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벤처캐피털(VC)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안과질환 의약품 전문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프랑스 펄스사이트테라퓨틱스(PulseSight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글로벌 안과질환 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투자 가치가 풍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펄스사이트테라퓨틱스는 29일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퓨레오스바이오벤처스, ND캐피탈이 참여했다. 구체적인 조달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라운드를 공동으로 주선한 퓨레오스바이오벤처스와 ND캐피탈은 아사회 의석을 한 자리씩 확보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이사회 옵저버로 참여하게 된다. 펄스사이트테라퓨틱스는 안과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제약회사다. 노인성황반변성(AMD)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임상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펄스사이트테라퓨틱스는 "파트너와 협력해 임상에서 우리 파이프라인을 검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AMD는 노인 실명 1위의 안 질환으로 망막 중심부에 있는 시신경 조직인 황반에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이 자라면서 황반이 손상돼 시야의 중심부를 보는 시력인 중심시를 잃는 질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가 핀란드 모바일 게임 개발사 오더오브메타(Order of Meta)에 투자했다. 게임사에 대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오더오브메타는 330만 달러(약 40억원) 규모 신규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젬캐피탈이 주선한 이번 펀딩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더게임즈펀드, 플레이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2021년 설립한 오더오브메타는 핀란드 수도 헬싱키 근료 위성도시인 에스포에 기반을 둔 모바일 게임사다. 슈팅 게임 '카고 헌터스(Cargo Hunter)'를 개발 중이다. 연내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작년 11월 키프로스 소재 게임 개발사 KEK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하는 등 게임사에 잇따라 투자하고 있다. KEK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과 콘솔, PC 등을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 개발업체다. 글로벌 게임시장 조사업체 뉴주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게임 시장 규모는 18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0.6%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모바일 게임은 전체 게임 시장 매출의 약 절반인 904억 달러(약 118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6% 감소한 수치다. 반면 콘솔 게임은 전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인도네시아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바스킷(Baskit)에 투자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바스킷의 50만 달러(약 7억원) 규모 시드 자금조달 추가 라운드에 참여했다. 바스킷은 지난 6월 마감한 시드 라운드에서 330만 달러(약 43억원)를 유치한데 이어 이번 추가 라운드를 완료하며 총 380만 달러(약 50억원)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 바스킷은 지난해 설립한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도매업체와 유통업체, 기타 공급망 중개인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년 11월 공식 출시 이후 매월 두 배 규모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서부 자바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 중이고, 향후 자카르타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베단타 바이오사이언스(Vedanta Biosciences)'에 투자했다. 베단타 바이오사이언스는 26일 AXA IM 알츠와 AMR 액션 펀드가 공동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650만 달러(약 1429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한국투자증권 아시아와 한국투자증권 미국 법인,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이 밖에 △K2 헬스벤처스 △퓨어테크 헬스 △레벨레이션 파트너스 △쿼드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세벤처 파트너스 △함브로 퍼크스 △화이자 등도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 무리를 의미하는 마이크로바이오타(Microbiota)와 세포·생명체의 유전자총체를 의미하는 지놈(Genome)의 합성어이며, 특정 환경에 존재하는 미생물들과 그들에 관한 유전 정보의 총합을 의미한다.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 시장은 지난 2021년 5억3500만 달러(약 7179억 원)에서 연평균 24.9%씩 성장해 오는 2029년 31억 달러(약 4조1600억 원)까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금융지주 산하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중국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업체 스더커지(时的科技, TCabTech)에 투자했다. 중국 3차원 운송 시스템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스더커지는 사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 위안(약 185억원)을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그랜드플라이트(远翼投资), 쿤룬캐피탈(昆仑资本) 등이 신규투자자로 참여했다. 스더커지는 편리한 3차원 운송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e-VTOL을 개발하고 있으며 중국 내에서도 관심을 받고있는 e-VTOL 개발 스타트업이다. 이에 지난 2021년 두 차례의 펀딩으로 120억 가량을 투자받은 바 있다. 스더커지는 이번 펀딩으로 확보한 자금은 E20 e-VTOL 시제품 개발, 제조, 테스트 등에 투입해 기술 개발을 촉진한다. 스더커지가 개발하고 있는 E20 e-VTOL은 틸트로터 항공기다. 틸트로터는 이륙이나 착륙시에는 프로펠러를 지상과 수직으로 위치시켜 수직이착륙이 가능하고 비행시에는 이를 수평으로 해 빠른 속도의 비행이 가능하도록 한 항공기의 형태다. 