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폴란드 석화플랜트 사업이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 내년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폴란드 석유화학기업 그루파아조티(Grupa Azoty)는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PDH·PP) 플랜트 사업과 관련해 주요 금융기관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계약 기간은 내년 2월 28일로 연장했고, 약정액은 1억500만 유로(약 1500억원) 늘렸다. 그루파아조티는 "현대엔지니어링과 사업비 및 사업기한 연장 논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새로운 신용 약정은 사업에 있어 긍정적인 소식"이라며 "빠른 상업 운전 돌입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460㎞ 떨어진 폴리체 지역에 연 40만t 규모 폴리프로필렌 생산 시설과 항만 등 부대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폴란드 최대 석유화학그룹인 그루파아조티와 폴란드 대형 정유회사 로터스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가동이 목표다. 프로판가스에서 수소를 제거해 프로필렌을, 프로필렌과 에틸렌을 결합해 폴리프로필렌을 각각 생산한다. 생산된 폴리프로필렌은 자동차 부품, 인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이라크 정부와 현지 교육 인프라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라크 재건 사업 참여가 확대될 전망이다. 18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에 따르면 이종훈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실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현장에서 하이데르 모하메드 마키야 NIC 위원장, 이브라힘 나미스 알주부리 교육부 장관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건설 현장을 둘러본 뒤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을 비롯해 학교 등 교육 인프라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라크 정부는 수도 바그다드를 비롯해 전역에 1만4000개 학교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알주부리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학교 건설은 이라크 재건의 중요한 사업으로 한화와 지속해서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키야 위원장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과 관련해 "이 사업은 이라크 주거 부문에서 매우 중요하고 핵심적인 사업 가운데 하나"라며 "이 경험을 기반으로 이라크 전역에 새로운 통합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는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의 일환이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0만 가구 규모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가 저우빈 옌청시 당서기와 회동했다. 녹색·저탄소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린 배터리 재활용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저우빈 옌청시 당서기와 녹색·저탄소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서 저우빈 당서기는 옌청시의 경제·사회 발전 상황을 소개했다. 특히 시진핑 중국 주석의 에너지 안보 신전략에 따라 주요 에너지 사업을 이행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저우빈 당서기는 “중앙당의 요구에 따라 녹색 저탄소 발전 시범구를 건설하고 있다”며 “풍력·화력·가스·수소 간 통합 발전과 원천 네트워크 부하 및 저장 통합 레이아웃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옌청시는 앞으로도 비즈니스 환경을 최적화 하고 모든 투자 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비옥한 산업 토양을 조성할 것”이라며 “SK에코플랜트와 녹색·저탄소 분야 협력을 더욱 촉진해 양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옌청시와 당위원회가 옌청시 프로젝트를 지원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옌청시의 경제·사회 발전 성
[더구루=정등용 기자] 부영그룹이 박흥경 전 주캄보디아 대사를 영입하고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캄보디아 사업 확대에도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영그룹은 최근 박흥경 전 주캄보디아 대사를 고문으로 위촉했다. 이는 캄보디아 사업 강화에 대한 이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부영 관계자는 “박 전 대사는 캄보디아 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부영의 주요 해외 사업 거점 지역이다. 현재 수도 프놈펜에 총 1만5000가구 규모 부영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아파트 1474가구를 포함한 주상복합단지 공사가 완료돼 분양 예정에 있다. 이와 함께 현지 금융사인 부영크메르뱅크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직접 캄보디아를 찾아 인프라·교통 부문 투자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회장은 지난 3월 순 찬톨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을 만나 현지 인프라·교통 부문 투자를 논의하기도 했다. 당시 만남에서 순 장관은 이 회장에게 △프놈펜-시아누크빌 고속도로 사업 △프놈펜-포이펫 도시철도 확장 사업 △프놈펜-바벳 고속도로 사업 등 현지 정부가 추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 5대 도시 가운데 하나인 껀터시에서 폐수처리장 사업을 추진한다. 베트남 수처리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껀터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도시 개발 컨퍼런스에서 삼성엔지니어링 폐수처리장 사업을 포함해 총 44건의 투자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은 껀터시 폐수처리장 증설·신설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총 투자액은 3조500억 동(약 1660억원)으로 추정된다. 