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브랜드 대중화를 위한 인사 개편을 단행했다. 리비안 창업자 이자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R.J 스카린지(R.J Scaringe)가 최고제품책임자(CPO)까지 겸임하기로 하면서 대거 인사 이동이 이뤄졌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스카린지 리비안 CEO는 닉 칼라이지안(Nick Kalayjian)을 대신해 CPO직을 겸임한다. 모든 제품 개발을 직접 담당하기로 한 것이다. 전기차 가격 책정부터 물론 브랜드 대중화를 위한 차세대 플랫폼 개발까지 모두 진두지휘하기로 했다. 제품 품질에 대한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브랜드 이미지를 정립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일궈 나가는 데 있어 제품 품질이 주요 원동력이라는 설명이다. 그동안 CPO 역할을 맡았던 닉 칼라이지안은 차량 엔지니어링 및 추진 담당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이른바 '페레그린'으로 불리는 차세대 플랫폼 개발 기술 자문 역할을 맡는다. 페레그린은 리비안 R1과 R2, 전기밴 등 모든 차량에 걸쳐 사용될 차세대 플랫폼을 말한다. 칼라이지안에게 자리를 내준 리처드 파쿠하르(Richard Farquhar)는 내달 11일 부로 미래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리비안이 150억 달러(약 20조원) 상당의 채권 발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효성 검증을 거부했던 판결이 최종적으로 뒤집혀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조지아주 경제개발부에 따르면 조지아주 고등법원은 리비안의 채권에 대한 유효성 검증을 명령하는 판결을 내렸다. 리비안은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는 대가로 채권 발행을 약속받았다. 2018년 재스퍼·모간·뉴튼·월튼 카운티로 구성된 공동개발청(JDA)과 최대 150억 달러 상당의 채권을 발행하기로 합의했다. 연 이자율을 6%로 책정하고 만기를 2047년 12월로 정했다. 하지만 모건 카운티 법원이 작년 9월 유효성 검증을 승인하지 않으며 발행 계획이 틀어졌다. 1심 재판부는 리비안이 경영난을 겪고 있어 전기차 공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할 확률이 낮다고 봤다. 리비안의 투자가 지역에 불러올 경제적 효과도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채권 발행을 무효화했다. 리비안은 항소심에서 반전을 이뤄냈다. 조지아주 항소 법원은 지난 4월 리비안의 공장 건설이 고용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 판정하고 1심을 뒤집었다. 이어 고등법원에서 유효성 검증 명령이 떨어지며 리비안의 조지아 투자에도 다시 동력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브랜드 커뮤니티 회원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R2' 디자인을 공개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최근 리비안 커뮤니티 회원들을 대상으로 R2 실물을 선보였다. 제프 하무드(Jeff Hammoud) 리비안 최고디자인책임자(CDO)가 직접 브랜드 디자인 프로세스와 개발 계획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R1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R2는 브랜드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투박스 실루엣과 프런트 엔드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전담 팀을 통해 리비안 브랜드 시그니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특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하무드 CDO는 "전체적인 모양은 R1을 연상시키지만 R2만의 디자인이 뚜렷하게 적용됐다"며 "핵심 브랜드 가치에 충실한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R2는 늦어도 3년 이내 출시될 전망이다. 리비안은 오는 2026년 R2 차량 생산 목표를 20만 대로 잡고 있다. 경쟁 모델로는 테슬라 모델Y와 제네시스 GV60, 폴스타3 등을 꼽았다. 다만 리비안은 이날 선보인 R2 디자인을 외부에 따로 공개하진 않았다. 지속해서 디자인 개발이 이뤄지는 가운데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 맞먹는 대형 파트너사와의 추가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회사 간 거래를 넘어 고객들에게 직접 유통할 경로를 찾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자사 전기 밴을 유통할 대형 파트너사를 물색하고 있다. 이는 RJ 스카린지(RJ Scaringe) 리비안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그는 "B2B(Business to Business)가 아닌 B2C(Business to Consumer)까지 가능한 파트너사를 찾고 있다"며 "아마존과의 전기 밴 독점공급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미니 밴 모델 'EDV 500' 공급망 확장을 고려한 행보로 풀이된다. EDV 500은 전기밴 모델 EDV 700의 후속 모델이다. EDV 700보다 작은 크기로 적재량을 대폭 줄여 기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모델명에 붙은 500은 최대 적재량을 뜻하는 숫자로 500입방피트(약 1만4158리터)라는 점을 강조한다. 단거리 배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3월 도로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막바지 담금질에 들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시작한다. 새롭게 설립하는 재제조 시설에서 그동안 비축한 폐배터리를 재가공해 전기차 애프터서비스(A/S)에 사용하는 등 브랜드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미국 켄터키주 불릿 카운티 셰퍼즈빌(Shepherdsville)에 재제조 시설(remanufacturing facility)을 설립한다. 총투자금은 1000만 달러(한화 약 134억 원)로 책정했다. 리비안은 이곳 제조 시설에서 폐배터리 재생산에 나선다. 현재 셰퍼드빌 내 축구장 4개 규모인 3만286㎡ 물류 창고에 폐배터리를 비축하고 있다. 폐배터리 재제조 핵심은 80% 이상 잔존가치가 남은 폐배터리 팩에서 배터리셀을 분리해 균일한 에너지를 가진 셀끼리 합쳐 재용접하는 데 있다. 