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영국 방산기업 BAE 시스템즈와 함께 미국 육군 탄약공장을 현대화한다. 기존 탄약공장을 추진제 제조를 위한 최첨단 공장으로 탈바꿈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Hanwha Defense USA, HDUSA)은 BAE 시스템즈의 폭발물·추진제 생산 계열사 BAE 시스템즈 OSI와 함께 미국 육군 탄약 공장인 래드퍼드 아미 애뮤니션 플랜트(Radford Army Ammunition Plant)을 개조한다. BAE 시스템즈가 래드퍼드 육군 탄약공장 현대화 사업자로 HDUSA를 선정했다. BAE 시스템즈는 HDUSA의 에너지 시설 경험을 바탕으로 탄약공장을 추진제 제조를 위한 최첨단 공정으로 탄생시킬 계획이다. 래드퍼드 육군 탄약 공장은 직접 사격, 간접 사격 및 로켓 응용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용제 및 무용제 추진제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 이 시설에서는 추진제 제조 과정에서 니트로글리세린, 니트로셀룰로오스 등 다양한 성분을 사용한다. 존 스위프트(John Swift) BAE시스템즈 부사장은 "HDUSA와 협력해 래드퍼드 육군 탄약공장을 현대화하고, 미 육군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며 "HDUSA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장 운영을 중단한 독일 공장에서 항공기 엔진 생산을 재개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오는 2026년 독일 달레비츠(Dalewitz) 공장에서 트렌트 XWB-84 엔진 조립을 재개한다. 롤스로이스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에 구조조정을 일환으로 독일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이후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7000만 달러(약 937억원) 투자해 XWB-84 엔진 조립을 실시하기로 했다. 롤스로이스는 달레비츠 생산공장 역량을 활용해 서비스 수요를 지원한다. 엔진 생산능력을 확장해 지난 10년간 보다 40% 더 많은 동력장치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독일 공장에서 생산 재개될 트렌트 XWB 엔진은 신뢰할 수 있는 다기능 엔진으로, 이미 단거리 또는 장거리 비행에서 모두 동일한 동력 효율성을 입증했다. 특히 다양한 노선을 운항하는 여객기와 화물 수송기 운용사들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현재 56개사 이상의 고객들이 이미 발주했거나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롤스로이스 트렌트 XWB 제품군의 총 수주량은 130대이다. XWB-84 엔진은 1세대 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 최대 방산기업 영국의 BAE시스템즈(BAE Systems)가 무인기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영국 드론 제조사를 인수했다. 포트폴리오를 늘려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BAE시스템즈는 4개의 로터를 가진 쿼드콥터 제조사 말로이(Malloy Aeronautics)를 인수했다. 말로이는 BAE시스템즈의 팰컨웍스(FalconWorks) 연구개발(R&D) 사업부의 일부가 된다. BAE시스템즈는 작년 7월 항공 기술 개발을 위해 팰컨웍스 사업부를 설립했다. 팰컨웍스는 BAE시스템즈의 전통적인 군사 고객을 넘어 보안군 및 준공공 기관을 지원한다. 말로이 인수로 포트폴리오를 늘려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BAE시스템즈의 말로이 인수는 3년째 맺은 파트너십이 바탕이 됐다. 양사는 최대 탑재량이 300kg(661파운드)이고 최고 주행 거리가 30km(19km)에 달하는 완전 전기 쿼드콥터 T-650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사이먼 반스(Simon Barnes) BAE시스템즈 항공 부문 전무이사는 "두 회사 간의 시너지 효과가 무인 항공 시스템과 기술 분야에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이 멕시코만 심해유전용 해양플랜트 입찰에 참여한다. 멕시코만 심해 자원 시추·발굴·생산하는 해양설비 건조 업체로 물망에 올랐다가 입찰 제안서를 요청받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오일 메이저인 영국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은 미국 멕시코만 유전 '카스키다(Kaskida)'와 티버(Tiber) 유전 개발을 위한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 건조를 위해 국내 조선 3사와 싱가포르 시트리엄(셈코프마린과 케펠 합병 기업)을 입찰에 초청했다. 멕시코만 유전 개발 사업의 최종투자결정(FID)은 내년 3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FPU는 시추설비가 끌어올린 원유·가스들을 생산하기 위한 저장·가공·운반 작업을 하기 위한 장치이다. 고정식과 부유식으로 나뉘는데 이 중 부유식 설비인 FPU는 수심에 영향을 덜 받고 바다 지면에 고정을 안 하더라도 바다 중심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조선 3사 중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로부터 FPU 1기를 수주했다. 해당 FPU는 멕시코 동부 해상 180㎞ 지점에 설치돼 하루 10만배럴의 원유와 410만㎥의 천연가스를 생
[더구루=길소연 기자] 다국적 기업 로열 더치 쉘과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가 추진하는 미국 걸프 스파르타(Sparta) 해양플랜트가 연말 최종투자결정(FID)을 앞두고 있다. 스파르타 유전 부유식 원유·가스 생산 설비(FPU) 건조사로 삼성중공업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만큼 수주가 임박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쉘과 에퀴노르가 올 하반기 미국 멕시코만의 스파르타(구 노스플랫, North Platte) 해양플랜트를 위해 최종투자결정을 내린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개발이 미뤄지면서 FID도 지연됐는데 연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스파르타 유전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해안에서 약 275㎞ 떨어진 멕시코만의 수심 1300m에 있다. 미국 멕시코만의 가든 뱅크스(Garden Banks) 지역에 있는 4개 블록에 걸쳐 있다. 2012년 프랑스 석유·가스 회사 토탈과 미국 석유탐사·생산업체 코발트 인터내셔널 에너지가 1만520m의 탐사정을 시추해 유전을 발견했다. 하루 최대 10만배럴(bpd)의 석유와 4000만 입방피트의 가스를 처리한다. 