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 메이크업 브랜드 글린트가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지 대형 온라인몰에서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6일 일본 온라인몰 큐텐재팬에 따르면 글린트가 오는 7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연다. 이 기간 △립세린 △하이라이터 △스틱 하이라이터 △블러셔 등 전 제품을 20% 할인한다. 글린트 공식 온라인몰을 팔로우하면 3%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큐텐재팬은 일본 4대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만큼 글린트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큐텐재팬의 지난달 방문객 수는 1억110만명에 달한다. 특히 구매력이 높은 20대부터 40대 사이 고객 비중이 전체의 43.8%를 차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대규모 할인전을 통해 불황에 얼어 붙은 소비 심리를 잡고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전략형 제품 개발에도 나선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일본에서 글린트 신제품 출시 확대와 온오프라인 채널 대응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현지 사업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일본 소비자의 화장법 및 피부 특성을 분석하고 제품을 개발해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린트는 지난해부터 일본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지 대형 온오프라인 채널 유통망을 확대했다. 주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젠지세대((Generation Z, 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6일 미국 세포라에 따르면 이니스프리 신제품 '비타C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세럼'이 주요 세포라 매장과 세포라닷컴에 입점했다. 특히 세포라는 미국 대표 뷰티 쇼핑 플랫폼으로 꼽히는 만큼 이니스프리의 매출 상승 기대감도 커진다. 세포라는 미국 전역에 46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3100만명 이상의 충성 회원(뷰티 패스)을 보유하고 있다. 현지 온라인 헬스앤뷰티(H&B) 시장 점유율은 26%에 달한다. 이 때문에 미국의 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여기에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젠지 세대를 주 고객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 조사 결과, 젠지 세대가 모든 연령층에서 스킨케어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다. 젠지 세대의 41%가 화장품에 가장 많이 지출한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스킨케어 제품 1개를 살 때마다 50달러(약 6만7000원)를 쓴다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아이오페, 비레디, 롱테이크 등의 브랜드를 일본에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부진에 빠진 아시아 실적 반등을 노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에서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열고 아이오페, 비레디, 롱테이크 등을 선보인다. 도쿄, 요쿄하마,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에 자리한 로프트 매장 10곳에서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은 아모레퍼시픽이 기획한 대형 프로모션 이벤트다. 지난해의 경우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있는 아토코스메 도쿄(@cosme Tokyo)에서 개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준비한 10만개 규모의 고객 체험 샘플이 소진되는 등 흥행했다.<본보 2023년 5월 15일 "11개 브랜드 싹 모았다"…아모레퍼시픽, 일본서 페스티벌 처음으로 진행> 아이오페, 비레디, 롱테이크 대표 제품의 첫 론칭이 눈길을 끈다. 이들 제품은 일본시장에 첫 출시라는점에서 현지 소비자 반응을 모니터링하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것으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뷰티디바이스 헬스케어 전문회사 이지템은 최근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 참가해 ‘니들프리 E-MTS(마이크로니들 테라피 시스템)’ 등 혁신적인 제품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0개국, 3,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신제품과 최신 기술정보 등을 공유했다. 이지템은 ‘니들프리 E-MTS’와 ‘두피관리 앰플 일렉트로포레이션(전기천공법)’, ‘친환경 화장품 용기’, ‘HIFU(초음파) RF(고주파) 결합 미용기기’, ‘진공흡입형 IPL(Intense Pulsed Light) 제모기’ 등 신제품과 주요기술을 홍보하며 해외 바이어 100여 팀과 상담을 진행했다. ‘니들프리 E-MTS’는 기존 MTS의 단점이었던 위생관리와 통증, 감염문제를 개선한 제품으로 이지템의 독자기술인 아크포레이션을 활용해 미세바늘을 전기적으로 구현한 신개념 뷰티디바이스다. 실제 바늘이 없고 전기적으로 바늘과 같은 효과를 내기에 통증이 적고 부작용이 없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 미세바늘을 계속 교체하는 MTS와 달리 미세바늘을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해 유지비가 적다. ‘니들프리 E-MTS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일본에서 세럼 대용량 에디션을 선보인다.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함이다. 2030년까지 전 제품 포장재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플라스틱 포장재는 100% 재활용·재사용하거나 퇴비화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가 일본에서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 대용량 지구의날 에디션 130ml을 한정 출시한다. 용량을 기존 제품(50ml)보다 1.6배 늘렸다. 지구의 날을 맞아 출시하는 이번 에디션은 이니스프리 2024 공병 수거 캠페인 ‘보틀 리플레이'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공병 수거를 통해 모아진 유리 용기를 일부 재활용해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 대용량 지구의날 에디션은 전체 유리 용기 중 60%가 PCR(Post Consumer Recycled) 유리 소재이며, 이 중 20%가 이니스프리 재활용 유리다. 이 외에도 메탈 프리펌프를 적용해 제품 사용 후 분리배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공병 수거로 수거된 공병이 신제품 패키지로 재탄생하고 또다시 수거될 수 있도록 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노력했다. 아모레
