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그리스에서 3100억원 규모의 중형 석유화학제품선(P/C선) 수주를 앞두고 있다. 그리스 선주사 테나마리스(Thenamaris)가 운임 강세와 친환경 규제 대응을 겨냥한 선대 현대화에 따라 신조 발주하는데 HD현대중공업이 수주처로 지목됐다. HD현대중공업은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통해 중소형 및 방산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15일 미 해운 전문매체 스플래시247(Splash247)에 따르면 테나마리스는 HD현대중공업에 스크러버가 장착된 5만DWT급 PC선 4척을 발주한다. 신조선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8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선가는 척당 5300만 달러(약 790억원)로, 총 수주액은 2억 1200만 달러(약 316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나마리스는 제품선 운임 강세와 친환경 규제(EEXI/CII) 대응을 겨냥한 선대 현대화 전략에 따라 HD현대중공업에 발주해 수요를 충족한다. 테나마리스는 HD현대와 수년째 발주 인연을 맺어온 단골 선사이다. HD현대미포가 HD현대중공업과 합병 되기 전부터 가스운반선을 발주해왔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라이베리아기국(LISCR), 로이드선급과 협력해 친환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 경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이르면 내달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지 의회의 여름 휴회 이전에 사업자를 정하고 2035년 첫 잠수함 확보에 매진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잠수함 사업 경험이 있는 호주 해군 소장이 한화의 장보고-III 배치-II(KSS-III)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해상에서 검증된 유일한 모델이며 캐나다 작전 환경에도 가장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에서 한화의 우위를 전망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가 튀르키예 지네르쉬핑(Ciner Shipping Industry & Trading, 이하 지네르)과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건조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벌크선과 유조선을 인도하며 쌓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신규 발주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에서 추가 수주를 따내며 VLGC 호황 흐름에 올라탄다. 11일 리비에라만(Riviera Maritime)과 아사피나 온라인(Assafina Online) 등 외신에 따르면 HD현대는 지네르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선적할 수 있는 VLGC 4척 발주를 논의하고 있다. 지네르는 튀르키예 억만장자 투르게이 지네르(Turgay Ciner)가 설립한 회사다. 벌크선을 주력으로 하며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 2010년 HD현대미포에 8만2000DWT급 벌크선 2척을 신규 발주했으며, 2018년 말에는 HD현대중공업에 15만8000DWT급 유조선 4척 건조를 주문한 바 있다. 지네르는 가스선 부문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바실레이오스 파팔칼로두카스(Vasileios Papakalodoukas) 지네르쉬핑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대형·중형 가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이 캐나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CPSP)에 독일 기업의 역할을 강력히 어필했다.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이 한국(한화오션·HD현대중공업)과 CPSP 최종 후보로 맞붙은 상황에서 독일 측이 정부 차원의 외교력을 동원해 잠수함 수주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정부가 한화와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의 잠수함 사업 최종 제안서를 두고 "훨씬 강력해졌다"고 평가했다. 캐나다산 부품 활용도를 높이고 현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넓혀 캐나다 경제에 가져올 파급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봤다. 특히 한화는 방산을 넘어 에너지와 조선, 인공지능(AI)를 아우르는 협력으로 연평균 20만 개 이상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페루 잠수함 사업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연내 페루 잠수함 설계를 완료해 건조 계약을 체결한다는 로드맵을 재확인했다. 중형 잠수함 'HDS-1500' 기반의 맞춤형 전략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한다. 8일 중동 방산 전문지 셰퍼드(Shephard)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페루 잠수함 사업에 대해 "연내 건조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24년 11월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이듬해 4월 '공동개발 합의서(MOA)', 11월 '공동개발 및 건조 의향서(LOI)', 12월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계약'을 연이어 맺으며 파트너십을 구체화했다. 연말까지 기본설계와 상세설계를 완료하고 선도함 건조 계약을 확정한다는 목표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6월 7일 결선 투표 이후 출범할 새 정부와 본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후보 난립으로 정국 불안이 지속되고 있지만 페루의 정치적인 상황과 별개로 잠수함 계약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HD현대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1500톤(t)급 중형 잠수함 HDS-1500을 기반으로 페루 해군에 최적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탄소 배출이 없는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선박 도입을 검토한다. 