스더커지는 올해 1월 25%, 50% 축소 검증 항공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에 이어 SK하이닉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이스라엘 반도체 스타트업 '뉴리얼리티'(NeuReality)에 투자했다. 미래 기술을 확보해 반도체 시장에서 선도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뉴리얼리티는 시리즈A 투자 라운드로 3500만 달러(약 543억원)를 모금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밝혔다. SK하이닉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 스톤브릿지는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스라엘 카르두멘 캐피탈·아워크라우드, 미국 바라나 캐피탈, 중국 글로리벤처스 등도 동참했다. 2019년 설립된 뉴리얼리티는 AI 추론 반도체 'NR1'을 개발하는 회사다. NR1은 차세대 AI 시스템의 성능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스템온칩(SoC)에 잔존하는 병목 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 AI 작업의 대기 시간을 낮추고 총소유비용(TCO)의 절감에 용이하다. 뉴리얼리티는 AI 반도체를 앞세워 삼성의 벤처투자 전문 계열사인 삼성벤처투자로부터 투자도 유치했었다. 현재까지 조달한 4800만 달러(약 630억원)를 활용해 내년에 NR1을 출시할 예정이다. 뉴리얼리티는 이미 AMD와 IBM, 레노바 등과 차세대 고성능 AI 플랫폼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모셰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금융지주 산하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미국의 RNA 표적 의약품 개발사 '리젠타 테라퓨틱스(Rgenta Therapeutics, 이하 리젠타)'에 투자했다. 향후 RNA 신약 부문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리젠타는 29일(현지시간)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참여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5200만 달러(약 69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아스트라제네카와 CICC캐피탈이 공동 설립한 'AZ-CICC 헬스케어 펀드'가 주도했으며 한투파 외에도 델로스캐피탈이 신규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리젠타는 RNA 표적 프로그램을 이용한 경구용 저분자 RNA 표적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독자적 R&D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리젠타의 플랫폼은 방대한 양의 인간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해 RNA의 표적 약물이나 저분자를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리젠타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리드 프로그램 개발 속도를 높이는데 투입하고 표적 발견 기능 강화 등 플랫폼 기능도 확대한다. 또한 다양한 질병에 RNA 표적 프로그램 공급망을 발전시키는데도 투입한다. 리젠타 관계자는 "새로운 투자자를 맞이하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싱가포르의 아트토이 전문 스타트업 마이티잭스(Mighty Jaxx)가 대중문화 부문 확대를 위해 스타트업 2곳을 인수했다. 마이티잭스는 13일(현지시간) 고급 피규어 제작업체 '키네티켓(Kinetiquettes)'과 비디오 게임, 콘솔, 피규어 등을 판매하는 유통업체인 '플레이e(PLAYe)'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3월 완료된 시리즈A 플러스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확보한 2000만 달러가 투입됐다. 키네티켓은 유명 게임, 애니메이션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고급 피규어를 판매하고 있으며 플레이e는 게임, 콘솔, 피규어 등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온라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마이티잭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스트리트파이터, 몬스터헌터, 더 킹오브 파이터즈, 길티 기어,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등 인기 IP 피규어를 포트폴리오에 추가시킬 수 있게 됐으며 플레이e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도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 마이티잭스 관계자는 "실물 수집품은 항상 우리의 핵심 비즈니스였으며 우리는 이를 디지털 시장으로 확대하는 것"이라며 "키네티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가 투자한 싱가포르의 핀테크 기업 '젠파이(Jenfi)'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유료기사코드] 젠피는 6일(현지시간) 출시행사를 진행하며 인도네시아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젠피는 지난해 8월 진행된 시리즈A 투자 라운드 완료 후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의지를 밝힌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2019년 설립한 젠파이는 미국 최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를 졸업한 스타트업으로, 동남아 최초 수익기반 대출업체다. 수익기반금융은 기업의 매출을 기반으로 돈을 빌려주는 것으로, 매출의 일정 비율을 이자로 받는 모델이다. 따라서 상환액이 고정되지 않는다. 초기 스타트업들이 빠른 자금 조달을 위해 많이 찾고있다. 젠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게시한 글을 통해 △부채 융자 △자기자본조달 △수익기반 대출 등 3가지 방법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내 스타트업들은 자신들의 상황에 맞춰 3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젠피는 신청한 기업들을 평가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원하는 디지털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조달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틱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기계번역 전문 기업 '시스트란(SYSTRAN)'이 새로운 CEO를 임명했다. [유료기사코드] 시스트란은 16일(현지시간)부터 빈센트 고다드(Vincent Godard)가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CEO직을 맡았던 장 세너럴트(Jean Senellart)는 이사회 과학 고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새로운 CEO가 된 빈센트 고다드는 비즈니스 관리, 운영 관리 분야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아왔다. 빈센트 고다드는 IBM, 피플소프트/오라클, 세이지, 퀄리악, 이테소프트, 우노즈 등의 기업에서 근무해왔으며 2020년부터는 인포르의 비즈니스 개발 부문을 담당해왔다. 