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광업회사인 마덴(Maaden)이 미국 루시드모터스(이하 루시드)에 고품질의 알루미늄 시트를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마덴롤링컴퍼니(Maaden Rolling Company, MRC)는 최근 사우디에서 열린 '미래광물포럼(Future Minerals Forum, FMF) 2024'에서 루시드 모터스와 3년간 알루미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다양한 사양의 고품질 알루미늄 시트를 공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MRC가 전기차 제조업체인 루시드에 알루미늄을 공급해 전기차 생산을 돕는다. 양사의 협력은 마덴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앞당기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면서 추진됐다. 마덴이 전액 출자한 MRC는 연간 46만 톤(t)의 알루미늄 생산 능력을 자랑한다. 현재 제조 포트폴리오에는 음료 캔 생산에 사용되는 캔 시트, 엔드 및 탭 스톡, 자동차 산업에 맞춤화된 자동차 시트가 있다. 루시드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로서 '전기 자동차'와 '배터리 시스템'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9월 사우디에 자동차 공장을 설립해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사우디 공장은 루시드가 해외에 마련하는 첫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루시드모터스(이하 루시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전기자동차 공장 직원 대상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완공까지 3년가량 남은 상태이지만, 향후 공장 생산 효율성을 고려할 때 선행 학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는 지난 9월 사우디 자동차 공장 설립에 나선 이후 최근까지 약 3개월 동안 전기차 800대를 생산했다. 현지 채용한 공장 직원 200명에 대한 교육 및 훈련 차원에서 하루 최대 20대를 조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곳 공장은 루시드가 해외에 마련하는 첫 번째 생산 거점이다.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우디 제다 신도시 킹 압둘라 이코노믹 시티에 지어지고 있으며 연간 5000대 초기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현 단계에서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루시드 공장 'AMP-1'에서 부분적으로 조립된 '키트'를 들여와 완성하는 반조립(SKD) 형태로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페이살 술탄(Faisal Sultan) 루시드 중동 지역 부사장은 "AMP-1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분해해 키트 형태로 공급한 뒤 재조립하는 방식으로 현지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며 "분해된 배터리 등을 다시 부착
[더구루=윤진웅 기자] 루시드모터스(이하 루시드)가 올해 1만대 이상 생산·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파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도입한 만큼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피터 롤린슨(Peter Rawlinson) 루시드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실적 자료를 통해 "올해 1만 대 이상 차량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예상보다 부진한 2분기 실적으로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기존 목표치를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올해 판매 목표는 최대 1만4000대로 설정했다. 루시드 2분기 매출액은 1억509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970만달러) 대비 55.6% 두 자릿수 늘어난 수치이다. 하지만 글로벌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1억8160만달러)보다는 크게 하회했다. 판매 확대를 위해 전기차 가격도 대폭 인하한다. 주요 제품 가격을 최대 11%가량 내린다. 평균 전기차 판매 가격이 10만7000달러(한화 약 1억3993만 원)에 달하는 고가라는 점에서 고객 수요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생산 증가를 저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초 전기차 가격을 대폭 인하한 테슬라와 경쟁하기 위한 의도도 포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루시드모터스의 보급형 전기 세단 '루시드 에어 퓨어'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배터리 문제는 아니라는 초기 조사 결과가 나오며 LG에너지솔루션, 파나소닉 등 파트너사로서는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다. 15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롱우드에 위치한 주자창에 주차돼 있던 '에어 퓨어'에서 연기가 나더니 이내 화염에 휩싸였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보닛 등 차량 전면부가 소실됐다. 루시드모터스는 인사이드EV를 통해 밝힌 성명에서 화재가 배터리와 관련 없다고 선을 그었다. 회사는 "사건에 대한 기술 조사를 시작했다"며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지금까지 조사한 결과, 화재는 고전압 배터리팩과 관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루시드모터스가 개최한 시승 행사 도중 일어났다. 루시드모터스는 일부 고객을 초청해 에어 퓨어, 에어 투어링 등 새롭게 출시된 에어 시리즈 프라이빗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이 루시드모터스의 여러 차량을 테스트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에어 퓨어에 불이 났다. 사고 차량은 시동이 걸려있거나 충전중인 상태는 아니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와 카누가 미 국방부의 배터리 모듈 개발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차세대 군용 전기차에 탑재될 제품을 개발, 당국의 전동화 전략에 발맞춘다. [유료기사코드] 4일 미 국방부에 따르면 루시드모터스와 카누는 국방부 산하 국방혁신단(DIU)의 JABS(Jumpstart for Advanced Battery Standardization)에 참여한다. 제너럴모터스(GM)의 군수 산업부문인 GM디펜스도 함께한다. JABS는 군용 전기차를 위한 표준화된 배터리 모듈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GM디펜스가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배터리팩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있다. 루시드모터스와 카누는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 개발에 역량을 쏟는다. 국방혁신단은 표준화된 배터리 모듈 개발을 통해 군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업용 배터리와의 장벽을 줄여 다양한 민간 기업과 협력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 국방부는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전기차를 군용 차량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35년까지 모든 군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다프네
