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호주 노던 준주정부와 투자 협력 강화

2026.04.20 08:25:44

에너지 이어 협력 범위 확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호주 노던 준주(Northern Territory)와 투자 협력을 강화한다. 노던 준주는 핵심광물 매장이 풍부한 지역으로 평가 받는다. 삼성물산은 앞서 에너지 분야에 이어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20일 호주 노던 준주정부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최근 노던 준주와 신규 프로젝트 투자 및 발굴을 위한 MOU를 맺었다.

 

MOU 체결식에는 김정욱 삼성물산 건설부문 해외사업부장(부사장)과 로빈 케이힐 노던 준주 통상·비즈니스·아시아 관계부 장관이 참석했다.

 

MOU는 노던 준주정부의 투자자 로드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노던 준주정부는 케이힐 장관 등 정부 및 기업, 산업대표 7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이끌고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다.

 

노던 준주는 첨단 기술, 국방 역량 및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전략 광물과 귀금속을 비롯해 흑연, 아연, 희토류, 리튬 등 핵심 광물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또한 증가하는 청정에너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에너지 자원을 갖추고 있다.

 

이번 MOU에 따라 삼성물산은 △에너지 △해상 물류 △디지털 인프라 △국방 지원 분야 전반에 걸쳐 노던 준주와 신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 2023년 맺은 MOU의 연장선 상에 있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2023년 노던 준주정부와 그린허브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맺은 바 있다. 그린허브 복합단지는 재생에너지 발전·저장과 수소 생산 역할을 한다.<본보 2023년 11월 16일 참고 삼성물산, 호주 노던 테리토리 주정부와 MOU 체결>

 

이 밖에 삼성물산은 호주에서 여러 사업 실적을 쌓아왔다. 서호주(WA)의 로이 힐(Roy Hill) 철광석 광산과 서부 시드니의 M4-M5 고속도로 웨스트커넥트(WestConnect), 서호주 동가라(Dongara)의 애로우스미스(Arrowsmith) 청정 수소 플랜트가 대표적이다.

 

김정욱 부사장은 “노던 준주는 전략적 입지와 풍부한 자원, 그리고 지역 에너지 및 디지털 인프라 분야에서 커져가는 역할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힐 장관은 “이번 협력은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며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등용 기자 d-drago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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