빈센트 고다드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년여간 시스트란의 비즈니스 총괄 이사 역할을 수행한 바 있어 높은 업무 적응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빈센트 고다드는 현재 미국, 한국, 일본, 멕시코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법인들의 성장을 가속화 시키고 클라우드 분야로 사업 분야로 확장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빈센트 고다드는 "시스트란에 다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벤처투자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인도의 온라인 여행플랫폼인 해피이지고(HappyEasyGo)에 추가 투자했다. 인도 여행시장이 코로나19 엔데믹 속 빠르게 정상화되면서 투자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해피이지고는 23일(현지시간) 기존 투자자인 삼성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기존주주들로부터 새로운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삼성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외에도 M&S 파트너스, CVC 캐피탈 파트너스, UOB 벤처 매니지먼트 등이 신규 자본 조달에 참여했다. 삼성벤처투자와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 2019년 12월 완료된 해피이지고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투자 자금 조달 과정에 참여한 기존 투자사들도 시리즈B 당시 삼성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함께 투자한 바 있는 투자사사들이다. 해피이지고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항공권, 숙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OTA(OTA·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 기업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인도 B2C 온라인 항공권 판매 2위였으며 10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었다. 또한 2019년 12월까지 3000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미생물 항암치료제 플랫폼 개발업체 액팀 테라퓨틱스(Actym Therapeutics)가 임원을 대거 확대했다. 액팀은 12일(현지시간) 줄리 체링턴 박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등 고위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체링턴 박사는 신약 임상부터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통찰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를 받는다. 큐온콜로지, 아크온콜로지, 레비톱온콜로지 등 많은 생명공학회사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액팀은 인스틸바이오 부사장 출신인 제임스 슐츠를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로 선임했다. 인스틸바이오를 비롯해 톨레리온, 티오마테라퓨틱스 등에서 근무하며 20년 이상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바이엘 MSAT 임원을 역임했던 옴카 조시 박사를 기술운영담당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크리스토퍼 타노스 액팀 CEO는 "새로 선임된 고위 임원들 모두 생명공학 산업에서 성공적인 경험을 갖고 있다"며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 파이프 라인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액팀은 2017년 설립된 바이오벤처다. 미생물 기반의 암 치료 면역요법 플랫폼인 스택트(STACT, S. Typhimurium Attenuated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시코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리뉴얼 소식을 알리기 위해 패션 쇼케이스를 열었다. 펩시 브랜드에 트렌디하고 힙한 감성을 더해 글로벌 젊은층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펩시코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펩시 펄스 컬렉션'(Pepsi Pulse Collection) 패션쇼를 진행했다. 펩시 펄스 컬렉션은 지난해 3월 BI 리뉴얼에 따른 후속 행보다. 펩시코 미국본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BI 리뉴얼은 전 세계 120개국에 순차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선 올해 1월 적용됐다. <본보 2024년 1월 17일 롯데칠성음료 '펩시', 10년 만에 새 옷 입힌다…글로벌 리브랜딩 참고> 22살의 호주 신진 디자이너 잭슨 카우덴(Jackson Cowden)이 패션쇼를 맡았다. 카우덴은 세계 최고의 디자인 대학으로 꼽히는 빌리 블루 컬리지 오브 디자인(Billy Blue College of Design)을 졸업, 젊고 힙한 디자인으로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패션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틱톡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각각 1750명, 1192명 팔로워 수를 보유 중이다. 이날 카
[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최근 공개한 PC용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성능 테스트 결과를 속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출시와 동시에 구설에 휘말리며 난관에 봉착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반도체 전문 매체 '세미어큐레이트(SemiAccurate)'는 24일(현지시간) 퀄컴이 발표한 스냅드래곤 X엘리트·X플러스 벤치마크가 잘못됐다고 밝혔다. 퀄컴의 설정값으로는 회사가 주장하는 성능 수치를 재현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세미어큐레이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다수 인용해 퀄컴이 성능 테스트 결과를 부풀렸다는 주장의 근거를 제시했다. X시리즈를 활용해 테스트를 실시한 OEM은 퀄컴이 내건 성능값의 50% 미만 수준으로 구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퀄컴은 X시리즈가 경쟁사인 애플, 인텔의 프로세서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성능 결과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세미어큐레이트는 지적했다. 인텔 셀러론과 퀄컴 X엘리트를 비교한 익명의 소스는 세미어큐레이트에 X시리즈가 퀄컴이 제시한 벤치마크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퀄컴이 X시리즈의 기술적 세부 사양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붙이고 있다는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단순 코어 수, 캐시, 클럭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