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 교체용 타이어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마쯔다와 협업을 시작했다. 현지 고객들의 선택 폭을 늘려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편안함과 안전성을 토대로 운전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본 브랜드 강세에 힘입어 한국타이어 현지 브랜드 입지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판매법인(PT Hankook Tire Sales Indonesia)은 지난달 1일부터 △벤투스 프라임4 △벤투스 V2 컨셉2 △다이나프로 HPX 총 3개 타이어 제품을 인도네시아 내 마쯔다 공식 대리점에 공급하고 있다. 마쯔다 현지 애프터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인도네시아 자바 치카랑에 연간 1070만 개(2022년 기준) 타이어 생산 능력을 갖춘 타이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쯔다 현지 공급 네트워크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타이어 공급은 유로카스 모터 인도네시아(PT Eurokars Motor Indonesia)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이뤄지고 있다. 유로카스 모터 인도네시아는 싱가포르 최대 자동차 유통업체인 유로카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설립한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고용 확대 등 장애인 자립 기반의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는 전체 직원 중 57%가 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지난 2015년 설립 당시 총 78명(장애인 42명, 비장애인 36명)의 근로자로 근무를 시작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매년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현재는 2배가 넘어가는 총 159명(장애인 90명, 비장애인 69명)의 근로자가 함께 일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판교 본사와 대전공장, 금산공장, 한국테크노돔, 한국엔지니어링랩 등에서 ‘세탁 서비스’, ‘카페’, ‘베이커리’, ‘사무 행정’, ‘세차 서비스’ 관련 우수한 서비스와 품질을 제공한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지난해에도 고용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시행했다. 같은 해 5월 대전시 유성구 소재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R&D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 동그라미 세차장 3호점을 오픈했다. 동그라미 세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세계 최초 풀라이언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남다른 혜안으로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연구개발(R&D)에 과감한 승부수를 던진 데 따른 성과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아이온은 전기차가 요구하는 어려운 조건들을 높은 수준으로 충족시키면서 세계 최초로 사계절용, 퍼포먼스용, 겨울용 타이어까지 전기차 전용 풀 라인업을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2022년 5월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같은 해 9월과 12월에 각각 국내와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2023년 5월에는 중국 시장에도 선보였다. '아이온'은 승용차 및 SUV 버전의 사계절용, 퍼포먼스용, 겨울용 제품을 완비하고 있으며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현재는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약 190여개 규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는 다른 다양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타이어에 있어서도 일반 내연기관차용 타이어와는 다른 전용 타이어를 장착해야 한다. 차이를 나타내는 성능 분야도 소음, 전비, 마일리지, 고하중 등으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 공장 2단계 증설에 맞춰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생산 능력을 기존 550만개에서 1100만개로 확대하는 만큼 현지 직원 수 역시 2배 가량 늘린다는 계획이다. 11일 클락스빌 산업 개발위원회(Clarksville-Montgomery County Industrial Development Board)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오는 2028년까지 미국 테네시주(州) 클락스빌 공장 직원 415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2단계 증설에 따른 생산량 증가에 맞춰 내년부터 본격적인 채용에 나선다. 이는 기존 인원에 더해 총 2000명의 현지인을 고용하게 되는 것으로 한국타이어는 클락스빌에서 두 번째로 큰 민간 사업자로 거듭나게 된다. 클락스빌 공장은 지난 2017년 4월 가동을 시작한 한국타이어의 미국 생산 거점이다. 초고성능 타이어와 승용차용 타이어, 경트럭용 타이어 등 연간 550만개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단계 증설은 지난해 8월부터 본격 추진됐다. 오는 2026년 증설 이후 이곳 공장 생산능력은 1100만개에 달할 전망이다. 당시 한국타이어는 주정부에 패스트트랙 보조금 신청도 완료했다. &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이탈리아 테슬라 소유자들에게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이들 전기차 소유자들로부터 사용 경험에 대한 의견을 수집해 향후 제품 개선과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10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이탈리아판매법인은 최근 '테슬라 오너스 이탈리아'(Tesla Owners Itali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테슬라 오너스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최초로 테슬라 전기차 소유자들이 설립한 비영리 협회이다. 테슬라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은 단체로 본사는 밀라노에 위치한다. 테슬라 차량을 이용해 1회 충전으로 1078km를 주파하며 세계 기록을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테슬라 오너스 이탈리아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을 제공한다. 