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중국에서 주간 전기차(EV)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6일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에 따르면 BYD의 5월 둘째 주(현지시간) 한 주간 신차 등록 건수는 6만9500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주 대비 30% 증가, 연초 이후(YTD) 주간 최고 판매 기록입니다. 중국 노동절 연휴 동안 계절적 성수기 영향과 다양한 EV 라인업 출시로 인한 인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7만대 vs 1만대' BYD, 中 안방서 테슬라 압도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물산·국가철도공단·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로 구성된 K-컨소시엄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시철도(MRT) 4단계 개발사업을 검토 중이다. 한-인니 간 교통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자카르타 MRT 사업 수주를 받게 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카르타 도시철도공사(이하 MRT 자카르타)는 최근 K-컨소시엄 측에 자카르타 MRT 4단계 프로젝트 관련 협상개시승인서(LTP)를 발송했다. 투히야트 MRT 자카르타 대표는 "현재 MRT 자카르타와 자카르타 주정부는 K-컨소시엄에 4단계 진행을 위한 서한을 보냈으며 K-컨소시엄의 확실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MRT 4단계 건설 시기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K-컨소시엄이 현재 유일한 잠재적 투자자인 만큼 사업 참여가 확실해져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MRT 4단계 프로젝트는 개발 상황 등이 변경됨에 따라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 애초 MRT 자카르타는 지난해 5월까지 K-컨소시엄이 자카르타 주정부에 제출한 사업 타탕성 조사 결과 평가가 나오면 연내 설계·조달·시공(EPC) 입찰과 사업자 선정을 거쳐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희토류 매장량 17%를 차지하는 브라질이 30여 년 만에 희토류 수출에 나선다. 브라질 희토류 유한회사(BRE)가 희토류 수출 승인을 받으면서다. 향후 글로벌 희토류 공급망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BRE는 16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 원자력 에너지 위원회로부터 공식 등록과 동의를 얻어 희토류·모나자이트 정광 등 광물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으며, 공기업 브라질핵원료공사(Industria Nuclarares Brasileiras·이하 INB)와 구속력 없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INB는 핵물질이 포함된 광석·정광의 수출 승인은 물론 브라질에서 핵물질 생산·상용화에 관한 모든 측면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희토류 수출 협정은 BRE가 추가 테스트를 위해 고급 광물 샘플을 국제 연구소에 수출하는 데 필요한 승인을 부여한다. 향후 생산 규모의 수출도 표준 현지 비즈니스·물류 절차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다. BRE와 INB는 이번 MOU를 통해 BRE의 개발 계획은 다운스트림 가공을 위한 희토류 정광 생산·수출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BRE의 우라늄 부산물은 경제적 타당성에 따라 국내 또는 해외에서 INB에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자원탐사 전문기업 코볼드 메탈스(KoBold Metals)가 캐나다 광산기업 미드나잇 선 마이닝(Midnight Sun Mining)의 잠비아 구리광산 프로젝트 개발에 협력한다. 유명 투자자들의 후광을 입은 가운데 잠비아의 구리광산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더 노던 마이너에 따르면 코볼드 메탈스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더 노던 마이너의 에너지 전환 금속 회의에서 지난 2월 잠비아 칸산시 인근에 위치한 솔웨지 구리 프로젝트 내 덤와 광구를 탐사하기 위해 미드나잇 선 마이닝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애드리언 오브라이언 미드나잇 선 마이닝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코볼드 메탈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본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덤와 광구를 탐사할 수 있게 됐다"며 "이 프로젝트가 큰 발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솔웨지 프로젝트는 미드나잇 선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로 규모만 506㎢에 달하는 거대 구리광산이다. 초기 단계 연구에서 고급 산화물 구리 광맥이 풍부한 지역으로 확인됐다. 그중 덤와 광구는 캐나다 광산기업 FQM의 센티널 광산 등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건설이 우크라이나 대형 원자력 발전 사업에 참여합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13일(현지시간) 에네르고아톰(Energoatom)과 현대건설이 신규 대형 원전 설계·건설·시운전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유럽 원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현대건설·에네르고아톰, 우크라이나 대형원전 개발협력 MOU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2030년 이후 상용화를 목표로 한 '1페타바이트(P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개발 실마리가 나왔습니다. 13일 국제전지전자학회(IEEE)에 따르면 김기욱 카이스트(KAIST) 전기전자공학부 박사과정은 내달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IEEE VLSI 테스트 심포지엄'에서 '저전압·1K(1000) 레이어 이상의 쿼드레벨셀(QLC) 3D V낸드를 위한 핵심 구현 요소인 '하프니아 강유전체(Hafnia Ferroelectrics)'에 대한 심층 분석 실험 시연·모델링’이라는 제목의 기술 세션을 발표합니다. '하프니아 강유전체'를 활용해 PBSSD 구현에 필수적인 '1000단 이상 낸드플래시 시대'를 엽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삼성전자 꿈의 페타바이트 SSD 실마리, '하프니아 강유전체'로 밝힌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가 베트남 호찌민시와 폐수처리 프로젝트 협력에 나선다. 최근 베트남 측과 잇달아 회동하며 베트남 환경사업을 확대한다는 포부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E&A는 최근 베트남 호찌민시 대표단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폐수처리 분야 사업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호찌민시의 폐수처리 프로젝트 개선을 목표로 한다. 보 반 호안 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끄는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실무단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한국 기업과의 무역·투자 유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방한했다. 대표단은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와 실무 회의를 가진 후 삼성E&A와 만나 논의했다. 이날 삼성E&A는 호찌민시 대표단에 호기성 입상 슬러지 생성 기술을 이용한 폐쇄형 폐수처리 공정을 소개했다. 