껀터시는 베트남 경제규모 5대 도시이자 남부 메콩델타 지역의 중심 중앙직할시다. 인구 1800만의 풍부한 노동력과 지속적인 도로, 항만 등의 개발로 우리 기업의 투자가 계속 증가하는 지역이다. 베트남 정부가 2030 메콩델타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삼성엔지니어링는 베트남 수처리업체 DNP워터와 함께 베트남 수처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호찌민시·롱안성·빈즈엉성 등에서 폐수처리장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본보 2023년 11월 23일자 참고 : 삼성엔지니어링·베트남 롱안성, 환경 인프라 사업 후속 논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칠레 수도 산티아고 도시철도 2호선 연장 구간이 개통했다. 향후 철도 인프라 확장을 위해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및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산티아고 도시철도 2호선 연장 구간이 운영을 시작했다. 4억900만 달러(약 5400억원)를 투입한 해당 구간의 노선 길이는 5.2㎞이며 4개 역사를 추가로 건설했다. 칠레 정부는 연장 구간 하루 이용객을 3만2000명 정도로 예상했다. 연장 구간 건설에 기술을 제공한 업체는 프랑스계 철도 회사 알스톰이다. 알스톰의 자동 운행 시스템 등이 도입됐다. 한편, 칠레 국영 철도 기업 EFE는 산티아고와 바투코를 연결하는 철도 노선 건설 사업자 선정을 시작했다. 산티아고-바투코 노선은 총연장 24㎞로, 승객 운송용 철도를 운행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5억3000만 달러(약 7000억원에 이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이 홀텍의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한 규제 승인 절차에 착수했다. 현대건설의 유럽 원전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홑텍은 7일(현지시간) 영국 원자력규제청(ONR)이 자사 소형원전 모델인 'SMR-300'에 대한 일반설계평가(GDA)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GDA는 ONR·환경청 등 영국 정부 부처가 원전 건설 등에 앞서 안전성과 환경영향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를 통과하면 ONR의 설계승인확인서(DAC)와 환경청의 설계승인보고서(SoDA)가 발급된다. 이에 원전 개발을 본격화할 수 있다. SMR-300은 300㎿e급 소형원전으로, 기존 홀텍이 개발하던 SMR-160보다 전기 출력을 높인 모델이다. 규모의 경제에 미치지 못해 발전 단가가 낮은 SMR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다. 홀텍은 GDA 절차 돌입과 함께 3000만 파운드(약 500억원)의 정부 보조금을 수령했다. 이에 대해 홀텍은 "18개월 넘게 프로젝트를 준비한 끝에 GDA를 시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대건설과 홀텍은 영국 SMR 건설을 함께 추진 중이다. 앞서 양사는 작년 12월 영국 인프라 기업 발포어비티와 영국 내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호주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사업을 수주했다. 호주 친환경 에너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호주 에너지 인프라 기업 지너스플러스그룹(GenusPlus Group)은 1일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빅토리아주(州) 멜버른 재생에너지 허브(MREH) 1단계 BESS 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및 시운전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합작투자 지분율은 삼성물산이 70%, 지너스플러스가 30%다. 이 사업은 멜버른 상업지구에서 북서쪽으로 25㎞ 떨어진 MREH에 600㎿/1600㎿h 규모 BESS를 건설하는 것이다. 사업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프라 개발사 에퀴스(Equis)다. 총사업비는 2억 호주달러(약 1700억원)다. 오는 2025년 6월 완공이 목표다. 지너스플러스는 "합작투자 파트너인 삼성물산과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계약을 통해 규모가 크고 복잡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우리의 역량을 증명하게 됐다"고 전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앤드컴퍼니에 따르면 글로벌 BESS 투자 규모는 50억 달러(약 6조5100억원)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BESS
[더구루=홍성환 기자] 페루가 국내 건설사에 인프라 사업 투자를 요청한다. 페루는 앞으로 3년간 약 20조원에 달하는 민관합작(PPP)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으로 대규모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내 건설사의 진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루 투자청(ProInversión)은 오는 29~30일 서울에서 투자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현재 페루 정부가 계획 중인 PPP 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함께 투자청은 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현대건설·한국공항공사 등과 만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투자청은 페루 재정경제부 산하 기관으로 공공 서비스,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를 통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투자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해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동북아 3국 방문을 통해 55개 PPP 사업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로 인프라를 비롯해 항만, 수자원, 교육, 보건, 농업·관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2024~2026년 약 150억 달러(약 19조53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페루 정부는 올해 들어 세계 경제 둔화와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정부가 사업비 약 6조4000억원에 달하는 지하철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삼성물산이 수주 후보 물망에 오른다. 27일 중동 지역 경제전문지 미드(MEED)에 따르면 두바이 왕세자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부통령 겸 총리는 지난 24일 두바이 메트로 블루라인 사업을 승인했다. 