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와 인도네시아 광물자원 생산 기업 아다로미네랄(ADMR)과의 '알루미늄 동맹'이 깨졌다. 석탄 발전을 활용한 알루미늄 공급이 탄소배출 제로화를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의 진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친환경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현대차의 진심을 확인하는 대표적인 선례가 됐다는 평가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ADMR과 알루미늄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해지했다. MOU를 체결한 지 1년 5개월 만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2년 11월 경제단체 및 기업 간 글로벌 협의체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 기간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Nusa Dua) 컨벤션센터에서 알루미늄 공급 관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초 현대차는 ADMR 자회사인 PT KAI(Kalimantan Aluminium Industry)를 통해 알루미늄을 조기 구매할 수 있는 우선협상권을 갖고 있었지만, 지난해 말 계약 갱신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브랜드 친환경 이미지를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ADMR이 저탄소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시기는 2029년으로 내년까지는 석탄발전을 활용해 알루미늄을 공급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대도시 가운데 하나인 빈니차시 재건 사업에 참여한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우크라이나 빈니차 지방의회는 29일 삼부토건과 부산산업 계열의 태명산업, 로제에이아이 등 한국 기업과 재건 사업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부토건 등은 빈니차 정부와 재건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삼부토건 등은 협약식 이후 샌드위치 패널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비아체슬라브 소콜로프이 빈니차 지방의회 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한국 정부와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한국이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자금 지원을 확대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빈니차는 우크라이나 서남부에 위치한 도시도 수도 키이우에서 약 26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인구 37만명으로 우크라이나 대도시 가운데 하나이다. 삼부토건은 앞서 지난해 코노토프, 마리우폴, 이르핀 등 우크라이나 지방도시와 잇따라 재건 사업 관렵 협약을 맺는 등 재건 사업 참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IPGD와 스마트시티 4.0 참여에 관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대형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9'이 '월드카 어워즈 2024'(World Cars Awards 2024) 최고 영예인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를 동시에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현대차 아이오닉5 N도 퍼포먼스 카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WCA에 따르면 기아 EV9은 2024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함께 후보에 올랐던 33개 모델을 모두 제쳤다. WCA는 지난 2003년 출범했다. 미국·중국·일본·인도·한국 등 주요 국가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특히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WCA의 5개 부문 상 중 최고의 영예로 '북미 올해의 자동차'와 '유럽 올해의 자동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이번 2024 WCA 심사위원단은 31개국 100여명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꾸려졌다. 이들 심사위원단은 세계 올해의 차와 더불어 △아반카(Urban Car) △럭셔리카(Luxury Car) △퍼포먼스카(Performance Car)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스토닉을 기반으로 개발한 중국 현지전략형 모델 'KX1'이 러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현지 자동차 수입 업체가 앞다퉈 병행 수입을 결정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라 현지 시장을 철수한 상황에서 기아 브랜드 존재감이 계속되고 있다. 27일 러시아 현지 매체 avtonovostidnya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에서 KX1 공식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현지 딜러사 2곳이 지역을 나눠 병행수입한 물량을 풀었다. 병행 수입은 수입업자가 직접 상품을 수입·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들 딜러사가 KX1을 낙점한 이유는 '가격 경쟁력'에 있다. 중국 브랜드 동급 경쟁 모델과 비교해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산 엔진보다 가격이 더 저렴한 엔진을 장착해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전해진다. KX1 모스크바 지역 판매 가격은 227만6338루블(한화 약 3307만 원),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 판매 가격은 249만 루블(약 3617만 원)이다. 이는 딜러사별 병행수입 트림이 다른 데서 오는 차이로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에서 판매 중인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EV6'가 아프리카 거점인 나이지리아 전기차 시장에 출격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갖췄다는 점에서 현지 젊은 운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기아 나이지리아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나이지리아 운전자를 대상으로 EV6 예약 주문 접수를 시작했다. 현지 충전 인프라 구축 정도가 전기차 수요를 확보하기에 충분히 조성됐다고 판단해 출시 시기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V6는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한다. 77.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EV6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Wind RWD 및 GT-Line RWD)은 최고출력 325마력, 최대토크 61.