테슬라 오너스 이탈리아 회원들로부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사용 경험에 대한 의견을 수집, 제품 개선과 개발을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지속 가능한 혁신을 토대로 오는 2050년 탄소배출 제로화를 달성하겠다는 한국타이어의 의지가 반영됐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8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 대형 운송 기술 전시회에서 신규 트럭·버스용(TBR) 타이어 제품 2종을 공개했다. 올해 글로벌 TBR 시장 공략을 토대로 브랜드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4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어니스트 N 모리얼 컨벤션 센터(Ernest N. Moria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4 기술 및 유지보수 위원회'(Technology and Maintenance Council 2024, TMC)에 참가, 첨단 TBR 기술인 '스마트라인'(SmartLine)이 적용된 타이어 제품 △AL52 △DL52 2종을 공개했다. TMC는 트럭 운송 업계 최고 기술 컨퍼런스 중 하나로 꼽히는 대형 기술 전시회이다. 매년 트럭 운송 분야 주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량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한국타이어가 이날 공개한 타이어 제품은 장거리 전용 TBR 타이어이다. 지속 가능성과 경제성에 초점을 맞춰 트럭 운전자들에게 장거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브랜드 최신 TBR 혁신 기술로 여겨지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유럽 자회사 재생타이어 브랜드 '알파트레드'(Alphatread) 제품 생산을 대폭 늘린다. 유럽연합(EU)의 강력한 환경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재생 타이어 시장 내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유럽법인(Hankook Tire Europe GmbH, HTEG)은 알파트레드 재생타이어 생산을 확대하고 제품 다각화를 추진한다.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속가능성과 가치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한 것이다. 이를 두고 가이 헤이우드(Guy Heywood) HTEG 마케팅 총괄은 '윈-윈-윈 전략'이라고 표현했다. △생산자와 △구매자는 물론 △재생타이어 시장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실제 한국타이어는 상용차 타이어 재생 사업이 회사의 지속 가능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될 것으로 보고 지난 2018년 라이펜 뮐러를 인수한 이후 알파트레드 브랜드 영향력을 꾸준히 키워온 바 있다. 무엇보다 재생타이어는 가격 대비 성능은 물론 환경적인 이점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한국타이어의 유럽 내 입지 확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토요타그룹 산하 상용차 업체 '히노자동차'(이하 히노)에 트럭·버스용(TBR) 타이어를 공급한다. 이는 북미 시장에 제공되는 중형 트럭 'L 시리즈'에 대한 것으로 향후 시장 반응에 따라 유럽 등에 공급되는 물량까지 커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타이어 미국판매법인은 5일(현지시간) 히노 캐나다판매법인에 TBR 타이어 2종을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히노 북미 인기 판매 라인업인 중형 트럭 'L 시리즈'에 장거리 트럭 전용 TBR 타이어 'AH37'과 'DL11'을 제공하기로 한 것. 내구성과 연료 효율성, 트레드 수명 등을 따졌을 때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들 타이어 제품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스마트 웨이(Smart Way) 인증을 획득했다. 장거리 트럭 운송에 대한 비용과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인정받은 셈이다. 히노 L 시리즈는 지난 2020년 출시된 중형 트럭 모델이다.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가 뛰어나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고의 중형 트럭 시리즈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타이어 측은 "히노가 트럭 운송 분야의 글로벌 표준을 세우고 있는 만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중국 핵심 생산 거점 중 하나인 강소 공장의 생산 효율성 제고를 위한 투자를 단행한다. 기존 투자금의 2배 금액을 책정, 장비 최신화와 더불어 신에너지시장(NEV) 공략을 위한 타이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5일 한국타이어 강소 공장(Jiangsu Hankook tire)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올해 강소 공장에 2억 위안(한화 약 37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공장 장비 최신화를 토대로 생산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는 이규봉 한국타이어 중국지역본부 강소공장장이 현지 매체를 통해 직접 밝힌 내용이다. 특히 투자 금액을 2배 이상 대폭 늘렸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한국타이어는 단순 공장 장비 최신화뿐 아니라 NEV 타이어 기술 연구개발도 강화하기로 했다. 현지 타이어 시장 브랜드 점유율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레이싱 타이어 생산량을 늘려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는 그동안 제품 품질 개선과 생산 공정 최적화를 목적으로 공장 장비 최신화에 약 1억 위안을 지속적으로 투자했었다. 이번 투자에 따른 강소 공장 추가 생산량은 최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북미법인 영업 라인을 강화한다. 미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글로벌 시각과 전문 지식을 보유한 이들로 조직을 꾸린다. 한국타이어 미국판매법인은 25일(현지시간) 조규왕 한국타이어 SCM부문 G.판매담당(상무)와 K.C. 젠슨 한국타이어 미국 서부 지역 총괄을 각각 미국 소형 트럭(PC/LT) 영업부 부사장(Vice President of U.S. PC/LT Sales)과 PC/LT 영업부 부사장(Vice President of PC/LT Sales)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라 조 부사장은 글로벌 통찰력과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통합해 미국 PC/LT 시장 부문 전체를 감독한다. 