[더구루=이연춘 기자] 본격적인 봄 시즌이 되면서 K패션으로 봄과 신학기를 준비하는 일본 MZ세대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이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 최대 할인행사 메가와리(3월1~12일)에서 하이퀄리티 패션 서비스 ‘무브(MOVE)’ 실적을 분석한 결과 K패션잡화가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무브 전체 판매량 순위 탑 10에 K제품이 4개 올랐고, 특히 한국 제품이 1위, 3위, 5위 등 상위권을 차지했다. 패션잡화 카테고리로 보면 K제품이 탑 100중 85%라는 높은 비중을 차지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퀄리티가 높고 한국에서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의 패션잡화, 소품이 주목받았는데, 백팩, 에코백, 볼캡 등 캐주얼룩이나 스포츠 믹스 코디에 매치하기 쉬운 아이템이 대표적이다.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즈널 특징과 새학기 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K제품 중 판매 1위는 유명 K팝 아이돌이 착용한 것으로도 잘 알려진 ‘바잘 스터드 로고 캡’이 차지했다. 큐텐재팬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일본 내 K패션 인기를 주도하는 제품이다. 깊이가 깊고 챙이 긴
[더구루=한아름 기자] 지피클럽 창업주 김정웅 대표가 '세계 부호 3000'에 이름을 올렸다. ‘JM솔루션’ 화장품으로 유명한 지피클럽은 화장품 사업으로 국내외 명성을 얻었다. 자체 브랜드로 중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대기업도 힘든 시장을 뚫은 것이다. 3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김정웅 지피클럽 대표는 자산 11억달러로 2545위를 차지했다. 지피클럽은 국내 9번째 '유니콘' 신화를 썼다. 벤처·스타트업 업계에서는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을 지닌 기업을 ‘유니콘’이라고 부른다. 회사명 지피는 '게임 파라다이스'(Game Paradise)의 약자다. 2003년부터 중국에서 게임기 도소매 유통회사를 운영하다 2013년 국내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와 유통 계약을 맺으면서 뷰티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6년 중국에 자체 화장품 브랜드 JM솔루션을 론칭하며 '액티브 젤리피쉬 바이탈 마스크' '꿀광로얄 프로폴리스 마스크' 등을 히트시켰다. 마스크는 중국 출시 2년 만인 2018년 기준 10억개 이상 팔려나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00%, 3000% 이상 증가했다. 지피클럽의 가치를 일찌감치 알아본 글로벌 투자회사 골드만
[더구루=김형수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세계부자 3000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서 회장의 재산은 지난 2016년 이후 꾸준히 감소세다. 3일 포브스에 따르면 서경배 회장은 세계부자 순위 2287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서 회장이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기업 아모레퍼시픽 경영을 이끄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K-팝, K-무비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전세계에서 불고 있는 한류를 토대로 K-화장품을 글로벌에 전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회장의 올해 재산은 13억달러(약 1조7520억원)로 전년 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의 재산은 △2016년 77억달러(약 10조3760억원) △2018년 71억달러(약 9조5670억원) △2020년 30억달러(약 4조430억원) △2022년 25억달러(약 3조3690억원) 등을 기록하며 하락세다. 아모레퍼시픽은 서 회장의 지휘 아래 지난해 5월 라네즈 영국·중동 진출, 같은해 9월 헤라 일본 론칭, 지난 1월 에스트라 베트남 진출 등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입지를 확대했다. 지난 2월 미쟝센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아이돌그룹 에스파를 발탁한 데
[더구루=한아름 기자] 매일유업가(家) 3남 김정민 회장이 이끄는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이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앞서 적자에 허덕이는 패션사업 철수에 이은 해외 사업 확장으로 중국에서의 부진을 떨쳐내고 반전의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제로투세븐은 일본에서 영유아 화장품에 집중해 떨어진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제로투세븐은 일본 어린이 완구 매장 토이저러스 등에 궁중비책 라인업을 출시한다. 자외선 차단제 라인 4종, 보습케어 라인 4종 총 8가지다. 이를 위해 현지 유아동 제품 전문 유통사 KJC와 파트너십 계약도 맺었다. 궁중비책을 내세워 일본 유아동 스킨케어 시장을 개척하고 실적 확대를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회사는 일본 화장품 시장 규모가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인 만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시 실적을 대폭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홍콩,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사업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중국 단체 관광객 감소 여파로 궁중비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결단으로 풀이된다. 궁중비책 지난해 매출은 4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이 성기학 회장이 꺼내든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의 친정체제 구축에 시작부터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인사에서 물러난 비아트 자우그(Beat Zaugg) 전 최고경영자(CEO)가 부당한 인사 조치라고 주장하며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비아트 자우그 전 CEO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스위스 스포츠 퍼블리싱(Swiss Sports Publishing GmbH)이 발행하는 자전거 전문지 라이드(Ride) 등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본인이 스캇의 CEO라고 주장했다. 