[더구루=정예린 기자] 루시드모터스의 첫 전기 세단 '루시드 에어'가 작년 4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생산과 고객 인도량을 기록했다. 올해로 양산 3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공장 운영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루시드모터스는 12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루시드 에어 3493대를 생산, 이중 1932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연간으로는 7180대를 제조하고 4369대를 배송했다. 생산량과 인도량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각각 53%와 38% 늘었다. 지난 3분기 생산량은 2282대, 인도량은 1398대였다. 인도량의 경우 양산 초기였던 전년 동기(125대) 대비 폭발적으로 상승해 1450% 증가했다. 다만 루시드모터스와 비슷한 시기에 생산을 시작한 리비안의 생산·인도량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리비안은 작년 한 해 전기차 3종(R1T, R1S, EDV)을 총 2만4337대 생산하고 2만332대를 인도했다. 루시드모터스는 지난 2021년 10월 미국 애리조나주 카사 그란데 소재 AMP(Advanced Manufacturing Plant·첨단 제조 시설)-1 공장에서 생산한 루시드 에어를 고객에 인도했었다. 에어 시리즈는 라인업에 따
[더구루=윤진웅 기자] 루시드모터스(이하 루시드)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진출 채비에 나섰다. 현지 시장을 함께 이끌어나갈 핵심 인재 채용을 시작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는 최근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채용 공고를 내걸었다. 중국 사업장 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공공 정책, 법률 고문, 현지화 엔지니어링 등 분야에서 핵심 인재를 찾고 있다. 이르면 내년 중국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루시드는 지난 5월 중국 인사담당자를 영입, 현지 시장 진출을 한차례 예고한 바 있다. 이어 11월 피터 롤린슨(Peter Rawlinson) 루시드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025년 중국에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밝혀 현지 생산이 병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업계는 루시드가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보급형 전기차를 토대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생산에 따른 원가 절감을 토대로 가격 경쟁력을 갖춰 전기차 보급률을 높이는 한편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등 테슬라의 현지 전략을 따라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루시드는 오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보급형 전기차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디
[더구루=윤진웅 기자] 루시드모터스(이하 루시드)가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보급형 전기차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브랜드 경험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는 오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보급형 전기차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판매 가격을 5만 달러(한화 약 6586만원) 수준으로 책정, 전기차 보급률을 높이는 한편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데릭 젠킨스(Derek Jenkins) 루시드 디자인 부사장은 "루시드는 최근 고급 사양을 갖추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전기차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루시드가 언급한 보급형 전기차는 소형 전기 세단 모델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한 영상에 등장한 차량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해당 영상에는 피터 롤린슨(Peter Rawlinson) 루시드 최고경영자(CEO)와 데릭 젠킨스 부사장이 전시된 루시드 모델들을 둘러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프리미엄 전기 세단 '루시드에어'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그래비티' 사이 베일에 가려진 채 공개되지 않은 소
[더구루=정예린 기자] 루시드모터스가 이달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 '루시드 에어' 시리즈 신모델 2종을 정식 출시하고, 차세대 라인업을 발표한다. 신제품을 앞세워 판매량을 끌어올려 글로벌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루시드모터스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5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 출시 이벤트 '인 디 에어 앤 비욘드(In the Air and Beyond)'를 개최하고 '에어 퓨어'와 '에어 투어링'을 공개한다. 에어 투어링의 경우 이날 첫 출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에어 퓨어와 에어 투어링의 출고가는 각각 8만7400달러와 10만7400달러다. 구체적인 사양은 발표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주행거리는 653km 수준으로 관측된다. 신제품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장착된다. 양사는 지난 2020년 배터리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루시드모터스는 에어 퓨어와 에어 투어링 외에 차세대 모델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에어 그랜드 투어링 △에어 그랜드 투어링 퍼포먼스 △에어 사파이어 등 3종이다.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 기간 동안 이들 5개 전기차를 전시할 예정이다. 루시드모터스는 작년