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EV6 GT-라인은 시속 0-60마일(96km)까지 4.6초 만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310마일(약 499km)이다.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하면 18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기아는 EV6의 흥행을 점치고 있다. 현지 충전 인프라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현지 운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대자동차·기아 미국 정비 서비스 만족도가 하위권을 맴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증가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빠르게 정비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현지 운전자 1만973명을 대상으로 브랜드별 정비 서비스 만족도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투명성 △가격 △품질 △소요시간 △의사소통 △정확성 △혜택 △근접성 △보증 등으로 구체화해 신뢰도를 높였다. 설문에 답한 운전자들은 36개 브랜드 공식 애프터서비스(A/S) 센터와 개인 정비소(Independent Repair Shops)를 모두 포함, 단순 부품 교체를 제외하고 총 1만1670건의 정비를 진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운전자는 브랜드 공식 A/S 센터보다 개인 정비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상 수리에서 책정되는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는 이유에서다.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는 아큐라와 렉서스, 마쯔다 등 일본 브랜드와 스웨덴 볼도가 전반적인 만족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장기 플랜에 맞춰 영국 소매 판매 네트워크 몸집을 3분의 1가량 줄인다. 촘촘한 관리를 통한 고객 경험 확대는 물론 현지 파트너사와의 관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6일 현대차 영국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래 보장 계획(Future Proofing Plans)을 토대로 오는 2029년까지 현지 소매 판매 네트워크를 기존 70개에서 55개까지 15개 축소한다. 이는 지난해 8월 수익성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간소화 차원에서 마련된 계획이다. 다만 현지 쇼룸 축소와는 무관하다. 쇼룸은 당분간 기존 165개를 계속 유지하며 향후 173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고객 경험은 물론 현지 판트너사와 관계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판단이라는 게 현대차 측 설명이다. 기존보다 유능하고 탄력적이며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는 것. 네트워크가 축소되는 만큼 촘촘하게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현대차는 보고 있다. 애슐리 앤드류(Ashley Andrew) 현대차 영국법인장은 "현대차 현지 브랜드 발전 속도에 맞춰 고객 접점 등을 포함 비즈니슬르 재평가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다"며 "제품
[더구루=홍성환 기자] 카카오뱅크가 참여한 태국 가상은행 컨소시엄에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가 합류했다. 카카오뱅크의 해외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국 금융지주회사 SCBX는 텐센트 산하 인터넷은행 위뱅크(WeBank)와 태국 가상은행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위뱅크는 SCBX 컨소시엄에 합류해 인터넷은행 관련 전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SCBX 컨소시엄에는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참여하고 있다. 앞서 양사는 작년 6월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추후 설립되는 가상은행 컨소시엄 지분 20% 이상을 취득해 2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르시드 난다위다야 SCBX 최고경영자(CEO)는 "위뱅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진보될 기술을 보유한 디지털뱅크 가운데 하나"라며 "가상은행을 성공적으로 설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국 정부는 가상은행 인가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태국 중앙은행은 오는 9월까지 가상은행 사업자 신청을 접수할 예정으로, 신청자 가운데 세 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르면 내년 승인할 것으로 예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아메리카 대륙 최고 축구대회'로 일컬어지는 '코파 아메리카 2024'를 공식 후원한다.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다가가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한편 중남미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주최하는 '코파 아메리카 2024'의 후원사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오는 2026년까지 코파 아메리카 메인 경기와 더불어 기타 주요 연례행사를 후원한다. 현대차는 이번 후원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 홍보 권한을 갖는다. 현대차는 축구 경기 내에서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통해 브랜드를 알릴 수 있다. 더불어 '최고의 경기 어워드(Best of Match Award)'를 주관하는 독점적 권한을 갖는다. 이 어워드는 매 경기 종료 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선수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이재민 현대차 남미법인(HMB) 마케팅 담당 상무는 "카리브해 지역에서 남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모든 열정적인 축구 팬들에게 브랜드 가치와 제품 및 비전을 알릴 것"이라며 "중남미 지역 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유통 업체를 연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레한드로 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에서 판매하는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중심으로 가격을 올린다. 원자재 비용 상승 등에 대응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22일 기아 인도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내달 1일부터 △쏘넷 △카렌스 △셀토스 등 현지 인기 모델 3종에 대한 가격을 최대 3% 인상하기로 했다. 