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발라드파워시스템즈(Ballard Power Systems·이하 발라드파워)가 세계 최초 액체수소 추진선에 수소연료전지 모듈을 공급한다. 기술력을 앞세워 잇따라 수주를 따내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발라드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노르웨이 '노르레드(Norled)'가 운영하는 페리 '하이드라(Hydra)'호에 200kW급 수소연료전지 모듈 'FC웨이브(FCWave)' 2개 설치를 완료했다. 하이드라호는 내달 첫 해상 시험 실시할 예정이다. 발라드파워는 지난 2019년 4월 노르레드와 연료전지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올 2월 납품한 뒤 9개월여 만에 설치까지 마무리했다. 하이드라호는 길이 82.4m의 선박으로 최대 승객 300명과 차량 80대를 수용할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와 독일 쇼텔(Shottel)의 추진기로 9노트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노르웨이 선박 설계·엔지니어링 회사 LMG 마린이 설계하고 웨스트콘 조선소에서 건조했다. 선박용 액체수소는 독일 린데가 공급한다. 린데는 독일 니더작센주의 로이나 화학단지에 있는 24MW 전해조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액화해 공급할 예정이다. 발라드파워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발라드파워시스템즈(Ballard Power Systems·이하 발라드파워)가 독일 지멘스 모빌리티(이하 지멘스)에 수소연료전지 모듈을 공급한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 잇따라 굵직한 수주를 확보하며 글로벌 수소기업으로서의 지위를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발라드파워에 따르면 발라드파워는 지난달 지멘스와 수소동력 열차 '미레오 플러스 H' 7대에 탑재할 200kW급 연료전지 모듈 14개를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추가 공급을 위한 LOI(공급의향서)도 체결, 수주 규모는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지멘스 모빌리티는 14개의 수소연료전지 모듈 외에 100개(20MW)를 추가 주문할 계획이다. LOI 체결을 통해 향후 6년간 총 용량 40MW에 달하는 연료전지 모듈 200개를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발라드파워는 내년 모듈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발라드파워의 기술력이 더해진 수소 열차는 오는 2024년 말 베를린-브란덴부르크 지역에서 본격 운행에 돌입한다. 해당 지역에서 처음으로 구동되는 수소 동력 기차다. 발라드파워는 고분자 전해질(PEM) 연료전지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아우디, 지멘스 등과 부품 공급 계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발라드파워시스템즈(Ballard Power Systems·이하 발라드파워)가 독일 수소차 회사 '퀀트론(Quantron)'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추가 투자를 단행하고 수소차 플랫폼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발라드파워는 19일 퀀트론의 5000만 유로(약 695억원) 규모 펀딩 라운드에 참여, 소수 지분 투자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투자 수익은 퀀트론의 수소트럭 플랫폼 개발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발라드파워와 퀀트론은 지난해 9월 수소차 공동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발라드파워의 수소연료전지 모듈 'FC무브(FCmove)'가 탑재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수소트럭을 선보인다. 44t 대형, 7.5t 배송용, 생활폐기물 수거트럭 등 다양한 차량을 개발중이다. 파트너십 일환으로 퀀트론과 총 170MW에 달하는 모듈 140개 구매 계약을 맺었으며 50개의 추가 구매 옵션도 뒀다. 발라드파워는 오는 2023~2024년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양사 기술력이 결합된 수소트럭은 이달 20~25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상용차 전문 세계 최대 전시회 ‘IAA 트랜스포테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발라드파워시스템즈(Ballard Power Systems·이하 발라드파워)가 인도 첫 수소동력 열차에 수소연료전지 모듈을 공급한다. 현지 기업과 잇따라 손잡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성장하고 있는 인도 수소 시장을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발라드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인도 철도 시스템 통합업체 '메다 서보 드라이브(Medha Servo Drives, 이하 메다)'에 100kW급 수소연료전지 모듈 'FC무브(FCmove)'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메다는 국영 철도(Indian Railways)의 수소 기차 개발 파트너사다. 수소 기차에는 1대당 발라드파워의 100kW급 FC무브 8대가 적용된다. 오는 2023년 모듈 공급을 시작한다. 수주 규모는 추후 늘어날 수 있다. 발라드파워의 수소연료전지 모듈을 탑재한 수소 열차는 오는 2024년 본격 운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우선 디젤 기반 기차 2대를 개조해 만든 통근 열차부터 시작해 향후 확대한다. 발라드파워는 고분자 전해질(PEM) 연료전지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아우디, 지멘스 등과 부품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스위스 ABB와 노르웨이 회사드리 개발 중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발라드파워시스템즈(Ballard Power Systems·이하 발라드파워)가 인도 아다니그룹과 수소 사업 확대에 손잡는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커지고 있는 인도 수소 시장을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다니그룹은 발라드파워와 수소 사업 협력을 위한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인도에 수소연료전지 생산시설 설립을 포함,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한다. 아다니그룹은 최근 신설한 재생에너지·그린수소 자회사 ANIL(Adani New Industries Limited)를 앞세워 발라드파워와의 협력을 가속화한다. ANIL은 그린수소 전력 생성, 전해조와 풍력 터빈, 태양광 모듈 배터리 제조 등의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난달 공식 출범했다. 아다니그룹이 점찍은 신성장 동력 사업 육성의 중심축이다. 아다니그룹은 향후 10년간 태양광,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700억 달러(약 83조398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아다니그룹은 지난 1988년 설립된 인도 최대 에너지·물류기업이다. 