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최고의 와인·주류 공급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인 2020년·2021년을 제외하고 세 번째 1위다. 향후 페르노리카는 글로벌 면세 시장에서 와인·주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글로벌 어드밴티지그룹인터내셔널(Advantage Group International·이하 어드밴티지그룹)은 10일 2023년 최고의 와인·주류 공급 업체(2023 Advantage Global Travel Retail #1 in Wines&Spirits)에 페르노리카 글로벌 면세사업부(Pernod Ricard Global Travel Retail·PRGTR)를 선정했다. 어드밴티지그룹은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기업 비즈니스 전략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PRGTR는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판 △파트너십 △비전 등 4개 부문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평판 점수가 전년보다 5계단 상승하며 호평받았다. 부서 간 유기적으로 연계해 사업을 진취적으로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인 오스테드가 영국 해상풍력단지에 새 터빈공장을 건설한다. 오스테드는 영국에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해 청정에너지원을 생산하고 있다. 영국은 해상풍력을 통해 2030년까지 최대 50GW 용량의 전력 생산을 목표로 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테드는 1억 파운드(약 1670억원)를 투자해 영국 북동부 티스웍스 산업단지 내 터빈공장을 짓는다. 터빈공장에서 생산된 신규 터빈은 오스테드가 조성하는 세계 최대 해상 풍력발전단지인 '혼시 3(Hornsea 3)'에 사용된다. 공장 건설로 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공장이 가동되면 수억 파운드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혼시3 프로젝트는 영국 요크셔 해안에서 160㎞ 떨어진 북해에 최대 231개의 해상풍력 터빈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발전용량은 2.85GW, 총투자비는 80억 파운드(약 13조원)로 추정된다. 2027년 말 가동이 목표다. 세아윈드가 영국 내 유일한 해상풍력하부구조물(모노파일) 공급업체로서 혼시3 프로젝트 포함 영국 해상풍력 발전 공급망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본보 2022년 7월 8일 참고 '세아윈드 참여' 세계 최대 해상 풍력 프로젝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 IT기업 얀덱스(Yandex)의 매각이 확정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방 자본의 대규모 러시아 철수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얀덱스의 지주회사인 얀덱스 NV는 5일(현지시간) 러시아 컨소시엄에 4750억루블(약 7조원)에 러시아와 일부 해외 시장에서 진행되는 얀덱스 그룹의 모든 사업을 매각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거래소 기준 얀덱스의 시가총액이 약 9250억 루블(약 13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거의 반가격에 매각되는 것이다. 얀덱스는 러시아 인터넷 검색시장 60% 이상을 점유하는 최대 포털 사업자다. 얀덱스는 러시아 내 AI,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러시아의 구글'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얀덱스NV는 지난해 11월 전쟁이라는 전례없는 지정학적 환경을 고려, 러시아 등에서 진행되는 모든 사업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러시아 자본이 얀덱스를 인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어왔다. 얀덱스 러시아 사업을 인수하는 곳은 '컨소시엄닷퍼스트(Consortium.First)'로 러시아 2위 기업 루크오일이 소유한 아르고넛(A
[더구루=한아름 기자]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요한 루퍼트(Johann Rupert) 리츠몬트(Richemont) 회장에게 인수 의사를 타진했다. 리츠몬트는 스위스 명품 기업으로 △반클리프앤아펠(Van cleef & Arpels) △까르띠에(Cartier) △피아제(Piaget) △IWC △몽블랑(Mon Blanc)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VMH이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리츠몬트 인수합병(M&A)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실제로 아르노 회장은 리츠몬트 인수를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LVMH 실적 발표에서 경쟁사 리츠몬트 실적을 칭찬하며 "지원을 원한다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아르노 회장이 루퍼트 회장에 지분 매입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업계에서 해석한다. 아르노 회장의 이 같은 인수 제안은 반클리프앤아펠 사업성을 높이 평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클리프앤아펠을 인수하면 △티파니앤코(Tiffany & co) △불가리(Bvlgari) 등 브랜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러시아 정부가 전기자동차 시장 규모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정부 차원에서 전동화 전환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현지 전기차 시장 규모는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올해 전기차 충전소를 2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고속 충전소(50KW 이상) 1437개, 완속 충전소(최대 50KW) 3206개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이다. 