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토큰증권(STO)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금융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유진투자증권, SK증권과 기후 핀테크 스타트업 파이브노드가 함께한다. 지난 24일 마포에 위치한 SK증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고광림 갤럭시아머니트리 신규사업본부장, 김성무 SK증권 디지털사업본부장, 박승현 파이브노드 대표이사, 송경재 유진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토큰증권화 ▲토큰증권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블록체인 보안 조치 ▲토큰증권 사업 전반에 대한 투자자 보호 방안 수립 ▲기타 사업에 필요한 협업 기회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토큰증권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초자산 신탁과 토큰증권 발행을, SK증권은 계좌관리기관 역할을, 파이브노드는 컨소시엄 총괄로 투자자 모집 및 토큰화를 담당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토큰증권 기술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주민참여 활성화, 새로운 투자기회 창출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신재생에너
[더구루=홍성일 기자]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의 요식업 디지털화 스타트업 '와유(Wahyoo)'에 투자하며 동남아시아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와유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650만 달러(약 93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서 와유의 가치는 3890만 달러(약 557억원)로 평가받았다. 이번 펀딩에는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인튜도 벤처스, 에보우드, 니토 프리마 벤추라, 글로벌 브레인, 이스트 벤처스, 인도젠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와유는 2017년 설립됐으며 식음료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와유의 디지털화 서비스는 레스토랑 등 중소규모 식음료점이 디지털 툴을 통한 고객유치, 마케팅, 로열티 프로그램, 식료품 주문·수령, 금융계정 관리, 교육프로그램 등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와유의 서비스는 현재 2만7000여개 식음료점에서 사용하고 있다. 와유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신규 기능과 서비스를 추가하고 특히 금융 상품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진자산운용이 미국 부동산에 처음 투자를 단행했다. 28일 미국 뉴욕 기반 부동산 전문매체 핀커스코(PincusCo) 등 현지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진자산운용은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릴레이티드(Related Companies)로부터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 인근에 있는 주거용 부동산을 2억6000만 달러(약 3300억원)에 인수했다. 유진자산운용이 미국 부동산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건물은 2001년 준공된 전체면적 2만1550㎡ 크기의 20층짜리 고급 아파트다. 총 285세대로 구성돼 있고, 월임대료는 3750~9950달러(약 480만~1260만원) 수준이다. 비즈니스 센터, 어린이 놀이방, 체육관, 옥상 테라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있다. 한편, 최근 맨해튼 아파트 임대료가 3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맨해튼의 임차인이 신규 임대차 계약을 맺은 월세 중간값은 3644달러(약 460만원)로 부동산 감정평가사 밀러 새뮤얼 등이 보유한 최근 30년 이래 가장 높았다. 임대료는 1년 전보다 23% 뛰었으며, 직전 기록인 2월보다 14달러 웃돌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바이러스
[더구루=최영희 기자] 16년차 게임 개발사 (주)에쎈모바일테크놀러지(이하 SN)가 대규모 투자 유치를 목전에 두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N은 최근 하나금융투자와 PI(자기자본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투자 외에 유진투자증권도 게이밍 팬덤 플랫폼 ‘스트리움’의 미래 비전을 보고 최근 별도의 투자조합을 결성, 이번 투자 라운드를 진행중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투자 검토를 진행했던 이수창투 등 여러 기관들이 일정에 맞춰 발 빠르게 투자 진행을 마무리 중이다. SN에서 개발하고 있는 ‘스트리움’ 플랫폼은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게임 유저가 증가하고 유저의 플레이타임이 증가함에 따라 게임 방송을 전문적으로 하는 ‘스트리머’ 들의 팬덤 또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기존에 없었던 ‘스트리머들이 팬덤을 활용한 게임 서비스’ 가 팬덤 형성과 게임 외적인 재미를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거란 전망이다. SN 우동화 대표는 “스트리움은 각 스트리머의 팬덤들이 게임을 통해 서로 경쟁을 하는 구도로 각각의 팬덤들이 쌓은 포인트로 시즌 별 각각 또는 전체 게임의 여러 방송 플랫폼(Youtube, 트위치, 아프리카TV, DouyuTV 등)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스타트업 '니어필드 인스투루먼트(Nearfield Instruments)'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반도체 미세화 공정의 가속화로 관련 장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니어필드가 최근 진행한 1200만 유로(약 160억원) 규모 자금 조달에 참여했다. 유진투자증권과 함께 네덜란드 독립 밴처캐피털(VC)인 IIF(Innovation Industries Fund)가 이번 라운드에서 투자했다. 이는 유진투자증권의 두 번째 투자로, 앞서 지난 2019년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다. 니어필드는 지난 2016년 설립된 반도체 계측장비 제조업체다. 네덜란드 왕립 응용과학연구기구(TNO)에서 분사했다. 삼성이 투자해 국내에서도 알려졌다. 삼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인 삼성벤처투자는 지난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이 회사에 투자했다. 니어필드는 지난 6월 경기도 화성에 첫 해외지사인 한국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웨이퍼나 마스크의 상태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시코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리뉴얼 소식을 알리기 위해 패션 쇼케이스를 열었다. 펩시 브랜드에 트렌디하고 힙한 감성을 더해 글로벌 젊은층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펩시코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펩시 펄스 컬렉션'(Pepsi Pulse Collection) 패션쇼를 진행했다. 펩시 펄스 컬렉션은 지난해 3월 BI 리뉴얼에 따른 후속 행보다. 펩시코 미국본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BI 리뉴얼은 전 세계 120개국에 순차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선 올해 1월 적용됐다. <본보 2024년 1월 17일 롯데칠성음료 '펩시', 10년 만에 새 옷 입힌다…글로벌 리브랜딩 참고> 22살의 호주 신진 디자이너 잭슨 카우덴(Jackson Cowden)이 패션쇼를 맡았다. 카우덴은 세계 최고의 디자인 대학으로 꼽히는 빌리 블루 컬리지 오브 디자인(Billy Blue College of Design)을 졸업, 젊고 힙한 디자인으로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패션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틱톡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각각 1750명, 1192명 팔로워 수를 보유 중이다. 이날 카
[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최근 공개한 PC용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성능 테스트 결과를 속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출시와 동시에 구설에 휘말리며 난관에 봉착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반도체 전문 매체 '세미어큐레이트(SemiAccurate)'는 24일(현지시간) 퀄컴이 발표한 스냅드래곤 X엘리트·X플러스 벤치마크가 잘못됐다고 밝혔다. 퀄컴의 설정값으로는 회사가 주장하는 성능 수치를 재현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세미어큐레이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다수 인용해 퀄컴이 성능 테스트 결과를 부풀렸다는 주장의 근거를 제시했다. X시리즈를 활용해 테스트를 실시한 OEM은 퀄컴이 내건 성능값의 50% 미만 수준으로 구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퀄컴은 X시리즈가 경쟁사인 애플, 인텔의 프로세서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성능 결과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세미어큐레이트는 지적했다. 인텔 셀러론과 퀄컴 X엘리트를 비교한 익명의 소스는 세미어큐레이트에 X시리즈가 퀄컴이 제시한 벤치마크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퀄컴이 X시리즈의 기술적 세부 사양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붙이고 있다는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단순 코어 수, 캐시, 클럭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