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정부가 삼성물산·뉴스케일파워 등이 참여하는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사업에 5조원 넘는 자금을 지원한다. 뉴스케일파워의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0일 주루마니아 미국대사관 및 루마니아 원자력공사(Nuclearelectrica) 등에 따르면 캐슬린 카발렉 주루마니아 미국대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도이세슈티 SMR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미국 수출입은행과 국제개발금융공사는 이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각각 30억 달러(약 4조200억원), 10억 달러(약 1조3400억원)를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MR 모델은 루마니아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기 때문에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뉴스케일파워의 기술은 미국 원전당국의 승인을 받은 유일한 상용 SMR 기술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도이세슈티 지역에 위치한 화력발전소를 총 462㎿(77㎿급 6기) 규모 SMR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9년부터 상업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삼성물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물산이 조성한 생명과학펀드가 미국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업 브릭바이오(BrickBio)에 투자했다. 일종의 표적항암제인 ADC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의약품으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라이프사이언스펀드는 브릭바이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브릭바이오는 확장된 유전자 코드를 활용한 정밀 생물의약품 개발에 주력하는 전임상 단계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이번 투자로 브릭바이오는 삼성 바이오 계열사와 ADC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존 보이스 브릭바이오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의 지원으로 우리의 기술이 새로운 솔루션으로써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면서 "ADC 신약 후보를 개발하는 데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ADC는 차세대 항암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의약품 가운데 하나다. ADC는 약물의 부작용은 줄이고 약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세균과 바이러스 생존을 억제하거나 소멸시키는 항체에 링커로 약물을 접합시켜 암 등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이는 플랫폼 기술이어서 다양한 병증 치료에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튀르키예 인프라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튀르키예 정부는 신재생 에너지와 교통 인프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향후 발주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튀르키예 투자사 르네상스홀딩은 지난 2일(현지시간) 삼성물산과 인프라 및 기술 투자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와 에르만 일리칵 르네상스홀딩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튀르키예 인프라 개발 사업에서 공동으로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튀르키예 정부는 주거를 비롯해 신재생 에너지, 교통 인프라 건설 사업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특히 자국기업을 중심으로 공항, 항구, 철도 등 교통 인프라 사업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다만 자금조달의 안정성을 위해 자국기업과 함께 합작법인(JV) 형식의 외국 기업의 진출을 유도하고 있다. 오세철 대표는 이날 르네상스홀딩 관계자와 지난해 문을 연 가지안테프 종합병원도 방문했다. 이 병원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314㎞ 떨어진 가지안테프에 1875병상 규모 종합병원이다. 전체면적은 64만㎡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2년 이탈리아 위빌드, 튀르키예 카이인사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루마니아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속도를 높인다. 유럽 원전 시장 공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4일 루마니아 관보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 루마니아법인은 동유럽 SMR 사업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앞서 작년 6월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를 비롯해 미국 뉴스케일파워, 이인프라, 노바파워앤드가스, 플루어 등과 루마니아에 SMR을 건설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루마니아는 현재 세계적인 SMR 기업 뉴스케일의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도이체슈티 지역에 위치한 화력발전소를 SMR로 교체하고 2029년부터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기본설계 참여를 시작으로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등 SMR 사업 개발 모든 과정에 협력할 예정이다. 나아가 6개사는 루마니아를 중심으로 유럽 지역에 뉴스케일 기술 기반의 SMR 사업이 확대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 SMR은 기존 원전보다 크기가 작아 안전하고 탄소 배출도 거의 없으며 건설 기간이 짧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포윈이 포르투갈 최대 에너지 기업 갈프(Galp)와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 유럽에서의 첫 ESS 사업이다. 추가 사업 기회를 노리며 2030년 90GWh 규모로 커질 유럽 ESS 시장을 공략한다. 11일 포윈에 따르면 이 회사는 갈프와 포르투갈 최남단 지역인 알가르브에 5㎿ 규모 태양광 발전소와 연동된 20MWh ESS를 설치했다. 이는 포윈이 유럽에 구축한 첫 ESS다. 갈프가 이베리아 반도에서 운영 중인 1.5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중에서 ESS와 연동한 사례도 이번이 처음이다. 