 수소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했다. 야마자키 증류소 일부는 슈퍼크리티컬 솔루션의 수전해 시설을 이용해 위스키 증류 공정 연료로 수소를 사용해 왔다. 이번에 추출한 위스키 원료는 스코틀랜드 글렌 가리오흐 증류소로 옮겨진 후 주조 과정을 거친다. 숙성 후 위스키 성분 분석을 통해 품질을 평가받는다. 빔산토리와 슈퍼크리티컬 솔루션은 수소에너지 100%
[더구루=오소영 기자] 러시아가 비우호국을 겨냥한 수입 규제를 내놓았다. 한국산 방향제와 헤어 케어 제품에도 고율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러시아에 공급되는 물량이 극소수여서 한국 제조사들의 타격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통신사 TASS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한국산 방향제와 헤어 래커 제품에 35% 관세율을 책정했다. 방향제는 실내 방향제와 탈취제 등 기타 제품, 헤어 래커는 헤어 스프레이를 포함해 헤어 스타일을 고정하는 제품을 통칭한다. 러시아는 비우호국들에 높은 관세 부담을 매기며 한국산 제품도 포함시켰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제재에 맞서 비우호국을 지정했다. 지난 2022년 3월 정부령을 미국과 영국, 호주, 일본, 한국,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48개국을 선정하고 무역 제재를 펼쳤다. 지난해 비우호국에 대한 건강보조식품 보호관세 부과와 수입 금지를 추진했다. 2개월 후 생선과 해산물 완제품의 수입을 차단했다. 이번에도 방향제와 헤어 제품뿐만 아니라 비우호국산 맥주 수입관세를 리터당 0.04유로에서 0.1유로로 250% 인상했다. 일본 치약과 독일 면도 제품, 플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