보 반 호안 부위원장은 삼성E&A가 여러 분야에서 보유한 경험과 기술력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특히 호기성 입상 슬러지 기술을 적용한 폐수처리 분야에서 불순물과 유해 박테리아를 최소화해 처리 후 수질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보 부위원장은 삼성E&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글로벌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산업 시설과 대형 데이터 센터에 무공해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테레스트리얼의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구축에 협력한다. 테레스트리얼과 파트너십을 맺은 DL이앤씨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레스트리얼과 슈나이더는 지난달 안정적이고 저렴한 탄소 배출제로 기저부하 공급을 원하는 고에너지 사용자와 상업적 기회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수소, 암모니아, 알루미늄, 철강 생산과 같은 광범위한 산업 공정을 운영하는 많은 중공업과 데이터 센터 운영자가 직면한 주요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슈나이더의 시스템이 에너지 관리를 자동화·최적화해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의 상업적·지속 가능성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IMSR은 소형원전의 하나이자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산하 지질국과 희귀 광물인 '희토류' 탐사에 본격 나섭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질자원연은 인도네시아 지질국과 남술라웨시주 마무주에 희토류 탐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달 중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남술라웨시주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자원 부국'인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중국 의존도를 낮춥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韓, 희토류 탈중국화 박차…인니 정부와 탐사연구 추진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서부발전·한국투자증권·KICC 컨소시엄(이하 서부발전 컨소시엄)이 우즈베키스탄 온실가스 감축 사업 지역 확대를 본격화한다. 에너지 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하면서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경제재정부 녹색경제개발 부문 대표단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타슈켄트시에 위치한 경제재정부 청사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규 사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서부발전 컨소시엄과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 관련 사업 지역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기업 대표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특히 카라칼팍스탄에서 감초 폐기물을 활용해 바이오 펠릿을 생산하는 프로젝트가 소개된 가운데 해당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사마르칸트와 페르가나 지역에서도 관련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카라칼팍스탄 파머지 공장은 이미 하루에 50t의 바이오 펠릿을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해바라기와 같은 다른 자원을 사용해 펠릿을 생산할 계획이다. 양측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 친환경 기술의 현지화 가능성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한국 측은 선진 기술과
[더구루=진유진 기자] 고려아연 자회사인 켐코의 최내현 회장이 LG화학과 합작 설립한 '한국전구체주식회사(KPC)'의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의 '탈(脫)중국' 행렬의 대안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양극재 대비 중국 의존도가 높은 전구체의 자체 생산능력을 강화, 안정적인 'K-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입지를 다진다는 포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고려아연·LG화학 전구체 합작사 "탈중국 대안 될 것"
[더구루=진유진 기자] LG그룹이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벤처 '아드바크 테라퓨틱스(Aardvark Therapeutics, 이하 아드바크)'에 베팅했습니다. 아드바크는 9일(현지시간) 8500만 달러 이상 규모 시리즈C 펀딩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계 미국 벤처캐피탈(VC) '드쳉 캐피탈(Decheng Capital)'이 주도하고 LG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 다양한 신규·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습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분야 투자를 집중하며 새로이 '잭팟'을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LG, 살 빼는 약으로 '잭팟' 노린다...비만 치료 스타트업 투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의 협력을 확대한다. 전해조 공급부터 인프라 엔지니어링까지 책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플러그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AGA와 기본 엔지니어링·설계 패키지(BEDP)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초 맺은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일환이다. 플러그파워는 AGA가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건설 예정인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니아 공장에 대한 프런트 엔드 엔지니어링 설계(FEED)를 지원한다. 프로젝트에 필요한 모든 엔지니어링 표준, 사양, 도면 등을 제공해 고객이 최종 투자 결정(FID)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내년 4분기 AGA가 투자 여부를 확정하면 플러그파워는 신공장에 전해조 공급까지 맡는다. 플러그파워는 오는 2027년 1분기 전해조를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해조를 활용해 생산된 그린수소는 증기메탄개질(SMR) 기술을 대체해 암모니아 생산 공정의 탈탄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플러그파워의 설명이다. 전해조는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 설비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헤일리온(구 GSK컨슈머헬스케어) 지분 전량을 처분하고 2년간 이어온 연결고리를 끊는다. 헤일리온은 지난 2022년 GSK로부터 완전 분사해 독립, 소비재·컨슈머 헬스케어 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GSK는 지난 17일 보유 중이던 헤일리온 주식 3억8500만주(4.2%)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처분 단가는 3.24파운드(약 5600원)로, 총 12억5000만파운드(약 2조1521억원) 규모다. GSK는 주식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백신 △전염병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GSK가 헤일리온 보유 주식을 매각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GSK는 헤일리온 상장 당시 지분을 12.9% 보유했으나 세 차례 매각 절차를 진행하며 40억파운드(약 6조8866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자금은 천식 치료제 개발 기업 아이올로스와 만성 기침 개발사 벨루스 헬스 등을 인수하는데 쓰였다. 헤일리온 주식을 보유한 화이자 역시 지분 전량을 처분할 예정이다. 화이자는 헤일리온 상장 당시 확보한 지분 32%를 18.3%까지 줄였다. 헤일리온은 기존 소비재·컨슈머 헬스케어 사업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