제프 워터스 포윈 최고경영자(CEO)는 "마드리드에 사무소를 개설한 후 유럽에서의 첫 프로젝트"라며 "유럽은 2030년까지 90GWh 이상의 유틸리티급 ESS 프로젝트를 전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는 이를 지원할 좋은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유럽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과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면서 재생에너지 보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불안정한 전력 수급을 해소하기 위해 ESS 설치도 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가정·기업용 ESS는 2015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 뭄바이에서 스마트시티 개발을 추진한다. 인도는 인구 증가와 도시화에 따른 각종 문제로 스마트시티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다. 22일 뭄바이광역개발청(MMRDA)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마하라슈트라주, MMRDA 등 현지 당국과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앞으로 5년간 현지 당국과 △그린에너지 솔루션 △오프사이트 건설 기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스마트시티를 위한 기술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인도는 인구 증가와 도시화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스마트시티 미션(SCM)을 발표한 바 있다. 인도 전역에 걸쳐 100개 스마트시티를 건설할 계획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인도 스마트시티 미션(Smart Cities Mission)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현재 인도 인구의 35% 이상이 △빈민가 문제 △대중교통 부족 △상하수도 처리시설 부족 등 기초 인프라가 열악한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인도의 도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포윈이 중국 하이티움으로부터 3년간 5GWh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급받는다. 작년 초 계약 대비 물량을 늘려 추가 주문을 넣었다.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수급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하이티움에 따르면 이 회사는 포윈과 300암페어(Ah)의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공급 규모는 5GWh 상당이다. LFP 배터리는 코발트를 쓰는 삼원계(NCM)보다 단가가 저렴해 ESS용으로 널리 활용된다. 특히 하이티움의 배터리는 1만2000회 충방전 사이클을 달성했다. 첫 1000사이클 동안 배터리 노화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작동을 자랑한다. 포윈은 작년 초 하이티움과 1.5GWh 규모의 구매 계약을 맺었다. 올해 주문 물량을 늘리고 ESS용 배터리 수요에 대응한다. 포윈은 플루언스와 테슬라에 이어 세계 3위 ESS 기업이다. 현재 구축했거나 설치를 계획 중인 ESS 사업 규모는 1만6000㎿h에 달한다. 포윈은 호주 와라타에 1.68GWh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와라타 수퍼 배터리(WSB)'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작년 5월 ESS 전문 기업인 에이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물산에 이어 현대로템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정부가 추진하는 6조4000억원 규모의 메트로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 도로교통청(RTA)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두바이 메트로 블루라인의 설계 및 건설 계약을 위한 입찰 문서를 발행했다. RTA는 사전 자격을 갖춘 6개 컨소시엄에 입찰 제안서를 보내 경쟁입찰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한다. 사전 자격을 얻은 현대로템은 중국과 일본 기업과 참여한다. 중국토목건설공사(CCECC), 일본 시그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한다. 현대로템측은 "입찰 공고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입찰에는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도 유력 후보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삼성물산은 독일 지멘스와 인도 L&T, UAE 웨이드아담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본보 2023년 11월 27일 참고 UAE 두바이, '6.4조' 메트로 사업 승인…삼성물산 후보군> 이외에 △프랑스 알스톰·스페인 FCC·중국건축공정총공사 컨소시엄 △중국철도건축총공사·튀르키예 리막홀딩스·튀르키예 마파그룹 컨소시엄 △스페인CAF, 중국타이시주토목그룹, 이집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네옴시티 핵심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더라인(The Line)'의 추가 공사 발주에 나섰다. 이미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 등 우리 건설사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1일 중동 건설전문지 미드(MEED)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옴은 올해 말 더라인 프로젝트와 관련해 12개 공사 패키지의 입찰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나오는 패키지로는 유람선 선착장 공사 등이 있다. 이에 앞서 네옴은 최근 주요 국내외 건설사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우리 건설사 가운데서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이 이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중국·중동·유럽 등 많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이 큰 관심을 보였다. 더라인 프로젝트는 총길이 170㎞ 규모의 초연결 커뮤니티 벨트 조성 사업이다. 지상은 보행자를 위한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고 철도, 도로 등 교통 인프라는 지하에 위치한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현재 더라인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 가운데 하나인 철도 터널 공사를 수행 중이다. 이는 지하에 총 28㎞ 길이의 고속·화물 철도 서비스를 위한 터널을 뚫는 공사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과 손잡고 청정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호주 친환경 에너지 기업 파일럿에너지(Pilot Energy)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의 호주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일럿에너지는 신디케이트론 대주단과 350만 호주달러(약 30억원) 규모 전환약속어음(Convertible Note)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파일럿에너지는 이 자금을 중서부 청정에너지 프로젝트(Mid West Clean Energy Project)의 준비 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서호주주(州) 애로우스미스 지역에 위치한 클리프 헤드 유전 인근에 연간 최대 120만t 규모 청정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이르면 2025년 말 사업에 착수한다. 