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온시스템, 美 조지아 신공장 설립…북미 생산 능력 강화

2023.05.24 07:42:05

현대차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와 시너지 기대
내년 5월 가동 목표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온시스템이 미국 핵심 전기차 허브 지역으로 떠오르는 조지아주에 자동차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 현지 생산 능력 강화를 토대로 현대자동차·기아를 비롯해 포드 등 고객사 지원 사격에 나선다.

 

24일 미국 조지아주 주정부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조지아주 불록 카운티 게이트웨이 지역 산업단지(Gateway Regional Industrial Park)에 4000만 달러(한화 약 528억원)를 투자, 신규 자동차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 내년 5월 가동이 목표다.

 

이번 신규 공장 설립은 현대차·기아와 포드 등 주요 고객사들의 미국 전기차 신공장 증설에 맞춰 현지 생산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신북미자유무역협정(USMCA) 원산지 규정 강화로 현지 핵심 부품 조달 비율 높여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적극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HMGMA는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연간 30만대 생산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이르면 내년 3분기 가동된다. 수요에 따라 최대 50만대까지 생산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성민석 한온시스템 사장은 "이번 신규 공장 설립은 한온시스템의 북미 지역 입지를 확장하고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환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에서 비롯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온시스템의 조지아 진출을 이끌어준 조지아주와 관련 기관 간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신규 공장 설립은 조지아주 내 일자리 160개 이상 창출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성민석 사장은 "현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불록 카운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온시스템은 겨울철 전기차 효율을 높이는 히트펌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 시장에서 점유율 세계 2위의 경쟁력을 갖췄다. 히트펌프는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하며 순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과 저온을 각각 활용해 히터와 에어컨을 구동하는 기술이다. 히트펌프 외에도 열 관리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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