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 캐시우드, 美 ETF 운용사 중 수익률 '꼴찌'

2022.06.08 08:44:28

올해 들어 9개 ETF 자산 48% 감소
대표 ETF 'ARKK' 주가 54% 하락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나라에서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가 올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가운데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는 6월 1일 기준 9개 ETF의 자산 규모가 153억 달러(약 19조2400억원)로 올해 들어 48% 감소했다. 이는 미국 25개 ETF 운용사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한 데 따른 것이 아닌 각 ETF의 수익률이 저조한 탓이다. 실제 9개 ETF가 올해 들어 1억6700만 달러(약 210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한 데 반해,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손실을 냈다.

 

아크인베스트의 대표적인 ETF는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 Innovation ETF·ARKK)는 올해 들어 54%나 추락했다. 아크 차세대 인터넷 ETF(ARK Next Generation Internet ETF·ARKW)도 올해 들어 52% 하락했고,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Ark Fintech Innovation ETF·ARKF) 역시 54% 낮아졌다.

 

캐시 우드는 코로나19 확산 직후 기술주 중심의 공격적인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내면서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투자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를 시작한 뒤 아크인베스트 ETF의 부진이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기준금리 인상 이후 하락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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