비아트 자우그 전 CEO가 최근 단행된 스캇 인사에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그는 "한국적인 인사 방식일지는 몰라도, 스캇의 가치와 유럽의 가치관에 부합하지는 않는다"면서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자리를 지킬 것이며, 나를 해고하려면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아트 자우그 전 CEO는 본인의 이사회 의장 임기는 계약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이며, 이사회를 소집하는 것은 자신의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번 인사는 회사와 직원들을 불안정하게 만들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스캇과의 법적 다툼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에스씨씨의 뷰티 브랜드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지 온라인 채널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으로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월 에이에스씨씨에 투자를 단행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일본 대형 온라인몰 라쿠텐·아마존 재팬에 '립 포션 아쿠아 글로우'를 입점한다. 제품 라인업은 총 8가지다. 국내 제품 6종과 함께 일본 현지화 전략 제품 2종을 현지에 선보인다. 현지화 전략 제품은 현지 메이크업 트렌드를 반영해 더스티 모브·코랄 앰버로 구성돼 있다. 립 포션 아쿠아 글로우는 얼터너티브스테레오의 대표 제품이다. 수분 보습 성분을 80% 이상 보유하고 있는 데다 광택감을 오래 지속할 수 있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라쿠텐과 아마존 재팬은 일본 4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꼽히는 만큼 얼터너티브스테레오의 해외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쿠텐과 아마존 재팬은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은 각각 20%, 25%에 달한다. 라쿠텐의 지난해 4분기 기준 총 가입자 수는 1억4100만명인 데다 아마존 재팬의 월 방문자 수는 5억7700만명에 달한다. 얼터너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이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 리더십 쇄신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주원 영원무역홀딩스 전무를 스캇 임시 최고경영자(CEO)로 발탁했다. 친정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스캇은 임시 CEO로 김 전무를 전진배치했다. 김 전무는 비아트 자우그(Beat Zaugg) 전임 CEO의 뒤를 이어 스캇의 지휘봉을 잡는다. 김 전무는 글로벌 금융기업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금융통'이다. 지난 1998년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김 전무는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 등에서 18년간 근무했다. 기업합병(M&A), 주식·채권 발행, 파생 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지난 2022년 영원무역홀딩스로 둥지를 튼 그는 영원무역홀딩스 미래성장전략팀 전무를 맡아 신성장동력 발굴을 진두지휘했다. 스캇 이사회는 "자전거 및 기타 아웃도어 스포츠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제조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인사"라면서 "대주주인 영원무역의 스캇에 대한 지속적 뒷받침은 스캇 사업의 핵심
[더구루=오소영 기자] SK가 투자한 미국 테라파워가 내달 4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나트륨(Natrium)' 본격 건설에 나선다. 첫 삽을 뜨는 시기에 맞춰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도 직접 모습을 비춘다. 작년 5월 이후 약 1년 만에 와이오밍주를 방문하는 것이다. 테라파워를 차리고 지금까지 막대한 지원을 한 만큼 나트륨 원전 건설의 전 과정에 참여해 힘을 실어준다. [유료기사코드] 9일 카우보이스테이트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내달 10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에서 열리는 테라파워의 1단계 나트륨 실증 단지 기공식에 참석한다. 게이츠는 2008년 테라파워를 설립해 나트륨 사업을 주도한 인물이다. 하루 약 100만 달러(약 14억원), 현재까지 총 10억 달러(약 1조370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5월에는 케머러를 방문해 건설 부지를 살피고 마크 고든 와이오밍 주지사와도 만났었다. 게이츠는 당시 개인 블로그 게이츠노트를 통해 현장을 찾은 후기를 전하며 나트륨 원전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그는 "원전은 건설 비용이 많이 들고 사람의 실수로 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있다"며 "나트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마이크론이 차세대 D램 모듈 'LPCAMM(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2'를 소매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인공지능(AI) 노트북의 등장으로 증가하고 있는 LPCAMM 수요에 대응하고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자사 컨슈머 브랜드 '크루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LPCAMM2 32·64GB 모델 판매를 개시했다. 올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4'에서 샘플을 처음 공개한지 4개월여 만이다. 마이크론의 LPCAMM2는 5세대(1b) 10나노미터(nm)급 공정을 적용한 LPDDR5X(Low Power Double Data Rate 5X) D램을 기반으로 만든 모듈이다. 32GB와 64GB 모듈 가격은 각각 174.99달러와 329.99달러로 책정됐다. 지금 주문하면 2주 이내 배송받을 수 있다. LPCAMM2은 기존 노트북에 채택됐던 전작격인 DDR5 기반 모듈 So-DIMM(Small Outline Dual In-line Memory Module) 대비 1.3배 빠른 속도(7500MT/s)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