재생산된 폐배터리는 전기차 배터리 보증 프로그램과 노후 차량, A/S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미 크나우프(Jimmy Knauf) 리비안 시설 담당 부사장은 "켄터키주와 협력을 통해 첫 번째 재제조 시설을 마련하게 됐다"며 "해당 시설은 리비안의 전기차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리비안이 전기차 'R1'보다 저렴한 'R2' 생산을 선언했다. 전기차 가격을 현실화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포부로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려는 업계의 행보에 동참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일(현지시간) 유명 정보기술(IT) 유튜버 마르케스 브라운리(Marques Brownlee)와의 인터뷰에서 R2의 일부 스펙을 공유했다. R2 라인업은 크로스오버 차량과 포드 매버릭과 유사한 크기의 소형 픽업트럭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가격은 기존 전기 픽업트럭인 'R1T'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S'보다 저렴하다. 다만 가격이 낮은 만큼 R1의 일부 기능은 적용되지 않는다. 가령 4개 모터(쿼드 모터)를 탑재하지 않고 운전석 문틈에 숨겨진 손전등이나 스피커 22개로 구성된 메르디안 사운드 시스템도 신차에서 찾아볼 수 없다. 실내 인테리어도 변화가 예상된다. R1 라인업처럼 전체 인테리어에 가죽이 쓰이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R2는 유럽 출시가 유력하다. 스캐린지 CEO는 R2의 유럽 판매 계획에 대한 답변을 회피했으나 업계는 이를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다. 리비안은 최근 독일 베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상반기 미니 밴 모델 'EDV 500'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EDV 500 도로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0일 EDV 500 추정 차량이 위장막에 덮힌 채 미국 공공도로 위를 달리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EDV 500은 전기밴 모델 EDV 700의 후속 모델이다. EDV 700보다 작은 크기로 적재량을 대폭 줄여 기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모델명에 붙은 500은 최대 적재량을 뜻하는 숫자로 500입방피트(약 1만4158리터)라는 점을 강조한다. 단거리 배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리비안은 상반기 내 EDV 500를 공식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EDV 500은 아마존 등 현지 유통업체에 공급될 전망이다. EDV 500에 이어 대형 밴 모델 EDV 900도 출시할 예정인 만큼 공급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최근 아마존과의 마찰로 전기 밴 독점공급 계약 종료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아마존은 기존 계약대로 오는 2030년까지 10만 대의 리비안의 전기 밴을 구매하겠다는 입장이나 당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지난해 막판 스퍼트를 토대로 생산 목표를 달성했다. 올해 배송 지역 확대에 따른 공장 추가 설립 등을 통해 생산량을 더욱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지난해 R1T 등 전기차 2만8000대를 생산했다. 이는 당초 리비안이 제시한 생산 목표치인 2만5000대를 웃도는 수치다. 공급망 이슈와 금리 상승,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같은해 3분기까지 누적 생산량은 1만4317대에 그쳤으나 캐나다 시장 공략 등 막판 스퍼트를 통해 4분기 1만4000대 이상 차량을 생산하는 성과를 냈다. 구체적인 생산 대수는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당초 제시한 생산 전망치보다는 현저히 낮은 생산량이다. 리비안은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5만대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단언한 바 있다. 리비안은 올해 생산량 확대를 위해 앨버타, 온타리오, 퀘벡 등으로 배송 지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생산 효율성 증대와 탄소 배출 제로화 가속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업체 에이펙스 클린 에너지(Apex Clean Energy, 이하 에이팩트클린)와도 손을 잡있다. 에이팩트클린이 구스 크리크 지역에 건설하는 300M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탄소 배출 제로화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업체 에이펙스 클린 에너지(Apex Clean Energy, 이하 에이팩트클린)와 손잡았다. 풍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공장에 공급한 것.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지난 5일 에이팩트클린과 전력거래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PPA)을 체결했다. 에이팩트클린이 구스 크리크 지역에 건설하는 300MW 규모 풍력 발전소에서 50MW 규모 전기를 구매, 일리노이주 노멀 전기차 공장에 전력을 공급하기로 했다. 리비안이 신재생 에너지를 구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탄소 배출 제로화를 위한 재생 에너지 사용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속 가능한 자원인 바람을 활용해 전기차 공장 최대 75% 전력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발전소와 공장 위치가 차로 1시간 거리로 가깝다는 점에서 공급이 수월할 것으로 리비안은 판단했다. 앞서 리비안은 오는 204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력 공급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본격화될 전망이다. 에이팩트클린은 현재 정부 당국과 풍력 발전소 허가 및 승인 확보 절차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규제 당국이 리비안의 전기차 공장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사업장의 안전 확보에 소홀해 부상을 당하고 심지어 유산을 겪기도 했다는 직원들의 고발이 줄을 이어서다. 대규모 리콜에 이어 안전 불감증 논란에 휘말리며 악재가 겹쳤다. [유료기사코드]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은 리비안의 일리노이주 노멀 전기차 공장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 직원들이 제기한 불만사항 7건에 대한 공개 조사를 추진한다. 리비안 직원들은 생산량 증가 압박이 커지며 리비안이 근로자의 안전 문제에 소홀했다고 한입 모아 말했다. 그 결과 손과 발, 귀를 다치고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개별적으로 지급해야 할 호흡용 보호구를 나눠 쓰도록 하고 파손된 전기 케이블을 사용하라는 경영진의 요구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장 내 트럭 운용의 위험성도 제기됐다. 리비안을 상대로 고발장을 접수한 던 잭슨은 "트럭이 보행자 통로로 자주 방향을 틀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정 수준의 위험은 있을 수 있다"며 "다만 안전이 좀 더 우선시되기를 기대했다"고 덧붙였다. 케일리 하베이도 "차량이 사람을 거의 치는 여러 사고가
