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텐센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서비스명 PUBG 모바일)이 콜라보레이션 효과에 힘입어 매출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모바일 시장 조사 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드래곤볼 슈퍼 콜라보 등의 효과로 해외 매출이 15% 증가했다. 이에 중국 퍼블리셔가 해외에서 서비스하는 게임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매출 성장률 순위에서는 3위를 기록했으며 다운로드 수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뒤로는 미호요의 붕괴:스타테일,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콜오브듀티 모바일, 미호요 원신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콜오브듀티 모바일은 6번째 시즌 패스 출시와 함께 전월 대비 47%나 해외 매출이 늘어나 5500만 달러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체 순위는 3위, 성장률은 1위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넷이즈의 모바일 RPG 게임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Harry Potter: Magic Awakened)'도 빠르게 해외 매출을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달 2일(현지시간) 드래곤볼 슈퍼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투자를 유치한 미국의 독립 게임 스튜디오 가든스(Gardens)가 신작 ARPG 개발을 위해 스웨덴의 유니티 엔진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개발 기업 코히어런스(coherence)와 손잡고 게임 개발에 속도를 낸다. 코히어런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간) 가든스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코히어런스는 협력 관계 구축에 따라 가든스의 멀티플레이 ARPG 신작 개발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코히어런스는 유니티 엔진용 SDK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게임 개발자들이 코딩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네트워크 엔진을 만들어 멀티플레이 게임 프로토타입을 몇 분만에 실행할 수 있는 강력한 툴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코히어런스는 자신들의 툴이 대형 게임 개발사는 물론 소규모 인디 개발팀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개방적이며 사용하기 용이하고 확장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한다. 가든스 관계자는 "코히어런스는 소규모 인디 개발팀이 야심찬 온라인 세계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며 "코히어런스의 멀티플레이어 기술과 지원 덕분에 게임 개발이 더욱 진척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든스는 2021년 설립됐으며 현재 12명의 직원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GST 위원회가 게임 산업에 대한 통합간접세(GST) 28% 부과안을 결정한 가운데 주무부처인 '전자정보통신부(MeitY)' 장관이 재검토 요청 의사를 밝혀 관심을 받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라지브 찬드라세카르(Rajeev Chandrasekhar) 장관은 최근 GST위원회에 "온라인 게임 28% 세금 부과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수수료·게임 수익(GGR)에 대한 GST 인상은 인도 장관단(Group of Ministers, GoM)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GoM은 지난해 5월 GST 위원회에 임명됐다. GoM은 올해 5월 제47차 GST 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GGR에 대한 GST를 현행 18%에서 28%로 인상할 것으로 제안했다. 또한 현행 GGR에 매겨지고 있는 세금을 CEA(Contest Entry Amount)에 부과해야한다는 제안도 덧붙였다. 예를 들어 총 100만원이 베팅된 게임에서 최종 승자가 80만원을 가져가고 수수료 등으로 20만원을 게임사가 가져갔다고 가정했을 때 GGR은 20만원에 대한 세금을 매기는 것이고 CEA는 100만원에 대한 세금을 매기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와 SK텔레콤의 미국 내 투자 자회사인 'SK텔레콤 벤처스'가 미국의 게임 유저관리 솔루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GGWP는 19일(현지시간) 삼성벤처투자와 SK텔레콤 벤처스로부터 추가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GGWP는 조달 규모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진 않았지만 업계에 따르면 1000만 달러(약 127억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GGWP는 지난 2022년 3월 비트크래프트 벤처스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20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해당 펀딩에는 메이커스 펀드, 그리핀 게이밍 파트너스, 소니 이노베이션 펀드, 라이엇 게임즈 등과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트위치 공동창립자인 케빈 린, 유튜브 공동창립자인 스티브 첸, 유명 스트리머인 포키마네 등이 참여했었다. [단독]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 美 게임 유저관리 솔루션 'GGWP'에 엔젤 투자 GGWP는 AI 기술 등을 활용해 악성 유저를 관리한다. 실제 GGWP는 하루에도 수십, 수백만 건식 보고되는 욕설 채팅, 고의 트롤링, 치트프로그램 사용 등 유저들의 악성 행동을 분류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게임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미국의 독립 게임 스튜디오 가든스(Gardens)에 투자했다. 가든스는 11일(현지시간) 크래프톤과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130만 달러(약 40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과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는 이번 투자로 가든스 이사회에도 합류했다. 크래프톤에서는 박혜리 기업개발·전략 본부장이 이사회에 참여한다. 이번 펀딩에는 블리자드를 이끌었던 마이크 모하임이 공동 설립한 드림헤이븐을 비롯해 TIARA, 렌더드 VC와 발로란트의 공동 제작자 스티븐 림, 오큘러스 공동설립자 네이트 미첼 등 다수의 앤젤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가든스는 이번 펀딩을 통해 존 톰슨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잭 트레튼 전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CEO, 벤 페더 전 테이크투 CEO 등을 고문단에 추가했다. 