한국타이어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며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토대로 전략적 영업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며 한국타이어의 해외 시장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K.C 젠슨은 서부 지역 영업 활동에 집중한다. 또한 한국타이어의 미국 시장 성장 계획과 연계된 전략적 프로젝트에 핵심 관계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한국타이어에 합류해 조 부사장과 5년여 간 호흡을 맞춰온 만큼 지역별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 미래 타이어 연합(Allianz Zukunft Reifen, AZuR)에 합류했다. 해당 네트워크 소속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과 머리를 맞대고 타이어 재사용 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새해를 맞이해 AZuR에 합류했다. AZuR은 지속 가능한 타이어 순환 경제 이니셔티브 수행을 목표로 만들어진 글로벌 타이어 네트워크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AZuR 합류에 따라 타이어 재사용 관련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존 회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다양한 환경 모범 사례를 만들 방침이다. 한국타이어에 이어 라이펜-뮬러도 AZuR과 함께 하기로 했다. 재생 타이어 딜러 부문 강화를 위해서다. 라이펜-뮬러는 지난 2018년 7월 한국타이어가 인수한 타이어 유통 업체다. 1966년 1호점 설립을 시작으로 독일 중남부 지역에서 4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700여 명의 직원이 연간 승용차용 타이어와 트럭∙버스용 타이어 240만개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하이거 지역에 새로운 지사를 설립한 것으로 전해진다. 크리스티나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이탈리아 피렐리를 밀어내고 10년 만에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타이어 공급업체 지위를 되찾았다.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한 데 따른 결과인 만큼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7일 국제자동차연맹(FIA)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6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바쿠에서 진행된 FIA 세계 모터 스포츠 카운설 미팅(FIA World Motor Sport Council meeting)에서 WRC 공식 콘트롤 타이어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지난 2014년 WRC 공식 타이어로 선정된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RC1과 RC2, RC3 클래스 타이어 공급을 도맡기로 했다. FIA는 "이번 타이어 공급업체 선정은 업체의 역량과 지속 가능성, 기술 품질, 타이어당 비용, 마케팅 등을 기준을 토대로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세부 입찰 프로세스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한국타이어는 피렐리의 대체로 타이어 공급을 담당하게 된 셈이다. 기존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였던 피렐리는 내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WRC 무대를 떠난다. 이미 지난 9월
[더구루=김형수 기자] 펩시코(Pepsico)가 미국에서 스파클링 음료 슈웹스(Schweppes) 제품에 대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갔다. 자체 검사를 통해 품질 문제를 확인하고 대응 조치를 취하고 나선 것이다. 슈웹스는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프리미엄 스파클링 음료'로 널리 알려져 있어 국내 리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펩시코는 '슈웹스 제로슈가 진저에일 카페인 프리'(Schweppes ZERO SUGAR GINGER ALE CAFFIENE FREE)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시작했다. 설탕, 탄수화물, 지방 등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칼로리가 '0'인 것이 특징인 음료다. 리콜 대상제품은 패키지에 MAY20240520VS02164부터 MAY20240550VS02164까지의 코드가 인쇄돼 있다. 이들 제품은 미국 메릴랜드주, 펜실베니아주, 웨스트버지니아주 등의 지역에서 유통됐다. 펩시코는 해당 제품을 대상으로 내부 조사를 펼친 결과 무설탕 음료에 설탕이 혼입된 것을 확인하고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해당 제품 섭취에 부작용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코카콜라는 지난 2012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제약사 암젠이 중증 천식 치료제 테즈스파이어(성분명 테제펠루맙)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임상 결과를 글로벌 학회에서 발표한다. 테즈파이어는 암젠과 파트너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 지난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중증 천식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허가받았다. 암젠은 테즈스파이어가 COPD 치료제로 승인받을 수 있도록 연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흉부학회(The American Thoracic Society·ATS)에 따르면 암젠이 다음달 20일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콘퍼런스에서 테즈스파이어의 COPD 임상 2a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테즈파이어는 기도 염증을 유발하는 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TSLP)에 결합하는 항-TSLP 단클론 항체 치료제다. 타 생물학적제제들은 IL-5 lgE 등을 억제하지만 해당 기전을 타깃하는 건 테즈파이어가 최초다. 앞서 암젠은 테즈스파이어의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해 왔다. 중등도~중증 수준의 COPD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테즈스파이어와 위약(가짜약)을 투여한 후 COPD 증상이 얼마나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