유전 발견 후 기본설계와 FPU 설계, 시추 프로세스 등이 구축됐다. 2019년 12월 호주 엔지니어링 서비스 회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에너지 기업 로열 더치 쉘(Royal Dutch Shell, 이하 쉘)이 카타르가 추진하는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의 두 번째 국제 파트너로 합류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쉘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국영 에너지 기업인 카타르에너지와 NFS(North Field South) LNG 사업에 참여하는 서명식을 개최했다. 쉘은 이번 투자를 통해 NFS 프로젝트에 9.375%의 참여 지분을 얻는다. 벤 반 뷰어든(Ben van Beurden) 쉘 최고경영자(CEO)는 "NFS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쉘과 카타르에너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더욱 깊어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LNG는 에너지 시스템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카타르에너지에 대한 우리의 투자는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안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쉘에 앞서 프랑스 대형 에너지 기업 토탈이 지난 9월 카타르 가스전 확대 개발에 15억 달러(약 2조1000억원)를 추가 투자했다. 이는 지난 6월 노스필드 이스트 프로젝트에 20억 달러(약 2조8000억원)를 투자에 이은 추가 투자다. 이로써 토탈은 노스필드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미국법인인 '슈퍼널'이 영국 방산기업 BAE 시스템즈(BAE Systems)와 손을 잡았다.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비행 제어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BAE 시스템즈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자료를 통해 슈퍼널과 함께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비행 제어 시스템 설계와 개발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슈퍼널을 지원하기 위해 BAE 시스템즈는 자율 주행이 가능한 항공기를 위한 경량의 전기식 비행 제어 체계(fly-by-wire) 시스템 아키텍처를 정의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행 제어 체계는 비행 중 항공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한다. 에티샴 시디키(Ehtisham Siddiqui) BAE 시스템즈의 제어·항공 전자 솔루션 담당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eVTOL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고급, 높은 무결성 제어의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BAE 시스템즈는 지속 가능한 항공을 발전시키기 위해 전기화에 대한 투자와 비행에 중요한 시스템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수직 이륙 플랫폼을 포함해 상업용과 군용 항공기를 위한 비행에 중요한 제어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방위산업체 BAE 시스템즈(BAE Systems)가 브라질 항공기 제작기업 엠브라에르(Embraer) 자회사 이브 홀딩의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방어 목적으로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BAE 시스템즈는 이브 홀딩의 eVTOL를 150대 사전주문했다. 방위·보안 시장에서 사용할 eVTOL를 구매하는 것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는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브의 항공기를 주요 항공우주 조직의 신뢰와 도시 항공 이동 목적외 사용할 예정이다. 이브의 모회사인 엠브라에르와 BAE 시스템즈는 지난해 12월 이브의 플랫폼을 사용해 방어 eVTOL 변종 개발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란 뮬다우니(Ian Muldowney) BAE 시스템즈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우리는 환경·지속 가능성 목표를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중요한 운영 기능을 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BAE 시스템즈는 방위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영국 기업이다. 보잉, 록히드마틴과 함께
[더구루=홍성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소유한 철강회사 에브라즈(Evraz)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에서 퇴출된다. [유료기사코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투자자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주가가 폭락했기 때문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에브라즈는 최근 한 달 새 주가가 80%나 급락하면서 FTSE 100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에브라즈는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지분 29%를 보유하고 있는 철강회사로, 러시아 매출 비중이 38%에 달한다. 1일 현재 런던 증시에서 에브라즈 주가는 102.85파운드로 1개월 전보다 80% 하락했다. 러시아의 석유 재벌인 아브라모비치는 푸틴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첼시의 구단주로 유명하다. 아브라모비치의 순자산은 2019년 기준 129억 달러(약 15조5500억원)로 추정된다. 러시아에서 11번째 부자다. 귀금속 채굴업체 폴리메탈인터내셔널도 FTSE 100에 퇴출될 전망이다. 폴리메탈은 러시아 억만장자인 알렉산더 네시스 ICT그룹 최고경영자(CEO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유코카캐리어스와 자동차 해외 운송 계약을 3년 추가 연장했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의 해외 운송 물량도 그대로 유지된다. 일감 몰아주기 등 내부 거래를 의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스웨덴 해운회사 발레니우스 빌헬름센(Wallenius Wilhelmsen) 소속 차량운송 선박회사인 유코카캐리어스(Eukor Car Carriers)는 현대차그룹과 해외 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현지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확인됐다. 계약은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 이어진다. 