이들 모델에 대한 가격 인상은 올해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자동차 부품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공급망 정비 등 비용 증가를 상쇄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기아는 이들 모델이 수익성을 보장하는 모델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최근 들어 기아 SUV 모델에 대한 현지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가격 인상에 따른 판매량 하락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하딥 싱 브라르(Hardeep Singh Brar) 기아 인도 영업·마케팅 총괄 책임자는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부득이하게 부분적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며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기아는 이번 새로운 가격 정책과 더불어 올해 EV9과 4세대 신형 카니발을 출시, 현지 판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주춤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지 자동차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쪼그라들면서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하락했다. 22일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현대차 현지법인(HMID)는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2428대(도매 기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3022대) 대비 19.65% 두 자릿수 감소한 수치이다. 높은 이자율과 현지 전기차 인센티브 지급 지연 등 외부적인 요인들로 인해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규모는 7만 대 수준을 밑돌았다. 현지 1위인 토요타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올들어 2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대비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톤 지미 수완디(Anton Jimmi Suwandy) 토요타-아스트라모터(TAM) 마케팅 총괄은 "역사적으로 선거철에는 판매량이 하락한다"며 "전체 신용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이달부터 시장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 올들어 2월까지 누적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22.6% 감소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토대로 현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필리핀 브랜드 앰버서더가 주연으로 출여하는 현지 드라마에 차량을 지원했다.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는 배가될 전망이다. 21일 현대차 필리핀 판매법인(HMPH)에 따르면 현대차는 필리핀 드라마 'What's wrong with secretary Kim'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로 참여했다. 해당 드라마를 통해 최근 새롭게 출시한 디 올 뉴 싼타페를 비롯해 팰리세이드와 투싼, 크레타, 커스틴, 스타리아, 스타게이저 등 에피소드 전반에 걸쳐 현지 판매 중인 다양한 모델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도 선보인다. 이 드라마는 박서준과 박민영이 주연했던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리메이크작이다. 현대차 현지 브랜드 앰버서더인 △김치우(Kim Chiu) △파울로 아베리노(Paulo Avelino)가 주연을 맡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앞서 이들 2명은 지난 4일 현대차 앰버서더로 임명된 바 있다. <본보 2024년 3월 4일 참고 현대차, 필리핀 셀럽 4명 브랜드 앰버서더 선정> 김치우는 배우와 가수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항암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내달 미국 콘퍼런스에 참가해 항암 파이프라인 기술력을 알리고 투자 유치 및 약물 공동 개발 기회를 모색한다. 프로세사가 지난 1월 나스닥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액면병합을 진행한 데 이어 이듬달 자금 조달에 나서는 등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로펌 쿨리(Cooley)에 따르면 프로세사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오기업, 유통업체 관계자가 참가해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조지 엔지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가 현장을 찾는다. 프로세사의 사업 전략과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투자·바이오 업계 관계자와 만나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프로세사는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인 항암제를 개량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미국 최고의 조식 패스트푸드 브랜드로 선정됐다. 뛰어난 맛, 다양한 메뉴, 우수한 서비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음식 전문매체 매쉬드(Mashed)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미국 조식 패스트푸드 브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매쉬드는 △메뉴 라인업 △맛 △서비스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1971년 에그맥머핀(Egg McMuffin)을 출시한 이래 미국 패스트푸드 조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그맥머핀은 지난 1971년 당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에서 맥도날드 매장을 운영했던 허브 피터슨(Herb Peterson)이 개발했다. 치즈와 베이컨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에그맥머핀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단박에 인기 메뉴로 등극했다. 이밖에도 △해쉬브라운 △맥그리들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조식 라인업을 확대하며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맥그리들은 달콤한 핫케이크 번과 짭짤한 베이컨·소시지 패티가 어우러진 '단짠' 풍미가 호평을 받으며 미국은 물론 일본 등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