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반등 필요' 네이버 왓패드, '광고 업무 총괄' 급구

2026.04.19 07:50:30

왓패드, 프로그래매틱·애드테크 총괄 구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실적 반등이 필요한 네이버 웹툰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웹소설 자회사 왓패드(Wattpad)가 광고 부문 인재영입에 나섰다. 왓패드는 프로그래매틱 광고 업무 역량을 강화해, 수익성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왓패드는 최근 프로그래매틱·애드테크 총괄(Head of Programmatic & AdTech)을 구한다는 공고를 게재했다. 왓패드는 해당 역할에 대해 "직접, 프로그래매틱 광고 사업 모두를 총괄하는 핵심 역할"이라며 "기업 목표에 부합하는 글로벌 광고 수익 창출 전략을 설계, 실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인 공고에 따르면 프로그래매틱·애드테크 총괄은 왓패드의 애드테크 투자 결정, 전략을 주도한다. 또한 프로그래매틱 비즈니스 운영, 영업을 담당해 왓패드의 광고수익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프로그래매틱 광고는 이용자의 관심사에 따라 자동으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왓패드는 자격 요건으로 퍼블리셔 업체에서 프로그래매틱·직판 광고 경험 보유, 온라인 광고 운영 경험, 광고 수익화 전략 수립·실행 경험 보유 등을 제시했다. 

 

왓패드가 광고 분야 인재 영입에 나선 것은 실적 반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왓패드는 현재 네이버 실적의 아픈 손가락이 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왓패드 영업권에 대해 3632억원 손상차손을 반영했다. 네이버 전체 영업권 손상차손이 4120억원이었다는 점을 본다면, 88.2%가 왓패드에서 발생한 것이다. 손상차손이 발생했다는 점은 인수 당시보다 성장 가능성이 낮게 재평가했다는 의미다. 왓패드 입장에서는 반전을 만들어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도 14일 왓패드 수익성 확보를 위해 데이비드 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프레지던트로 임명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리 CFO가 광고 기반 무료 콘텐츠 강화, 창작 커뮤니티 확장 등을 기반으로 턴어라운드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왓패드 측은 "프로그래매틱·애드테크 총괄은 단순히 스택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세분화된 아키텍처를 재구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왓패드의 애드 테크를 고성능 수익 창출 엔진으로 전환하는데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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