항만 운영, 자원개발, 발전, 신재생에너지, 석유가스, 인프라 건설 및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발라드파워시스템즈(Ballard Power Systems·이하 발라드파워)가 영국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통합업체 '아르콜라 에너지(Arcola Energy·이하 아르콜라)'를 인수한다. 잇단 파트너십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발라드파워는 4000만 달러(약 473억원)에 아르콜라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밝혔다. 3400만 달러(약 402억원)은 현금으로 즉시 지급하고 나머지 대금은 2년 내 성과에 따라 추가 지불한다. 아르콜라는 2010년 설립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 회사다. 버스와 같은 대형 상용차에 연료전지 시스템을 통합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영국에서 가장 큰 수소연료전지 상용차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수소 회사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지방 정부 기관, 차량 운영업체, OEM 등과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있다. 랜디 맥이웬 발라드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아르콜라 인수로 파워트레인과 차량 통합,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등 우리의 수소연료전지 모터를 차량 플랫폼에 통합하는 데 더 많은 지원을 제공, 전 세계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발라드파워시스템즈(Ballard Power Systems·이하 발라드파워)가 퓨어 익스트랙션 코퍼레이션(Pure Extraction Corp.·이하 Purx)으로부터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양사는 수소차 개발에도 협력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벤처 거래소(TSX Venture Exchange)는 최근 Purx가 지난 4월 발라드파워와 체결한 150만 달러(약 17억3500만원) 규모 투자 계약을 승인했다. Purx는 자회사 '퍼스트 하이드로겐(First Hydrogen)'을 통한 수소차 개발을 위해 발라드파워, AVL 파워트레인 UK(AVL Powertrain UK·이하 AVL)에 사모 투자를 결정했다. 각각 150만 달러 규모다. 벤처 거래소 승인을 받음에 따라 사모펀드(PEF) 운용사 ‘노바 라이트 캐피탈(Nova Light Capital)’이 300만 주를 할당 받는다. 발라드파워와 AVL은 퍼스트 하이드로겐의 수소차 개발에 협력한다. 각각 퍼스트 하이드로겐의 프로토타입 상용차에 수소 연료 전지 모듈과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발라드파워는 고분자 전해질(PEM) 연료전지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발라드파워시스템즈(Ballard Power Systems·이하 발라드파워)가 포르투갈 수소 생산업체에 수소연료전지 모듈을 공급한다. 최근 잇따라 수주를 따내며 수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발라드파워는 '퓨전-퓨얼(Fusion-Feul)'에 200kW(킬로와트) 규모 수소연료전지 모듈인 'FC웨이브(FCwave)' 라인업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발라드파워는 연내 제품 인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발라드파워가 납품하는 FC웨이브는 퓨전-퓨얼이 포르투갈 에보라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간 15t 녹색 수소 생산 프로젝트 'H2에보라(H2Evora)'에 쓰인다. FC웨이브 모듈은 퓨전-퓨얼의 새로운 전해조 'HVEO'를 통해 생산된 녹색 수소 일부를 활용, 240MWh 이상 규모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전력 피크 기간 동안 포르투갈의 예비 전력으로 사용된다. FC웨이브는 200kW에서 MW(메가와트)급까지 전력 출력을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이 특징이다. 모듈식 설계로 필요한 공간도 최소화한다. 특히 해양 환경에서도 작동하도록 테스트하고 인증을 완료, 내륙 및 연안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로 활용도 가능하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해상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수심이 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는 해저에 고정하는 대신 해면에 띄우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거대 쓰나미와 태풍에 대한 내성을 부유식 해상풍력의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자연 재해에 강한 설계를 요구하는 아시아 시장에 판매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본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건설, 조선, 중공업, 제철,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될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을 위해 실증 해역 2곳을 선정하고 5월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4가지 유형의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해 실증 중이며, 저비용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공동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선보였다. 마세라티는 신형 포함, 3종의 전기차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폴고레 데이' 행사를 열고 세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출시했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800V 아틀란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가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300kW 영구자석 모터 3개가 장착됐으며 최대 출력은 750마력이다. 최고 속도는 29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2.8초, 2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9.8초가 걸린다. 이외에도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에 수직 다운포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하는 댐핑 기능을 갖춘 전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면 멀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