[더구루=윤진웅 기자] 리비안 미국 조지아공장 인센티브 지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법부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불합리성을 이유로 15억달러(한화 약 2조원) 규모 채권 발행을 거부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국 법조계에 따르면 브렌다 트라멜(brenda trammell) 조지아 모건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는 리비안 미국 조지아공장 건설 자금 조달을 위한 15억 달러 채권을 발행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브렌다 트라멜 판사는 "공동개발당국(Joint Development Authority, 이하 JDA)이 추진하는 리비안 프로젝트가 건전하고 합리적이며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할 수 없으므로 채권을 발행할 자격이 없다"며 "리비안은 전통적인 재산세를 납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초 리비안은 JDA의 계획에 따라 리비안은 25년 동안 세금을 내지 않는 대신 총 3억 달러를 주 정부에 정기적으로 지불할 예정이었으나 이는 개발 비용을 충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계약서 검토 결과 주 정부가 받는 금액은 약속한 것보다 부족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JDA는 조지아주 재스퍼·모건·뉴턴·월튼 카운티로 구성된 단체로 리비안 공장 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JDA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미국 전기차 회사 리비안 인수설을 공식 부인했다. 양사가 전기밴 생산에 손잡으며 인수설이 확산됐지만 벤츠가 모색하는 협력 카드에 인수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라 칼레니우스(Ola Kaellenius) 벤츠 최고경영자(CEO)는 "리비안 인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벤츠는 앞서 리비안과 전기밴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럽 내 벤츠 공장 부지 중 한 곳에 합작공장을 짓기로 했다. 글로벌 투자 전문 분석업체 '인베스트먼트 모니터'(Investment Monitor)는 헝가리가 유력하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본보 2022년 9월 23일 참고 벤츠·리비안 전기차 합작사, 헝가리에 둥지 트나> 양사의 합작사 설립 소식이 전해지며 일각에서는 이를 M&A(인수·합병)의 신호탄으로 해석했다. 벤츠가 럭셔리 완성차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리비안을 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리비안은 벤츠에 편입돼 경영난을 돌파할 수 있어 양사 모두에 '윈윈'으로 예상됐지만 칼레니우스 CEO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며 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해상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수심이 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는 해저에 고정하는 대신 해면에 띄우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거대 쓰나미와 태풍에 대한 내성을 부유식 해상풍력의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자연 재해에 강한 설계를 요구하는 아시아 시장에 판매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본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건설, 조선, 중공업, 제철,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될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을 위해 실증 해역 2곳을 선정하고 5월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4가지 유형의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해 실증 중이며, 저비용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공동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선보였다. 마세라티는 신형 포함, 3종의 전기차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폴고레 데이' 행사를 열고 세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출시했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800V 아틀란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가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300kW 영구자석 모터 3개가 장착됐으며 최대 출력은 750마력이다. 최고 속도는 29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2.8초, 2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9.8초가 걸린다. 이외에도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에 수직 다운포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하는 댐핑 기능을 갖춘 전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면 멀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