삼성물산은 앞서 지난 10월 파일럿에너지와 이 사업과 관련해 구속력 없는 조건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삼성물산은 계약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이 사업의 지분 20%를 취득하고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 청정 암모니아를 우리나라로 수출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본보 2023년 10월 31일자 참고 : [단독] 삼성물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계 자산운용사 팰리서캐피탈(Palliser Capital)이 삼성물산의 주가가 크게 저평가돼 있다며 지배구조 개선을 주문했다. 최근 주요 기관 투자자의 주가 부양책 마련 요구가 잇따르면서 삼성물산의 고민이 커지는 모습이다. 팰리서캐피탈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투자 컨퍼런스에서 "삼성물산의 현재 주가와 내재 시장 가치 간 차이는 250억 달러(약 32조8750억원·63% 저평가)에 달한다"면서 "회사의 성장을 촉진하고 이러한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회사가 명확하고 실행 가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물산은 회사 이해관계자뿐만 아니라 한국 주식시장 및 사회 전체 이익을 위해 지배구조와 자본 배분을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개선할 기회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팰리서캐피탈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로 삼성물산의 지분 0.62%를 보유하고 있다. 팰리서캐피탈은 "삼성그룹의 복잡한 그룹 구조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투명한 검토를 통해 그룹 전반의 구조적 비효율성을 줄일 수 있다"면서 "또 거버넌스와 투명성을 개선해 신뢰를 회복하고 의사결정을 최적화하며 자산과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호주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사업을 수주했다. 호주 친환경 에너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호주 에너지 인프라 기업 지너스플러스그룹(GenusPlus Group)은 1일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빅토리아주(州) 멜버른 재생에너지 허브(MREH) 1단계 BESS 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및 시운전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합작투자 지분율은 삼성물산이 70%, 지너스플러스가 30%다. 이 사업은 멜버른 상업지구에서 북서쪽으로 25㎞ 떨어진 MREH에 600㎿/1600㎿h 규모 BESS를 건설하는 것이다. 사업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프라 개발사 에퀴스(Equis)다. 총사업비는 2억 호주달러(약 1700억원)다. 오는 2025년 6월 완공이 목표다. 지너스플러스는 "합작투자 파트너인 삼성물산과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계약을 통해 규모가 크고 복잡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우리의 역량을 증명하게 됐다"고 전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앤드컴퍼니에 따르면 글로벌 BESS 투자 규모는 50억 달러(약 6조5100억원)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BESS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미국 최고의 조식 패스트푸드 브랜드로 선정됐다. 뛰어난 맛, 다양한 메뉴, 우수한 서비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음식 전문매체 매쉬드(Mashed)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미국 조식 패스트푸드 브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매쉬드는 △메뉴 라인업 △맛 △서비스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1971년 에그맥머핀(Egg McMuffin)을 출시한 이래 미국 패스트푸드 조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그맥머핀은 지난 1971년 당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에서 맥도날드 매장을 운영했던 허브 피터슨(Herb Peterson)이 개발했다. 치즈와 베이컨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에그맥머핀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단박에 인기 메뉴로 등극했다. 이밖에도 △해쉬브라운 △맥그리들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조식 라인업을 확대하며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맥그리들은 달콤한 핫케이크 번과 짭짤한 베이컨·소시지 패티가 어우러진 '단짠' 풍미가 호평을 받으며 미국은 물론 일본 등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첫 쿠페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폴스타4 미국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국내 판매 가격의 가늠자가 될 수도 있는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내달부터 미국 시장에서 폴스타4 판매를 시작한다. 현지 판매 가격은 5만4900달러(한화 약 7400만원)부터로 책정했다. 폴스타3와 비교해 2만 달러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당초 6만 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을 깨고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했다. 고객 인도는 연말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파일럿팩 △프로팩 △플러스팩 등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옵션도 마련했다. 파일럿 팩의 경우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차선 변경 보조 장치와 파일럿 보조 장치가 포함돼 있으며 프로팩과 플러스팩으로 올라갈수록 운전자 편의와 안전 장치가 추가된다. 폴스타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SEA)을 적용한 전기차이다. 현재까지 폴스타가 양산한 모델 중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102㎾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EPA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 300마일(약 483㎞)를 자랑한다. 롱레인지 트림의 경우 듀얼 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