현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기존 전기차 운전자들의 72%가 가정에서 충전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공용 충전소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28%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내부적인 목소리가 높아진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현지 전기차 수요가 지속해서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루빨리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고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판단했다. 미미하지만 러시아 전기차 시장 규모가 4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21년의 경우 전년 대비 약 228% 세 자릿수 증가하며 역대 최고 규모를 나타내기도 했으며, 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가 올해 이후에도 유럽에 가스 공급을 계속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측이 가스 운송 협정 갱신을 원한다면 논의해 가스 공급을 연장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최근 열린 러시아 국제전시포럼 '에너지의 날' 행사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영토 통과 계약이 만료되는 2024년 이후에도 유럽에 가스 공급을 계속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는 2024년 말까지 현재 시행 중인 경로뿐만 아니라 다른 경로로도 유럽에 가스 공급을 계속할 준비가 항상 돼 있다"며 "우크라이나 측이 가스 운송 협정을 계속하기를 원한다면 논의할텐데 지금까지 갱신을 원하는 우크라이나의 입장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가스 운송 협정은 올해 말 종료된다. 우크라이나는 가스 운송 협정을 연장할 계획이 없다.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회사 가즈프롬과 우크라이나 석유가스공사인 나프토가즈(Naftogaz)는 지난 2019년 12월에 운송 계약을 맺었다. 계약은 우크라이나 영토를 통해 650억 입방미터(㎥)에 달하는 러시아 가스의 운송을 규정한다. 유럽연합(EU)는 올해 말 러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스토니아 방산기업 밀렘 로보틱스(Milrem Robotics)가 아랍에미리트(UAE) 군에 로봇 차량을 제공한다. UAE의 무기고에 무인 지상 능력을 통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수주하면서 수십 대의 군용 로봇을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밀렘 로보틱스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로봇·무인 전시회 'UMEX 2024'에서 UAE 국방부와 궤도형 로봇 전투 차량(RCV) 20대와 테미스(THeMIS) 무인지상차량(UGV) 4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억 유로(약 1340억원)다. 계약에는 33mm MK44 대포를 탑재한 추적형 RCV와 30mm M230LF 원격 무기 스테이션과 간접 사격 시스템을 장착한 테미스 UGV, 사격 감지 기능을 갖춘 테미스 옵서브(THeMIS Observe) 유닛의 공급이 포함됐다. 밀렘 로보틱스는 로봇 차량 납품 외 UAE군에 첨단 무인 지상 시스템을 숙련되게 운용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교육과 감독을 제공할 예정이다. UAE는 밀렘 로보틱스의 로봇 차량으로 군의 전투 능력을 강화한다. 한노 페브쿠르(Hanno Pevkur) 에스토니아 국방부 장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3D 패키징 칩 개발 스타트업 셈론(Semron)이 모바일 디바이스용 3D패키징 AI칩 개발을 위해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셈론은 전력 소모를 크게 낮춘 AI칩을 개발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셈론은 최근 조인 캐피탈이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790만 달러(약 104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스퀘어원, OTB 벤처스와 함께 다수의 앤젤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셈론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추가 고용에 집중적으로 투입, 연말까지 회사 규모를 4배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셈론은 독일 드레스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면 소형 스마트 디바이스에 적용할 AI칩을 개발하고 있다. 셈론은 자사의 3D 반도체의 에너지 효율성이 기존 반도체보다 최대 20배 높다고 설명했다. 이런 높은 효율성을 바탕으로 동일한 크기의 기존 반도체보다 1000배 더 큰 AI모델을 작동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높은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은 셈론이 보유한 캡램(CapRAM) 기술 때문이다. 캡램은 가변 커패시터를 사용해 전류와 트랜지스터에 의존하는 기존 방식과