이로써 현대글로비스는 종전대로 수출 물량을 유지한다. 이번 계약 갱신은 현대차그룹이 내부거래 비중을 의식해 유지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현재 현대차·기아의 완성차 해상 운송은 현대글로비스 60%와 유코카캐리어스 40%가 분담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총수 일가 지분이 30% 이상(비상장사는 20% 이상)인 계열사 중 내부거래 규모가 200억원 이상 혹은 내부 매출 거래 비중이 12%가 넘는 곳이 규제 대상이 된다.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오너일가 지분율이 30% 밑으로 떨어지면서 공정위 규제를 피하게 됐다. 같은 이유로 유코카캐리어스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의 영국 위성 통신 서비스가 지연된다. 반도체 회로 부족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배송 지연으로 상용화 일정이 연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영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브릿티시텔레콤(British Telecom, BT)과 체결한 인터넷 네트워크 서비스를 내년 1월에 테스트하고, 이후 5~6개월 후에 상용화에 나선다. 기존 계획보다 최소 3개월에서 최대 6개월 미뤄진다. 원웹의 최대주주인 바르티 그룹의 회장 수닐 바르티 미탈(Sunil Bharti Mittal)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계약 체결 당시 내년 1월로 낙관적 했지만 올해 말 계획 일정을 수정했다"며 "반도체 회로의 부족으로 인터넷 서비스 상용화 일정이 지연됐다"고 말했다. BT 측도 서비스 출시는 시기상조라는 반응이다. BT관계자는 "영국 고객을 위한 인터넷 서비스 출시 시기를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며 "내년 초 고객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소유한 광대역 위성 회사인 스타링크도 빠른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보고 있다고 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영국 통신기업과 이탈리아 방산업체와 함께 손잡고 저궤도(LEO) 위성 통신 서비스를 확대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브릿티시텔레콤(BT)과 이탈리아 방산업체 레오나르도 DRS와 함께 LEO 위성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통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BT와의 계약은 지난 7월에 서명된 업무협약(MOU)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BT는 고객의 통신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LEO 위성 기술을 기존 지상파 기능과 통합하려 한다. 현재 통합 테스트 중으로, 완료되면 BT는 내년 초부터 고객 대상으로 첫 번째 라이브 평가판을 시작할 예정이다. 원웹과 BT 간 제휴로 인터넷망이 취약한 지역에서도 사용자가 필요시 휴대용 5G를 이용해 위성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영국 시장을 위한 특정 기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연결 솔루션을 포괄하게 된다. 필립 얀센 BT그룹 최고경영자(CEO)는 "2022년 초 실시간 시험 제공을 목표로 영국 연구소에서 원웹 기술을 시험해 볼 것"이라며 "안전하고 규모에 맞게 제공되는 위성 솔루션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시코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리뉴얼 소식을 알리기 위해 패션 쇼케이스를 열었다. 펩시 브랜드에 트렌디하고 힙한 감성을 더해 글로벌 젊은층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펩시코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펩시 펄스 컬렉션'(Pepsi Pulse Collection) 패션쇼를 진행했다. 펩시 펄스 컬렉션은 지난해 3월 BI 리뉴얼에 따른 후속 행보다. 펩시코 미국본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BI 리뉴얼은 전 세계 120개국에 순차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선 올해 1월 적용됐다. <본보 2024년 1월 17일 롯데칠성음료 '펩시', 10년 만에 새 옷 입힌다…글로벌 리브랜딩 참고> 22살의 호주 신진 디자이너 잭슨 카우덴(Jackson Cowden)이 패션쇼를 맡았다. 카우덴은 세계 최고의 디자인 대학으로 꼽히는 빌리 블루 컬리지 오브 디자인(Billy Blue College of Design)을 졸업, 젊고 힙한 디자인으로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패션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틱톡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각각 1750명, 1192명 팔로워 수를 보유 중이다. 이날 카
[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최근 공개한 PC용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성능 테스트 결과를 속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출시와 동시에 구설에 휘말리며 난관에 봉착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반도체 전문 매체 '세미어큐레이트(SemiAccurate)'는 24일(현지시간) 퀄컴이 발표한 스냅드래곤 X엘리트·X플러스 벤치마크가 잘못됐다고 밝혔다. 퀄컴의 설정값으로는 회사가 주장하는 성능 수치를 재현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세미어큐레이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다수 인용해 퀄컴이 성능 테스트 결과를 부풀렸다는 주장의 근거를 제시했다. X시리즈를 활용해 테스트를 실시한 OEM은 퀄컴이 내건 성능값의 50% 미만 수준으로 구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퀄컴은 X시리즈가 경쟁사인 애플, 인텔의 프로세서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성능 결과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세미어큐레이트는 지적했다. 인텔 셀러론과 퀄컴 X엘리트를 비교한 익명의 소스는 세미어큐레이트에 X시리즈가 퀄컴이 제시한 벤치마크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퀄컴이 X시리즈의 기술적 세부 사양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붙이고 있다는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단순 코어 수, 캐시, 클럭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