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ESG 경영확산을 위해 '안전황금률(Safety Golden Rules)'을 제정했다. 안전황금률은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제정한 안전 철칙이다.
마사회는 지난 4월 안전황금률 제작에 대한 보고와 내부 의견 수렴을 마치고 타 기관 운영 현황 등을 벤치마킹해 지난달 최종 제작, 배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마사회는 이번 캠페인 시행을 토대로 대국민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안전 정보 내재화를 통한 산업재해 감축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황금률은 7대 안전수칙으로 구성됐다. 기관의 업(業) 특성과 연계한 말 안전, 중대재해 방지를 위한 공사 안전, 생활 속 안전을 위한 보행·운전자 안전 등 7대 안전수칙이 담겨 있으며, 안전수칙별 5대 세부수칙을 포함하고 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모든 경영 활동에 고객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안전황금률을 통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고객과 임직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주할 수 있는 마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