가든스는 2021년 설립됐으며 현재 1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소규모 독립 게임 스튜디오다. 그럼에도 가든스가 업계의 큰 관심을 받은 것은 3월 GDC2023에서 공개한 신작의 데모플레이가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가든스의 신작은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ARPG다. 디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업체 레이저와 손잡고 배틀그라운드 테마 컬렉션을 출시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저는 배틀그라운드 콜라보 무선 마우스, 게이밍 키보드, 무선 헤드폰을 출시했다. 이번에 콜라보를 진행한 제품은 무선 게이밍 마우스 '레이저 바이퍼 V2 프로', 광학 게이밍 키보드 '레이저 헌츠맨 V2', 무선 헤드폰 '레이저 바라쿠다 X' 등이다. 가격은 '레이저 바이퍼 V2 프로'는 219.99유로, '레이저 헌츠맨 V2은 289.99유로, '레이저 바라쿠다 X'은 169.99 유로로 책정됐다. 해당 제품들은 크래프톤의 대표 베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상징하는 색상과 요소로 디자인 돼 출시된다. 크래프톤과 레이저는 배틀그라운드 콜라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배틀그라운드 게임에서 착용할 수 있는 모자, 상의, 하의 스킨도 제공한다. 레이저 관계자는 "크래프톤과 협력해 흥미로운 컬렉션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게이밍 장치에 대한 우리의 전문 지식과 몰입형 게임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방식을 결합해 전 세계 게이머를 흥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필립스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한다. 필립스는 이번 BGMI E스포츠 대회 참가로 Z세대 소비자에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스는 '필립스 원블레이드' 팀을 만들고 오는 10월 1일까지 진행되는 주요 BGMI 이벤트에 참가한다. 필립스 원블레이드는 팀 엠블럼과 함께 '두려움 없이 움직이라'는 뜻의 무브 피어리스(Move Fearlessly)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필립스는 BGMI 팀 후원 외에도 인도 최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노드윈 게이밍과 '노드윈 발로란트 챌린저스: 남아시아 스피릿2 토너먼트'의 스타일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필립스가 E스포츠 시장에 투자를 시작한 것은 인도 E스포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특히 Z세대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BGMI는 인도 국민 게임으로 단순히 게임을 넘어 인도 내에서 소셜 커뮤니티의 역할도 수행하는 등 인도 모바일 생태계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필립스의 BGMI E스포츠 참가는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크래프톤의 움직임에도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은 지난 5월 25일(현지시간) '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IP기반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서비스명 펍지 모바일)'이 드래곤볼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 2일(현지시간) 드래곤볼 슈퍼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7월 중 실시될 2.7 업데이트를 통해 전개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드래곤볼 슈퍼는 지난해 8월 파트너십을 발표했으며 11개월만에 공개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는 손오공, 베지터와 같은 드래곤볼의 캐릭터가 등장하게된다. 이외에도 드래곤볼 테마 차량, 무기, 스킨, 감정 표현 등도 등장한다. 에란겔 맵에 드래곤볼 테마 모드가 적용된다. 해당 모드에서는 유저가 맵 곳곳에 있는 파워볼을 획득해 비행, 초고속, 반사 신경 등과 같은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무천도사의 집 등도 구현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측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드래곤볼 슈퍼가 모바일 전용 게임과 협업하는 최초의 사례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역사상 가장 큰 파트너십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전 콜라보레이션과는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어가 드래곤볼 세계관과 캐릭터에 그 어느 때보다 더 가까이 다가갈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의 비정부기구(NGO) 프라하르(Prahar)가 텐센트의 신작인 오픈월드 생존 역할수행게임(RPG) 언던(Undawn)의 인도 서비스를 금지해야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프라하르는 당국에 언던의 서비스를 금지할 것을 요청했다. 언던은 지난 15일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했다. 프라하르는 언던이 2020년 갈완 계곡에서 벌어진 중국·인도군 간의 국경분쟁의 모습을 담고 있다며 서비스 중단을 요구했다. 프라하르는 언던의 출시 일자와 인도군과 중국군이 충돌한 날짜가 같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날짜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는 것. 또한 해당 게임에 AK47, G36, M416, MPX 등과 같은 무기와 중국군과 유사한 군복이 등장한다며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다. 프라하르의 금지 요청에 인도 현지에서도 명분이 약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출시일의 경우 글로벌 서비스가 제공되는 날짜였기 때문에 우연히 겹친 것으로 조사를 받더라도 금지 사유가 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또한 무기의 경우에도 다수의 게임이 해당 총기들의 라이선스를 구매해 서비스하는 경우가 많기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봤다. 