이 사업은 총길이 30㎞의 지하철 구간을 신설하는 공사다. 총 14개 역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49억 달러(약 6조4000억원)에 이른다. 오는 2029년 개통이 목표다. 연내 입찰을 시작, 내년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자는 완공 후 3년간 유지·보수 업무도 수행한다. 삼성물산이 유력 후보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삼성물산은 독일 지멘스와 인도 L&T, UAE 웨이드아담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이외에 △알스톰·FCC·중국건축공정총공사 컨소시엄 △중국철도건축총공사·중국토목공정집단 컨소시엄 등이 관심을 보인다. 셰이크 부통령은 "새로운 노선은 지역 100만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매일 32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인프라 프로젝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 롱안성 관계자와 만나 폐수 처리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23일 롱안성에 따르면 한상덕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롱안성 청사에서 응우옌 반드 억(Nguyen Van Duoc)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폐수 처리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베트남 수처리업체 DNP워터와 함께 롱안시 떤안 지역 폐수 처리장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롱안성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동남아 수처리 시장은 최근 경제 발전 등으로 차관 사업 위주에서 민간 주도 시장으로 전환 중이다. 특히 베트남은 빠른 도시화와 낮은 인프라로 수처리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베트남을 동남아 수처리 시장의 거점으로 삼고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말레이시아 폐기물처리업체 센바이로(Cenviro)가 의료 폐기물 처리장 건설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센바이로는 말레이시아 의료기관 KPJ헬스케어(KPJ Healthcare)와 의료 폐기물 관리 이니셔티브를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의료 폐기물 처리·재활용 등에 협력하게 된다. KPJ헬스케어는 말레이시아 조호르 투자공사가 소유한 의료기관으로 29개 병원과 2개 의과대학을 운영 중이다. 센바이로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종합환경기업으로 중점 사업영역은 △지정폐기물 △생활폐기물 △전자폐기물(E-waste) 등으로 분류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닌해 센바이로의 지분 30%를 약 1000억원에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 AMD가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에 구축하고 있는 슈퍼컴퓨터 '엘 카피탄(El Capitan)'의 서버 내부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보다 진화한 슈퍼컴퓨터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HPE는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ISC 하이 퍼포먼스 2024'에서 엘 카피탄의 블레이드 서버 '크레이 슈퍼컴퓨팅 EX255a 가속기 블레이드'를 전시했다. 엘 카피탄에는 AMD의 최신 APU(가속형처리장치) '인스팅트(Instinct) MI300A’가 탑재된다. 단일 슬롯 1U 블레이드 섀시로 구성된 엘 카피탄 블레이드에는 AMD '인스팅트 MI300A' 8개가 들어간다. 액체 냉각을 활용해 8개의 APU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을 처리한다. 블레이드 냉각은 최대 6080W를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엘 카피탄은 AMD와 HPE가 지난 2020년 발표한 슈퍼컴퓨터다. 총 사업비는 연구개발(R&D) 비용을 포함해 6억 달러다. HPE 자회사 크레이가 제작을, AMD가 핵심 프로세서 공급을 담당한다. 당초 작년 말 설치될 예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중국에서 주간 전기차(EV)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노동절 연휴의 영향과 새로운 EV 라인업의 인기 덕분이다. BYD는 다양한 EV를 출시, 전 세계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에 따르면 BYD의 5월 둘째 주(현지시간) 한주간 신차 등록 건수는 6만95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30% 증가, 연초 이후(YTD) 주간 최고 판매 기록이다. 중국 노동절 연휴 동안 계절적 성수기 영향과 다양한 EV 라인업 출시로 인한 인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BYD는 올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올해 초부터 지난 12일까지(현지시간) 중국에서 총 자동차 등록 건수 10만 1300건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올해 첫 3개월 동안(1월~3월) 전년 대비 13.4% 증가한 30만 114대의 EV를 판매했다. 4월 한 달 기준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17% 증가한 13만 4465대다. 한편 미국 테슬라는 테슬라에 대한 수요 완화와 현지 제조업체들의 강력한 가격 경쟁력으로 중국에서 고전을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