[더구루=정예린 기자] 루시드모터스가 미국을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만났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현지에 첫 해외 생산 거점을 건설하는 가운데 양측의 동맹이 공고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통신사 SPA(Saudi Press Agency)에 따르면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이예프(H.E. Bandar Ibrahim Alkhorayef)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은 최근 루시드모터스의 캘리포니아주 소재 본사에 방문했다. 피터 롤린슨 루시드모터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과 만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루시드모터스는 사우디 국부펀드(PIF)를 주요 투자자로 두고 있다. 올해 초 34억 달러를 들여 자유경제도시인 킹압둘라경제도시(King Abdullah Economic City)에 전기차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15만 대 규모로 올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루시드모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향후 10년간 최대 10만 대의 전기차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내년 첫 모델을 인도한다. <본보 2022년 3월 2일 참고 루시드모터스, 사우디 공장 건설 공식화…연산 15만대 규모> 사우디아
[더구루=정예린 기자] 루시드모터스가 3개 모터를 장착한 전기차 출시를 예고했다. 모델S 플레이드(Plaid) 성능보다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며 테슬라 대항마로서의 면모를 가감없이 뽐낼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루시드모터스는 17일(현지시간) 3개의 자동차 모터가 돌아가는 영상과 함께 "3은 매직 넘버"라며 "이유는 오는 19일 열리는 '더 퀘일(The Quail)'에서 확인하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전날에도 피터 롤린슨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들이 손가락으로 숫자 '3'을 보여주는 사진을 게재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루시드모터스는 더 퀘일에서 트라이(3개) 모터형 전기 세단 '루시드 에어'를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더 퀘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되는 모터스포츠 행사다. 현재 상용화된 트라이 모터 전기차 대표 모델로는 테슬라의 모델S 플레이드가 꼽힌다. 155mph 속도에서 0.25마일(약 0.4km)을 9.23초 만에 주파한다. 에어 신모델은 모델S 플레이드 성능을 능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루시드모터스는 지난 2020년 트라이 모터형 에어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0.25마일을 9.245초 만에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루시드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루시드모터스(이하 루시드)가 AMP(Advanced Manufacturing Plant·첨단 제조 공장)-1 증설 3단계 작업에 나선다. 연간 전기차 생산량 40만대 달성이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는 내년 애리조나주 남부 까사 그란데(Casa Grande)에 위치한 AMP-1 공장 증설 3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3단계 증설 프로젝트는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뿐 아니라 기존 시설 확장 작업까지 진행된다. 연간 생산량 40만 대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고객 경험 센터도 추가할 방침이다. 이미 부지도 확보했다. 지난 6월 피널 카운티 감독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까사 그란데 지역 약 2000에이커(약 809만3712㎡) 규모 토지를 4년간 임대하기로 했다. 계약 기간 만료 이후 부지 매입을 행사할 수 있는 옵션도 얻었다. <본보 2022년 6월 29일 참고 루시드모터스, 美 공장 확장 시동> 루시드는 3단계 증설 프로젝트 완료 시기를 2024년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작업 지연 등을 고려해 2025년까지 여유를 뒀다. 증설 이후 생산량 증가에 따른 교통 정체 문제 해결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시코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리뉴얼 소식을 알리기 위해 패션 쇼케이스를 열었다. 펩시 브랜드에 트렌디하고 힙한 감성을 더해 글로벌 젊은층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펩시코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펩시 펄스 컬렉션'(Pepsi Pulse Collection) 패션쇼를 진행했다. 펩시 펄스 컬렉션은 지난해 3월 BI 리뉴얼에 따른 후속 행보다. 펩시코 미국본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BI 리뉴얼은 전 세계 120개국에 순차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선 올해 1월 적용됐다. <본보 2024년 1월 17일 롯데칠성음료 '펩시', 10년 만에 새 옷 입힌다…글로벌 리브랜딩 참고> 22살의 호주 신진 디자이너 잭슨 카우덴(Jackson Cowden)이 패션쇼를 맡았다. 카우덴은 세계 최고의 디자인 대학으로 꼽히는 빌리 블루 컬리지 오브 디자인(Billy Blue College of Design)을 졸업, 젊고 힙한 디자인으로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패션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틱톡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각각 1750명, 1192명 팔로워 수를 보유 중이다. 이날 카
[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최근 공개한 PC용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성능 테스트 결과를 속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출시와 동시에 구설에 휘말리며 난관에 봉착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반도체 전문 매체 '세미어큐레이트(SemiAccurate)'는 24일(현지시간) 퀄컴이 발표한 스냅드래곤 X엘리트·X플러스 벤치마크가 잘못됐다고 밝혔다. 퀄컴의 설정값으로는 회사가 주장하는 성능 수치를 재현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세미어큐레이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다수 인용해 퀄컴이 성능 테스트 결과를 부풀렸다는 주장의 근거를 제시했다. X시리즈를 활용해 테스트를 실시한 OEM은 퀄컴이 내건 성능값의 50% 미만 수준으로 구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퀄컴은 X시리즈가 경쟁사인 애플, 인텔의 프로세서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성능 결과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세미어큐레이트는 지적했다. 인텔 셀러론과 퀄컴 X엘리트를 비교한 익명의 소스는 세미어큐레이트에 X시리즈가 퀄컴이 제시한 벤치마크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퀄컴이 X시리즈의 기술적 세부 사양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붙이고 있다는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단순 코어 수, 캐시, 클럭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