원자로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SMR 선박은 한 번 연료를 주유하면 수년간 교체 없이 운항할 수 있어 조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해군이 HD현대중공업의 6000톤(t)급 수출형 호위함 'HDF-6000'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도 해군 현대화 사업을 위해 호위함 도입 사업을 추진하는데 일본과 한국의 호위함을 물망에 올렸다. 인도 현지 조선소와 해군 상륙함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맺은 HD현대중공업의 인도 함정 시장 진출에 관심이 집중된다. 6일 인도 방산매체 디펜스뉴스인도(Defence News India)에 따르면 인도 해군은 HD현대중공업의 HDF-6000 호위함 도입을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수출 시장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함정 HD6000급 호위함은 HD현대중공업이 세종대왕급·정조대왕급 구축함을 건조하며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모델이다. 기존 호위함 대비 규모와 탑재 장비, 성능을 확대한 것이 특징으로, 사실상 이지스급 구축함 기술을 호위함급에 적용한 형태로 평가된다. 검증된 기반에 현대적인 스텔스 기능, 레이더 반사 면적 감소, 최신 전투 기술을 접목해 강력한 화력과 장거리 작전 능력 덕분에 미니 구축함으로 불린다. 강력한 무장을 갖춘 HDF-6000은 현대 해상 전투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갖추고 있다. 76mm 주포, 지대공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 파트너'인 미국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즈(HII)가 미 해군으로부터 FF(X)급 호위함 건조 지원을 받는다. 차세대 호위함 초기 착공 준비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는 것으로 함정 건조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미국 선급협회(ABS) 수장과 만났다.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 구현에 협력키로 했다. 지멘스와 엔비디아에 이어 ABS까지 '미래 첨단 조선소(Future of Shipyard·FOS)' 구축을 위한 협력 생태계를 구현한다. 28일 ABS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 R&D센터(GRC)에서 존 맥도널드(John McDonald) ABS 회장과 회동했다.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와 데릭 노박(Derek Novak) ABS 수석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경영진도 배석해 조선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논의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ABS와 디지털 스레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설계부터 생산,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의 데이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스레드 구현 과정에서 ABS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맥도널드 회장은 "디지털 기술은 오늘날 조선업을 혁신하고 있으며, 선박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안전과 성능을 강화한다"며 "이번 MOU 체결은 오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하며 업계 최첨단 기술을 선도하고, 실질적인 안전·운영 가치를 즉시 제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그리스에서 '1600억원' 규모의 피더(Feeder)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한다. 중국 조선소가 독주해온 피더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HD현대중공업은 친환경·고효율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조계약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7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그리스 벌크선 선사 M/마리타임(Maritime)으로부터 2800TEU급 피더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 선가는 척당 5500만 달러(약 810억원)으로, 2척의 수주가는 1600억원으로 추정된다. 신조선은 HD현대중공업이 연료 효율을 높인 신(新)선형 설계를 바탕으로 건조돼 오는 2028년 초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벌크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온 선주는 홍해 사태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운임·수요 기대감과 선대 확장 사이클에 따라 피더 컨테이너선을 발주하며 컨테이너선 시장에 첫 진출한다. 벌크선 외 컨테이너선으로 선종을 늘려 사업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피더 컨테이너선은 대형 컨테이너선이 기항하지 않는 중소 항만을 오가며 화물을 모아 주요 환적항으로 운송하거나, 대형선박이 하역한 컨테이너를 인근 지역 항만으로 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의 차세대 단거리 요격 미사일(NGSRI)인 '쿼드스타(QuadStar)'가 비행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록히드마틴은 쿼드스타를 앞세워 수십 년간 미국 육군의 단거리 방공망을 담당해온 'FIM-92 스팅어(Stinger)'를 대체한다는 목표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글로벌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 이하 DH)가 한국 자회사 배달의 민족(우아한 형제들) 매출 호실적에 힘입어 외형적 성장을 이뤄냈다. 다만 배달의민족 효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전체 수익성에 확보에는 난항을 겪고 있다. 시장 곳곳에서 한국에서의 성과가 글로벌 전역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메우는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DH의 자생적 성장 모델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