[더구루=홍성환 기자] 스위스 양자센싱 기술기업 큐나미(Qnami)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양자기술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큐나미는 한국·일본 등 동아시아 시장에 센싱 응용프로그램(Sensing Application)용 양자 플랫폼을 출시하기 위해 퀀텀디자인(Quantum Design)과 상업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큐나미는 양자센싱 기술기업이다. 지난 2017년 스위스 바젤대 물리학과에서 분사해 설립했다. 양자센싱은 양자 시스템을 이용해 대상체의 물리적 성질을 분석하거나 감지하고 계측하는 기술이다. 기존 센서가 감지할 수 없는 미세 신호를 양자역학적인 성질을 활용해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센서 이미징의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초정밀 양자센서, 이미징 기술이 개발되면 의료·국방·정보통신(I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맥킨지&컴퍼니 전망을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양자기술 기장 규모는 2022년 68억 달러에서 2040년 106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양자센싱 영역은 같은 기간 4억 달러에서 최대 60억 달러로 늘어날 것
[더구루=정등용 기자] 폭스바겐이 전기차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의 기업공개(IPO)를 연기했다. 글로벌 전기차 산업 침체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최근 파워코 IPO와 관련해 잠재적 투자자와의 논의를 중단하고 파워코 사업 매각의 우선순위를 두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폭스바겐 주가도 1% 하락했다. 폭스바겐의 이번 결정은 파워코의 대규모 배터리 생산 능력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됐다. 폭스바겐은 지난 2022년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도전하기 위해 파워코를 설립했지만 장기 자금 조달 계획에 의문을 갖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침체도 요인이 됐다. 파워코가 최근 퀀텀스케이프의 무극 전고체 배터리 샘플에 대해 긍정적인 테스트 결과를 내놓으며 폭스바겐 주가를 끌어올리기도 했지만, 이후 몇 주 동안은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블룸버그 통신은 폭스바겐이 올해부터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폭스바겐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폭스바겐의 지원을 받는 중국 자동차 회사 장화이자동차(
[더구루=정등용 기자] 노르웨이 국부펀드(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 NBIM)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지분을 대거 늘렸다. 가격 인하로 인해 매출은 부진했지만 차량 판매 자체는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NBIM 보유 자산 목록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테슬라 보유 비율은 전년 0.87%에서 0.98%로 증가했다. 보유 규모는 77억 달러(약 10조2400억원)에 이르며 NBIM 보유 자산 중 11번째로 큰 비중이다. 이와 함께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 보유 비율도 지난 2022년 0.38%에서 지난해 말 0.57%로 증가했다. NBIM은 테슬라와 BYD 지분 매입과 관련해 전기차 판매 확대가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48만4507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으며, BYD도 해당 분기 52만6409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다만 테슬라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251억7000만 달러(약 33조6000억원), 주당순이익(EPS) 0.71달러(약 948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탈리아 '이엔아이(ENI)'가 유럽 1위 저비용항공사(LCC) '라이언에어'로부터 친환경 바이오 오일 대규모 수주를 따냈다. 항공 업계 탈탄소화에 힘입어 바이오 항공유가 지속가능한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ENI에 따르면 자회사 'ENI 라이브(Enilive)'는 최근 라이언에어와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오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최대 10만톤(t)의 SAF를 공급한다. ENI가 향후 5년간 라이언에어에 납품하는 SAF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아일랜드 더블린까지 항공편 2만 회를 운영할 수 있는 용량이다. 라이언에어가 취항한 이탈리아 내 일부 공항에서 항공유를 주입한다. 라이언에어는 ENI와의 협력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ENI 라이브의 SAF는 폐식용유, 동식물 지방, 농식품 산업 잔류물 등과 같은 폐기물 공급 원료를 처리해 만들어져 친환경적이다. 100% 생체 성분을 함유하고 기존 항공 연료와 최대 50%까지 혼합이 가능하다. ENI는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이다.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바이오 연료, 신재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