실제로 프라하르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가 인도의 디지털 헬스 케어 스타트업 '마이케어헬스(MYKARE HEALTH)'에 투자했다. 20일 마이케어헬스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1만 달러(약 26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온데스크 ODX-US, 아바아나 시드, 허들, 엔듀어런스 캐피탈, 에프헬스, 베리타스엑스, 스탠포드 엔젤스, 피닉스 엔젤스 등과 함께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 아지트 모한 스냅 아시아태평양 회장, 바이카스 그래그 전 페이TM CFO 등 다수의 엔젤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마이케어헬스는 2021년 설립됐으며 인도 중산층에 양질의 의료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저렴한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양질의 병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12개 이상 도시에서 200개가 넘는 병원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1년간 8만5000명 이상의 환자가 이용했다. 마이케어헬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사용자 경험 향상과 인재 확보에 투입한다. 또한 올해 남인도 지역에서 서비스 범위를 2배 확장할 계획이다. 마이케어헬스 관계자는 "중소형 병원뿐 아니라 중산층을 타깃으로 잡은 만큼 우리의 성장 잠재력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참여하고 있는 인도상공회의소(FICCI) 게임 위원회가 인도 당국에 통합간접세(GST) 인상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FICCI는 GST 인상이 인도 스타트업 생태계의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FICCI 게임위원회는 지난주 관세·간접세위원회(CBIC)에 플랫폼 수수료·게임 수익(GGR)에 대한 GST를 급격히 인상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제출했다. FICCI 게임위원회에는 크래프톤을 비롯해 드림11, 나자라, 윈조, 마이팀11, MPL 등 인도 게임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GGR에 대한 GST 인상은 인도 장관단(Group of Ministers, GoM)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GoM은 지난해 5월 GST 위원회에 임명됐다. GoM은 올해 5월 제47차 GST 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GGR에 대한 GST를 현행 18%에서 28%로 인상할 것으로 제안했다. FICCI 게임위원회는 일반 온라인 게임에 대한 GST 인상은 결국 온라인 게임과 도박을 같은 선상에 두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실제로 확률에 기반한 게임에 대해서는 현재도 28%의 GST가 부과되고 있다. FICCI 측은 온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텐센트의 해외 퍼블리싱 자회사 레벨 인피니트가 글로벌 퍼블리싱하고 있는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이 콜롬비아의 뮤지선 카롤 지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배그 모바일은 글로벌 서비스에서 카롤 지와 콜라보레이션한 테마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내달 21일까지 진행된다.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카롤 지를 본딴 제작한 스킨 세트 2종을 비롯해 게임 내 적용되는 보이스 팩 등이 제공된다. 유저들은 게임 중 드랍되는 카롤 지 박스를 획득해야 해당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최근 텐센트의 배그 모바일 콜라보레이션 전략을 볼 수 있다. 레벨 인피니트는 전세계적인 스타 외에도 지역색이 강한 스타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틈새 고객층을 공략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롤 지는 "배그 모바일과 콜라보해 제 독점 캐릭터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앨범 요소가 게임 내 구현되는 것을 보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레벨 인피니트 관계자도 "플레이어들에게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필리핀에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전용 스틱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아이코스를 내세워 현지 비연소 제품군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필리핀 농무부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바탕가스 타나우안 시티(Tanauan City)에 아이코스 스틱 신공장을 설립했다. 프란시스코 P. 틀루 로렐 주니어(Francisco P. TIu Laurel Jr.) 필리핀 농무부 장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개최된 공장 개소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필립모리스는 1억5000만달러(약 207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해당 공장을 건설했다. 타나우안 시티에 위치한 필립모리스 생산 기지 내에 조성된 해당 공장은 연간 35억개의 아이코스 스틱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이곳 공장에서 블렌즈(Blends) 브랜드 스틱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필립모리스는 지난해 11월 신형 아이코스 기기 '본즈 바이 아이코스'(BONDS by IQOS)와 해당 제품 전용 스틱 브랜드 블렌즈를 론칭했다. 블렌즈는 클래식, 멘솔, 아로마틱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본즈 바이 아이코스는 완충 시 연속으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상풍력 계약업체 칼립소 오프쇼어 에너지(Kalypso Offshore Energy, 이하 칼립소)가 해상풍력용 케이블 포설을 위한 선박을 건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칼립소 오프쇼어 에너지는 최근 네덜란드 조선소 로열 IHC(Royal IHC)와 해저 케이블 포설 선박인 해상풍력용 특수선(Cable Laying Vessel, CLV) 건조 의향서(LOI)를 맺었다. CLV는 해상풍력 케이블 설치, 수리 및 유지 보수와 같은 케이블 부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CLV 건조 계약은 미국 최초의 해상 전략물자법인 '존스법'을 준수한다. 1920년 제정된 존스법은 미국에서 건조된 선박만이 미국 항구에서 다른 항구로 물품과 승객을 운송할 수 있고, 모든 선박은 미국이 만들고 소유하고 운항해야 한다. 칼립소와 로열 IHC는 LOI를 통해 미국에서 최초로 현지 건조된 5000톤(t)급 해상 풍력 케이블 포설 선박을 설계, 인도해 미국 선박 역량 격차를 메우고 발전을 촉진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또 CLV로 미국 해양 에너지 전망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성장을 촉진한다. 양사는 아직 프로젝트를 건설할 미국 조선소를 발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